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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정기후원하는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동참하는 임현태 ㈜헥사이노힐 대표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1일(수), ㈜헥사이노힐(대표 임현태)이 임직원 급여의 끝전을 모아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헥사이노힐은 연말연시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기탁해오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적인 나눔활동에 참여하고자 부담 없이 임직원들의 급여 우수리를 모았다.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가정용 의료기기 제조 전문 기업인 ㈜헥사이노힐을 ‘씀씀이가 바른기업’으로 등록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지역사회를 위한 정기기부를 실천하는 사업장에게 붙여주는 명칭으로, 후원금은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을 위한 통합 복지 지원에 사용된다.임현태 ㈜헥사이노힐 대표이사는 "정기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업이 되고자 고민했었다”며, “오늘 우리의 작은 나눔이 사회 전반에 어려운 곳에 대한 관심과 선한영향력이 확산되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01 15:54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기록적인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이고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치구 차원에서 추가로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앞서 중앙 정부는 겨울철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2배 인상하기로 했고 서울시는 에너지 바우처 지원과 별도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30만 가구에 대해 각 10만원 씩 오는 2월 10월까지 지급하기로 했다.구청장협의회는 서울시 지원에 발맞춰 에너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추가로 난방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25개 자치구청장들이 의견을 모았다. 구청장 협의회는 이번 특별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이 빈틈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추가 지원 대상자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지원과는 별도로 지원되며 서울시 난방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취약계층인 서울형 기초 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약 5.5만 가구를 대상으로 지급한다. 25개 자치구는 오는 2월 20일까지 대상가구당 10만원씩 별도 신청 없이 대상자에게 현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이성헌 협의회장은 “이번 지원으로 이례적인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난방비 지원 이후에도 상시 점검으로 에너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01 15:52

엄영수 회장으로 감사를 받고 있는 이우구 대표(오른쪽)삼천리자전거 성수점 이우구 대표가 지난 달 31일 (사)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회장 엄영수)로 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이우구 대표는 지난 1월 31일 오후 공군호텔 3층 그랜드 볼룸에서 실시된(사)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및 한국방송연기자 노동조합 코미디언 지부(위원장 김준모) 2023년 신년회에서 감사장을 수여받았다.이 대표는 최근 방송사들이 코미디 프로그램을 편성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코미디언들을 위해 삼천리 자전거5대를 기부하는 등 평소에도 많은 애정을갖고 후원해 오고 있다.이날 실시된 (사)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신년회는 최근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3년만에 열려 많은 코미디언들이 대거 참석하여 선·후배들간의 우의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엄영수 회장은 이날 인삿말을 통해 “TV개국과 함게 코미디를 이끌어 오신 선배님들과  그 뒤를 이어 많은 코미디언들이 지금에 이르기까지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대한민국 국민여러분들께 웃음과 희망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서민의 고통과 슬픔을 ‘웃음으로 대신한 코미디’ ‘희망을 품는 코미디’를 보여 드리기 위해 (사)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코미디언들은 항상 기다리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희극인 윤택 씨와 정삼식 씨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상을 수상하고, 희극인 강호동, 김구라, 안영미 씨 등이 협회에 기여한 공로 감사장을 수여받기도 했다.2부 행사에서는 가수 우연이 씨와 걸그룹 등이 축하무대를 장식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01 11:18

성동구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을 위한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융자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성동구 사회적경제활성화 기금은 관내에서 사회문제를 기업의 방식으로 해결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지난 2014년 자치구 최초로 설치하여, 2017년 첫 융자를 실행하였다. 올해 1월 기준으로 총 36개 기업이 누적액 약 20억 원 규모의 저리 융자 지원사업을 통해 기금을 이용했다.또한 구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간 융자기업들의 이자를 지원해주는 이차보전금 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사회적경제 기업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함께했다.이번 융자 지원사업은 지속되는 고금리 시대에 사회적경제 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활용될 예정으로, 융자 규모는 총 3억 원이며 개별 기업의 경영상태 및 재무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후 기업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기금 소진 시까지 융자 지원 신청을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및 (사)신나는 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성동구청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경제팀(☎02-2286-6610) 또는 (사)신나는조합 사회적금융팀(☎02-365-0364)으로 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01 09:36

