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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는 5일 제27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8일까지 24일간의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김현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구정질문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와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 2024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등 빡빡한 의사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며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승인을 통해 향후 정책의 방향이 구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면밀한 감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이어진 5분 발언에서는 이현숙 의원 「민간위탁센터의 효율적 운영 관리 방안」, 엄경석 의원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임원의 성과금 회수 필요성」, 주복중 의원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공공 목욕시설 개선」, 정교진 의원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관리 방안」과 관련하여 각각 의견을 개진했다.다음으로 박성근 결산검사 대표위원이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결과’를 보고 했으며, 집행부에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 제안설명 및 간주처리 내역을 보고 했다.한편, 성동구의회는 7일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실시하고, 10일부터 18일까지 성동구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이어 19일부터 26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상정 안건과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을 심사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결산 승인건, 추가경정안을 종합 심사한다.27일에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최종 처리하고, 28일 제9대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거 실시 후 각 상임위 위원 선임과 상임위원장을 뽑는 것으로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6-05 16:46

광진구의회 이동길, 장길천, 김미영, 고양석 의원은 3일 오후 6층 브리핑룸에서 광진구 상공회 임원진과의 의견청취 5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광진구 상공회와의 의견청취 간담회는 수의계약 문제점을 분석하고 건전한 계약질서 확립을 위해 2023년 결성한 의원연구단체 ‘광진 상공인 발전 연구회’에서 세 차례 간담회를 통해 논의가 이루어졌고, 금년에도 이동길 의원(더불어민주당, 다선거구)의 주관으로 ‘관내 업체의 수의계약 참여 기회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방안 모색을 위해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다.이번 간담회는 2024년 관내업체 수의계약 운영 제도 개선 내용을 공유하고, 관내 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먼저 상공회에서는 관내 수의계약 현황을 살펴보며 나라장터 등록 방법 등 계약 시스템 사용이 어려운 상공인을 돕기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했고, 교육 강화를 위한 계획을 밝혔다. 장길천 의원은 개선방안을 점진적으로 마련하면 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고, 고양석 의원은 나라장터 시스템 접근성 개선과 상공인을 위한 교육 및 예산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미영 의원은 수의계약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의회, 집행부, 상공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을 강조했다.이번 간담회를 주관한 이동길 의원은 상공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광진구 내 업체의 수의 계약률을 향상시키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속적 노력을 약속하며, 지역 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이동길, 장길천, 김미영, 고양석 의원은 3일 오후 6층 브리핑룸에서 광진구 상공회 임원진과의 5차 간담회를 하고있다.사진 왼쪽부터 박준호 광진구상공회 사무국장, 고양석 의원, 이윤규 상공회 이사, 이동길, 김미영 의원, 김흥국 광진구상공회 고충처리위원장, 조철행, 최승균 상공회 이사, 장길천 의원.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6-05 15:00

