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1인가구 및 범죄 피해자에 ‘안심 키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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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1인가구 및 범죄 피해자에 ‘안심 키트’ 지원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6.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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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홈 3종, 긴급지원 5종 등 범죄예방 안전물품 제공

양천구는 안전에 취약한 1인 가구 및 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안심장비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임차 가구로 제한하던 지원 요건을 폐지해 1인 가구면 전·월세, 자가 등 주거 유형에 상관없이 안심홈 3종 세트를 지원한다. 휴대폰으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 탐지 가능한 스마트 초인종’, 외출 시에도 집 안을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CCTV’, 디지털 도어록에 걸어 현관문이 자동으로 열리지 않도록 하는 현관문 잠금장치가 제공된다.

 

지원 규모는 총 62가구로, 주택가액 및 전월세 보증금 35천만 원 이하인 양천구 거주 1인 가구가 대상이다. , 최근 2년 이내 본 사업에 참여했다면 지원받을 수 없다.

구는 스토킹 등 심각한 사회적 범죄로 고통받는 피해자를 위한 긴급지원 5종 세트도 마련했다. 스토킹 범죄의 주된 특성인 주거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 안심이 앱과 연계한 스마트 초인종, 가정용 CCTV, 현관문 안전 장치, 음성 인식 무선 비상벨, 디지털 도어록이 세트에 담긴다. 13가구에 지원하며, 양천경찰서의 추천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안심장비 지원을 원하는 구민은 구청 또는 목동종합사회복지관 누리집에서 구비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63일부터 731일까지 목동복지관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의 후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안심장비 지원 사업을 통해 안전 취약계층의 불안감을 덜고,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조건을 완화하고 다양한 주거 유형을 포괄하게 됐으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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