성동구에서는 만11세부터 만18세까지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지원하는 생리용품 바우처 카드성동구는 오는 2월 1일부터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상반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성동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모든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저소득층 위주 선별지원으로 생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편복지 이념을 펼쳐 포용도시를 구현하고자 함이다.지원 대상은 성동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11세 ~ 만18세(출생년도 기준 2005년 ~ 2012년생) 여성 청소년이다. 성동구청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고,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을 지원받는 경우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다.신청자에게는 월 1만 2000원씩 연간 최대 14만 4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한번 신청하면 매년 재신청 없이 바우처가 지원된다. 지원금은 성동구와 협약을 맺은 성동구는 물론 서울시내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 카드처럼 결제하는 방식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향후에는 이용자들의 사용편의를 위해 온라인 가맹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01 09:35

지난 2019년 열린 성수2가제3동 정월대보름 맞이 주민화합 윷놀이대회 모습성동구 성수2가제3동(동장 홍종철)이 오는 3일 계묘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민화합 윷놀이대회’를 성수동 구두테마공원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성수2가제3동 직능단체연합회(회장 윤연주)가 주관하여 잊혀 가는 세시풍속을 계승하고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20여 년 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온 마을 축제다.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간 열리지 못했다가 올해 다시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행사는 오전 10시 풍물놀이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윷놀이와 제기차기 대회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되며 노래자랑, 먹거리장터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재미를 더한다.성수2가제3동 윤연주 직능단체연합회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마련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3년 만에 열려 더욱 의미가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고 동 주민들이 더욱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01 09:33

광진구가 모유수유를 장려하고 아기와 부모 모두의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한다.모유수유는 아기의 면역 증강과 두뇌 발달을 돕고 모자간의 정서적 유대를 촉진하는 등 많은 효과가 있다. 하지만 모유수유에 대한 두려움이나 개인적인 어려움 때문에 주저하는 산모들이 많다.이에 구는 ‘산전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해 예비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한다. 개인마다 유방의 특성과 젖량이 다른 점을 고려해 1: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국제모유수유 전문가와 함께 ▲유방 관리법 ▲올바른 수유자세 ▲젖 물리기 ▲유축기 사용법 등을 1:1로 자세히 배워볼 수 있다. 교육은 30분간 진행되며, 아기 인형과 수유쿠션을 활용한 실습까지 가능하다.지원대상은 임신 37주 이상 임부로, 올해 10월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원할 시 광진구보건소 건강관리과(☎02-450-1957)로 문의하면 된다.이와 함께, 과거 유산 경험이 있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위험 산모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가정으로 찾아가는 1:1 모유수유 클리닉’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모유수유를 장려하기 위해 이번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광진을 실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2-01 09:31

광진구가 오는 2월 1일부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실시한다.지속되는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음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에, 구는 이들의 자금부담 완화와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연 50억 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추진한다. 이는 작년 대비 20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연 1.8% 고정금리로 실시되는 이번 융자지원은 업체당 최소 3천만 원에서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금은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기술개발자금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1년의 거치 기간 후 3년 균등분할로 상환을 하게 된다.지원대상은 광진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이들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광진구에서 사업자등록을 한 지 6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은행 여신 관련 규정에서 인정하는 담보 능력(부동산, 신용보증서 등)이 있어야 한다.단, 광진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지원받아 상환 중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보험업 ▲유흥주점업 ▲기타 사행시설 등 정책자금 지원이 제외되는 업종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지원이 불가하다.신청을 원하는 자는 2월 21일까지 광진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의 서식을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기타 필요한 서류와 함께 광진구청 지역경제과(☎02-450-7386)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기둥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융자지원이 이들의 어려움을 함께 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구는 서류심사와 국민은행의 여신심사, 구 심의위원회를 거쳐 융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1-31 15:09

