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회, 정성모아 성금 100만원 기탁
청량종합도매시장 상인회(회장 임기순)는 5일 오후 7시 제기동 소재 우리갈비에서 희망찬 2017년을 맞아 신년회를 가지고 지역 경제 살리기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덕열 구청장, 안규백 국회의원, 주정 의장, 전철수 시의원, 이영남·임현숙 구의원, 고규성 동장 등 내빈과 임기순 회장을 비롯한 상인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행사에는 2016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사업들을 되돌아보고, 공로가 많은 회원들에게는 구청장상, 국회의원상, 시의회의장상, 구의회의장상 등을 수여했다.
이어 상인회는 불경기 속에서도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모은 '2017 따뜻한겨울나기 사업' 성금 100만원을 제기동 주민센터에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성금 전달식 후 청량종합도매시장 임기순 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상인들의 마음을 담아 전달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량종합도매시장은 지역경제와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금을 전달받은 고규성 동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서로 돕는 청량종합도매시장 상인회의 모습이 이웃사랑의 본보기라고 생각한다"며 감사를 전하고, "꼭 필요한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도록 약속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량종합도매시장은 50여 곳의 점포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정월대보름 축제를 비롯해, 상인대학 개설, 명절 할인 판매, 쇼핑관광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더불어 2017년도에는 시장 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려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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