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내의·전기찜질기·전기장판 등 지원
회기동 희망복지위원회는 매년 더 추워지고 있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저소득 노인 및 중장년 독거가구 대상자분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6일 '2018년 따뜻한 겨울나기 맞춤형 난방용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희망복지위원회 정기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으로 미리 사전조사를 통해 각 가정별 필요한 난방용품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40가구에는 보온내의 ▲6가구에게는 전기찜질기 ▲5가구에게는 전기장판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이날 전달식에서 회기동 희망복지위원회 김의수 부위원장은 "이번 겨울은 더 추워진다는데 어떤 물품을 지원하면 좋을지 많은 고민이 있었으나 여러분께서 필요로 하는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오늘 맞춤형 난방용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보온내의를 수령한 한 노인은 "전기장판이 있어도 전기료 생각에 쉽게 쓰지 못하고 있었는데 상시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보온내의를 선물 받아서 좋다"고 말했고 또 다른 노인은 "최근에 허리를 다쳐 불편하였는데 가장 필요한 전기찜질기를 받아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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