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김태우 강서구청장이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판결을 받으면서 민선8기 서울 구청장 중 첫 번째 공백사태가 발생했다. 오는 10월 보궐선거가 치러지기 전까지 재개발 및 재건축, 고도제환 완화 등 주요 지역현안에 대한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지역에서는 강서구청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진선 후보(국민의힘 강서병 당협위원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진선 후보는 이미 2022년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후보 단일화를 통해 전임 구청장 당선에 기여한 바가 크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얻은 후보다. 본지는 김진선 후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열정과 약속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선 국민의힘 강서병 당협위원장김진선 후보는 강서구의 발전을 위해 주민과의 소통과 현안 해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35년 10개월간 강서구에서 공직 생활을 해오면서 지역을 잘 알고 구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약 1,700명의 공직자들과 협력하여 첫날부터 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준비와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감을 표하고 있는데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큰 신뢰를 줄 수 있는 요소다.또한 김진선 후보는 강서구의 발전 방안으로 다양한 주제를 제시했다. 그는 공항고도 규제완화와 건축 규제 완화를 통한 재개발과 재건축 활성화, 전세사기 예방과 맞춤형 대안 마련, 상권 활성화, 문화와 복지 프로그램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교육과 체육 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강서구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서구는 여러 가지 현안을 안고 있다. 원도심 개발에 따른 규제 완화와 재건축 활성화, 전세사기 예방과 대안 마련, 상권 활성화, 문화와 복지 프로그램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교육과 체육 프로그램 다양화 등 다양한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다. 김진선 후보는 이러한 현안들에 대해 주민들의 참여와 공직자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주민들의 요구와 현안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역할이 크다고 언급하며,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중요시하고 있다.김진선 후보는 강서구 주민들에게 지난 선거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표하며, 더욱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의 경험과 주민들과의 소통을 토대로 강서구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해결하는데 최일선에 서서 적극 추진할 것임을 약속했다.강서구 주민들은 이번 선거에서 김진선 후보를 통해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이익을 위해 투표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주민들과의 소통과 현안 해결에 주력한 김진선 후보가 강서구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인터뷰를 마치며 김진선 후보는 마지막으로 강서구 주민들에게 강력한 지지와 참여를 호소했다. "강서구의 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해주세요. 저는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며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김진선 후보의 열정과 약속은 강서구 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 후보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효과적인 리더십으로 강서구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7-05 13:01