이규석이목지신(移木之信)이란 말이 있다. 중국 진나라 효공 때의 재상 상앙은 법가의 한사람으로 꼽을 만큼 법에 대한 지식이 많았다. 상앙의 법치주의는 부국강병을 가져와 진나라 시황제의 천하통일의 기반이 되었다. 상앙은 법을 제정해 놓고 백성의 불신을 염려하여 법을 시행하기 전에 백성들의 불신을 없애기 위해 먼저 한가지 계책을 내놓았다. 큰 나무를 남문 저잣거리에 심어놓았다. 그리고 이 나무를 동문으로 옮기는 사람에게 10량을 주겠다고 했으나 희망자가 없어서 50량을 주겠다고 하니 옮기겠다는 사람이 나왔다. 나무를 옮기자 즉시 50량을 주어서 나라가 백성을 속이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고 나서 이미 만들어 놓았던 법을 공포하여 시행하였다. 그러나 법의 부당함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이때 태자가 법을 어기는 사건이 일어났다. 상앙은 법에 따라 태자의 스승인 태부를 법에 따라 처형하고 또 다른 스승인 태사를 처벌하니 백성들은 법을 준수하게 되었다. 10년이 지나자 백성들은 이 법에 대하여 만족하게 되었다.길에 떨어진 남의 물건을 줍지도 않았고 도둑이 없어졌으며 집마다 풍부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게 되었다. 나라와 백성, 백성과 백성 사이에 믿음 즉 신의가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니까 개인 간의 다툼을 두려워하여 싸움이 없어졌고 이웃 나라와의 싸움에는 용감해졌다. 서로 믿음으로써 상생을 하고 시너지 효과까지 나타난 것이다.공자는 정치의 3요소인 병(兵), 식(食), 신(信) 가운데 신을 끝까지 지켜야 하며 백성들에게 믿음이 없으면 임금은 존재할 수 없다는 민무신불입(民無信不入)이라 하였다. 조선의 개국공신인 정도전이 한양도성을 만들 때 동대문은 흥인지문, 서대문은 돈의문, 남대문은 숭례문, 북문은 홍지문이라 하고 중앙에 종루를 만들어 파루를 쳐서 4 대문을 여닫게 하였는데 이 종루의 이름을 보신각이라 했음은 이미 잘 알려진 일이다. 인의예지(仁義禮智信)가 모두 중요하되 나라의 근본으로 신(信) 즉 믿음을 제1로 한 것이다.코로나19로 인한 소위 K방역이 우수하다고 세계만방에 자랑했으나 예방 접종을 위한 백신 확보를 제때 못 하면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방역 불신을 불러 국민이 불안해하는 결과가 초래되어 안타깝다. 부동산 정책은 3년여 동안 26회나 발표하고 법까지 개정하였으나 부동산값만 천정부지로 올려놓아 모든 국민을 힘들게 하고 특히 젊은 세대와 무주택자의 꿈을 앗아가는 일이 생긴 것은 정부나 국민이 모두 가슴 아픈 일이다. 재난보조금을 지급하다 보니 세수가 부족하여 부동산 가격을 폭등하게 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이고 토지 공개념 도입 등을 주장하는 고위층 인사들의 말을 확대하여 해석하여 사회주의로 가려 한다는 등 부동산 문제로 정부가 국민으로부터 믿음을 크게 잃는 바가 되었다. 화랑도 세속오계의 다섯 번째는 붕우유신(朋友有信)이다. 친구 사이에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2021년에 개최된 도쿄올림픽 펜싱 사브로 단체전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4인이 말한 금메달의 원동력은 서로 '무한신뢰'였다고 했다. 믿음이란 것이 어찌 나라와 백성, 백성과 백성, 친구와 친구에게만 중요할까. 사람이 살아가는 도리를 말한 것이 많지마는 사람이 사람과 하려는 모든 일이 결국 서로의 믿음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심지어는 자신이 자신을 믿음으로써 의지가 굳건해지고 일을 성공시키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그러니까 믿음[信]은 모든 일의 시작이고 성공의 기본 조건이다.

