지역 주민들은 동대문구에 무엇을 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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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은 동대문구에 무엇을 원하나?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6.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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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 내달 4일 10개 항목 심사하는 의제선정 회의 개최

내 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업에 있어 지역 주민들은 어떤 것을 생각하고 있을까? 모든 도시 주민들이 원하고 있는 주차 걱정 없는 도시, 청소로 깨끗한 도시 미관, 범죄와 안전시설 갖춰진 안전도시 등 공통적인 바람이 있겠지만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활하고 있는 동대문구에는 무엇이 불편하고,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동대문구협치회의 위원들이 그 정답을 내놓았다.

구는 21일 한방진흥센터 3층 다목적 강당에서 협치회의 3차 회의를 열고 내년 구단위계획형 핵심의제사업과 시민참여예산서업 융합을 위한 100인 원탁회의 진행 과정 및 방식을 논의했다.

내년 시민참여예산 사업 핵심의제는 ▲복지-내이웃케어 (돌봄) 시스템 활성화 ▲마을교육-마을교육 커뮤니티 공간확보 사업 ▲지역경제-커뮤니티형 일자리 인프라 구축사업(지역경제 아카이브구축 사업) ▲안전-지역사회안전한 마을만들기(안심하고 걷는거리조성) 등으로 총 4억 4천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내이웃케어 (돌봄) 시스템 활성화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마을공동체와 찾동, 복지관련 민간기관이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찾아내고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제언하고 소외계층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보다 당당하게 누리는 복지사회 구현에 기여하자는 내용이다.

또한 ▲마을·교육 커뮤니티 공간확보 사업은 마을공간에 대한 공유플랫폼 구성 및 실행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간은 부족한 상황이여서 부족한 마을공간 확보를 위해 여러 기관 및 단체 또는 개인간의 이해관계가 얽혀 사용하지 못하는 장소에 대해 법적·절차적 문제점을 해결하고 공유공간으로써 사용하기 위한 방법이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마을시설에 대한 확대방안 등에도 불구하고 운영주체가 독점하는 형태를 개방하도록 유도해야하는 현실에 따른 대책마련을 위하자는 것.

▲커뮤니티형 일자리 인프라 구축사업-지역경제 아카이브구축 사업은 주민참여형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점인프라 및 관련해 정기적 공론장 운영, 주민참여형 플리마켓 지원 또는 청년창업공간, 일자리창출을 위한 로컬메이커 활성화지원 사업 등 거점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형 일자리 인프라 구축 및 운영하자는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안전한 마을만들기-안심하고 걷는거리조성은 시기와 장소를 불문하고 개인의 안전에 위협을 느끼는 사회 분위기와 안전에 대해 높아지는 관심과 욕구 충족의 일환으로 어두운 거리를 밝게 만들고 안심하고 걷는 거리를 조성하여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한편 구는 오는 7월 4일 오후 2시부터 구청 2층 강당에서 2019년 협치사업 의제 선정을 위한 '다함께 협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협치사업 의제 선정 사업으로는 이미 선정된 분과별로 이미 선정된 4개 핵심의제 외에 복지분과 ▲다양한 이웃들의 학습공동체의 교실을 바꿔주세요! ▲노인보호구역 도로정비를 통한 보행안-전로 확보 ▲마음이 아파도 괜찮아 ▲여성복지관이 너무 낡았어요 등과 마을교육분과 ▲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및 소극장 개선해주세요 ▲청량리 청소년독서실 북카페 만들기 등과 지역경제분과 ▲로컬메이킹 플리마켓 사업 등과 안전분과 ▲중랑천 자전거 체험학습장을 업그레이드 해주세요 ▲정릉천을 밤에도 밝고 안전한 길로 만들자 등과 자유분과 ▲정릉천에 생태계가 살아 숨 쉴 수 있게 해주세요 등 10개 항목으로 총 3억 1천만원의 예산을 두고 심사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협치사업 의제 선정을 위해 구는 현재 협치에 관심있는 주민 100명을 오는 7월 2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우선 순위 협치의제 선정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전화(☎2217-4059·4044) 또는 온라인(https://goo.gl/dkXPP7)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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