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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병원 구축을 위한 MOU협약식.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장(왼쪽)과 최강용 뷰티베이커리 회장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블록체인 신사업 LOTT 프로젝트(토큰 생태계 기반을 이루는 결제수단)를 추진 중인 뷰티베이커리(회장 최강용, 대표 김학식)와 함께 디지털 병원 구축에 나선다. 세계 최초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개발하며 K-방역 대표병원으로 성장한 양지병원은 최근 뷰티베이커리와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병원 구축 관련 MOU를 체결했다. 김상일 병원장은 “플랫폼 내 가상병원, 디지털 휴먼 닥터 등 헬스버스 컨텐츠 기획과 컨설팅 지원 관련 핵심 컨텐츠 운영과 관리 협업을 적극 전개할 계획으로 향후 의료계를 선도할 디지털 헬스케어 리더십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지병원 측은 뷰티베이커리가 개발 중인 헬스버스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LOTT 프로젝트인 헬스버스, NFT 등의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과 관련한 홍보 마케팅 사항은 상호 협조할 계획이며, 뷰티베이커리는 블록체인 플랫폼 헬스버스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뷰티베이커리 최강용 회장은 "최고의 의료진과 전문서비스를 갖춘 양지병원과 LOTT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깜짝 놀랄 디지털 휴먼닥터를 조만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8-30 15:41

김욱동그녀는 별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하대를 하기 시작했다. 잔잔한 수면 위 풀잠자리 날갯짓처럼 곱게 날아올 다음 말을 재촉하듯 그녀를 빤히 쳐다봤다. 서두를 일이 아니라는 듯, 한동안 마치 다음 이야기에 목말라하는 쪽의 관심을 증폭시키듯 몇 차례 헛챔질과 밑밥을 던지는, 짬짬이 말을 이었다. "아버지가 하시던 사업이 갑자기 어려워져 부모님들은 동생을 데리고 아버지 친가가 있는 강원도 정선으로 가고 나는 이모네 집이 있는 여길 오게 되었어."말을 잠시 중단한 그녀는 야광 찌 깜박거림이 몇 차례 찌 올림 하다 비스듬히 수면 속에 사라지는 맨 오른쪽에 펼쳐두었던 3칸 반 낚싯대를 맵시 있게 챔질했다.동시에 낚싯대는 물속으로 활처럼 휘어 처박히면서 그녀가 힘을 주며 대를 세우려 하자 끝대에서부터 금방이라도 줄이 끊어질 듯한 높은음의 피아노 줄 소리가 났다. 고요하던 수면에 물보라가 일며 물고기의 바늘털이하는 소리가 밤의 정적을 깨며 텀벙거리자 엉겁결에 그녀 곁으로 달려가 놓여있던 뜰채를 폈다. 흥분을 가라앉히느라 수면을 주시하며 엉거주춤한 자세로 서 있는 사이 그녀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능숙한 솜씨로 물속고기와 힘겨루기를 시작했다. 그녀가 낚싯대를 펼쳐둔 물밑 수초대로 물고기가 머리를 돌려 방향을 잡자 그녀는 팽팽한 긴장감을 늦추고 여유를 가지려는 듯 오히려 그쪽으로 지그시 끄는 자세로 낚싯대를 한번 당겨주었다.그러자 물고기는 부레를 통해 수심이 점점 얕아지는 것을 느꼈는지 얼른 방향을 바꾸어 이번에는 저수지 한가운데 수심이 깊은 반대쪽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물고기가 달아나려는 방향을 감지한 그녀는 재빨리 낚싯대 끝을, 마치 연싸움 할 때 얼레에서 상대방 연줄을 끊기 위해 줄을 튕기듯, 바깥쪽으로 튕겼다. 어리둥절한 고기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오히려 처음 바늘털이할 때처럼 우리가 자리한 제방이 있는 쪽으로 또다시 머리를 돌렸다.  틈을 탄 그녀는 잽싸게 낚싯대를 곧추세우고는 허리를 활처럼 뒤로 젖히면서 고기를 둑 쪽으로 서서히 끌어내기 시작했다. 이미 기선을 제압당한 듯 물고기는 급기야 가쁜 숨을 몰아쉬며, 수면 위로 몸을 비스듬히 누이면서 커다란 주둥이를 뻐끔거리고 몇 차례 바깥 공기를 들이켰다. 부레 속에다 공기를 가득 채웠던지 고기는 육중한 몸매를 부끄럼도 없이 드러내고는 서서히 끌려 나왔다. 그녀는 낚싯대를 오른손 하나만으로 간신히 지탱하면서 재빨리 손수건을 꺼냈다.물에 적시려 몸을 숙이려다 그때까지 뜰채를 쥔 채 우두커니 서 있던 나에게 손수건을 넘겨주면서 조용히 속삭였다. "얼른 수건에 물을 적셔 와요." 손수건을 건네받아 들고 저수지 물에 담그려던 내 코끝에서는 순간 무어라 형언하기 어려운 그녀의 향긋한 살 냄새가 안개 더미처럼 피어났다. 물에 적셔도 지워지지 않는 감미로운 향취에 취한 듯 젖은 수건을 들고 그녀의 다음 지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물가까지 끌려 나와 옆 지느러미를 꿈틀거리며 눈과 주둥이를 껌벅거리는 고기는 거대한(월척보다 한 치 정도는 더 큰) 참붕어였고, 끝내는 그녀가 자리 잡은 받침대 밑까지 끌려 나왔다. 그녀는 낚싯대를 잔뜩 움켜쥔 채 마지막 힘을 다해 버티느라 내가 조금 전 수건에서 맡았던 현기증 나는 체취가 짙은 땀방울이 흥건한 이마를 훔치며 지시했다. "빨리 수건으로 고기 눈을 가려요." 그녀는 계속해서, 낮춤말을 쓰는 게 부담이 되는지 때때로 말의 높이를 달리했다. 그때까지 충직한 종의 자세로 기다리다, 그녀의 명령이 떨어지자 경건한 의식을 치르는 제사장처럼 커다란 눈망울의 물고기 머리를 그녀의 체취가 짙게 흩어지는 수건으로 마치 붕어의, 부끄러움을 가려주듯 덮었다. 두 손아귀에 넘치도록 육중한 자태에 행여 놓칠세라 수건에 덮인 붕어 머리를 조심스럽게 움켜잡고 있는 동안, 그녀는 간데라 불빛에 낚싯바늘을 뽑은 후 살림망을 벌리고는, 잡은 고기를 넣는 것을 도와주었다. 그녀가 다시 떡밥을 뭉쳐 낚시를 던지는 사이 10여 분 동안 붕어와 씨름을 하느라 온통 땀으로 범벅이 된 그녀에게서 풍기는, 방금 손수건이 내 코끝을 스칠 때 느꼈던 현기증 일으키는 체취가 몽롱한 『한여름 밤의 꿈』속으로 잡아당기는 듯한 착각 속에 빠뜨렸다. 낚시 자리로 되돌아가지도 못한 채 멍한 모습으로 굳어져 뚫어지게 자신의 옆모습을 훑어보고 있던 것을 느꼈는지 붉어진 귓불로 민소매 가슴을 여미면서 천천히 낚시 의자에 몸을 묻었다. 머리에서는 마치 먼지가 뽀얗게 이는 한낮에, 끝없이 길게 이어진 신작로를 따가운 햇볕을 머리에 이고 혼미해진 발자국으로, 길을 걷는 것 같은 멍한 현기증이 한참 동안 났다.  아지랑이처럼 피어나 물잠자리 날갯짓으로 제자리를 찾아 조금씩 지워지며 흩어지는 그녀의 체취에서 깨어나듯 비틀거리며 자리로 돌아왔다. 그 후 밤의 어둠보다 더 무겁고 어색한 침묵의 벽이 둘 사이에 완고하게 자리 잡았다. 가끔 오던 어신도 끊겨 버렸고, 잠 못 이룬 풀벌레 소리와 누구넨지 외양간 소가 되새김질하는 더운 콧김 소리만 간혹 들릴 뿐 사위는 고요했다.     <다음 호에 계속>