뉴스 | 성광일보 | 2023-01-31 12:15

윤백중발리는 인도네시아의 속한 큰 섬이다. 언어는 수백여 종이 사용되고 열대지방으로 33도가 넘는 더운 곳이라고 알고 있다. 유무인도 합쳐 17,000여 개의 섬이 있다고 한다. 원래 이름은 와리(wari)였다고 알려져 있다. 와리는 산스크리트어로 제물을 바친다는 뜻이고 산스크리트어는 인도의 고전어로 힌두교 대승불교 자이나교 경전의 언어이기도 하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무슬림(Muslim)이 가장 많은 나라이다. 무슬림은 이슬람교도를 의미한다. 인도네시아는 무슬림이 지배적인 나라이다. 발리 사람들은 대부분 인도같이 힌두교를 믿는다고 한다. 이슬람교와 힌두교가 혼재된 나라 같다. 다른 종교도 많다고 말했다.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고속도로변에는 건설한 지 4년 되었다는 팻말이 보였다. 고속도로 위에 다리가 24개라고 설명했다. 가루다 공원을 가보았다. 제대로 보려면 종일 보아야 한다는데 2시간만 보기로 일정이 짜여 있었다. 관광지 만드는데 큰돈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여러 민속 놀음 중 민속춤 추는 것도 보았다. 민속춤은 한국과는 매우 달랐다. 가루다 관광지 중심에 사람도 아니고 짐승도 아닌 어마어마하게 큰 동상이 있다. 여기서 민속촌까지 거리는 700여 미터 정도 되는 것 같았다. 여러 종류의 동상이 사원마다 있다. 큰 동상 3개 있는 곳을 갔다. 근처에 큰 독수리상이 있다. 동상마다 신이 있는데 이동 수단으로 독수리가 신과 동상을 옮기는 일을 했다고 설명했다.여기에는 가루다의 전설이 있다. 가루라(迦樓羅)는 조류의 왕이라는 전설상의 거조(巨鳥)를 말한단다. 새는 엄마가 두 명 있는데 나쁜 엄마가 가루라를 도와주려 한다는 복잡하고 긴 내용을 설명했다.주변에 있는 신성한 물 낙원으로 나가서 발광 놀이도 하고 뱀 놀이도 하는데 좋은 물뱀은 죽지 않는다는 등 설화 같은 여러 가지 설명을 들었다. 엉덩이 발가락 쇼는 좋았다. 맨발로도 춤을 춘다. 치마가 화려하다. 반바지 입으면 치마를 입으라고 준다. 치마는 네덜란드 식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북쪽 에든버러에도 치마를 입고하는 축제를 본 적이 있다.가루다 공원에는 원숭이가 많이 보였다. 원숭이는 핸드폰을 제일 좋아한다며 가장 많이 빼앗긴다며 깊은 주머니에 넣고 쓸 때 만 꺼내라고 강조했다. 관광객의 고급 핸드폰을 순식간에 날치기해 도망가니 조심하라고 안내인이 설명했다. 안경 선글라스도 날쌔게 채 간다고 조심하란다. 여성들의 팔지 목걸이도 달려들어 순식간에 빼 간다고 겁을 주기도 했다. 조심하시란 의미라고 말했다. 호텔에는 고급 수영장이 있는데 숙박인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방송도 나온다.