왼쪽이 이도희 구의원, 오른쪽이 안지연 구의원편집자주: 제321회 강남구의회 본회의에서 강남구의 2022회계연도 결산승인안이 통과되었다. 결산승인안 통과는 강남구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결산검사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본지는 재선의원으로서 이번 결산검사 위원을 맡은 이도희(국민의힘 도곡1동·도곡2동), 안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논현2동·역삼1동·역삼2동)을 만나 결산검사과정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문에서는 이도희 의원은 이, 안지연 의원은 안으로 표기한다. ▲ 결산검사를 마친 소감을 간단히 말씀해주신다면.이 :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서 성실히 임했고, 나름 의미있는 보고서가 나왔다고 생각해서 상당히 뿌듯하고 보람있었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강남구 전체 사업을 살펴보며 문제라고 생각하는 지점들에 대해 안지연 의원과 함께 고민하고 또 그걸 보고서에 녹여낸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특별히 감사했다.안 : 그동안 결산에 대해 집행부도 의회도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은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번 결산검사를 계기로 결산을 대하는 집행부 태도가 조금은 달라진게 느껴진다. 한달 간 열심히 고생한 보람이 이런건가 싶어 뿌듯하다.▲ 결산이 무엇인지 간략히 설명해주신다면.이 : 한해 강남구 전체 재정상태 즉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등의 재무제표를 살펴보고 재정현황이 어떤지, 한해 동안 집행된 예산들이 원래 사업계획대로 적절하게 진행되었는지 등을 검토하는 것이다. 회계사들은 회계적인 측면에서 면밀히 살펴보며 회계상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고, 의원인 결산검사 위원들은 예산의 효율성, 타당성 등의 정책적인 판단을 했다.안 : 쉽게 말해 강남구가 지난 한해 농사를 잘 지었는지 점검하는 것이다. 구민의 세금이 얼마나 제대로 쓰였는지를 살펴보는 것이기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이번 결산검사에서 특별히 신경쓴 부분이 있다면.이 : 수의계약 등 계약 부분을 꼼꼼히 봤다. 강남구청은 수의계약에 대한 내부 규정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문제가 있는 부분은 대안을 제시했고, 재단의 경우도 수의계약이 많은 점을 지적해 시정토록 했다. 이번 지적사항이 반영되면 좀더 투명하고 공정한 강남구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 강남구도시관리공단 경영에 대해 지적하였고, 이를 개선하겠다는 이사장의 약속을 받아내어 보람 있었다.안 : 청소대행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몇 개 업체가 장기간 대행을 하고 있는데 장기간 독점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것도 문제지만, 그에 대해 제대로 된 회계감사를 실시하고 있지 않고 있는게 더 문제라고 생각해 이 부분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깨끗한 거리를 보면 늘 감사한 마음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남구민의 세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꼼꼼히 들여다봐야 할 책무가 있다 생각한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이 : 2022년도 강남구 살림 규모가 1조 4천억이 넘었다. 한달 동안 모든 사업에 대해 세밀한 부분까지 다 살펴본다는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래서 평소에 문제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았지만 세밀하게 살피지 못한 사업들에 대해서는 여전히 아쉽다.안 : 대표위원님과 한달 간 케미가 좋았는데 끝나서 아쉽다는거?(웃음)이 : 맞다. 매일 붙어있다 보니 환상(?), 환장의 만담 커플이었는데 많이 아쉽다.안 : 한달간 함께해주신 회계사님들께서 그동안 모르셨던 구의회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중요함을 느끼셨다 하실만큼 의견이 다를때는 열띤 토론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찾는 모습을 결산장에서도 보여드렸던거 같다. 물론 대표위원님께서 많은 부분을 포용해주시고 들어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였다 생각한다. 이도희 대표위원님께 다시 한번 감사하단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이 : 계획이라기 보다는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 하반기에는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 하기 위한 조례 개정이라든가 어르신들이 집에서 낙상사고가 많이 있다보니 이를 방지를 위한 사업 등을 계획 중이다. 