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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2023년도 추석 연휴를 맞아 행정력을 총동원한 청소대책을 수립·시행한다.구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6일 간 연휴가 이어짐에 따라 다량의 쓰레기 배출로 인해 공공청소 수요가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별도의 청소대책을 수립해 이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연휴기간 청소대책의 내용에는 명절 연휴 전 취약지역 대청소, 연휴기간 청소대책 상황실 운영과 기동반 운영, 연휴가 끝난 후 마무리 청소까지 단계별로 구분된 청소대책이 포함되어 있다.먼저 추석연휴 전에는 각 동 주민센터와 주민단체, 자원봉사자 등을 주축으로 합동 대청소를 실시하여 구 전역을 깨끗하게 청소할 예정이며, 구 청소행정과에서는 청소 장비, 쓰레기 적환장 등 시설을 점검하여 많은 양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준비를 마쳤다.추석 연휴 중에는 매일 청소상황실을 포함한 기동반 근무를 45명씩 운영하여 긴급한 청소민원을 처리하고 주요 도로변 청소작업을 시행함으로써 청결한 도시환경을 상시유지하고 청소행정의 공백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추석연휴가 끝나면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마무리 청소까지 시행하여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이번 추석 연휴 중 환경미화원 휴무에 따라 생활쓰레기 배출이 중단되는 기간은 9월 28일 목요일부터 9월 30일 토요일까지 3일간이며 본래 쓰레기를 배출할 수 없는 토요일을 제외하면 이틀 간 쓰레기 배출이 제한되는 셈이다.그 외 나머지 기간에는 평소처럼 생활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으며, 일반 종량제봉투와 음식물쓰레기 동별 지정 수거요일제는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러므로 평소 종량제 쓰레기 배출일이 월··금요일인 지역은 29일 금요일에 배출할 수 없고, 화·목·일요일인 동은 28일 목요일에 배출할 수 없다. 재활용 쓰레기는 9월 28일~30일 외에는 배출가능하며, 신고제로 운영되는 대형생활폐기물은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배출할 수 없다.성동구 관계자는 “명절 연휴에는 항상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지만 구민들에게 청결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명절 기간 쓰레기 배출요령에 대한 궁금증이 있거나 연휴 중 시급한 쓰레기 처리가 필요할 때는 성동구청 청소행정과(☎2286-5525~6)로 연락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26 10:21

2023년 뚝섬 재사용 장터(플리마켓) 홍보 포스터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뚝섬 재사용 장터(플리마켓)’가 4년 만에 재개장한다.‘뚝섬 재사용 장터’는 지난 2004년부터 뚝섬 한강공원에서 매년 운영해온 서울시 공식 재사용 물품 판매·교환장터로, 2019년까지 총 판매 참가 20만 팀, 방문 시민 570만 명, 물품 거래는 1천만 점에 이를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재사용 장터(플리마켓)는 오는 10월 14일(토)부터 10월 29일(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6회 열리며, 뚝섬 한강공원 광장(7호선 뚝섬유원지역 2, 3번 출구)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장터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판매하거나 다른 물건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새활용 체험 및 친환경 캠페인, 제로웨이스트(쓰레기없애기) 기업 제품 소개, 거리공연 등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폐장난감이 쓸모 있는 장난감으로 ▲ 폐현수막, 이면지 등의 변신 ▲ 플라스틱 소비 감소를 위한 리필스테이션 ▲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 ▲ 헌 옷에 새 생명 불어넣기 ▲ 새 옷 안 사기 캠페인 ▲ 자원 재사용 다짐 문구 캠페인 ▲ 지구를 위한 친환경 교육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판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뚝섬 재사용 장터(플리마켓)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서울시 누리집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 결과 판매 자리 배정 수(200팀 규모)를 초과하면 추첨을 통해 판매자를 선정한다.참가 신청은 회차별로 모집하며, 1~2회차는 9월 19일(화)부터, 3~4회차는 9월 26일(화)부터, 5~6회차는 10월 3일(화)부터 2주일간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신청 마감 주 수요일 뚝섬 플리마켓 공식 누리소통망(www.instagram.com/ttuk_flea) 등에 게재되며 문자로도 개별 통보한다.판매 금지 품목(음식물류, 의약품류, 성인물품 등) 등 주의사항도 있으니 참가 희망 시민은 반드시 공지사항 등을 사전 확인해야 한다.한편, 시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자원순환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교육공동체(교원, 학생, 학부모)와 협조해 뚝섬 재사용 장터에 참여, 학생들이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순환경제에 대해 배우고 일상 속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독려한다. 학생 실천 네트워크인 ‘학생기후행동365’도 재사용 장터에 참여할 예정이다.서울특별시교육청이 운영하는 ‘학생기후행동365’는 미래 세대를 위해 365일 기후행동을 실천하고 제안하는 청소년 네트워크로 현재 초・중・고등학교 학생 4,044명이 활동 중이다.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뚝섬 재사용 장터 재개장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자원순환 활동과 재사용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자원순환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가족 단위를 비롯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5 12:56

