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 백미 250만원 상당 기탁
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회장 김인근)는 10일 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10㎏) 120포(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구청실에서 실시한 이번 전달식에는 김인근 회장을 비롯해 임원진 등 4명과 유덕열 구청장과 실시했다.
김인근 회장은 "상인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조성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전달식을 가지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꼭 필요한 누군가를 위해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유덕열 구청장은 "바쁘신 중에도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량리종합시장은 왕산로 155-1(제기동 1005번지) 일대 6,242㎡ 크기에 107개소 점포로 2005년 9월 14일 전통시장(골목형 시장) 등록을 마쳤다.
청과·건어물·한약재 등 도·소매가 주 업종으로 '2017 청량리종합시장 현대화 사업계획'에 따르면 ▲고객센터 증축(1층 화장실→2층 고객센터) 1억 2,900만원 ▲비·햇빛가리개 설치(길이95m×폭8m×높이7m) 9억 1,200만원 ▲캐노피 설치(청량리종합시장~청량리종합도매시장) 10억 5,000만원 등 총 20억 9,130만원 사업비로 고객만족 서비스 개선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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