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건축사회(회장 장정훈)은 19일 구청 2층 강당 앞 아트갤러리에서 동대문 건축문화제 '2023 동대문어린이건축문화학교'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동대문구와 동대문구건축사회 주최로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11월 4일부터 12월 2일까지 5주간 초등학생 60명과 함께 '2023 동대문어린이건축문화학교'를 진행해 프로그램의 결과물 전시를 축하하기 위한 것.
이를 위해 이필형 구청장, 국민의힘 김경진 당협위원장, 정성영·이규서 구의원, 대한건축사협회 박성준 부회장, 김지환 이사, 동대문어린이건축문화학교 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장정훈 회장은 "건축을 통해서 또는 교육과정을 통해서 서로 또 팀 작업을 통해서 저희가 이번에 팀 작업으로 진행했다. 서로 협력한다는 것을 '경험한다'라고 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또 어떤 거를 창작하면서 만들면서 '경험한다'라고 하는 것은 그 친구들한테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16개의 초등학교가 참여했다. 그래서 다른 학교 학생들과 또 같은 조 안에 다른 학년이 함께 모여서 5개 팀이 운영됐다. 이들이 서로 보고 '배운다'라고 하는 것이 인생에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오늘 저희가 여기 전시회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내빈으로 참석한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에 우리 동대문건축사회가 참 큰일 하신 것 같다. 우리 아이들에게 이 건축을 하면서 협력이라고 하는 서로 돕는다고 하는 그 힘을 배웠다는 것은 상당히 큰 것 같다"며 "건축을 하다 보면 가장 좋은 것은 하늘을 볼 수 있다. 하늘은 무한하다. 그 무한한 세계 속에 세계를 한번 심는 것을 창의라고 표현한다. 이번에 이 건축 학습이라고 하는 것은 인생에 아주 이른 나이에 좋은 경험을 하신 것이다.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날에는 5주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각각 구청장상, 동대문구건축사회 회장상, 서울시건축사회 회장상, 대한건축사회협회장상 등을 수여했다.
한편 시상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기념촬영을 함께 한 후 아트갤러리에 전시된 학생들 프로그램 결과물을 관람했다.
아울러 이번 2023 동대문어린이건축문화학교 전시회는 이날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