뉴스 | 성광일보 | 2022-08-30 15:39

송도호 시의원이 재난지원금 지급액의 현실화 및 형평성 요구 발언을 하고 있다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지난 12일 제312회 임시회 폐회 중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호우피해에 따른 재난지원금을 시기나 건축물 용도 등에 맞춰 현실성 있게 지급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송 위원장은 지난 2011년도 관악구에 호우피해가 발생하였을 당시 피해가구당 재난지원금으로 200만 원이 지급되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금액이 동일하게 지원되고 있다면서, 10년 동안 발생한 물가상승 등을 고려하여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상가의 경우 소상공인 또는 전통시장의 경우 한 해 복구지원금이 지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상가나 상인들에게도 동일하게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필요가 있으며, 소형 주택의 경우 임대인(건물주)은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어 건물 자체나 도배, 장판 등에 대한 피해 복구가 지연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세입자 지원과 별도로 임대인에 대한 지원 역시 가능해야 한다면서, 형평성 차원에서 이를 검토해줄 것도 함께 주문했다.한편, 서울시는 지난 8월 8일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 하루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 및 상가 침수가 3,571건이 발생하였고, 그 피해규모는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08-30 15:36

유정희 시의원이 관악구 수해피해 지역 현장방문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유정희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 받은 관악구 삼성동 시장 일대, 신림동 골목길과 도림천 등 수해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관악구 피해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강력히 요구하였다.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8월 15일 기준 7개 자치구에서 1만 9천 6백 2십 7건의 피해가 발생했고 약 940억 원의 재산피해, 3,7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관악구의 경우 5천 6백 5십 4건의 피해와 약 219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수해 현장을 방문한 유정희 의원은 “골목길로 들이닥친 빗물로 인해 주택 거주민과 상인분들이 큰 피해를 입고 망연자실한 현장에 가슴이 쓰리고 아프다”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또한, “도림천 우안 산책로, 자전거길, 수변무대 등 도림천이 통째로 유실됐고 산책로 탄성포장은 종이장처럼 구겨졌다”고 확인하고 “조속한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재난극복을 위해 하루속히 관악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08-30 15:26

김동만 국민연금공단 관악지사장얼마 전인 2022년 5월 국민연금공단은 제도 시행 34년 만에 ‘수급자 600만 명 시대’를 열었다. 국민연금 수급자는 2020년 4월에 500만 명을 넘은 이후 2년 1개월 만에 600만 명을 돌파했다.수급자의 급속한 증가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국민연금이 국민의 노후생활 안전망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의미하나, 이런 성장의 이면에는 팍팍한 생활로 보험료 납부가 부담스러워 못 내는 분들이 아직 많다. 매월 내야 하는 보험료가 부담스러워 납부를 기피하기도 하며 소득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각지대에 놓이기도 한다.한편, 지역가입자인 국민은 연금보험료 중 일부를 사업주가 내주고 있는 근로자와 달리 보험료 전부를 본인이 내고 있어 보험료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볼 수 있음에도 그간 지역가입자인 국민에 대한 국가의 지원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복지당국과 공단에 형평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또한, 사업 중단 또는 실직 등으로 연금보험료 납부예외를 신청하신 분들은 대표적인 국민연금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분들로서 소득이 발생하여 보험료 납부를 재개하는 경우에도 경제적 사정상 다시 납부예외를 신청하는 경우가 빈번하여 이런 분들에 대한 우선 지원이 절실하였다.마침내 2022년 7월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제도’가 시행된다. 그동안 영세사업장에만 적용된 보험료 지원이 금번에 지역가입자인 국민까지 확대되는 것이다.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7월에 시행되는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제도가 이제라도 국민에게 월 최대 4만 5천 원의 혜택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 사업 중단 또는 실직하신 분들의 보험료 부담도 최대 12개월까지 경감하고 노령연금 수급액도 늘려 받으실 수 있게 되었다.이제 공단은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제도를 사각지대 해소의 초석으로 활용해 ‘1-10-10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가능한 모든 국민이 ‘1개월 이상’ 가입하고 가입자는 최소 ‘10년 이상’ 가입해 월 ‘100만원 이상’의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다.긴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경제적 안정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그 기본이 바로 국민연금이므로, 국민연금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보시길 당부드린다.