교통수단으로는 오토바이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보통 3대로 식구대로 있다고 하는데 길이 많이 막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운 지방이라 4철 타고 다닐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생각했다. 학원에서 영어도 많이 배운다고 한다. 발리는 80%가 관광 수입이란다. 호주 관광이 제일 많다고 설명했다. 만 삼천 루비가 1달러이다. 건기 오래 간다. 11월 초에 필자가 갔는데 지금이 건기라고 했다. 건기 때는 비가 한 달에 한 번 온다고 걱정스럽게 말했다.울루와투 절벽사원(pura luhur uluwatu)을 갔다. 절벽 위에 있는 사원이란 뜻이란다. 약 100미터 높이라고 안내했다. 발리에서 가장 유명한 울루와투 절벽사원을 오후에 가보았다. 기원전 약 800년부터 힌두사원 지역으로 조성되었으며 힌두 최고의 신~루드라신을 모시는 사원이라고 안내했다. 해안 절벽에 세워진 사원으로 끝이 안 보이는 인도양의 푸른 바다와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고 아름다운 석양도 볼 수 있다. 이슬람교(알라의 가르침)는 세계 2대 종교로 기독교 다음으로 인구가 많다. 한국에서는 회교(回敎)로 부른다.동굴 구경을 갔다. 코끼리 동굴사원이다. 볼 것이 상당히 많았다. 많은 것들을 보았다. 돌아오면서 발리의 거리풍경 생활 습관을 인솔자에게 알아보았다. 길거리 다니는 차는 일제 도요다차가 많이 보였다. 차에 안전띠는 없다. 관광으로 먹고사는 것 같았다. 각자 집에도 사원이 있단다. 개인 사원과 가족 사원이 따로 있다고 한다. 사람은 몸만 죽고 영혼은 산다고 생각한단다. 산, 물, 바람, 땅 모두 섬긴다. 도로는 고속도로 빼면 일반도로는 엉망이다. 새로운 도로도 많이 생기고 있다. 발리도 신화가 많다고 한다. 원주민들도 한국 드라마 좋아한다. 가이드는 원주민만 할 수 있단다. 발리에서는 외국인은 가이드 못한다. 한국어 어렵다고 생각한다. 여자는 애 낳기 전에 결혼해야 한다. 남자 군 복무 의무 없다. 이슬람교도는 돼지고기 안 먹는다. 성은 남편 따라간다. 결혼하면 남편 교회 다녀야 한다. 여자는 몸만 온다. 나가고 싶으면 나갈 수 있다. 동네 있는 공동묘지 사용할 수 있다. 한마을에 450가족 정도 산다고 한다. 연애 결혼도 한다. 마을마다 우두머리 왕이 있다고 한다. 대나무와 목공예 유명하다. 곳곳에 악마의 조각상이 있다. 건물 4층 이하는 외국인 발라도 지을 수 있다고 한다. 집마다 독자 신을 모신다. 돌 인형 많이 판다. 개인 숭배 사상 높다. 차는 경차가 많다. 길옆 노는 땅 많이 보인다. 길가 허술한 집 30년 전 한국과 비슷하다. 시골 노점상들은 각양각색의 점포들이 많다. 소매상에게서 물건 살 때 부르는 값에 무조건 60% 깎으라 하며 안내인의 팁이라고 자랑했다. 재래시장을 구경했는데 병따개가 남자 성기 모양과 똑같은 것이 있다. 점포에서 제일 잘 보이는 곳에 내놓고 판다. 아주 잘 팔린다고 자랑했다. 일행 중 한 여인이 선물용이라며 몇 개 샀다. 대장금 식당 식사는 한국 고급식당과 비슷하다. 아리랑 곡이 낮게 깔리는 분위기 속에 등심 안심 제비추리 등 고급 고기가 많이 나왔다. 실컷 먹고 인도네시아 발리의 마지막 밤을 즐겼다.