또 생활안전특별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지역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안 : 회기가 없는 당분간은 다시 지역구 현장으로 돌아가려한다.전세계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강남구도 지난해 폭우로 인해 구민들의 피해가 막심했었다.7,8월 강력한 슈퍼엘리뇨의 발생 가능성이 예측되는 만큼 폭우, 폭염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할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려한다.끝으로 이도희, 안지연 의원은 인터뷰를 통해 “소중한 세금이 허투루 낭비되지 않도록 살피며 대한민국 서울의 1등 도시 강남이 글로벌 미래 도시로 퀀텀 점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7-04 18:18
1990~2010 한양여대 관광과에서 관광마케팅, 관광학개론, 관광자원론 등 강의.2006~2023 남서울은혜교회 싱글모임 구성 그리고 섬김. 유튜브 싱글교회&싱글학교예수교장로회백석 목사, 박사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자타가 공인하고 역사에서 보기 드문 고유한 정체성을 가진 우수한 민족으로 이루어진 나라이다. 그런데 인구 부족으로 그 특성을 잃게 생겼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100년을 내다보고 우리는 서둘러서 인구문제를 해결해야 한다.통계청에 의하면 우리나라 인구가 너무 급속히 줄어서 중위연령이 2020년에 43.8에서 2070년에는 62.2세가 될 것이라고 한다. 독일의 경우 44세에서 48세로 거의 변화가 없고, 미국은 2023년 현재 중위연령이 37.9세로 우리보다 현저히 낮다. 중위연령의 급격한 상승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생산연령인구가 부족해서 주변 나라에서 생산인력 인구가 유입되지 않으면 나라의 존립이 위태로움을 뜻한다. 주변에서 노동인구가 유입된다는 것은 결국 동남아시아의 무슬림이 대량 유입되고 대한민국이 이슬람화됨을 뜻한다. 그 이유는 이슬람은 언제나 인구정책을 최우선 순위에 두기 때문에 무슬림이 있는 곳은 어디나 인구가 넘쳐나기 때문이다. 필자는 80년대 독일에서 유학하며 유럽이 노동을 위하여 온 아프리카, 아랍 그리고 인도 사람들로 넘쳐나는 것을 보았다. 독일에서는 터키사람들이 거의 모든 3D업종의 일을 담당하며 많은 자녀를 낳고 영주권자와 시민권자로 사는 것을 보았다.영국에서는 인도와 아프리카인들이 그리고 프랑스에서는 아프리카인들과 아랍인들이 동일환 형태로 유럽인들과 섞여서 살아가는 것을 보았다. 언젠가부터 우리나라가 유럽과 똑같은 길을 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여건이 좋아서 주변의 어려운 나라들로부터 인력지원을 받는 것은 서로에게 좋은 일이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의 인구가 급속히 줄고 있어서 앞으로 한 세대도 못가서 즉 우리 자녀 세대에는 우리 민족보다 이민족이 더 많은 혼합민족의 나라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필자가 국수주의자나 민족주의자는 아니다. 하지만 우리 민족이 대한민국의 주인으로서 나라를 지키고 유지해나가길 바란다.이러한 마음에서 대한민국이라는 우리의 국가와 세계 어디에도 없는 우수한 우리 한민족을 함께 지켜내자고 외치는 심정으로 이 글을 쓴다. 누차 말하지만, 국가 홀로 이 엄청난 과업을 이루기 어렵다. 온 국민이 함께 자녀와 손주 세대에도 우리나라가 우리 민족에 의해 지켜지기를 소망하며, 의무와 책임감으로 우리 민족을 잃지 않기 위하여 전략적으로 대책을 세워야 한다. 이 일은 하루아침에 열매를 맺는 일이 아니기에, 정부에만 미루지 말고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우리가 모두 함께 행해야 할 것이다.무엇보다 문제의 진단을 확실히 하고 이에 맞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 사실 인구문제의 원인은 이미 수많은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고 그 요인들을 제거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만 하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요즘 젊은이들이 결혼하지 않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그 중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경제, 문화, 심리적 요소들이다. 이 가운데 그들이 결혼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는 양육에 큰 비용과 헌신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양육문제를 1차로 가족과 친척의 테두리 내에서 해결하고, 다음은 국가와 기업과 사회단체와 종교단체 등의 기관들이 구제와 선교와 포교 그리고 봉사 차원에서 아이가 태어나서 일정한 나이에 이르기까지 겹겹이 공동 육아와 멘토 등의 돌보는 시스템을 통해 돌보고 관리하면 결국 싱글문제도 인구절벽문제도 해결되리라 본다.