뉴스 | 관악신문 | 2022-08-30 15:13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 개회사「AI 서울 포럼 2022」이 29일(월) 오후 2시 코엑스에서 연합학습 기반 AI &인공지능 윤리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스마트 서울과 AI Sharing>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서울디지털재단과 경희대학교 빅데이터 연구센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가 공동 개최한 행사로, 서울시 인공지능 산업 발전에 관심을 가진 시민 100명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인공지능학회(AAAI)에서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을 세 차례 수상한 경희대학교 이경전 교수의 기조연설 ‘AI Sharing Platform: 역사와 전망’을 시작으로 포럼을 열었다. 대기업에 의존된 데이터 활용이 아닌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다른 규모를 가진 기업 환경에서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연합학습 기반 협력 플랫폼을 제안했다. 포럼 1부 세션은 ▲무선 기반 AI에서 Federation/Split의 설계(연세대학교 김성륜 교수) ▲스마트 도시와 연합학습(울산과학기술원 이정혜 교수)에 대한 발제가 진행되었으며, 경희대학교 이경전 교수를 좌장으로 한 패널토의를 통해 ‘AI 기반 스마트 서울의 방향’을 모색했다. 연합학습의 전문가인 연세대학교 김성륜 교수와 울산과학기술원 이정혜 교수는 이경전 교수와의 패널 토의를 통해 서울시의 스마트 팩토리, 의료, 교통, 스마트 시티 분야에 AI Sharing을 접목한 서비스가 필요함을 논의했다. 2부 세션은 ▲인공지능 윤리, 왜 중요한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 ▲칸트(KANT)를 통해 본 인공지능과 윤리(중앙대학교 김형주 교수)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인공지능 윤리의 중요성을 짚어보는 시간이 됐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은 선하고 안전한 인공지능을 만드는 방법으로 인공지능을 개발 또는 사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국제적·사회적 합의 및 가이드라인 구성, 최소한의 규제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져야 한다고 했다. 중앙대학교 HK+인공지능문학단 김형주 교수는 칸트(KANT)의 관점으로 AI 윤리 방향을 소개하였으며, 인공지능이 하는 윤리가 아닌 AI를 다루는 시민의 윤리적 함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주제발표와 더불어 스타트업 브랜치 일부 공간에 ⸢서울디지털재단 성과 전시⸥ 공간을 따로 마련하여 ▲AI 기반 하수관로 결함탐지 시스템 ▲AI 기반 건축공사장 위험요소 관제 시스템 ▲AI 기반 도시변화 탐지 시스템 ▲빅데이터 분석 기반 스마트도시 인프라 입지 선정 ▲빅데이터 분석(S-DoT 활용)기반 서울시 공원녹지 조성효과 분석 등 재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과제를 공유하였다. ‘AI 기반 하수관로 결함탐지 시스템’의 경우, 전국 최초로 하수관로 관리에 AI를 적용한 ‘서울시 행정혁신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가 지능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사회와 기술변화에 앞장선 단체에게 주는 ‘인텔리전스 대상’을 수상하였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서울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국내 연합학습, 인공지능 윤리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서울시의 AI 공공서비스 방향과 인공지능 윤리의 중요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하며 “서울디지털재단은 디지털 생태계를 리딩하는 스마트 서울의 컨트롤 타워로 서울의 AI 공공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정례적인 포럼 개최와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한「AI 서울 포럼 2022」세션은 9월 7일(수) 이후 서울디지털재단 유튜브에서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30 14:10

2022 사계콘서트 가을 포스터한성백제박물관(관장 유병하)은 계절마다 펼치는 문화예술단체의 재능기부 공연인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를 개최한다. 사계콘서트는 지난 2016년부터 이어져 온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행사로 박물관 대표 문화행사이다. 매년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맞추어 다양한 장르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사계콘서트 ‘가을’은 9월 17일(토)부터 10월 29일(토)까지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 더 피아니시모(The pianissimo) 음악예술학회, 전문연주단 크라제(CROISEZ)의 세 문화예술단체가 1회씩 공연한다.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는 9월 17일 <평화음악회>를 주제로 풍부한 하모니를 펼친다. 현악기의 왕자로 칭송받는 파블로 카잘스의 ‘Songs of the birds’ 곡과 크라이슬러의 ‘Liebesleid’ 왈츠와 더불어 다양한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연주로 가을 사계콘서트의 시작을 알린다. 더 피아니시모(The Pianissimo) 음악예술학회는 9월 24일 <피아노 트리오로 듣는 가을>을 주제로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의 향연을 선보인다.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Gassenhauer’를 필두로 안톤 아란스키의 ‘Piano Trio No.1 Op. 32 in minor’의 네 곡까지 피아노 트리오 연주로 클래식 선율을 들려준다. 전문연주단 크라제(CROISEZ)는 10월 29일 <가을의 전설>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한다. 1부 낙엽정원, 2부 시인의 가을로 나눠 ‘Nella Fantasia’와 같은 몽환적인 멜로디의 성악곡부터 멋들어진 우리 민요 “도라지”, 탱고의 황제 Piazzolla의 “Four seoasons of Buenos Aires”를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재해석한 연주곡 외 여러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본 행사는 사전 예약자 250명만 입장 가능하며, (서울시공공예약 사이트에서 예약)위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http://baekjemuseum.seoul.go.kr)을 참조하거나, 교육홍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30 14:07