서울 노원구의회가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나눔의회 명패를 전달받았다. 사진은 전달식에서 김준성 노원구의회 의장(오른쪽)과 김명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노원지구협의회장(가운데), 박기홍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왼쪽).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가 희망풍차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3일(월) 밝혔다.대한적십자사의 희망풍차 나눔명패 달기 캠페인은 지역사회를 위해 정기후원에 동참하는 곳들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으며, 후원금은 위기가정 긴급지원과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이날 서울 노원구의회 의장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준성 노원구의회 의장과 김경태, 박이강, 배준경, 안복동,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및 박기홍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 김명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노원지구협의회장이 참석했다.노원구의회는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구의회 차원의 희망풍차 나눔명패 달기 캠페인(정기후원)에 동참했으며, 김준성 노원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6명의 노원구의회 의원들이 대한적십자사 정기후원에 개인적으로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서울 노원구의회가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나눔의회 명패를 전달받았다. 김준성 노원구의회 의장과 김경태, 박이강, 배준경, 안복동, 어정화 의원은 개인적으로도 적십자 정기후원에 가입해 의미를 더했다.김준성 노원구의회의장은 “동네 곳곳을 누비며 이웃들을 보살피는 적십자봉사원님들이 항상 인상 깊었다”며, “십시일반의 소중한 정성들이 모여 함께 더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가는 노원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김명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노원지구협의회장은 “구민들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노원구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해드린다”며, “우리 적십자봉사원들은 희망이 필요한 곳에서 나눔과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 복지 사각지대 3,594가구와 결연을 맺고 있으며, 적십자봉사원들은 정기적으로 취약계층을 찾아가 밑반찬과 구호품 등을 전달하며 정서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6-04 12:14

성동구가 구민 건강, 복지, 안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총 428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이번 추경은 구민 건강, 저출생 대응 등 복지 사업과 구민 생활불편 해소 및 편의 증진을 위한 주민 생활밀착 사업에 예산을 우선적으로 반영했다.먼저 구민 건강을 위하여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 3억 1,600만 원 ▲국가예방접종 실시 2억 3,500만 원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1억 5,600만 원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 1억 5,000만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8,100만 원 등을 편성하였다.또한 저출생 대응 등 구민 복지를 위한 사업에도 예산을 편성하였다. ▲부모급여 9억 6,900만 원 ▲가정 양육수당 지원 1억 7,100만 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1억 1,300만 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5억 2,600만 원 ▲장난감 세상 운영 1억 1,400만 원 ▲생계급여 5억 원 ▲중증장애인 활동 보조 가산급여 1억 9,400만 원 등이다.더불어 구민 생활불편 해소 및 편의 증진 등 구민의 일상생활 행복을 위하여 ▲5분 일상정원 조성 5억 원 ▲옥상정원 조성 2억 원 ▲반려식물 클리닉 운영 1억 7,000만 원 ▲하천 녹지 유지관리 3억 원 ▲왕십리제2동 구립 노인복지시설 건립 5억 9,900만 원 ▲구립체육시설 운영 지원 37억 1,400만 원 등을 편성하였다.이밖에도 ▲지능형 CCTV 고도화 6억 2,300만 원 ▲워킹 스쿨버스 운영 1억 7,200만 원 ▲제설종합대책 2억 3,500만 원 ▲보도 유지보수 1억 7,500만 원 ▲도로조명 공공요금 등 3억 3,000만 원 ▲하수시설물 유지보수 1억 4,000만 원 ▲노후 콘크리트 맨홀 교체 정비 1억 4,300만 원 ▲하천시설물 유지보수 3억 원 등 구민 안전을 위한 사업에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이번 추경예산은 6월 5일부터 열리는 성동구의회 제279회 제1차 정례회 기간동안 심의·의결을 거쳐 28일 확정될 예정이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추경안은 구민의 일상생활 행복에 중점을 두고 주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사업들로 편성하였다"라며 "구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6-04 11:46