뉴스 | 성광일보 | 2023-01-31 12:12

파도가 바다에만 있는 게 아니라고 그에게서 들은 적 있다 슬픔이 이승에만 있는 게 아니라고 그에게서 들은 적 있다 그리움이 사랑에만 있는 게 아니라고 그에게서 들은 적 있다 그의 이력을 눈치챈 누군가 그에게 손을 내밀었을 때 어느새 그는 먼 산정 위 전신주로 서 있었다 오르고 또 내리는 동안 그의 청춘은 모래알처럼 산산조각 났다 그는 자신의 몸에서 부서져 내린 모래알을 모아 거대한 부처를 만드느라 주말마다 단단한 절벽을 기어올랐다 심산의 기도처를 찾는 수도자처럼 수시로 기어올랐다 집채만 한 돌의 둔감함을 견디며 돌담의 층계를 맨발로 더듬었다 결국 올라간 그 끝에서 투명한 실오라기를 붙잡은 거미처럼 빙글 흔들리다 다시 사뿐한 하강을 준비하였다아, 눈부신 회벽은 돌아가고픈 고요한 자궁의 점막이었을까 부수고 싶은 병든 관다발이었을까 이러저러한 질문들을 떠올리던 그는 밧줄 쥔 손을 슬쩍 놓아 보기도 하였다 절 잃고 떠도는 반가사유상처럼 해를 향해 엄지를 펴며 잠시 입정(入定)에 들어간 듯해 보였다오랜 세월 부서져 내려 더 작아질 데 없었던 그,오랜 세월 혼자여서 더 고독할 수 없었던 그,오랜 세월 가난하여 더 잃을 것 없었던 그,단단한 절벽 사이 파도를 헤치며구름다리 출렁이는 바람을 견디며하늘나라 향한 숲의 숨결을 품으며그 마른 근육이 허공 속에 먼지 폭풍을 일으켰다김 종 태시인, 성동문학 회원

뉴스 | 성광일보 | 2023-01-31 12:10

서울특별시 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31일(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위기가정 청소년 긴급지원을 위한 적십자 특별회비를 기탁했다.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적십자사 서울지사 김흥권 회장과 RCY 지도교사 서울시협의회 김양수 회장(동도중학교 교사), RCY 서울시협의회 고등부 임원 문운비 단원(일신여상 고3)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 희망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은 2023년도 적십자 회비 집중모금기간(12월 1일~2023년도 3월31일)을 알리고, 나눔활동 참여를 시민들에게 독려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했다.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적십자사를 비롯한 많은 분들께서 아이들의 배움과 돌봄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고 계시다”며,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이 범국민 나눔문화로 정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지역사회 위기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해 △장학금과 지원금 전달, △식료품·생필품·방역용품 지원, △여성용품 지원, △자원봉사 페스티벌 개최, △맨토링 사업, △학교폭력예방 교육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한편, 지난 60여 년간 국민의 자율적 납부로 운영되어온 적십자회비는 재난구호 활동, 복지사각지대 긴급지원,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사업 등에 사용되며, 2023년도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의 모금 목표액은 61억 원이다.위기가정 청소년을 돕는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를 전달하는 조희연 교육감(왼쪽)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김흥권 회장(오른쪽).지역사회 위기가정을 돕는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를 전달하는 조희연 교육감(보드판 왼쪽)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김흥권 회장(보드판 오른쪽) 및 관계자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1-31 12:03

성동구 내 공동주택 2곳이 2022년 서울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성동구가 2022년 서울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우수사례에서 은상과 동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서울시는 매년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추진한 단지 중 사례와 활동이 우수한 단지 7곳을 우수사례로 선정한다. 올해도 25개 자치구의 230개 단지가 참여한 가운데, 성동구의 성수금호3차베스트빌과 금호자이1차아파트가 각각 은상과 동상을 받았다. 이로써 성동구는 8년 연속 서울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에 선정되었다.성수금호3차베스트빌은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입주민 온라인 커뮤니티에 활력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 소외된 이웃들을 챙기고 새로운 이웃을 맞이해 입주민끼리 더욱 끈끈해지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았다.또한, 행복봉사, 행복축제, 행복문화, 행복나눔 등 ‘4대 종합 행복 프로그램’으로 입주민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초복 삼계탕 행사와 추석 송편 만들기 행사 등과 에너지절약을 위한 전 세대 소등캠페인, 단지 내외 환경정화 봉사, 우유팩 분리배출 등 환경친화적인 활동도 꾸준히 진행해오기도 했다.금호자이1차아파트는 환경문제를 주제로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였다. 주민들과의 의사소통의 장을 열어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한 그린스토어를 개소하여 우유팩‧멸균팩 수거함 운영, 세제 리필기 설치, 친환경 제품 소개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에코 캠페인 실천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한편, 지난해 성동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총 30개로, 단지 내 음악회, 입주민 플리마켓, 요리수업, 환경캠페인 등 315개의 세부 프로그램에 12,722명이 참여하여 공동체의 정을 나누었다. 또한, 그린아파트 조성 사업과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오프라인 사업을 병행하며 단지 내 소통뿐 아니라 연합회 활동을 통한 네트워크 확장도 이어가고 있다.‘2023년 성동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도 오는 2월 중순 접수를 시작해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이웃 간 나눔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 문화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1-31 09:36

