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지원하니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상태바
"난방비 지원하니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11.14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취약계층 대상, 1월 31일까지 주민센터 접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동대문구 10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연탄, 등유, LPG 등을 선택하여 구입할 수 있는 실물카드 또는 전기나 도시가스 요금 차감형식의 가상카드로 지급되는 일종의 에너지 서비스 이용권을 말한다.

이는 취약계층 주민들이 비싼 난방비 부담에서 벗어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된 에너지복지사업의 일환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노인(만 65세 이상)이나 영유아(만 6세 미만), 장애인(1~6급), 임산부(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가 포함된 가정이다.

가구 수에 따라 지원 금액은 달라진다. 1인 가구의 경우 84,000원, 2인 가구는 108,000원, 3인 이상의 경우 121,000원을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내년 1월 31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유선으로 가능하다. 단, 실물카드 신청자는 국민행복카드에 직접 문의해야 하며 가상카드 신청 시는 면제 받고 싶은 전기나 도시가스, 지역난방요금 고지서가 있어야 한다. 지원기간은 11월 8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로 지난해보다 2개월이 늘어난 7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구 관계자는 "올해는 에너지바우처 사용기간도 늘고 금액 지원도 상향 조정됨에 따라 작년보다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거동이 불편하거나 신청이 익숙지 못한 분들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천함으로써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