서울특별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 관리지침 표지서울시는 「서울특별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 관리지침」(이하 ‘지침’) 전면 개정사항 등 민간위탁 업무 추진 시 필요한 핵심 내용을 담아, 30일(화) 책자로 최초 발간하였다. 시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하는 민간위탁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서울시 또한 1999년도에 「서울특별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이하 ‘조례’)를 제정한 이래 현재 400여개의 사무를 민간위탁으로 추진 중이다. 민간위탁은 공공이 직접 해야 할 사무를 민간부문에서 수행하는 것이므로 민간위탁 추진 여부 판단에서부터 수탁기관 선정, 선정 이후 그 관리까지 준수해야 할 기준과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까다롭다. 하지만 현재 지방자치단체와 수탁기관이 준수해야 할 기본법이나 정부 차원의 가이드라인은 없는 상태이다. 이에 서울시는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침을 제‧개정하여 적용하고 있다. 이번 개정은 지침 전 부분에 걸쳐 내용을 보완하고 수정하였으며, 법률자문과 전문가 최종감수를 거쳤다. 이를 통해 서울시 위탁 주관부서뿐만 아니라 수탁기관을 위한 민간위탁 추진 안내서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금번 지침은 ▴민간위탁 개요 ▴민간위탁 대상 사무 및 유형 ▴민간위탁 추진절자 ▴민간위탁 사무관리 ▴주요 질의 및 답변 ▴감사 등 지적사례로 구성되어, 민간위탁 사무 추진에 필요한 내용을 A에서 Z까지 담고 있다. 특히, 그동안 집중적으로 제기되어 온 부정채용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수탁기관 채용 공정성 확보방안을 반영하고, 중장기 성과계획 수립을 의무화하여 민간위탁 사무의 책임성 및 효율성을 강화하였다. 채용 공정성 방안 반영을 통해 채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 방지 장치가 한층 강화되었으며, 주요 내용에는 ▴채용심사위원 제척·기피·회피 사유 구체화 ▴특별채용 요건 강화 ▴시설장 등의 가족 채용 제한 등 부조리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채용 관련 제도 개선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중장기 성과관리계획은 ‘비전-중장기 성과목표-연도별 사업목표’를 위탁기간 전체를 대상으로 수립하되, 평가의 타당성 제고 및 동기 부여 가능한 성과지표 설정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 주관부서 및 수탁기관과의 협의를 거치도록 하였다. 또한, 주관부서 및 수탁기관에서 자주 하는 질문을 질의·답변으로 엮어 지침의 이해도 향상을 도모하고, 대표적인 감사 지적사례를 실어 위반사례 재발을 방지하고자 하였다. 빈번하게 질의하는 사항 중 업무추진 시 필요한 핵심 내용 위주로 수록하였으며, 민간위탁 적용법령 등 민간위탁의 기초부터 시작하여 절차 이행시 숙지해야 할 사항 및 민간위탁 사무관리까지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하였다. 현장에 긴요하게 적용될 수 있는 실제 감사사례를 포함하여 민간위탁 추진시 공정성 등 확보방안, 인사․노무 관리, 예산․회계 관리, 계약․물품 관리 분야로 나눠 원칙과 지적사항을 상세히 안내하였다. 아울러, 지침을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로 발간하여 주관부서에 배포할 예정이며, 수탁기관 및 그 외 민간위탁 추진 관련 기관이 참고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 eBook 홈페이지(http://ebook.seoul.go.kr)에서 열람 및 인쇄 가능하도록 하였다. 조성호 서울시 조직담당관은 “민간위탁은 민간의 전문기술을 활용하여 행정의 능률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다.”라고 하면서, “본 지침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규정, 절차, 유의사항 등을 담고 있는 만큼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30 14:05

서울시청의 모습.서울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는 안정시키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은 살리기위해 팔을 걷었다. 우선 폭염, 집중호우로 가격이 치솟은 상추, 시금치 등 신선채소 산지를 직접 방문해 출하약정을 체결해 공급량을 최대한 늘린다. 농가에 지급하는 출하장려금도 한시적으로 확대해 안정적 수급을 돕는다. 사과, 배, 조기 등 추석성수품 9종은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해, 공급물량을 평년 대비 110%까지 늘려 가격 상승을 막을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12일까지는 들썩이는 물가를 실시간 감시·대응하는 ‘추석맞이 물가대책종합상황실’도 가동해 물가변동상황을 관리한다. 이외에도 소상공인 매출에 도움이 되는 서울사랑상품권도 9월 1일(목)부터 4,790억원 규모로 발행하며, 명절맞이 전통시장 이벤트도 150여곳에서 개최하도록 지원해 활력넘치는 골목상권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4無안심금융 등 융자지원을 통해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도 펼치는 중이다. <시, ‘추석명절 대비 물가안정 관리 대책’ 발표…물가안정+서민경제안정 목표> 서울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물가안정과 민생안정에 도움이 되는 「추석명절 대비 물가안정관리대책」을 30일(화)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가격급등 품목 공급 확대와 안정적 유통을 통한 물가 안정 ▴물가감시체계 집중가동 및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이 주요 내용이다. <가격급등 상추, 시금치 등 산지출하약정 체결 확대로 공급량↑, 출하장려금 10%→15%> 첫째, 가격급등 신선채소와 추석 성수 농수축산물에 대한 시장 공급물량을 최대화해 가격안정화를 유도한다. 가락시장 전문경매사가 가격 급등 신선 채소 5종(상추, 시금치, 열무, 오이, 호박)의 주요 산지를 방문해 품목별 작황과 산지 동향을 파악하고 농가와 직접 출하약정을 체결해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는 방식이다. 농가에 지급하는 ‘출하장려금’도 평상시 위탁수수료의 10%에서 일시적으로 최대 15%까지 확대해 농가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준다. ‘위탁수수료’는 출하자(농민)가 농산물 출하시 도매시장법인에 지불하는 거래수수료다. 이와 함께 추석기간 중 수요가 특히 많아지는 추석성수품 9종(농산물:사과, 배, 배추, 무, 대추, 밤 / 수산물:조기, 명태, 멸치)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 평소 대비 공급물량을 110%까지 늘릴 계획이다. 기간 중(~9.8.) 공급 예상 물량은 총 1만 1628톤이다. <매점매석 등 불공정행위 단속, 가격·원산지표시 여부 등 점검으로 투명한 유통거래 질서확립> 둘째, 불공정거래는 엄중단속하고 품목별 가격동향은 상시적 공개해 투명한 유통거래질서 확립에도 힘쓴다. 또 가격·원산지표시 여부, 매점매석 등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품질 좋은 농수산물이 공급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치구를 중심으로 명절기간 전후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표시 불이행, 계량위반 등 부적합 행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농수산식품공사에서는 도매시장 상거래 질서 관리를 위해 불법 위탁, 매점매석, 가격 담합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아울러 추석기간 수요가 급증하는 농·임산물(10종), 축산물(4종), 수산물(6종)에 대한 물가모니터링도 실시해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가격상승품목에 대해선 정부에 수급 조절을 건의할 예정이다. <서울사랑상품권 발행(4790억원) 등 골목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융자지원도 지속 > 셋째, 물가상승 여파로 침체될 수 있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직접적인 지원도 펼친다. 물가가 오르면 소비 자체가 줄어들 수 있어 소상공인이 연쇄적인 피해를 입기 때문이다. 시는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을 9월 1일부터 4,79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할인혜택이 있는 상품권 사용을 위해 골목상권을 찾게 해 자연스럽게 매출을 늘리고 상권은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사랑상품권은 발행자치구 내 소상공인가맹점 28만개에서 사용가능하며, 10% 할인된 금액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추석맞이 이벤트 개최를 원하는 전통시장 상인회에도 총 2억 5천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해 소비자의 발길을 끄는 다양한 행사 준비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달 29일부터 153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 시민참여 이벤트 등이 다양하게 펼치는 중이다. 매출감소와 대출금리 인상, 고정비용 지속 지출 등 다중고를 겪는 소상공인에는 500억원 규모 ‘4무(無)안심금융 특별자금’도 추가로 공급한다. 올해 초부터 1조원 규모로 공급했으나 4월 전액 소진되었으며 지속적인 현장 요구로 추가공급을 결정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4無 안심금융’은 대출이자·보증료를 시가 대신 납부하는 ‘無이자’, ‘無보증료’,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통한 ‘無담보’, 간편신청을 위한 ‘無종이서류’를 도입한 획기적 융자방식이다. 개업하자마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정상 영업이 어려웠던, ’20년 1월 1일 이후 창업(재창업)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4無 융자방식의 ‘안심 창업․재창업 기업자금(’22.5월~)’을 2,500억 원 규모로 지원 중이다. 마지막으로 서울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수산식품공사, 자치구와 협력해 ‘추석맞이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실에서는 추석 성수 농수산물 수급현황과 가격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물가상황을 관리하고, 필요시 자치구 합동 긴급 가격 점검을 실시하는 등 물가안정과 유통질서 확립 등의 역할을 하게된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올 추석명절은 치솟는 물가로 인한 시민들의 부담과 침체된 경기로 인한 소상공인 어려움이 동시에 예상 된다”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안정적 농수축산물 공급과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 골목경제 활성화 집중 지원을 중심으로 한 물가안정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부담과 한숨도 덜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30 14:03