 서대문구의회 강민하 의원(국민의힘, 홍제1동·2동·사진)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람료 규정을 새롭게 정비했다고 밝혔다.강 의원이 발의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서대문구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98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를 통해 최종 의결됐다.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경우 관람료 면제 대상을 확대하고자 조례를 개정했는데 △서대문구 통·반장 △서대문구민 중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와 그 자녀 △서대문구민의 날(매년 11월 3일)에 방문하는 구민 △북한이탈주민 △선거 투표 참여 후 1개월 이내 방문하는 사람 △출입기자 등이다. 그 외 기념행사 기간 등 무료입장 가능 항목을 명확히 했고, 제휴 할인 근거도 신설했다. 또, 환불 불가 독소조항을 고쳐 관람료 환불이 가능해졌으며, 필요시 야간개장도 할 수 있게 규정을 마련했다.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 관람객에게 관람료 20% 감면 △출입기자에게 관람료 면제 △제휴 할인 규정 신설 △투표참여자에 대한 관람료 면제 혜택 기간을 선거일 후 3개월에서 1개월로 개정했다. 개정 조례를 발의한 서대문구의회 강민하 의원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살아있는 교육장이며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자연과 생명에 대한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구민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오는 시설이다” 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에게 더 친숙하고 사랑받는 시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6-04 09:25

 서대문구의회 이종석 부의장(더불어민주당, 홍제3동, 홍은1·2동·사진)은 ‘경로당 주5일 급식 운영’이 미흡함을 지적, 구정질문을 통해 체계 개선을 요구했다.서대문구는 올해부터 경로당 점심 제공을 기존 3일에서 주5일로 확대 운영 중이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양곡 지원 외 다른 예산을 고려하지 못해 나머지 2일간은 반찬 등을 만들 비용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 예산 부족으로 식사를 준비해주는 ‘중식 도우미’ 인력을 모집하지 못하고, 중식 제공이 중단되는 등 관내 118개 경로당 곳곳에서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속출하고 있다.이에 이종석 부의장은 제298회 임시회 ‘구정에 관한 질문’에서 서면질문을 진행,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서대문 지역공동체 문화 발전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특히 이 부의장은 “제도 도입 초기에는 실무선에서 혼선도 생기고 개선점도 보이기 마련이다. 이번 경로당 주5일 점심 제공 사업 실무에서 생기는 문제 역시 마찬가지이다. 사업 시행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고 불필요한 행정 체계를 개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이어서 “중식 도우미 인력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사업으로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에 한정해 모집하다 보니 임금지불과 인원 수급에 한계가 있는 것이다. 게다가 각 지자체별로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해서 운영하는 등 차등한 관리를 하다 보니 다양한 문제도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더불어 “우리구가 타 구에 비해 높은 수준의 경로당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에서 지적한 실무적 문제나 관리체계 미흡으로 실제 어르신들은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뿐이다”고 덧붙였다. 서면 질문 마무리에서 서대문구의회 이종석 부의장은 “초고령사회로 진입을 앞둔 시점에서 최근 여야 앞다퉈 경로당급식 주 5일~7일 제공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행 초기단계에서 여러 제도적 미비에도 불구하고 우리 서대문구가 세심한 행정을 통해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주민들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견고한 운영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6-04 09:24

 서대문구의회 이진삼 의원(국민의힘, 충현동·천연동·북아현동·신촌동·사진)은 관내 아동·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새롭게 조례를 만들었다.최근 무기력과 우울증, 은둔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아동·청소년이 늘어나면서 이로 인한 다양한 현상이 사회 문제로까지 떠오르고 있다.실제 질병관리청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청소년(중고등학생) 중 28.7%가 우울감을 경험한 바 있다고 한다. 이는 정서적 건강 관리가 아동·청소년기부터 필요하며, 성장 시기 특성에 맞는 치료 제공이 요구됨을 보여주는 데이터이다. 이에 이 의원은 새롭게 조례를 만들어 서대문구 아동·청소년들의 정서적 건강을 지키고자 나선 것이다.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대문구 아동·청소년 정서발달 지원에 관한 조례」는 제298회 임시회를 통해 최종 의결되었다.실제 조례에는 아동·청소년의 심리 정서적 문제 예방은 물론, 치료를 위한 각종 검사와 교육, 상담을 추진할 수 있도록 상세 내용을 담았다. 또, 심리상담 분야의 전문성을 고려, 의료기관이나 전문기관, 단체 등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우리구 청소년이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세밀하게 확인하도록 했다.조례를 발의한 서대문구의회 이진삼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아동·청소년기부터 정서적 건강을 돌보고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했다”며 “무엇보다도 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6-04 09:23

