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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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 접수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7.2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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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 /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벤치, 볼라드, 휴지통, 펜스 등 국내 우수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하반기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를 시행8월 5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 한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경관을 종합적‧체계적으로 개선·관리하기 위해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공공디자인을 발굴해오고 있다.

인증제의 신청 대상은 벤치, 휴지통, 자전거보관대, 볼라드 등 시장에 출시된 공공시설물 또는 출시예정인 시제품(총19종)이며, 인증제품으로 선정되면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 면제, 시·자치구 및 산하기관 대상 제품 홍보 등 혜택을 받는다.

'서울우수공공디자인'으로 인증되면 2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시·자치구 및 산하기관에서 디자인 발주 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의 심의가 면제되고, 인증제 홈페이지 내 제품 홍보, 자치구와 산하기관에 홍보책자 배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8월 5일~8월 9일까지 서울우수공공디자인 홈페이지(sgpd.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8월 19일부터 1차 온·오프라인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2차 현물심사, 최종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중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인증기간이 만료되는 제품 중 디자인, 유지·관리 등이 우수한 제품에 대한 재인증을 확대하였다. 인증기간 만료 후 납품실적이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통해 결격사유가 없는 제품은 재인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에 미선정된 제품의 업체를 대상으로 1:1 전문가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는 ‘서울디자인클리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숙희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지난 3월, 서울시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 제정으로 공공디자인 진흥의 기반이 마련된 만큼, 우수한 공공시설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시킬 것”이며, “나아가 ‘서울디자인클리닉’ 등 행정기관과 전문가, 관련 업체의 협업을 통해 서울형 공공디자인을 확산하고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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