2022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 행사 포스터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영광 굴비, 금산 인삼, 한우 등 명품 지역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장터가 9월 5일(월)~7일(수)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광장에서 3일간 진행되는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에서는 전국 95개 시·군과 농협이 인증한 970여개 품목의 농수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각 지역 대표 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서울장터는 9/5(월) 오후 2시에 개장되어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9/6(화)~9/7(수)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매일 서울광장 동편에 한우 특장차를 배치하여 각 시․도 대표 한우를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서울시는 판매품목과 가격 등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행사 후에도 지속적인 구매가 이루어지도록 홍보하기 위해 ‘서울장터 홈페이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는 시민들에게는 질 좋은 농수특산물과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농가에는 직거래 판매의 장을 열어주는 ‘서울·지역간의 교류와 상생을 위한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는 2009년부터 개최되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에 온라인 행사로 개최되었고 2021년에는 행사가 취소되었다. 추석 서울장터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여년간 957만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66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 모든 상품은 신용카드로 구매가능, 추석 연휴 이후 배송에 한해 택배서비스 운영> 모든 상품은 신용카드로 구매 가능하나, 가맹점 주소 문제로 서울페이 결제(지역사랑상품권 포함)는 불가능하다. 또한, 장터에서 구입한 물건을 배송할 수 있는 택배서비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장터 종료 이틀 후인 9월 9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때문에 명절 물류 과다 문제로 배송은 추석 연휴(9일~12일) 이후에 시작된다. < 추석 체험·문화행사, 음악 공연 등 시민들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행사진행> 서울광장에서는 추석맞이 장터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행사 3일간떡메치기, 전통장만들기 체험과 제기차기·팽이치기·투호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5일(월)에 풍물패 길놀이 공연, 6일(화)~7일(수)에는 줄타기 공연이 개최되고, 행사기간 3일 동안 시민들이 거리공연을 즐길 수 있게끔 “구석구석 라이브공연”을 진행하여 흥겨운 추석 서울장터로 구성한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장터는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알뜰장터이자, 생산농가의 안전하고 품질 좋은 특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직거래 장터”라며, “서울과 지역이 상생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30 13:58

시청 로비 이미지(메타버스 서울 1단계 서비스)서울시가 올해 추진 중인 가상 융합 기술 기반의 ‘서울의 신대륙, 메타버스 서울’ 1단계 서비스 일부를 8월 31일(수)에 실제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비공개 테스트 오픈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작년 10월에 세계 도시 최초로「메타버스 서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2~’26년까지 5개년간 시정 전반에 메타버스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비공개 테스트 오픈의 대상은 온라인교육플랫폼 ‘서울런’의 멘토링 상담 이용자들과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시 IT 신기술 거버넌스단 등 약 3,200명이고 11월 정식 오픈 전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비공개 테스트 오픈은 11월말 예정인 1단계 사업 정식 오픈에 앞서 일부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반응을 모니터링하고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테스트 운영기간 동안, 사용자들은 현실과 가상이 어우러진 메타버스 서울시청과 광장을 경험하고 현실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체험과 활동을 할 수 있다. 서울시청에는 귀여운 동물들이 시청 로비에 배치되어 아바타와 상호작용 시 흥미 있게 반응하도록 되어 있으며, 오픈형 북카페 공간이 있어 서울시 이북(E-Book)을 열람할 수 있다. 서울광장에서는 여름시즌에 맞춘 물놀이 게임을 즐길 수 있고, 낮과 밤 모드에 따라 변화된 시청 외관 및 주변도로·건물과 분수대 등을 볼 수 있다. 광장에서 보이는 서울도서관 외관의 대형 홍보물은 현실의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처럼 서울시를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는 메시지를 선보인다. 아바타 가상 상담실은 서울런 청소년 학습 상담 및 고민을 멘토와 부담없이 상담할 수 있는 공간으로, 멘토와 멘티는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공간에서 서로 만나고 상호작용을 함으로써 재밌게 학습상담을 할 수 있다. 우주공간 테마의 상담실 로비에서는 각종 홍보 콘텐츠와 공지 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서비스를 안내하고 도와주는 멘토링 NPC (Non-Player Character)를 만날 수 있다. 상담실은 꿀벌과 어린왕자 테마로 구성된 2종의 상담공간이 제공되며, 멘토와 멘티는 테마별로 특색있는 고유 아바타로 변신하여 상담을 진행하거나 자료 공유 기능을 통해 학습 지도도 가능하다. 특히 대면 상담에 부담을 느끼는 청소년은 비대면이면서 동시에 나를 대신하는 아바타로 상담을 할 수 있어서 더욱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으로 접근하는 장점이 있다. 서울시는 테스트 서비스 오픈을 통해 시민들의 반응과 의견을 수렴하여 ‘메타버스 서울’ 1단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오는 11월 말에 정식으로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정식 오픈 시에는 서울광장 시즌별 체험 서비스를 확대하고 서울의 주요 명소 관람도 제공한다. 아바타 가상 상담실도 청소년이 선호하는 디자인의 테마별 상담공간을 추가로 구성하고, 상담 진행 시 멘토와 멘티가 협업할 수 있는 미니게임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민들이 주민등록등본 등 각종 증명서류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신청하고 ‘서울지갑 앱’으로 발급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메타버스 120센터도 구성해 실시간 채팅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홍보와 투자 활성화를 위한 ‘메타버스 서울핀테크랩’, 지방세 세무 상담과 예상 세액 조회 등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택스 스퀘어(Tax Square)’ 등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혜경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구축 중인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에 대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올해 메타버스 기술의 시정 도입을 시작으로 향후 시·공간 제약 없이 경제·문화·교육·관광 등에 특화된 메타버스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30 13:56