‘군자동 신년 사업보고회’ 기념사진30일, 군자동을 시작으로 계묘년 맞이 ‘동 신년 사업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현장 중심 소통 행보를 본격화했다.새해 인사와 함께 구정의 비전과 전략, 각 권역의 주요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이번 보고회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외에도 각계 군자동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특히, 이번 보고회는 기존의 형식적인 동 업무보고 방식을 탈피해 눈길을 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직접 계획을 보고하고 주민의 의견과 건의 사항에 답변하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에 교감하는 모습을 보였다.직접 구정 비전·전략과 권역별 주요 사업을 발표하고, 주민과의 대화에서 답변하고 있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김 구청장은 ▲균형발전 ▲상생복지 ▲경제활력 ▲문화교육 ▲안전환경 ▲열린소통 등 민선8기 6대 핵심 전략과 함께, ‘군자역지구 도시개발 본격 추진’ 등 능동·군자·화양 지역을 묶은 권역별 주요 사업을 발표했다.이어서, “이번에 군자동부터 찾아뵌 것도, 지난해 9월에 주신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라며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운을 떼고, 주민들과 적극적인 대화 분위기를 유도했다. 구는 직제순에 의해 행사가 항상 마지막에 추진된다는 군자동 주민의 제안에 응답해, 군자동부터 이번 보고회를 시작했다.주민들은 ▲광진광장 개발 방향 질의 ▲유휴지역을 활용한 주차장 문제 해결 ▲경로당 애로사항 등 크고 작은 안건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제시했다. 김 구청장은 귀담아 의견을 청취한 뒤, “군자동의 발전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현장 방문이 필요한 민원에 대해선 직접 살펴보겠다”라는 답변과 함께 주관부서의 충분한 검토와 회신 처리를 약속했다.이 밖에도, 군자동은 후원금과 후원품의 지원, 자원봉사와 재능기부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공동체를 형성하는 ‘군자나눔회’ 재추진과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실시할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 마을 야간순찰’을 특수사업으로 선보였다.또한, 집주인의 민원제기로 주거 편의 청소 서비스를 안내하고자 방문한 가정에서 위기가구를 발굴한 미담 사례로 주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군자동은 간경화로 긴급 수술이 필요한 대상자와 초등생 자녀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굿네이버스와 월드비전에 연계해 지원이 끊이지 않도록 했다.구는 오는 2월 8일까지 15개 동을 돌며, 동 신년 사업보고회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1-31 09:33

성동구청에서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서비스 이용하는 모습성동구가 최근 지난해 2월부터 실시한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핸드폰이나 컴퓨터,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에는 이름, 연락처 등의 개인정보뿐만 아니라 금융정보나 사진같은 민감한 정보도 다수 있어 저장매체의 완전한 파기가 필수다.성동구청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는 물리적인 파기를 통해 복구 불가능한 완전 파기 방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하드디스크, 핸드폰, 외장하드 등 다양한 저장매체 파기가 가능하다. 더불어 파기된 저장매체 폐기물은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로 인계, 금속 재활용하여 자원순환에도 도움을 준다.구민은 물론 성동구 소재 소상공인, 재직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구 홈페이지나 구청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약 700여개의 저장매체가 파기되었다. 서비스를 이용한 구민들은 “개인정보 유출 걱정이 없어서 안심된다”, “막상 버리려니까 개인정보가 걱정되었는데 이런 방식으로 파기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이외에도 성동구는 지난해 8월 전체 동주민센터에 문서세단기를 설치해 누구나 편리하게 등본 같은 서류를 파기할 수 있는 ‘개인정보 문서 파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에서 주관한 ‘2022년 서울시 개인정보보호 관리실태 이행 점검 진단’에서도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얻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1-31 09:30