부에나파크 시의원들과 간담회 후 기념촬영모든 국가의 문화는 그들만의 기후적 지리적 환경에 의해 결정된다. 대한민국의 기와는 여름철 장맛비와 태풍으로 인한 폭우를 대비하기 위해 발달한 건축적 재료이고 일본의 목조건물은 지진이 많은 그들의 자연환경에 의한 건축양식이다. 비가 오지 않는 건조한 도시에는 기와가 필요 없고, 지진 피해가 경미한 대한민국에는 초고층 아파트가 쉽사리 올라가는 것도 같은 이치다.관악구의회가 다녀온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에서도 그러한 점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관악구의회는 지난 4월 21일부터 4월 29일까지 미국 서부를 다녀왔는데, 본디 벤처밸리를 추진하는 관악구 입장에서 실리콘밸리의 환경과 글로벌기업들을 보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었고, 군데군데 다른 도시의 의회에 들러 정치인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또 다른 목표였다. 그런데 도시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생각을 떠올릴 수 있었다.대한민국 수도 서울은 주차난이 심각하기로 유명하다. 지난해 서울시 주차장확보율은 141%다. 서울시에 등록된 차량이 100대라면 141면의 주차장이 있다는 거다. 그러나 차량보다 주차장이 많다고 해서 주차장이 여력이 있다는 뜻은 아니다. 출퇴근을 하게 되면 당연하게 노는 주차면 수가 생긴다. 상업지역은 항상 주차장이 부족하다. 오래된 곳일수록 더욱 그렇다. 시간대와 공간에 따라 주차장의 수요가 달라지므로 항상 부족하다. 그러면 어느 정도라야 부족하지 않을까?미국은 차량 대수 대비 주차장 면적이 1,000%다. 대한민국보다 0이 하나 더 붙어 있다. 거대한 마트나 상업시설을 가보면 주차장이 상업시설보다 몇 배나 큰 부지에 있다. 그야말로 거대한 주차장이 상대적으로 작은 상업공간을 둘러싸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이라면 땅값이 비싸서라도 주차장 면적을 줄이고 지하를 파든 몇 층으로 올리든 했을 것이다. 그러나 캘리포니아는 땅이 무척이나 넓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다. 싼값에 부지를 크게 매입하는 것이 공사비가 오히려 덜 든다. 그러니 마트 그 자체도 단층 건물이다. 우리나라 이마트나 홈플러스같이 몇 층짜리 다단의 구조로 만들 필요가 없다.LA시의회 15구역  '존리' 의원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의원들이러한 지리적 조건은 어떠한 도시 풍경을 만들까? 미국에서 들렀던 부에나파크라는 도시는 한인이 밀집한 도시이고 오렌지카운티에서 대표적으로 인구가 성장하는 도시다. 가장 돈을 잘 버는 사람들 중 한 부류가 부동산 사장님들 이란다. 땅값이 너무 비싸 늘어나는 인구를 감당하기 힘들다는 부에나파크 도시는 지난해 용적률 400%를 승인했다. 우리나라의 아파트는 1,400%를 넘는 곳도 있는데 미국의 이 도시는 400%를 승인하면서도 시민들의 격렬한 반대를 직면해야 했다고 한다.대한민국 땅 주인이라면 내 땅의 용적률을 올리는 것은 곧 재산가치의 급격한 상승과 동의어일 텐데 미국은 정반대다. 용적률을 높여 저렴한 건물을 지으면 저소득층이 도시에 유입되고 이는 다양한 문제를 야기해 주변부 토지의 가치를 하락시킨다. 그러니 대한민국에서는 최고로 치는 아파트도 미국에서는 노숙인쉼터 같은 님비시설로 인식된다. 땅이 너무 넓어서 생기는 문화적 현상이다. 참으로 아이러니다. 땅이 넓어서 살 수 있는 공간이 없다니.. 캘리포니아주의 LA는 이 문제가 너무 심각해서 방 한 칸의 월세가 220만 원이다. 화장실이라도 딸려있으면 300만 원이고, 유학생이 지낼만한 취사시설이 갖춰져 있으면 400만 원 이하의 방은 찾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문화의 결과로 인한 사회문제는 여기에서 멈추는 게 아니다.저층부의 저밀도 개발만 되어있으니 LA는 대중교통이 형편없기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처럼 사람들이 좁은 곳에 많이 모여 살아야 버스회사도 운영하고 지하철도 운영하고 할 텐데(우리나라 같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버스회사와 지하철공사의 경영난이 항상 뉴스에 나온다) LA에서 무슨 수로 대중교통 인프라를 설치할 수 있겠나. 대중교통은 더 불편해지고 도시의 모든 사람들은 자가 차량을 이용하지 않을 수 없다.(그래서 LA의 대표적인 잘 사는 사람 중 하나는 차량 딜러다) 마침 땅도 넓어서 외곽의 대형마트들은 주차장도 1,000%씩 갖추고 있으니 문제 될 것은 없어 보인다.그러나 대중교통이 취약하다는 사실은 여기서 현상을 끝내지 않는다. 누군가 캘리포니아는 날씨가 청명하기로 소문이 났다고 했는데 웬걸 막상 가보니 도시에 스모그가 잔뜩 끼어 앉았다. 오후가 되면 하늘이 파랗고 도시가 깨끗한 것처럼 보이지만 조금만 높은 곳에 올라 도시와 하늘이 맞닿은 곳을 살펴보면 시커먼 연기 층이 끼어 있다. 이와 관련한 정치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지만 대중교통을 늘려야 한다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다.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도 근처의 사막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를 구입하는 방식으로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고 에너지원에서 탈탄소를 하는 것이 지구를 살리는 일인데 재생에너지에 힘을 쏟는 것은 기업의 일이고 생활 속 탄소를 줄이는 것은 관심 없는 일인 것처럼 이야기한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6-04 09:00