북한산천문교육센터 전경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북한산천문교육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10월부터 다채로운 천문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해 304㎡ 규모로 조성된 북한산천문교육센터는 북한산국제클라이밍센터(강북구 삼양로173길 80, 우이동) 옥상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선 7개의 망원경(▲대형 1개, 구경 406mm ▲주형 1개, 구경 355m ▲이동식 5개, 구경 120mm)을 통해 천체를 관측하며 우주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느껴볼 수 있다.구는 19일(화)부터 6일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1일(일)부터 정식으로 북한산 천문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체험교실은 화요일~목요일에 운영하는 ‘정기체험’과 토요일~일요일에 운영하는 ‘1일 체험’으로 구성됐다.먼저 정기체험은 강북구에 거주하고 있거나 강북구에 위치한 초등학교 재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1팀당 10명씩 월 1회씩 총 12회에 걸쳐 1년간 운영되며, ▲첫걸음(1~2학년) ▲체험(2~4학년) ▲탐구(3~5학년) 총 3 과정으로 나눠 오후 7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체험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리우스‧카펠라(겨울) ▲아크투루스‧스피카(봄) ▲베가(직녀성)‧알타이르(견우성)(여름) ▲포말하우트‧알페라츠(가을) 등 계절별로 볼 수 있는 천체들을 관측하며, 달모습 체험기‧일식 체험기‧은하수 사진퍼즐‧야광회전 별자리판 만들기 등 다양한 실습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과정별 정기체험 수강료는 12회 총 19만2천원으로, 3개월 단위로 납부하면 되며, 교재비는 별도다.토~일요일 운영되는 1일 체험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일 체험에서는 별자리교육과 천체관측, 망원경실습이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북한산 천문체험 교실 참여 희망자는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기상이 악화될 경우 수업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 북한산천문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북한산천문교육센터에서 별을 관측하며 우주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주말에는 가족단위로도 참가할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이 참여해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5 12:28

서울시청 전경서울시는 9월 24일(일)부터 11월 12일(일)까지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 등 서울시 주요 행사에서 시민들이 지역 농특산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 상반기,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는 97만명, 책읽는 서울광장에는 26만 8천 여명, 광화문 책마당에는 23만 6천 여명의 시민이 찾는 등 서울시 주요 행사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지역 농특산물 첫 판매는 9.24.(일)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부터 시작되며 잠수교 중간 교각(36~37경간)에서 오전 12시부터 오후 20시까지 운영한다.이번에 판매되는 지역 농특산물은 각 지자체에서 엄선하여 추천한 ‘농부의 시장’ 참여 농가들과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상생상회’ 참여 농가들의 농특산물로 꾸려진다.이번 지역 농특산물이 연계 판매행사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들도 운영되어 시민들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매주 일요일 12시~21시, 11월 12일까지 잠수교 일대에서 시민들이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푸드트럭’, ‘찐플리마켓’, ‘책읽는 잠수교’, ‘잠수교 클래스&놀이터’, ‘잠수교 라이브&구석구석 라이브’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의 농특산물이 함께 소개되어 시민들의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책읽는 서울광장’은 매주 목, 금, 토, 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1월 12일(일)까지 운영된다. 북토크와 작가초청 강연, 클래식-음악사조 해설 및 연주 등 요일별 특화 프로그램 운영, 각 지역 서점들의 특화된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광화문 책마당’은 10월에는 매주 토, 일 16시~21시, 11월에는 매주 토, 일 10시~17시 사이 운영되며, 11.12.(일)까지 시민들을 만난다. 판타지 주제의 북큐레이션과 클래식 공연, SNS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시민에게는 건강한 지역의 농특산물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지역 농가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상생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도심 행사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도 즐기고, 정성이 가득한 지역의 농특산물도 맛보는 일석이조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2 12:50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과 사근문화제작소 이재환 소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점심식사를 하러 오시는 어른들을 반기는 모습성동구 사근동의 봉사단체 사근문화제작소(소장 이재환)가 15년째 관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사근문화제작소는 지난 2007년 사근초등학교 동문들을 주축으로 발족한 봉사단체로 현재 32명의 회원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매월 둘째주 일요일마다 사근동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식사를 직접 조리해 대접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서울특별시 자원봉사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은 바 있다.