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장애인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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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장애인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3.09.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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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공모사업 선정 단체 ‘유니마인드랩’, 성동구 문화·관광 자원에 배리어프리(barrier-free) 개념 접목
- 성수동 주변 3개 체험코스 개발 및 장애인 직접 체험 진행

성동구의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참여하고 있는 단체인 ‘유니마인드랩’이 관광취약계층인 장애인을 위한 성동구 로컬 문화관광 체험코스를 개발하고 장애인이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유니마인드랩’은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성동구의 문화 및 관광자원에 배리어프리(barrier-free) 개념을 접목하여 이용자의 신체적 장벽을 뛰어넘어 동등한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니마인드랩이 현재까지 개발한 체험코스는 총 3개다. 팝업스토어와 카페 등으로 유명한 연무장길에서 성수구두테마공원까지,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서울숲 내부까지, 신발을 벗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전시체험 공간과 로컬 카페 체험 등이며, 장애인 1명과 비장애인 서포터즈 2명을 팀으로 매칭하여 코스별 1개 팀씩 방문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시각장애인은 “그동안 혼자서는 엄두도 낼 수 없었던 일이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처음으로 성수동에 방문하였고, 서포터즈의 도움을 받아 말로만 들었던 핫플레이스 성수동에 직접 와서 현장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니마인드랩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보완점을 도출하여 공모사업 추진기간 동안 성동구 다른 지역의 체험코스를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나아가 개발된 코스 정보를 바탕으로 시각장애인이 활용할 수 있는 접근성이 보장된 웹가이드북을 제작하여 성동구의 ‘스마트 포용도시’에 일조할 계획이다.

성동구 청년로컬크리에이터 육성 공모사업 참여단체가 장애인들을 위한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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