나기초 동사무소에서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본 의원은 지난 4월 16일부터 23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시찰단장인 관악구의회 민영진 부의장을 비롯하여 임창빈 도시건설위원장, 장현수, 장동식, 이동일, 손숙희 의원과 일본 해외비교시찰을 다녀왔다.이번 시찰은 재난 발생 시 주민에게 긴급상황을 신속히 전달함으로써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하는 재난 라디오 시스템과 저출산 문제의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등 일본의 우수 정책 벤치마킹을 위한 목표로 이루어졌다.특히, 우리 관악구는 지난 2022년 8월 8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었기 때문에 풍수해를 비롯한 재난 재해로부터 구민을 지켜내야 한다는 책임감이 막중하다. 또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출산율이 가장 낮은(0.38) 수치를 기록하는 상황 속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했기 때문에 선진 정책을 학습하고 관악구에 맞는 정책을 도출하기 위한 일본 해외비교시찰을 추진하였다.재난 라디오 시스템 시찰을 위하여 방문한 기관은 니시노미야에 위치한 사쿠라 라디오 방송국 및 구라시키 시청이었다. 구라시키 시청에서 재난라디오 관련 설명을 듣고 있는 비교시찰단원들  사쿠라 라디오 방송국은 니시노미야 지역 및 인근의 아시야 지역을 중심으로 방송을 송출하고 있는 방송국으로 일본에서 89번째로 개국한 지역공동체FM이다. 평상시에는 라디오 방송과 동일하게 일반 방송 프로그램을 송출하다가 지진 및 지진해일, 폭우 등 재난이 발생 시에는 송출하던 방송을 긴급 전환하여 지역에 긴급 재난 방송을 송출하는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라디오는 집중호우로 전화선이나 인터넷 등 통신이 마비되거나 전력이 끊기는 경우에도 작동하여 주민들에게 대피 방송을 송출할 수 있기 때문에 재난 재해와 위급한 상황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장치라고 한다.매월 17일 17시가 되면 긴급 재난 발생을 가정한 훈련 방송을 주기적으로 송출하는데 이는 1월 17일에 발생한 고베 대지진으로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고 수많은 재산 피해가 있어 이를 기리고 각인하기 위해 17일 17시에 훈련 방송을 송출한다고 한다. 자칫 기억 속에서 잊힐 수 있는 아픔을 되짚어 봄으로써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것이다.라디오 1대의 구입 가격은 1대당 8,800엔이지만, 지자체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은 2,200엔의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라디오 보조금 지원제도는 방송국의 요청이 아닌 지자체에서 선제적으로 제시한 방안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지자체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연구하고 수립하고 있음을 깨달았다.구라시키 시청에서는 방재 담당 관계자 및 라디오 방송국 관계자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 구라시키의 경우에도 평상시에는 NHK FM, RSK 방송, FM 오카야마 등 여러 방송을 송출하다가 긴급 재난 발생 시 자동적으로 재난 사항을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이곳의 재난 라디오 구입 가격은 1대당 10,450엔이지만 마찬가지로 지원받을 경우, 2,000엔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구라시키의 경우 약 20년 전에 발생한 태풍 때 옥외대피 방송을 송출하였으나, 거센 비바람 소리로 인해 지역 주민들에게 잘 전해지지 않아 피해가 컸던 것을 계기로 재난 라디오 방송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관악구는 지형적 특성상 산지와 언덕이 많고 어르신,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므로 재난 재해 발생 시 대피를 비롯한 후속 대처에 필요한 시간이 길다. 그만큼 신속하고 안정적인 방송 송출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이에 특화한 재난 방송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느꼈다.오이타현의회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다음으로 출생 기적의 마을로 불리는 오카야마에 위치한 나기초를 방문하였는데, 이곳은 일본 합계 출산율이 1.39명 정도인 것에 반해 2.95명이라는 기적적인 수치를 기록하여 육아 관련 우수정책을 선보이고 있는 곳이었다. 나기초가 이처럼 높은 출산율을 보이는 것은 ‘주거’, ‘취업’, ‘육아’ 측면에서 안심이라는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주거 측면에서는 신혼부부나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부의 경우 임대주택을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고, 취업 측면에서는 나기초 인근에 있는 공업단지 등에 취업을 지원하여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육아 측면에서는 ‘나기 차일드 홈’이라는 아이 공동돌봄센터를 통해 공동체가 다 함께 육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나기 차일드 홈’은 출생, 육아 등의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곳으로 아이를 키우는 세대라면 누구라도 부담 없이 서비스 신청 이용할 수 있다. 육아 전문 상담도 받을 수 있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사회화 등을 학습시키는 곳이라고 한다. 