이번 달은 지난 10일 지역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2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갈비탕과 떡, 음료 등을 대접했다.이재환 사근문화제작소장은 “어르신들께서 저희가 준비한 식사를 맛있게 드셨다는 말씀을 하실 때마다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사근동을 위해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날 봉사활동 현장에 참석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음식 만들기에 동참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정원오 구청장은 “오랜 기간 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정성이 가득한 음식을 드시고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20 10:42

자전거축제 포스터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자전거를 사랑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 자전거 축제 「2023 서울 자전거 축제」가 9월 24일(일) “모여라 자전거!” 슬로건에 맞춰 반포 한강공원을 무대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자전거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과 재미를 경험하도록 다양한 공간으로 채워진다. 서울시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축제를 통해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사람도 자전거 문화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 다채로운 행사를 구성했다.이번 자전거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자전거 관련 기업, 단체들과 협력하여 △무대공연 행사, △시민 체험 프로그램, △자전거 안전교육 및 자전거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묘기 공연·이색 자전거 체험·자전거 게임까지··온몸으로 즐기는 이벤트 가득먼저 자전거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행사 시작부터 다양한 공연이 준비된다. 고난이도 묘기, 자전거 안무 등 자전거 축제에 걸맞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흥을 돋울 치어리딩 공연, 점프를 비롯해 고난이도 기술과 묘기를 선보이는 BMX 자전거 묘기 공연부터 ‘3단 자전거’ 공연, 미니자전거 공연, 자전거 안무를 연출하는 스피닝 공연 등이 열린다.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참여 행사들도 선보인다. 자전거를 이용 하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경품 증정 행사, 릴레이 자전거를 통한 기부 이벤트, 자전거 셔틀 택시 운행, 자전거로 주스 및 솜사탕 만들기 등 아이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알차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아름다운 한강과 함께 만끽할 수 있다.자전거 축제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축제에 참가하는 개인에게는 시원한 음료를 제공한다. 또한 자전거 단체 참가자들에게는 특별 경품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무대 옆에서는 사람들이 차례대로 자전거 시합을 하는 릴레이자전거 프로그램도 연다. 자전거를 못 타는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게 고정형 자전거에서 30초 안에 최대속도, 최대거리를 낸 참여자에게 특별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고, 주행 10m당 1원씩 기부금을 적립하여 즐겁고 유쾌한 나눔 문화도 공유한다.또한, 12시부터 16시까지 매 정시 깜짝 이벤트로 자전거 셔틀 택시를 탈 수 있다. 잠수교 남단 지하 보도 입구에서 탑승하여 잠수교 앞까지 이동하며, 매 정시 2명씩 총 6팀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탑승권이 부여된다. 현장 참여신청은 잠수교 남단 지하 보도 입구 접수처에서 가능하다.이외에도 VR가상 자전거 체험과 자전거로 발전기를 돌려 생산된 친환경 에너지로 만든 솜사탕, 주스 시음 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자전거 문화와 안전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자전거 안전 교육 및 자전거 교통안전 인증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자전거 튜닝, 자전거 무상점검 및 수리하는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자전거 튜닝 전문업체 ㈜펫맨에서 자전거 튜닝을 원하는 모두에게 튜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울광역자활센터가 참여해 자전거 수리 및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방법 등 어린이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자전거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또한, 다채로운 구경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포르쉐가 함께 디자인한 “아트 따릉이”, 이색 자전거, 전기 자전거 전시를 함께 볼 수 있으며, 서울 광역자활센터에서 주관하여 재생 자전거 바자회를 열어 저렴하게 자전거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여 자전거 입문계층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나눔 문화를 공유한다.