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식품 중 위해우려미생물 시험법 개발 연구' 착수
상태바
건협, '식품 중 위해우려미생물 시험법 개발 연구' 착수
  • 동대문신문
  • 승인 2020.02.25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00건 이상 농·축·수산물 수거해 오염 실태 조사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한 '식품 중 위해우려미생물 시험법 개발 연구'과제 공모에서 2세부 연구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13일부터 본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잠재적으로 인체에 위해가 될 수 있는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 발생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리할 시험법을 확립하기 위한 연구 과제이다.

5개 유수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3년간 약 6억원의 예산으로 진행한다.

더불어 건협은 제2세부 기관으로 '위해기생충연구'를 담당해 농··수산물을 매개로 하는 위해우려기생충의 모니터링 및 시험법과 위해기술서의 개발을 주도한다.

이번 연구개발 과제에서는 국내 유입이 가능한 위해우려미생물에 대한 탐색, 기획 및 조사를 실시하여 연구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11종 이상의 위해우려미생물을 대상으로 검출 시험법 확립 및 검증을 시행한다.

특히 건협은 시험법 확립이 완료된 3종 이상의 위해우려기생충을 대상으로 400건 이상의 농··수산물을 수거하여 오염 실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협은 3종 이상의 위해우려미생물 검출 시험법가이드라인과 위해기술서를 마련하여 생산 및 소비 단계에서의 모니터링이 용이하도록 배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남훈 기자

hub@ddm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