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유보통합 대응’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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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 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유보통합 대응’ 토론회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5.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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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유보통합 앞두고 서울시 통합모델 구축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 모색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16일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유보통합 대응, 서울시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하나로 합치는 유보통합은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강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유보통합을 통해 영유아 교육과 보육 전반의 형평성 제고 및 교육·보육·돌봄의 격차와 사각지대 해소, 이원화돼 있는 행정과 재정 및 지원체계의 효율성을 고려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 모색이 필요한 때라며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서울시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과 발달을 최우선으로 하는 유보통합의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1,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설세훈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이 축사를 전했다.

2부는 공병호 오산대학교 유아교육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본격적인 토론에 들어갔다. 김상옥 숭실대학교 복지경영학과 교수가 발제하고, 주혜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서울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연구분과장, 전양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서울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 홍부연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 최경화 서울시 영유아담당관, 백정희 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발제자로 나선 김상옥 숭실대학교 복지경영학과 교수는 영유아 교육과 보육 주체에 따라 유보통합 관련 현장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사회적 논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교사체계, 운영관리체계, 유아교육시설 설치 및 평가기준을 개선하고,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부모에 대한 설득과 협력 도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들은 “0~5세 모두에게 차별없는 양질의 보육,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유보통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교육청 역시 유보통합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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