한편, 모든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세부 진행 내용은 ‘2023 서울 자전거 축제 홈페이지(www.seoulbf.kr) 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전화는 자전거 축제 사무국을 통해 가능하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올해는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서 자전거도 타고 이색 체험과 전시를 즐기는 자전거 축제를 기획한 만큼, 자전거를 더 쉽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시대의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정책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9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반포 한강 뚜벅뚜벅 축제’와 연계되면서 일요일 주말 동안 가족, 지인과 온전히 보행·자전거 문화를 즐길 수 있고, 한강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축제의 의미가 한층 특별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9 11:28

한강달빛야시장 포스터상반기 31만 명이 방문했던 ‘한강달빛야시장’ 행사가 하반기를 맞아 새로운 장소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한강달빛야시장’이 오는 9월 16일(토)부터 다음 달 22일(일)까지 토‧일요일(오후 4시~9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총 8차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9월) 16일(토)~17일(일), 23일(토)~24일(일)(10월) 14일(토)~15일(일), 21일(토)~22일(일)※ 추석 및 불꽃축제 일정에 따라 9.30.~10.1. / 10.7.~10.8.은 미개최개최장소인 여의도의 글로벌 금융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빛내기 위해 야시장 내외의 모든 안내물과 홍보물에 영어를 병기하여 외국인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국제적 관광 명물로 도약하고자 한다.<푸드트럭‧수공예품 판매부스 94팀 참여, 글로벌 금융중심지 여의도에서 국제적 관광 명물로 도약>이번 ‘한강달빛야시장’에는 40대의 푸드트럭과 54개 판매부스가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한다.<푸드트럭 구역>에서는 야시장 인기 메뉴인 스테이크, 불초밥, 츄러스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과 디저트, 음료를 즐길 수 있다.<판매 부스>에서는 예술가와 공예가들이 직접 만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액세서리, 반려견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 개성이 담긴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고, 즉석 캐리커처 제작 등 특별한 체험도 할 수 있다.이 밖에도 달빛야시장 상징 조형물과 조명을 활용한 포토존을 마련하고, 장내 무대에서 퍼포먼스, 음악공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해 시민들에게 가을 소풍을 나온 듯한 분위기와 추억을 선사한다.더불어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탄소 저감에 동참하기 위해 다회용기 서비스를 시범 운영, 야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료는 회수‧세척을 거쳐 재사용되는 다회용기에 제공된다.다회용기 반납함을 분리수거장에 함께 설치하여, 야시장을 떠나는 시민들이 다른 쓰레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용기를 반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한 친환경 생분해 소재 용기 사용, 다회용 용기를 지참한 소비자에 대한 할인 등 상반기 시행했던 친환경 캠페인도 지속된다.시는 이번 야시장이 시민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주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푸드트럭 운영자와 청년 예술가·상품제작가들에게 소비자를 직접 만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강달빛야시장’에서는 현금, 신용카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 가능하다.특히 서울사랑상품권의 경우, 야시장에서는 특별히 25개 자치구 상품권 및 서울시(광역) 상품권을 지역 제한 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단, 손목닥터 9988에서 제공되는 포인트는 사용 불가<안전요원 및 청소인력 투입으로 시민의 위험과 불편 최소화>한편, 야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청소‧안전대책’도 강화한다. 매회 시 공무원, 경찰, 의료인력, 안전관리요원을 행사장과 주변 도로 곳곳에 배치,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야시장 나들이를 도울 예정이다.이와 함께 시는 한강달빛야시장은 5호선 여의나루역과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또 시민들이 쾌적하게 야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종료 후 익일 새벽 5시까지 쓰레기 처리 및 주변 청소를 완료, 월요일 출근시간 전까지는 주변을 깨끗하게 정비한다는 계획이다.마지막으로 행사장 내 방문객 밀집 상황 발생 시 즉시 분산 조치 될 수 있도록 시 공무원과 안전관리요원 등이 순찰을 강화하여 안전 예방도 철저하게 한다.서울시는 우천 시 임시 휴장 등으로 행사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누리집(www.hangangmoonlightmarket.org) 또는 인스타그램(@hangangmoonlightmarket) 공지사항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상반기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야시장을 하반기에도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가을밤 한강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5 14:40