물론 지역 주민들도 자원봉사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뻗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나기초가 지역 내 주민에게 선보이고 있는 육아 지원제도는 일반 보육료가 일본 전국 평균 금액의 절반 정도이며, 둘째 아이는 그 절반 가격에서 추가로 절반, 셋째 아이부터는 전면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불임치료를 받는 부부를 대상으로 최대 20만 엔까지 치료비 등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외벌이 가정의 경우 아동 보호자에게 매달 15,000엔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이외에도 고등학생까지 의료비가 전면 무료이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년에 취학 지원금 24만 엔을 지급하고 있다.이에 필요한 예산 확보는 중앙정부의 지원도 있지만, 나기초 지역의 공업단지로 어느 정도 자체 재원이 확보되고, 우리나라와 유사한 고향사랑지원금 제도가 있어 나기초가 고향인 많은 이들이 기부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이처럼 나기초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지원 제도를 마련하고 있고 지역 주민들 스스로도 지역을 위한 노력을 하는 상부상조의 모습을 통해 출산율이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엿볼 수 있었다.나기초 마을을 살펴보니 우리 관악구에도 공동돌봄센터 건립 및 관련 지원제도 마련 등 출산율 증대, 가정의 행복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연구가 필요하다고 느꼈다.이 밖에 우리 의원들은 취주악부 활동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교토 타치바나 중고등학교 방문을 통해 우리 관악구 고등학교 연합밴드 결성 벤치마킹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히로시마 원폭 한국인 피해자 위령비를 함께 참배하였는데, 본 의원은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 피해자였던 선친이 떠올랐다. 일본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대법원의 확정판결을 받은 유가족으로서 더욱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또한 오이타현의회를 방문하여 의장을 비롯한 사무국 직원들과의 정책 비교 간담회를 통해 관악구와 우호 도시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위와 같은 선진비교시찰은 최대한 다양한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우수 정책을 살펴보기 위해 빈틈없는 일정으로 이루어졌다. 선진 사례를 연구하고 이를 관악구에 접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수많은 고민과 토의를 한 만큼 관악구의회에서도 관악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6-04 08:57

‘반려동물 장례문화 인식개선과 펫로스 증후군 극복 지원 정책간담회’ 진행 현장관악구의회 민영진 부의장(국민의힘, 바 선거구)은 지난 5월 28일 관악구의회 5층 부의장실에서 ‘반려동물 장례문화 인식개선과 펫로스 증후군 극복 지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였다.민영진 부의장이 주관한 정책간담회에는 한국반려동물협회 최시영 대표, 한국동물교감치유학회 변성원 학회장, 관악구청 한무성 반려동물팀장이 참석했다.주최자인 민영진 부의장은 정책간담회 개최 취지에 대해 “최근 반려동물 장례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반려동물 상실로 인한 펫로스 증후군 환자가 증가하는 데에 반해, 이에 대한 인식과 제도적 지원이 미비한 안타까운 상황이다. 관계부서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간담회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민영진 부의장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의 일원으로 인식하고 있기에, 시대적 흐름에 맞춰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하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의 장례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제안한다”고 말했다.또한, “반려인구 1,500만 시대에 맞게 반려동물 보호자에 대한 관심과 펫로스 증후군 극복 방안 마련은 우리 시대에 꼭 해결 해야하는 과제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상호존중과 이해, 협력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에 구청 관계공무원은 “오늘 정책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검토하여 내년도 관악구 반려동물 시범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민영진 부의장은 관악구 난곡동, 난향동을 지역구로 하는 제 7․8․9대 3선 의원으로 6건의 조례를 발의하는 등 지역사회와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동물 복지와 관련해 제9대 전반기 ‘서울시 관악구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제8대 후반기에는 ‘동물과 함께하는 관악구의원 연구회’의 대표를 맡아 활동하며 관악구 동물복지지원센터 유치를 위한 연구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하기도 하는 등 반려인, 비반려인 모두 공감하는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6-04 08:52