’22년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사전프로그램 포스터서울시가 ’24년 개관을 앞둔 국내 최초의 사진 전문 공공미술관인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의 사전프로그램 <정착세계>를 9월 6일부터 10월 21일까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24년 5월 개관을 목표로 도봉구 창동역 인근에 연면적 7,048㎡,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19년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오스트리아 건축가 믈란덴 야드리치(Mlanden Jadric)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설계를 완료해 ’21년 11월 착공, 현재 건축공사를 진행중이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균형잡힌 한국의 사진사를 정립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진 매체의 특성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전문성과 대중성, 국제성과 지역성을 포괄하는 사진 전문 미술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의 개관에 앞서 매년 예술가, 전문가, 시민들이 참여하는 ‘사전프로그램’을 개최해 사진미술관의 사회적 인지도를 높이고, 미술관의 공공성을 탐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2021년에는 사진 전문 미술관의 역할과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건립세미나 <(불)완전한 미술관>을 개최해 사진계와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14일간 개최된 행사에 3천여 명의 시민과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사진미술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1일까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사전프로그램 <정착세계>에서는 한국 사진가 총 22명이 참여해 사진, 영상, 사운드 설치 등 1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정착세계’ 주제 전시 이외에도 약 50년간 서울시와 함께 걸어온 사진의 경로를 살피는 ‘연대기 전시’와 참여작가와의 대화인 ‘우리가 읽던 사진’, 기관 연계세미나 ‘어떤 것을 수집하고 보존하는가’로 전시가 이어진다. 사진미술관 설립과정에서 소장품을 수집하며 생겨난 질문들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의 주요 소장품들이 대거 전시된다. 1950년대 한국의 문화재와 관광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긴 빈티지 사진과 필름(성두경, 정희섭 作), 조형적 시각으로 사회를 바라보고 사진적 실험을 했던 작품들(이형록, 조현두, 황규태, 홍순태 作)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한국전쟁의 한가운데서 종군하며 기록한 임인식의 아카이브, 1980년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한 여성사진가들(김동희, 임향자, 정영자)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누락과 오류의 질문들> : 성두경, 정희섭 아카이브와, 김천수, 김익현, 김박현정의 작품을 통해 사진 기술 발전사의 전반을 관통하는 데이터의 오류, 손실, 소멸의 상황에서 파생되는 사진 매체의 존속가능성에 질문한다. <확장된 감각의 시도들> : 김옥선, 임향자, 전명은, 정영자, 이형록, 조현두, 박희자, 황규태, 오연진 등 구도적 변주, 시공간을 재감각, 필름에 물리적 손상을 가하는 시도 등 최신과 과거의 사진술로 이미지화된 사진을 통해 현재까지 이어지는 감각적 시도와 실험을 조망한다. <의도된 수신자> : 이재욱, 주용성, 정정호, 홍순태, 김동희, 김효연, 임인식, 홍진훤의 작품으로 사건과 기록의 증거로서 기능하는 사진의 역할과 그 의미화의 과정을 추적한다. <먼 곳의 사진에게: 서울-사진 연대기> 섹션에서는 서울시가 시정을 운영하면서 ‘사진’을 인식하고 활용하는 방식이 시기별로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살핀다.《서울발전상사진전》(1975-1995),《서울사진대전》(1996-1999) 그리고《서울사진축제》(2010-2021)로 이어지는 약 50년간의 흐름을 사진, 문서, 도서 등 기록물로 선보이는 섹션이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이 들어설 창동역 일대에 ‘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내 최초 콘서트 전문 공연장인 ‘서울아레나’(’25년), 최신 로봇과학 기술의 거점 ‘로봇인공지능과학관’(’23년)이 차례대로 들어설 예정으로,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이 문을 열면 이 일대 문화벨트가 형성되어 창동·상계지역의 경제적 문화적·파급력을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국내 최초의 사진 전문 공공미술관인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전세계 사진매체의 흐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개관 전까지 다채로운 사전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사진계의 생산적이고 지속적인 논의 구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30 13:53

