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심리·사회적 지지를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
광진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재원)에서는 지난 28일,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여가활동 프로그램 ‘기억을 가꾸는 숲’을 통해 국립양평치유의 숲에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연계하여 문화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나들이를 통해 처음 만난 어르신들은 국립양평치유의 숲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동년배 어르신 간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었다. 울창한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숲 체조, 편백향기 테라피, 숲내음 테라피 등 다채롭게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오감으로 숲을 느끼며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평소에 집에만 있다가 야외에 나오니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다.”, “젊은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즐거웠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평생 기억에 남을 하루였고 내 생애 최고의 날이었다.”, “혼자 집에만 있기 적적했었는데 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아름다운 자연과 맑은 공기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나들이를 통해 평소 서로 얼굴만 알고 있던 이웃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고 전했다.
광진노인종합복지관의 신재원 관장은 “자연 속에서 행복해 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문화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보다 많은 문화 및 여가 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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