장애인어울림 마라톤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는 박준희 구청장관악구는 지난 5월 24일 오후 2시 낙성대공원 광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제4회 관악구 어울림 마라톤대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에는 관악구장애인체육회 회장인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 임춘수 구의장, 유종필 국민의힘 관악갑당협위원장, 임만균·유정희 의원, 민영진·정현일·김순미·임창빈·주순자·장현수·장동식·김연옥·구가환·위성경·구자민·박용규·안한영·노광자 의원, 배정웅 관악노인지회장, 김윤철 관악구복지후원회장, 송낙규 관악구장애인연합회장, 이종열 관악구장애인연합회 후원회장, 이장호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마라톤 대회 참가자 등 2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유공자 표창, 대회사, 축사 등의 개회식에 이어서 마라톤대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공자 표창에는 관악구장애인체육회 남영희 부회장, 이웅 이사, 김종현 사무실장, 권태완 생활실천지도자 등에게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상했다. 또한, 경기뿐만 아니라 장애인 보장구 점검 및 수리, 다트 한궁, 슐런 등 스포츠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 즐거움을 선사했다.대회 참가자들이 출발선에서 대기를 하고 있다이번 마라톤대회는 낙성대공원을 시작으로 서울시교육청과학전시관을 돌아오는 약 2km 왕복 구간으로 공원의 푸르름을 즐기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가볍게 운동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으며, 구는 ▲청각 ▲시각 ▲지적 ▲지체 ▲어울림(휠체어, 비장애)의 5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어울림그룹을 제외한 4개 그룹별 1~3위에게 메달과 상장을 수여했다.박준희 구청장은 대회사를 통해서 “어울림마라톤대회로 함께 걷고 뛰며 함께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기쁘다”면서 “우리 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지난해는 관악구장애인행복센터의 문을 열었으며, 올해는 장애인 체육 예산도 증액하였으며, 앞으로도 관악구는 여러 장애인단체와 적극 소통하여 장애인 행복 향상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오늘은 모두가 즐겁게 어울리는 마라톤대회이니만큼 여유를 갖고 안전하게 경기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춘수 구의장은 “박준희 구청장은 장애인단체 관련된 정책이나 예산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관악구의회는 관악구청에서 올라오는 정책과 예산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관악구의회서는 의원 모두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되지 않도록 정책과 예산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유종필 국민의힘 관악갑당협위원장은 “인생 자체가 마라톤이니 꾸준히 행복을 위해 가시길 바란다면서 늘 장애인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관악구복지후원회장은 “길을 걸어갈 때는 혼자 걷지 말고 여럿이 같이 걸으면 지루하지 않다고 했으니 오늘 마라톤 대회는 서로 정담을 나누면서 경연대회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열 관악구장애인연합회 후원회장은 “마라톤대회는 불가능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이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의지만 있다면 여러분들이 하고자 하는 목표도 이룰 수 있다”면서 “용기와 힘을 내서 노력하면 안되는 일이 없으니 꼭 힘을 힘차게 노력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관악신문 | 2024-06-03 12:41

고양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광진구의회(의장 추윤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는 31일,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심사를 본격 돌입했다.지난 28일 제26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결위를 구성하고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통해 위원장에 고양석 의원, 부위원장에 서민우 의원을 선임했다.예결특위는 내달 7일까지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추경안의 규모는 총 58억이다.고양석 예결특위 위원장은 “예산이 사업목적과 법규에 맞게 집행되었는지, 집행과정에서 낭비요인은 없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하는 시간인 만큼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장기적인 재정계획 수립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며 “이번 추경이 민생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이 되도록 신중하고 신속하게 심사에 임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서민우 부위원장은 "위원장님과 함께 집행부가 지난해 집행한 예산이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철저히 심사해 내년도 예산편성 시 낭비되는 부분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예산안은 오는 6월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확정 될 예정이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5-31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