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다양한 문화·가족들과 소통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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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다양한 문화·가족들과 소통해 보세요"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11.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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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제9회 다문화축제' 개최
링컨학교 학생들이 인도 춤 '타타드' 공연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순)는 4일 용두근린공원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인 제9회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다문화가족을 이해하고 지역주민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덕열 구청장, 민병두 국회의원, 국민의당 백금산 위원장, 전철수·장흥순 시의원, 김남길·이영남·오중석·구병석·김정수·이의안 구의원 등 내빈들과 다문화 가족,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영순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가 벌써 9회째를 맞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문화 가족의 자녀들이 갈라쇼로 세계댄스의 축제를 만들 것"이라며 "다양한 가족과 이웃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며 격려해 주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빈으로 참석한 유덕열 구청장은 "우리 관내에는 3,000여 명의 다문화 가족들이 살고 있다. 다문화 가족도 우리 구민이고 우리가 앞으로도 함께 지내야 할 이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동대문구에 살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이 고향 친정집처럼 포근하고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축제는 오프닝 공연으로 아자합창단의 '강아지 해피', '뚱보 새' 합창을 시작으로 링컨학교의 인도 춤 '타타드' 초청공연이 개최됐다. 이어 엄마·아빠 나라 말 뽐내기(어울림 갈라쇼), 세계 댄스페스티벌 등의 축하행사도 열렸다.

더불어 ▲문화다양성캠페인 ▲한국어반 글뽐내기 ▲알록달록 풍선아트&타투 ▲다문화 물품 및 전통의상 ▲찰칵찰칵 포토존 등 전시부스와 ▲일본-왓쇼이!긴교스쿠이&나게와 ▲필리핀-송까&블로퍼즐&마그라라틱 ▲베트남-나이삽!대나무 놀이 ▲한국-제기차기&전통투호 ▲일본-마네키네코 가면만들기 ▲베트남-바람개비&쭈언쭈언 잠자리 ▲중국-까라하 공기놀이&구연환 ▲글로벌-세계 딱지 만들기 ▲한국-쿵더쿵!장구 만들기 ▲중국-붓으로 복글자 쓰기 ▲필리핀-마부하이!팔찌만들기 ▲미국-인디언목걸이 만들기 등 세계 문화체험부스로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또한 ▲펄러비즈&희망온돌캠페인 ▲가스안전체험관 ▲사랑의 약국 ▲한방아 함께 놀자 ▲재중동포와 함께하는 놀이 등의 후원부스와 ▲미국-핫도그&음료수 ▲한국-마약김밥, 어묵잔치국수, 컵라면 ▲베트남-콰이깬, 짜조 넴, 연유커피, 블랙커피 ▲일본-오코노미야키&녹차, 고로케&유자차 ▲필리핀-룸삐아, 판싯, 파인망고주스, 핫초코 ▲캄보디아-바나나떡, 비빔국수, 코코넛주스 ▲태국-쌀국수, 덕적 ▲중국-부침만두, 쫑쯔 등 먹거리 장터 운영으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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