이번 회에는 인구절벽문제 해결을 위해 온 나라와 국민이 다 함께 결혼과 출산에 관심 가져야 하며, 특별히 출산 후 아이들의 양육을 부모만이 아니라 온 공동체 전체가 같이 감당하여야 함을 피력하였다. 5회에서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하여 포스트모더니즘 영향 아래 있는 젊은이들에게 공동체적 세계관과 가치관의 중요성을 일깨워, 인간은 혼자만의 힘으로 살 수 없고 공동체 안에서 더불어 살아야 함을 나누고자 한다. 물론 사회가 바뀌는 데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그렇더라도 우리는 한 사람씩 이념을 심어주듯 모두 함께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하여 모든 교육기관에서 공동체적 세계관을 실시해야 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7-04 18:07
(사)세계문인협회 부이사장, 광화문사랑방시낭송회 회장, 서울교원문학회 자문위원(사)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월간 문학세계 편집주간시집 : 고향생각 한 잎, 꼭 끼는 삶의 껍질, 나를 앉힐 공간 하나, 지워지지 않는 흠집 외우리 집은 나와 아내가 살고 있다. 딸아이는 코로나 직전에 결혼했다. 그리고 아들아이는 한동네에 방 한 칸 얻어 살고 있다. 결혼할 나이는 지났어도 못하고 있다가 요즘 분발하여 좋은 소식 들려주겠다며 노력 중이다. 개성이 강한지라 이래라 저래라 해서 말들을 아이도 아니고 웬만한 건 알아서 해주기를 바라면서 대범한척하지만 속으로는 늘 불편하다. 특히 아내는 엄마라는 이름의 직분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다.같이 데리고 한 집에 살 때나 지금처럼 같이 살지 않을 때나 마음을 놓지 못하고 산다. 어느 부모인들 안 그런 부모가 어디 있을까만 당연한 것 같으면서도 몸이 따르지 않는데도 걱정을 떨치지 못한다. 늘 그렇지는 않지만 요즘의 모습은 둘이서 사는 네 식구가 되었다. 지난 달 아들을 낳은 딸이 조리원에서 퇴원하는 날을 앞두고 그동안 사진으로만 본 외 손주를 처음 만나게 된다는 벅참 때문일까, 뒤늦게 나이 먹어 접하는 희소식에 부담을 감당하기는 쉽지 않은 모양이다.시간 맞춰 가서 보고 오면 될 일 갖고 너무 부산떠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 그게 아니었다. 남들은 다 관심 갖고 아기 보는 일에 일손을 덜어주는데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이나 체면치레가 마음을 편하게 뇌두지 않았다. 꼭 그렇게 해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 도리라는 테두리 안에 역할이 만만치 않았다. 나이 칠십을 훌쩍 넘긴데다가 건강마저 좋지 않아 일하는 사람을 쓰더라도 일주일에 이틀쯤은 일하는 걸 보고 싶어서였다.오늘도 아침에 아들아이는 어김없이 아침식사를 하러 왔었다. 주말이 아니면 변동 없는 우리 내외의 공식 업무였다. 아침 먹는 시간도 일정치 않아 매주 달라진다. 출근 시간이 오전 8시, 9시, 10시로 바뀌는 거였다. 그때마다 오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한다.딸아이도 집에 올 때나 우리가 가서 만날 때면 꼭 반찬을 몇 가지해서 주다보니 습관이 되다시피 요리를 해야만 한다. 애초에 내 생각은 예전에 우리 부모님들께서 하시던 것처럼 가부장적인 모습을 상상하였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이미 무너진 사회적 변화 속에서 혼자 버텨내기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어찌 보면 우리세대는 부모님께는 효도하고 자식들에게는 또 다른 대상으로 늘 관심을 가져야하는 부모라는 의무 같은 역할이 마치 다 그런 것처럼 주어졌다.뿐만 아니라 결혼을 해도 본인들이 그 비용이나 살 집을 마련하는 일에도 걱정을 하고 비용의 대부분을 지불해야 한다. 직장생활을 해도 그만한 저축이 불가능하다는 논리를 펴고 나서면 꼼짝 없이 으레 그런 것처럼 하게 된 것이다. 좋은 경사스런 일에 부담을 느끼는 것이다.이런 부담들은 결국 결혼을 꺼려하고 기피하는 원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뿐인가 더불어 등장하는 것이 자녀를 안 낳는 이유였다. 키우는 데도 손이 많이 가지만 가르치는데도 경제적인 출혈을 각오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니 둘이서만 지내면 아이들한테 지출되는 생활비를 줄일 수 있고 경제적인 여유도 즐길 수 있다는 지론이 성립된다.그나마 결혼이라도 하면 부모로서 할 일을 다 마쳤다는 홀가분함도 있으나 그렇지 않고 성장한 자녀를 가정도 꾸리지 못하고 혼자 지내는 걸 바라다 볼 때마다 마음은 편치 않다. 어디 그뿐이랴, 지내다 남들은 다 자식 낳고 잘 사는데 부모들이 관심도 안 갖고 무관심해서 이 모양 이 꼴로 산다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대상이 될 수도 있다.점차 사회적인 구조가 변화되어가면서 부모로써 짊어져야하는 의무가 너무 가중되어가고 있다. 자녀들이 능력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이 아니다. 국가차원에서 복지차원의 대책을 강구하지만 극히 일부에 대한 임기응변식의 대체방안인 셈이다.