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등촌3동 ‘생명존중안심타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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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등촌3동 ‘생명존중안심타운’ 지정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5.0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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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민센터, 주택관리공단 강서지역단, 가양지구대 등 17개 기관 참여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발굴,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실시
가양4단지, 방화11단지 지정 이어 ‘동 단위’로 사업 확대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등촌3동을 생명존중안심타운으로 지정하고, 지난달 25일 지역 내 17개 유관기관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명존중안심타운사업은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조기에 발굴·관리해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주민 모두가 마음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다.

구는 가양4단지아파트(2021~2022)와 방화11단지아파트(2023)생명사랑 안심아파트로 지정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사업을 동 단위로 확대해 등촌3동을 생명존중안심타운으로 지정했다.

사업 추진을 위해 등촌3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주택관리공단 서울지사 강서지역단(등촌1·4·6·7·9·11단지, 가양7단지), 등촌1·4·7·9종합사회복지관, 가양지구대, 강서우체국, 부민병원, 등촌3동 성당, 경향교회 등 17개 유관기관은 생명존중안심타운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기관들은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발굴·연계 및 개입 지역 주민 동아리 프로그램 운영 생명지킴이 양성 및 생명존중 교육 실시 등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구는 임대아파트 밀집 지역인 등촌3동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모든 주민이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현철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등촌3동 주민들이 이웃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생명존중안심타운사업을 통해 마음이 더 건강하고 행복해지길 바란다등촌3동을 시작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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