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혁신하지 않으면 기업은 살아남지 못하는 것인가?수년 전부터 혁신이 경영의 주요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우리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혁신(革新, innovation)은 가죽(革)을 새롭게(新) 한다는 뜻으로 가죽을 벗겨 새로운 살을 드러낸다는 뜻으로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그러면 기업 측면에서 경영혁신에 대해 정의해보면 새로운 제품(서비스), 기술, 새로운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기업을 본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말한다.기업은 경영혁신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전략을 잘 세워야 할 것이다. 이는 경쟁적인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저명한 비즈니스 경영자인 이고르 앤소프(H. Igor Ansoff)는 경영혁신전략이란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의사결정을 하는 지침이라고 했고, 경영학 교수인 알프레드 챈들러(Alfred D. Chandler)는 경영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경영활동 방향과 자원을 적절히 배분하는 것이라고 하였다.그러므로 경영혁신전략이란 기업의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목표를 정하고 실행하는 구체적인 경영기법이다.무엇보다 경영혁신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 기업의 경영목표를 바르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영혁신전략의 수립은 plan-do-see라는 과정을 거친다. 기업의 경영환경을 고려하여 경영전략의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는 것을 말한다.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의 외부환경을 분석하여 기회와 위험을 파악하고 내부환경을 파악하여 기업의 강점과 약점을 비교 평가하는 데 이때 주로 ‘SWOT’ 분석방법을 사용한다.과거, 국내 다수 기업은 다양한 경영혁신활동(TQM, BPR, ERP, 식스시그마 등)을 도입하고 전개하였다. 최근에는 리엔지니어링이나 벤치마킹도 기업의 혁신을 위한 경쟁력 강화의 방법으로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리엔지니어링은 새로 시작한다는 개념으로 단기간에 비용 절감이나 품질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처방과 같고 이때 경영자가 직접 진두지휘해야 효과가 있다.벤치마킹이란 특정 분야에서 우수한 상대를 표적 삼아 본인 기업과의 성과 차이를 비교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타사의 뛰어난 시스템과 프로세스 등을 배우면서 혁신을 추구하는 기법이다.스타벅스는 레드오션인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경쟁사와 달리 혁신적인 성공사례를 보여주었다. 국내 스타벅스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스타벅스는 커피를 주문할 때 핸드폰을 통해서 주문 결제가 가능하다. 스타벅스에서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 오더의 이름을 '사이렌 오더'라고 부른다.그리고 ‘콜 마이네임’은 스타벅스 홈페이지에 등록한 닉네임을 불러주는 서비스이고 여타의 커피전문점처럼 진동벨을 쓰지 않는 이유는 고객을 호명하면서 눈을 맞추며 소통하기 위함이다. 모두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전 세계 70여 개국의 스타벅스 매장들 가운데 최초로 시작한 서비스들이다.기업이 경영혁신을 시도하다가 실패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첫째, 경영자의 구태의연한 사고로 경영혁신을 도입하면 직원들은 동참하지 않는다. 둘째, 급하게 혁신을 추진하고 성과를 기대하면 실패하기 마련이다. 셋째, 경영자의 강력한 리더십이 없으면 중도 포기한다.기업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때, 새로운 목적을 추구하고자 할 때, 기업환경이 급변함을 인식할 때 반드시 경영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업 문화와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야 한다. 이제 기업은 혁신하지 않으면 도태되고 생존 자체가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해 있다.이지훈 광진투데이 논설주간 <atozinfo@naver.com>
뉴스 | 성광일보 | 2023-01-30 12:26
성동구가 이달 20일부터 한달간 1인가구 대상 맞춤형 특화사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 을 접수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성동구 전체 가구의 42.6%를 차지하는 1인가구의 다양한 욕구와 필요를 반영하여 실직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성동구 소재 비영리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1인가구 지원사업을 전방위로 지원할 계획이다.공모는 안전(안심), 주거, 건강, 일자리, 문화·여가, 자유주제 등 총 6개 분야로, 사업별 최소 1,000만원 이상, 복수 분야 사업신청도 가능하며 단체별 최대 5,000만원까지 총 2억 2천만원 규모로 진행된다.공모사업 제안서 접수는 다음달 20일까지며, 성동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여 신청서류를 갖춰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지난해 처음 실시한 ‘성동구 1인가구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17개 단체가 참여해 청년, 중장년, 노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의 1인가구를 위한 20개 지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또한 지난 12월에는 ‘1인가구 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통해 사업을 추진했던 기관과 단체는 물론 200여명의 1인가구 참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올해 성동구는 급증하고 있는 1인가구의 다양한 정책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여성가족과 내에 1인가구정책팀을 신설했다. 1인가구정책팀에서는 앞으로 공모사업 외에도 건강돌봄, 주거, 사회관계, 생활안전 4개 분야 40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1인가구를 지원하는 정책의 추진력을 동력할 수 있도록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1인가구 정책추진단’을 구성할 예정이다.특히 올해 개관 2년차를 맞이한 마장동 소재 1인가구 지원센터에서는 1인가구가 당당한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정서지원과 자립상담, 사회관계망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인 ‘성동당당 프로젝트’를 확대할 방침이다.지난해 12월 개최된 ‘1인가구 공모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지난해 12월 개최된 ‘1인가구 공모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1-30 12:24