아들아이는 결혼을 할 생각을 하지 않다가 근래에 접어들어 마음에 드는 상대가 생겼는지 주말이나 휴가를 낸 날이면 으레 차를 사용하겠다며 자동차 키를 가지려왔다. 그러기 전에는 운전연수 겸해서 우리 내외와 함께 이곳저곳을 다녔는데 그 재미도 이제는 포기해야 했다.운전면허는 일찍 따놓았어도 필요성이 없어 장롱면허가 되었다가 차를 사가지고 연습을 부지런히 하는 바람에 운전 실력도 많이 늘었다. 웬만한 곳이면 곧잘 타고 다녔다. 아들아이가 사용하지 않으면 내가 사용하기도 한다. 새 차를 사용하는 데는 시행착오를 많이 한다. 가이드북을 들여다 봐야하는데 예전 차를 쓰듯 하다보면 허둥대다가 눈치로 알아서 해결하기도 한다.동시에 사용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양보하고 예전 오래된 차를 써야한다. 곱게 사용하던 차인지라 아직은 멀쩡하지만 시내에 나가 일을 할 적에는 주로 지하철을 타다보니 자주 쓸 일은 없다. 주말에나 가까운 산책코스나 외식 코스가 다였다.요즘 이성교제는 차가 있어야한다. 그냥 서로 간에 중간쯤에서 만나 식사를 하던 영화를 보곤 하였지만 이제는 교통도 복잡하고 차로 이동하는 것이 원칙처럼 되었다. 운전을 해서 상대방을 집까지 배웅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해야 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운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문화의 변환 시기는 그 수명이 점차 짧아지고 있다. 따라서 세대차의 기간이 좁혀지고 있다.오히려 예전의 사는 방식들이 실리적인 것일 수도 있겠다 싶다. 불편을 하겠지만 어떤 면에서는 아들들의 결혼도 들어와서 살던 시절이 그리울 것이다. 갈수록 편한 것만 추구하다 고립되는 상황을 떨칠 수가 없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걸까? 모여서 함께가 아닌 흩어져서 찢어지기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그 결과 둘이 사는 네 식구로 버텨보지만 어느 순간에 힘이 빠지면 제 사는데 골몰하여 제각각 남이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기만 하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7-04 18:05
서울자치신문 칼럼니스트, 장애인신문 논설위원, 서울시 강남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이병호유럽 및 복지 선진국에서는 장애인의 건강과 활력있는 생활을 위하여 스포츠 활동 및 생활체육의 중요성 및 필요성을 자각하여 오래전부터 장애인 체육에 대한 많은 연구와 정책이 추진되어 왔으며, 특히 디아코니즘에 입각한 독일의 장애인체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학교 체육뿐만아니라 교회, 지역사회 등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져 장애인 복지의 목표인 사회통합의 밑걸음이 되고 있다. 장애인의 생활체육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특수체육을 중심으로 비장애인 행사의 부속행사의 의미가 더 크다할 수 있다.장애인에게 있어서 운동이란 삶의 의미 그자체일 수 있다. 비장애인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는 주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생활속에서 스포츠 분야에서만은 그들만의 천국인 것이다. 육상과 수영, 사격, 탁구 등에서의 장애를 극복하고 세계대회 올림픽등에서 금메달로 환호하는 장애인을 볼수 있다. 그들의 삶의 의미는 운동이외에서 찾아보기 힘들다.우리나라도 선진 경제대국으로 진입하면서 장애인의 사회적욕구에도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 장애인도 메슬로우의 생리적, 안전욕구를 넘어서 사회참여와 자기실현욕구의 진입 단계에 있다 할 수 있다.장애를 가진사람은 일반적으로 신체적인 발달 및 체력과 건강면에서 뒤떨어진다.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장애인이 체육을 한다는 것은 생소하게 들릴 수 있으나, 체육활동을 하는 장애인들에게는 비장애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고 절실하다고 말할 수 있다. 장애인들의 신체적 건강의 저하원인을 살펴본다면 그들의 생활환경, 경험,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조건 등에 의하여 건강증진의 기회를 충분히 보장시켜 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그러므로 생활체육을 통하여 보다 많은 신체활동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서 즐겁게 활동하는 동안 장애인의 심리적, 형태적, 기능적인 발달증진을 도모하여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다.윤석열 정부 초대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작년 취임 이후 장애인체육의 현장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에 방문하여 장애인체육의 활성화를 약속했다. 