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건협-나눔비타민㈜, 결식우려 아동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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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건협-나눔비타민㈜, 결식우려 아동 지원 ‘맞손’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5.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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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명 아동에 두 달간 식사쿠폰 지급…1억5천만원 규모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강서구청과 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 나눔비타민이 손을 맞잡았다.

(왼쪽부터)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 진교훈 강서구청장, 이은희 한국건강관리협회 사무총장 ⓒ강서구
(왼쪽부터)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 진교훈 강서구청장, 이은희 한국건강관리협회 사무총장 ⓒ강서구

 

지난달 30, 강서구청장실에서는 진교훈 구청장과 이은희 건협 사무총장,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결식우려 아동 지원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구는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가정 아동을 발굴·선정하는 등의 행정적 지원을, 건협은 식사쿠폰 구입에 필요한 비용 15천만 원 전액 지원을, 나눔비타민은 식사쿠폰 사용 플랫폼인 나비얌 운영 관리를 맡기로 했다.

구는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결식우려 아동 1,000명에게 7월부터 2개월간 1만 원권 식사쿠폰 15장을 지급할 계획이다. 해당 쿠폰은 나비얌 어플을 통해 등록 후 사용 가능하다. 구는 결식우려 아동들의 균형 잡힌 식사와 선호도가 높은 음식에 중점을 두고 아동급식카드 사용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굶거나 끼니를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희 건협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이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민·관 협력의 좋은 모델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지역사회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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