과학에 물들다 ‘Fall in Science’ 가족과학실험교실 포스터해부학, 분류학, 실험과학 등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분야도 높이에 맞는 강의와 실험으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한 ‘가족실험교실’이 열린다. 서울시립과학관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매월 다른 주제에 맞는 전문가, 실험과학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Fall in Science’ 가족실험교실에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라면 누구나 가족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만남으로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실험과학을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다각화한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과학실험을 접할 기회가 줄어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과학관에 진행하는 ‘달작한 사이언스’(한달에 한권 과학책 읽고 작가와의 소통) 강연과 연계하여 가족 대상 실험을 진행하여 시민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자 한다. 먼저, 9월에는 과학책 ‘ 미술관에 간 해부학자(2020, 저자 이재호)’ 강연과 연계하여 해부학을 주제로 심장, 뇌, 소 눈을 해부하여 생물의 해부학적 구조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실습을 진행한다. 10월에는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2021, 저자 룰루 밀러)’ 강연과 더불어 분류학에서 어류를 중심으로 어류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파악하여 생물분류체계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11월에는 ‘실험실의 진화(2020, 저자 홍성욱)’ 강연 주제에 맞춰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관련 실험과학을 토대로 6가지 다채로운 실험이 준비되어 있다. ‘과학에 물들다 ‘Fall in Science’ 가족실험교실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아동∙청소년 및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접수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에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총 3차로 예약이 진행된다. 사전접수(서울공공서비스예약)1차) 해 부 학: 2022. 8. 22. 9:00 접수 시작 ~ 마감2차) 분 류 학: 2022. 9. 15. 9:00 접수 시작 ~ 선착순 마감3차) 실험과학: 2022. 10. 17. 9:00 접수 시작 ~ 선착순 마감 고중석 서울시립과학관장 대리는 “이번 가족실험교실을 통해 시민들이 과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생활 속에서 과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30 13:48

2021미스글로라이즈 탑5(왼쪽)와 2022탑5, 가운데는 이원주 서울지역신문협의회장미스글로라이즈코리아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원엘투에이치컴퍼니, (주)글로라이즈, 한국지역신문협회 서울시협의회(회장사: 성동신문·광진투데이 대표 이원주)가 공동 주관한 '2022년 미스글로라이즈코리아 DMZ 세계평화홍보대사 선발대회'가 지난 26일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 신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2022년 대회에서는 임채원 양이 영예의 진(眞)을 차지했으며, 선(善)에는 최정인, 미(美) 고은재, 수(秀) 김정온, 려(麗) 서지연이 탑5에 이름을 올렸다.이 밖에도 특별상에는 △베스트 드레스 에티튜드상 김정윤 △우정상 서지연 △마이스타픽상 최정인 △서울지역신문협의회장상 임채원 △인셀텍바이오상 심혜리 △머니투데이 대학경제상 박슬빈 △머니투데이 경기본부상 고은재 △아나운서 주식회사상 현지수 양등이 차지했다.조규선 전 서산시장이 대회장으로, 심사위원장에 이영수 전 단국대교수, 광진구상공회 손영진 회장, 김흥국 신화C&C 대표이사, 정휘종 무궁화한그루심기연합회 총재, 민병옥 화성신문 대표, 아산 밝은신안과 신형호 원장과 이베이 특별 초대작가 박수복 화백, 자온건설(주) 김세민 대표이사, 퀀텀 임상과학 연구회 이정수 대표, 인셀텍바이오 최동해 회장들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200여 명의 참가자 몰린 이번 대회는 경기예선, 서울예선, 지역통합예선을 거쳐 오리엔테이션, 프로필촬영. 철원병영체험수련원과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4박 5일간 안무와 워킹, DMZ 교육을 진행한 뒤 최종 본선 무대에는 12명 참가자가 올랐다.코로나19로 2년 만에 참가자 가족과 관객들이 함께하는 역대급 규모로 개최됐으며 공개 행사장에 400여 명이 넘는 관객이 함께하는 종합문화 공연행사로 진행됐다.축하 무대로 여성 대북팀 도도, 허성은 안무감독의 댄스팀 OURBREEZE(아워브리즈), 백석예술대학교 뮤지컬학과 곽은주, 강신주 교수의 오페라 공연이 펼쳐져 클래식과 힙합을 넘나드는 무대로 함께한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진(眞)에 뽑힌 임채원 양은 소감에서 “대회조직위와 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진의 명예와 어울리는 수상자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행사를 공동주관한 (사)한국지역신문협회 서울시협의회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대회를 참관하여 대회를 더욱 빛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8-30 12:00

강남갑 당원협위회(위원장 국회의원 태영호)에서는 지난 29일 추석맞이 어르신 미용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역삼1동 주민센터 3층 대회의장에서 지역구 경로당 어르신 약 50분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행사는 미용봉사와 함께 미스터트롯 출신 하동근 가수의 공연과 어르신들의 노래자랑, 다과 나눔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졌다.행사를 주최한 강남갑 당협 어르신돌봄 대책 위원회 손민기 위원장(강남구의원)은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된 후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애로사항을 듣다보니 생활로 인한 어려움도 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로움에 대해 호소하셔 다같이 모여서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행사를 주관하여 실무를 맡은 강남갑 당협 청년위원회 이유진 위원장은 "오늘 행사에 주변 젊은 미용인들과 요식업체 청년들이 흔쾌히 동참을 결정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보람이 되었다. 앞으로도 종종 이와 같은 행사를 열어 어르신들과 청년세대와의 소통에 힘쓰겠다"고 하였다.태영호 의원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어르신들 한분 한분 손을 꼭 잡으며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오늘 머리를 예쁘게 다듬으셔서 추석때 손주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기원한다는 덕담을 건넸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황영각·강을석 강남구의원이 참석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8-30 10:58

