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보건소, 대사증후군무료검진 연령 20~69세로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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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보건소, 대사증후군무료검진 연령 20~69세로 확대 운영
  • 김상우 기자
  • 승인 2024.06.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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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에 따라 건강전문가와 1:1 맞춤 상담 및 건강관리 안내

관악구는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기존 20~64세로 제한하여 운영하던 대사증후군 검진 대상 연령을 올해 7월부터 20~69세로 확대 운영한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 이상 지질혈증 등 성인병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스트레스, 운동 부족, 영양 불균형 등 잘못된 생활 습관과 관련이 높으며, 고혈압, 당뇨 등의 심뇌혈관질환이 걸릴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

구는 이런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건강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개인별 건강 수준에 맞는 체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세 이상부터 69세까지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기초 설문지 작성 5종 검사(공복혈당, 혈압,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인바디 검사(근육량, 체지방량 등)를 실시한 후 검사 결과에 따라 분야별 건강 전문가들이 운동방법, 식이요법, 생활습관 등 맞춤형 건강관리를 안내한다.

검사를 원하는 주민은 보건소 건강관리 센터로 사전 예약(02-879-7032, 7037~9)을 신청하면 된다. 예약이 확정되면 검사 전날 밤 10시부터 금식을 유지한 채 당일에 보건소 2층 건강관리 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또한 관악구 보건소 건강관리센터는 방문하기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 직장인 등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장과 기관에 직접 찾아가 대사증후군검진, 건강상담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 검진 장소 확보와 20~69세 검진 대상자 20명 이상 가능한 경우에 신청 가능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조기 검진과 지속적 관리를 통해, 구민들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에서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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