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사전신청 받아 CCTV통합관제센터 등 현장 직업체험 진행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학생들의 진로․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 직업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을 개방해 ‘일일 공무원 직업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직업체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강동구청장으로부터 ‘명예공무원증’을 전달받아 ‘강동구청 1일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강동구 조직 및 공무원 직업, 구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 구청 주요부서를 방문해 공무원들이 하는 업무에 대해 체험하게 된다.
체험 후에는 인솔교사와 함께 구청장 집무실을 방문해 구청장이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떻게 구청장이 되었는지 등 그동안 구청장에게 궁금했던 사항을 물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지난 9월부터 강명중과 배재중, 동신중, 강일중학교 학생들이 방문해 명일1동 주민센터, CCTV통합관제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민원여권과, 부동산정보과, 일자리플러스센터, 사회적경제과, 보건소, 구의회 등을 돌아보며 공무원이 하는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직업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체험을 통해 공무원의 업무가 생각보다 다양하게 세분화되어 있고, 우리 생활과 많은 관련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공무원’이라는 꿈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체험 학습장으로 구청을 개방해 학생들이 공무원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줘서 감사하다. 지역주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공무원에 대한 진로탐색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직업관이 넓어졌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동구 일일 공무원 직업체험은 학교별로 사전신청을 받아 운영되며, 연말까지 한산중과 성덕여중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직업체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교육지원과(☎02-3425-521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