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경1동 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익, 서석균 동장)는 12일 구립 아름경로당에서 건강 취약계층인 노인들에게 건강 상식을 전달하고 미술프로그램을 진행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게 했다.
이날 행사는 '동희망복지위원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경로당 회원들과 함께 치매에 대한 증세와 예방법을 알아보고,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소 근육 발달과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미술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동희망복지위원, 자원봉사캠프 회원 및 동주민센터 직원 등 5명과 관내 구립 아름경로당 회원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더불어 행사에서는 구립 아름경로당 회원들과 간단한 다과(음료 및 과자)를 나누고 방문 간호사가 전달하는 치매관련 증세와 예방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동희망복지 재능기부 위원 박금순(구립 스마일 어린이집 원장)의 지도에 따라 색종이 및 한지를 오리고 찢고 부쳐서 개인별 부채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에 행사에 참석한 한 할머니는 "집에서 무료하게 지내는 날들이 많았는데 경로당에 와서 건강에 도움 되는 이야기도 듣고 부채도 만들고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휘경1동 희망복지위원회 재능기부 위원인 박금순 구립 스마일어린이집 원장은 "오늘 재능기부로 어르신들에게 미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드리면서 주민들과 더 가까워진 것 같아 좋고, 기뻐하며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휘경1동 희망복지위원회는 우리지역 건강에 취약계층인 노인들의 건강과 행복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