2023 마을강사 모집 안내 포스터광진구가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발굴하고 학교와의 협력체계를 견고히 구축하기 위해 마을강사를 모집한다.학교와 마을을 연계한 교육활동이 확대됨에 따라, 구는 매년 마을강사를 모집해 인력풀을 구성해오고 있다.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학교에 마을강사를 연계시켜 강의 기회를 제공한다.모집인원에 제한은 없으며,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기반을 두고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덧붙여 ▲문화예술 ▲체육 ▲진로적성 ▲IT ▲환경 등을 주제로 강의할 수 있는 배경지식 또는 자격증을 갖춰야 한다.신규 마을강사로 선발되면 역량강화 연수를 받아야 한다. 강사로서의 잠재력을 한껏 끌어올리기 위해 2월 20일부터 이틀 동안 ▲기본소양 ▲청소년 이해 ▲강의 노하우에 관한 전문 교육을 받는다.아울러 22일에는 스피치 강의가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5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기존 강사들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재등록 절차를 거쳐야 가능하다.연수가 끝난 뒤엔 3월부터 12월까지 본격적인 강사 활동을 하게 된다. 담당부서에서 학교로 마을강사 정보를 제공하면, 학교에서는 이 정보를 기반으로 강사에게 직접 수업을 요청한다.연락을 받은 강사들은 초중고 창의체험이나 방과 후 활동에서 수업을 진행하게 되고, 강의가 끝나면 시간당 최대 5만 원의 강사료를 받을 수 있다.참여를 원할 시 2월 10일까지 광진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와 성범죄조회동의서, 개인정보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지원과(☎02-450-716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학교와의 유기적인 협력과 교육콘텐츠 강화에 힘을 실어줄 마을강사들을 모집하고 있다”라며, “많은 분들이 신청하시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현재 보유하고 있는 마을강사 인력풀은 158명에 달하며, 작년에는 52명의 마을강사를 새로 모집한 바 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1-30 12:16
성동구가 탄소중립 실천 모범 지자체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성동구가 지난 17일 구청 1층에서 탄소중립 실천 모범지자체 선정에 따른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성동구는 지난해 12월 13일 열린 ‘2022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전국 지자체, 교육기관, 기업·기관 등 127개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고 ‘탄소중립 실천 모범 지자체’ 현판을 수여받았다.이번 제막식에는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해 함께 친환경생활 실천사업을 추진해 온 자연보호성동구협의회와 성동구주부환경연합회, 성동구아파트공동체연합회, 성동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성동구는 그동안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에 따른 탄소중립 이행 기반을 구축하고자 ‘성동구 중장기 기후변화 대응 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인사말 중인 정원오 성동구청장아울러, 커피전문점에서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재자원화한 성동형 커피박 사업, 종이팩, 아이스팩 등 재활용품 스마트 분리배출 시스템, 빅데이터 기반 생활쓰레기 감축 시스템 등을 통해 성동형 자원순환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했다.이와 함께 탄소중립 사회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범구민적인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성동구 탄소다이어터 양성, 찾아가는 기후변화교실, 환경 아카데미 등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한편, 관내 아파트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그린 아파트 조성 사업 등을 통해 민관 거버넌스 체계 강화에도 힘써왔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프레온 가스 사용 등으로 구멍난 지구의 오존층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는 유엔 보고서가 최근 발표됐다.”며, “지구 온난화를 억제하기 위한 전세계적인 노력이 계속된다면 하나밖에 없는 우리의 지구를 지켜낼 수 있기에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1-27 16:00
성동구 행당제2동(동장 김은경)에서 취약계층 주민들의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한 나눔 소식이 이어졌다.먼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방덕호)는 지난 18일 관내 저소득 50세대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직접 만든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관내 독거 어르신, 중장년 1인가구 등 명절에 더욱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취약계층 50가구에 동태전과 버섯전, 동그랑땡, 왕만두 등 명절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여 전달하였다. 특히 이번 나눔 활동은 관내 기업 양선종합식품㈜(성동구 성수동 소재, 대표: 이양선)에서 후원받은 만두 20박스와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의 물품 지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방덕호 위원장은 “계속된 코로나 여파로 몸도 마음도 힘들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이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같은 날 동 주민센터에서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 뉴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한성현)에서 후원하는 기부 전달식이 있었다.지난 2000년 12월에 결성되어 25명의 회원들이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 있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 뉴중앙라이온스클럽은 10년 전 행당제2동과 인연을 맺은 이후로 설 명절 때마다 관내 저소득 가정을 방문하여 꾸러미를 전달하는 행사를 해오고 있다.올해도 클럽 회원들은 백미 10kg과 라면 1박스, 휴지, 세제, 초코파이, 김 등 생필품 15세트를 저소득 어르신 및 경로당 1곳 등에 직접 전달했다.뉴중앙라이온스클럽 한성현 회장과 김병학 전 회장은 “매년 행사를 해오고 있지만 올해는 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생긴 것 같아 안타깝다. 이웃들이 우리의 마음을 전달받고 치유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의지를 전했다.김은경 행당제2동장은 “정성 가득한 명절 음식을 준비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노란 조끼를 입은 기부천사 뉴중앙라이온스클럽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동은 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밀착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1-27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