당시 박장관은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체육계 관계자들을 만나 '장애인의 문화·예술·체육·관광 환경이 좋아지면 비장애인의 환경도 좋아진다'라고 언급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장벽을 체육으로 허물겠다'라고 강조했다.박보균 장관은 당시 발달장애인 골퍼 이승민이 ‘장애인 유에스(US)오픈’ 초대 우승자에 오른 사례를 언급하며 “장애가 더 이상 불가능의 이유가 될 수 없도록 장애인체육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도 밝혔다.간담회 참석자들은 ▲ 장애인생활체육저변 확대 ▲ 장애인레저스포츠 활동 지원 ▲ 장애인체육 국제경쟁력 향상 ▲ 장애인 실업팀 확대 필요 ▲ 장애인 체육리그 확대 등을 건의하고 ▲ 통합체육 지원 ▲ 일반 공공체육시설 장애인 접근성 개선 ▲ 장애인·비장애인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센터 활용 지원 방안 마련 등 체육 분야 장애 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정부 지원도 주문했다.이에 박보균 장관은 “정부는 장애인체육에 대한 확실한 정책적 의지와 함께 관련 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라며 “장애인 체육시설과 지도자, 프로그램 확충 등으로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가 어렵지 않은 환경을 만들어나가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체육이 낯선 영역이 아닌 익숙한 영역으로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답했다.아울러 박보균 장관은 “현재 준비하고 있는 ‘제4차 장애인체육 발전 중장기계획’이 장애인의 특수성을 충분히 고려해 정교하고 짜임새 있게 설계될 수 있도록 수립하고, 현장에서 공감하는 정책으로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보균장관은 취임 초심으로 돌아가 삶의 의미인 장애인 생활체육에 더욱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결과에 상관없이 모두가 승리하는 ‘올윈픽(All Win Peak)’의 기쁨을 만끽하고, 발달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하는 데 좋은 디딤돌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지난 6월 22일 충북 청주에서 국내 첫 발달장애인 핸드볼리그를 개막했다. 9개 팀이 10월 19일까지 21번의 경기를 치르는 이 대회는 선수단 실력 수준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비장애인 엘리트 운동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처럼 순위를 다투는 치열한 승부의 장(場)이 아닌, 발달장애인 선수와 그 가족들 모두가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이 대회의 뿌리는 SK하이닉스가 설립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아’의 사내 핸드볼 동아리다. 발달장애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시작한 동아리가 효과를 내자 모기업의 지원 아래 리그 창설까지 이어진 것이다. 리그 출범의 산파 역할을 한 이일우 SK호크스 단장(52·SK하이닉스 청주기업문화담당 부사장)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응원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7-03 13:36
구민체육대회생활체육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 ‘먹튀’ 헬스장 아닌 안전하고 쾌적한 ‘송파구의 생활체육시설’을 소개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역에서 구민들에게 생활체육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생활체육으로 건강한 도시’를 목표로 구민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지원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파구에는 생활체육시설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어 구민들이 체육활동을 즐기기 좋다. 체육문화회관을 비롯해 구가 관리하는 체육시설들만 25개에 달한다. 송파구의 대표적인 체육시설들을 살펴보자. 먼저, 거여동에 위치한 ①송파구체육문화회관은 수영장, 헬스장, GX, 골프연습장, 스쿼시장, 복싱장뿐만 아니라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대체육관 보유하고 있는 대형 스포츠 센터다. 구민들이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500여 개가 넘는 체육‧문화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수업은 송파구체육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이어, 매년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송파구 여성축구단의 보금자리인 ②송파구여성축구장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달 대관신청이 치열할 정도. 