광진구가 민선8기 시작의 첫 단추를 잘 꿰었다는 평가를 받았다.민선8기 시작과 함께 구민의 기대 수준과 구정 운영방향, 분야별 행정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2 행복광진 구민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전반적인 구정운영 평가가 평균 67.7점을 받았다. 구의 전반적인 구정운영 평가 응답률을 보면 ‘잘하고 있다 40.8%’, ‘보통이다 56.4%’, ‘못하고 있다 2.8%’를 나타냈다.구는 이번 결과에서 구민의 불만족 평가가 2.8%임에 주목했다. 불만족 평가 2.8%는 2021년 구민의 불만족 평가 7.8% 대비 5.7%나 낮아진 것이다. 이는 민선8기가 출범한 지 반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구민들이 느끼고 있는 불편함이 단기간 내에 해소되었다고 평가된다. 아울러 구민의 행정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또한 민선8기 구민과의 소통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응답은 ‘잘하고 있다’가 35%였으며, 구정운영 변화 체감도에서 ‘달라졌다’가 26.4%로 조사됐다.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주관하고 광진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18세 이상 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실시했다. 조사 내용은 ▲ 구정인지도 및 관심도 ▲ 민선8기 광진구 6대 핵심전략 ▲ 민선8기 변화 체감도 ▲ 광진구 발전요소 ▲ 거주 만족도 등 5개 분야로 분야별 세부 사항에 대해 대인면접조사로 진행됐다.한편 광진구 민선8기 사업의 인지도 파악을 위해 ▲ 균형발전 ▲ 상생복지 ▲ 경제활력 ▲ 문화교육 ▲ 안전환경 ▲ 열린소통의 총 6개 분야 20개의 사업으로 구분하여 조사한 결과 아차산 숲속도서관 개관(52.5%), 건강취약자 및 홀몸어르신 대상 독감예방접종 돌봄서비스 실시(46.6%), 현수막 없는 거리 조성(26.5%), 군자역 일대 상업지역 확대 심의 통과(22%)가 각 분야의 사업별 인지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광진구가 우선적으로 추진, 검토해야 할 업무분야에선 도시개발 및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도시계획(28.7%), 풍부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20.9%), 보건‧의료 등 복지서비스 및 시설 확충(16.2%) 순으로 조사됐다.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민선8기 구정운영 계획을 수립하는데 그 내용을 반영한다. 매년 구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구민에게 구의 주력 사업에 관한 인지도를 높여 정책을 개선하고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구민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구정에 대한 구민들의 인식과 생각을 짚어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구정 전 분야를 현시점에서 재진단하고 연도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구민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구민과 소통하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광진의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1-31 09:29

광진구가 60세 이상 연령층과 감염취약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에게 오미크론 대응 2가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1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됨에 따라 코로나19 고위험군인 60대 이상 고령층의 감염, 재감염 우려에 따른 것이다.최근 1주간 하루 평균 병원에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와 신규 사망자 중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을 보면 위중증 환자는 425명(88.7%), 신규 사망자는 255명(93.4%)에 이른다.또한, 60세 이상 고령층의 재감염 시 사망위험이 1회 감염 시보다 1.7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월 30일 기준, 광진구의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현황은 60대(25.2%), 70대(41.6%), 80대 이상(45.5%)이다.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변이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BA.5로, 동절기 추가접종에는 기존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함께 예방하는 2가 백신을 활용한다. 이상 반응 신고율은 기존 백신 대비 1/10 이하로 낮다.동절기 추가접종은 기초접종(1,2차)을 완료한 경우 가능하며,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90일이 지나야 한다.사전 예약 없이 관내 위탁의료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요양시설 등 이용자를 위한 시설 방문 접종도 가능하다.관내 위탁의료기관은 광진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진구 보건소 예방접종실(☎02-450-1587, 1588, 1958)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1-31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