아트스테이1930 전경인천 동구 배다리 여인숙 골목이 젊은이들의 거리로 거듭났다.‘배다리 아트스테이1930’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9월 1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인천 동구는 지난 2020년부터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체류형 관광거점을 마련하고자 ‘배다리 아트스테이1930’사업을 추진했다. 1930~1950년대 근대문화가 녹아있는 배다리 여인숙 골목을 재생하는 사업으로 동구 문화예술 기반 조성을 목표한다.배다리 여인숙 골목은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의 삶의 애환이 닮긴 터전이자, 6·25전쟁 이후 피난민들의 처절한 생존을 방증하는 역사적 산물이다.여인숙 골목에 있는 진도여인숙(1930년대), 길조여인숙(1940년대), 성진여인숙(1959년)이 각각 배다리 잇다스페이스 작은미술관, 빨래터카페, 쌈지문화공원으로 조성됐다.빨래터와 작은미술관에는 아트 상품을 판매하는 아트샵도 생긴다. 지역작가와 콜라보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당초 7월 개관할 계획이었지만, 장마와 폭염 등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개관이 연기됐다. 지역작가 50여 명을 비롯한 총 318명이 참여한 개관전과 함께 ‘아트스테이1930’은 9월 1일 시민들에게 공개된다.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잇다스페이스가 아트스테이1930을 위탁 운영한다. 잇다스페이스는 ▲얼렁뚱땅 행복 짓는 오페라 ▲미술사 뒷담화 등 기존에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연계 진행할 방침이다. 또 인천시민들뿐만 아니라 타지역 관광객을 끌어모을 다양한 콘텐츠도 제작할 계획이다.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잇다스페이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수한다.한편 잇다스페이스는 아르코가 주관하는 ‘2022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 최대 3년간 국비 1억6,000만원(1년차 6,000만원, 2·3년차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잇다스페이스 관계자는 “숨어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겠다. 지원금과 평론가 매칭을 통해 본인의 자아를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라며 “지역작가의 생태계와 문화예술 공간 아카이빙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8-30 09:56

(포스터) 북적북적 도도타운‘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산하 강남문화재단 도곡정보문화도서관에서 9월 독서의 달 행사 ‘북적북적 도도타운’을 개최한다.△ 저자강연 △ 체험 행사 △ 이벤트 △ 공연 △ 전시 △ 플리마켓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도서관 이용자를 맞이한다.도곡정보문화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북적북적 도도타운’은 두 배로 대출로 그 출발을 알린다. 8월 26일(금)부터 9월 8일(목)까지 진행되는 두 배로 대출 이벤트는 대출 권수와 기간을 확대하여 1인당 최대 10권, 3주 동안 책을 대출할 수 있다.독서의 달 행사 ‘북적북적 도도타운’의 주요 행사는 9월 24일(토)에 만나볼 수 있다. 오전에는 도곡정보문화도서관 문화살롱에서 업사이클링 도서관 회원증 지갑을 만드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밀키 프로젝트>가 1부와 2부로 나뉘어 열린다. 뒤이어 오후에는 「나는 왜 나를 함부로 대할까」(2022) 등의 저서를 집필한 문요한 마음연구소 소장이자 심리학 전문교육기관 심학원 대표인 문요한 정신과의사와 함께하는 저자강연 <스스로 사랑하는 연습>이 기다리고 있다.4층 종합자료실에서는 책을 펼치는 순간 그 책에 어울리는 북 퍼퓸을 뿌린 블라인드 북 대출을 진행한다. 종합자료실 앞 로비에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디지털북 체험이 운영된다. 오디오북과 전자책과 관련된 체험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3층 어린이자료실에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친구들끼리 모여 즐길 수 있는 <젠가로 푸는 책>, 자유롭게 그리고 색칠하는 <컬러링존>, 나뭇잎 메모지에 글을 적어 나무 모양 판에 붙이는 <책 나무야 자라라>가 어린이자료실에 준비된다. 그리고 9월 24일, 대출 이력이 없는 숨겨진 책을 찾아 대출하는 <도도 탐정단> 행사와 여러 행사들을 체험하고 도장을 찍어 오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가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의 재미를 한층 돋운다.도서관 1층 입구로 가면 지역 주민과 연계 단체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플리마켓이 펼쳐진다. 오후에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플리마켓은 각종 책 또는 직접 제작한 작품과 물건들을 교환 혹은 판매하는 교류의 장이다. 삐에로, 인형탈, 솜사탕 등 각종 부대 행사들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의 눈길을 잡아끈다.이 외에 9월 한 달간 시(詩)를 주제로 한 도서 전시가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또 어린이자료실에서는 김영진 작가의 「엄마의 이상한 출근길」, 종합자료실에서는 황영미 작가의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원화가 전시된다.도곡정보문화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 ‘북적북적 도도타운’은 이름 그대로 여러 행사와 이벤트들이 북적북적하게 준비되어 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8-30 08:38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우승자 곽예린님)‘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커피로 세상과 소통하다’를 주제로 27일 낮 12시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2022 청각장애인바리스타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청각장애인 바리스타의 사회참여 확대와 고용 촉진, 우수 바리스타 발굴을 목적으로  청음복지관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 강남구청은 행사 진행 비용 일부와 대회 장소 등을 지원했다. 지난 6월 25일 전국에서 모인 20명의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청음복지관에서 예선을 치렀고, 이 중 12명의 참가자가 본선 대회에 진출했다. 대회는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등 커피를 현장에서 제조하고 심사를 받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강남구청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상금 530만원(1등 300만원, 2등 150만원, 3등 50만원, 4등 30만원)이 지급됐으며, 우승자에게는 비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인 GCC(Global Coffee Championship)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 곽예린 씨는 “두 번째 도전이라 많이 떨리기도 했지만 하던 대로 하자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우승을 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더 좋은 바리스타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2013년 대회가 시작된 이래 올해 네 번째로 전국 규모의 청각장애인바리스타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누리며 따뜻한 동행을 할 수 있는 강남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8-30 08:18

지역사랑상품권‘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추석을 맞아 구민들의 장보기 부담을 줄이고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음 달 1일 오후 3시 170억원 규모의 강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1인당 월 70만원까지 액면가보다 1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상품권 구매는 앱과 연동된 계좌로 현금 결제 또는 신한카드로 할 수 있으며, 1만원 단위로 살 수 있다. 상품권 구매․결제 앱은 ‘서울페이+’, ‘티머니페이’, ‘신한쏠’,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등이다. 상품권은 강남사랑상품권 2만여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매장목록은 ‘서울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대형점포와 기업형슈퍼마켓, 연매출 10억원 초과 입시학원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사용 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며,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언제든지 전액 환불 받을 수 있고, 액면가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에는 할인지원금 10%를 제외한 잔액을 돌려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올해 설맞이 300억원에 이어 5월 가정의달에 강남사랑상품권 200억원을 발행했고, 추석을 맞아 170억원을 추가 발행하며  자치구 최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주민 모두에게 유익한 강남사랑상품권 사용에 많은 구민이 참여해 의미 있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8-30 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