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지난달 28일 개최한 제31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정성영, 김창규, 서정인, 최영숙, 이재선, 장성운, 노연우, 안태민, 정서윤 의원 총 9명이 선임됐고, 곧바로 열린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에 장성운 의원을, 부위원장에 서정인, 최영숙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1일부터 6일까지 예비심사를 거친 ▲2023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7일 계수조정 후 12월 9일부터 12월15일까지 총 7일 동안 심사하며, 심사를 거친 각 안건은 12월 16일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해 최종 확정된다.
아울러 동대문구청장이 제출한 2023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의 규모는 2022년 예산 대비 8.4% 증가한 총 7,977억 3,064만 6천원으로 일반회계 7,800억원, 특별회계 177억 3,064만 6천원이고, 기금운용계획안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14개 기금 총 1,151억 7,287만 7천원 규모이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은 장성운 의원은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고물가·고금리 등 대내외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고 내년의 경제여건은 올해보다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예산안을 꼼꼼히 살펴 적재적소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면밀하고 심도 있게 심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