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실천모임(회장 김현태)은 21일 오전 11시 답십리1동 주민센터 5층 강당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2023 참사랑실천모임 송년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필형 구청장, 이태인 의장, 김용호 구의원 등 내빈과 참사랑실천모임 회장 및 단체 관계자들,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더불어 이날에는 ▲저소득층 생활보조금 1,800만 원(6개 동, 각 300만 원) ▲학생장학금 60만 원(1개 동) 등 1,860만 원을 동대문구에 전달했다.
이어 ▲한국심장재단 심장병 수술비 900만 원 ▲이든아이빌 영유아원 베이비박스 분유비 300만 원 등을 전달했다.
아울러 전달식 후 김현태 회장은 "故 박영희 회장님 지인들과 함께 모여 어느덧 30년의 역사가 됐다. 고인이 되신 박영희 회장님의 뜻을 받들어 저희들은 지금도 열심히 함께하고 있고 현재는 회원 230명이 넘는 단체까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단체 230여 명은 늘 똘똘 뭉쳐서 여러 소외계층과 힘든 가정에 늘 함께할 수 있는 그런 길을 계속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내빈으로 참석한 이필형 구청장은 "단체 발족 30주년 맞이하여 이웃을 위한 따뜻한 겨울 선물로 생활비와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참사랑실천모임에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으로 성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사랑실천모임은 1994년 故 박영희 회장과 뜻을 같이한 주민들이 모여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진정한 참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순수한 민간 봉사단체이다.
지난 30년 동안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보조금 지원 ▲한국심장재단 심장병 수술비 지원 ▲이든아이빌 영유아원 분유 공급비 지원 ▲청소년 선도 ▲탈북민 지원 ▲연탄 지원 ▲동대문구 노인 식사·선물 전달 등 정기적인 행사로 다양한 계층에 봉사를 하고 있다. 이를 인정받아 서울시와 동대문구로부터 봉사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