이용 예악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③송파구 배드민턴체육관 또한 평일에도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생활체육에 대한 구민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이용 예약은 현장 입장권 발권 또는 월회원 등록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주민들이 최대한 많은 곳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소를 활용해 체육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④잠실유수지와 ⑤탄천유수지에는 축구장, 야구장, 족구장, 풋살장,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예악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된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⑥오금공원체육시설도 인기가 좋다. 지역주민들이 힐링 산책코스로 애용하는 오금공원에는 풋살장, 소프트 테니스장, 농구장을 이용할 수 있다. 예악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개롱초등학교 인근 거여고가 하부에 위치한 ⑦아우름체육센터는 비가 올 때도 게이트볼, 론볼, 라켓볼, 배드민턴, 농구, 족구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무료 개방되어있는 시설로 별도 예약 없이 이용가능하다. 이밖에도 송파구에는 각 지역마다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족구장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근린공원 등 146개 지역에 총 1,292대의 야외운동기구를 갖추고 있어 많은 지역주민들이 애용하고 있다. 구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여러 요청사항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여 생활체육의 저변을 더욱 확대해 갈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생활체육시설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활기찬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뿐 아니라 구민 건강을 위한 특화길을 조성하는 등 생활체육을 활성화하여 ‘건강도시 송파’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7-03 12:54
박다미 의원이 강남구의회 제312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에 관해 질의하고 있다.강남구의회 제312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장기근속수당 증액을 놓고 열띤 공방이 벌어졌다.박다미 의원(대치1·4동)은 지난 22일 개최된 제4차 회의에서 강남구 보육지원과장에게 현재 어린이집 폐원 현황에 관해 질의했다.보육지원과장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강남구 소재 민간어린이집 25개소, 가정어린이집 32개소가 문을 닫았고, 올해 상반기에만 민간어린이집 8개소, 직장어린이집 2개소, 가정어린이집 1개소가 폐원하여 총 11개소가 문을 닫았으며, 폐원한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던 아동은 278명이라고 답했다.박다미 의원은 “올해 폐원한 어린이집에 다니던 278명의 아이들은 그동안 함께 했던 선생님, 친구들과 헤어져 인근 어린이집으로 뿔뿔히 흩어지게 된다”며, “현재 강남구 보육교사들은 이미 올해 배정받은 아이들 외에도 이렇게 폐원된 어린이집에서 떠나온 아이들을 추가로 배정받기 때문에 적응은 물론 업무 역시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이어 박 의원은 “아이가 잘 적응하고 있으니 너무 염려 마시라는 전화를 일주일 내내 받은 기억이 있다”며, “이러한 사명감을 가지고 지금껏 버텨온 보육교사들에게 월 3만 원이라는 예산으로 그 노고에 대한 감사함을 표해주시길 동료 위원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강남구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지난 6월 23일(금) 강남구의회 제31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가결되었으며, 이에 강남구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장기근속수당의 증액이 가능해졌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7-02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