포스터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양승미)은 추석을 맞이하여 공공형실내놀이터 3개소(도곡어린이실내놀이터, 세곡어린이실내놀이터, 일원어린이실내놀이터)에서 ‘전통놀이 한마당’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사는 오는 9월 23일, 1회차(9:00~12:00), 2회차(13:30~15:30), 3회차(16:00~18:00)로 총 3회 진행된다. 회차별 입장 가능 인원은 도곡어린이실내놀이터와 세곡어린이실내놀이터는 40명, 일원어린이실내놀이터는 6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위 행사는 강남구청(https://www.gangnam.go.kr)홈페이지를 통하여 9월 17일 일요일 오전 11시에 신청할 수 있다. 3개소 놀이터마다 소통마당, 놀이마당, 체험마당으로 구성되어 운영할 예정이다.소통마당에서는 ‘소원을 보름달에 적어보아요’ 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보름달 소원 판에 소원을 적어 기원해볼 수 있다. 놀이마당은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윷놀이, 제기차기, 사방치기)를 실내놀이터에서 즐길 수 있도록 놀이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며, 체험마당에서는 ‘나만의 팽이 만들기’ 활동이 진행된다.공단은 다양한 이벤트 개최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실내놀이터에서 가족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가정 지원에 기여할 방침이다.양승미 이사장은 “추석을 맞이하여 실내놀이터에서 강남구민들이 가족과 함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여 구민 복지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4 10:41

남산공원 둘레길 야간산행긴 추석 연휴 기간, 서울의 공원에서 나들이 즐기며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17개 공원·숲에서 가족·친지와 관광객들이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전통민속놀이 체험과 다채로운 공연, 전시 등 즐거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서울시내 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명절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체험은 누구나 공원을 찾아 쉽게 참여 할 수 있고 서울을 방문한 여행객이들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연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월드컵․보라매․선유도공원, 문화비축기지: 민속놀이, 보름달 관측, 전시 등 개성 가득>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선유도공원,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추석에도 공원으로 발걸음하는 시민들을 위해 ▴보름달 관측 ▴송편 빚기 ▴전통공예 체험 ▴생태 해설 ▴ 전시 등 개성 가득한 체험형 프로그램 <추석에도 온(on) 서부공원>을 운영한다.평화의공원 장승마당에서는 전래놀이지도사가 알려주는 <한가위 전통놀이 마당>을 진행한다.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향수가 담긴 놀이 ▴땅따먹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을 어린이에게는 전통공예 제작 부스에서 ▴소원등 ▴장명루 만들기를 현장접수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다.특히 추석에 볼 수 있는 보름달을 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하는 프로그램인 <추석 보름달맞이>와 추석을 대표하는 명절 음식인 ‘송편’을 직접 만드는 요리 프로그램인 <소나무와 송편>을 운영(참가비 3천원)한다.보라매공원 동문 앞 광장에서는 (사)놀이하는 사람들과 가족·친척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놀이의 장 <두근두근 추석놀이터>가 진행되며 ▴투호 ▴신랑각시떡먹이기 ▴제기 ▴8방망줍기 ▴꼬마야꼬마야 등 전통놀이를 10월 1일(15:00~17:00)진행하며 현장 신청을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다.선유도공원에서는 추석 유래 나무를 소개하는 <‘추석에 뭐하지?’ 공원 나무 알아보지!>와 월드컵공원 평화의공원 일대를 전기차를 타고 추석 관련 이야기와 가을 열매인 도토리와 말밤에 대해 알아보는 해설 프로그램 <구석구석 가을산책>이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도 ▴생태 ▴놀이 ▴요리 ▴관측 등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누리집에서 9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신청할 수 있다.마포구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는 <재기발랄 전통놀이 한마당>을 연다.▴윷놀이▴굴렁쇠 등 체험을 즐기고 T5 이야기관으로 이동하여 <한국과 아세안의 가면들> 전시를 관람하며 문화생활도 누릴 수 있다.<재기발랄 전통놀이 한마당>은 9월 28일(목)~10월 3일(화) 매일 9시~18시에 무료로 운영하며, 누구나 자율 참여할 수 있다.특히 <또 다른 얼굴들-한국과 아세안의 가면들>은 추석 연휴 동안 T5 이야기관 2F으로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한국국제교류재단 아세안문화원(KF Asean Culture House)과 유네스코(UNESCO)와 협력으로 진행되는 전시를 통해 가면에 숨은 문화적 의미와 시대사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23.9.22.(금)~11.12.(일) 10시~18시(월요일 휴관) *10.2(월) 추석연휴 운영<남산․용산가족공원: 한복 바르게 입기,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 한양도성 순성놀이, 야간산행>남산공원과 용산가족공원에서도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남산공원 야외식물원에서는 한가위 차례상 위 열매들을 매개로 생태 이야기와 함께 추석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차례상 위 열매 이야기>가 운영되며, 남산 호현당에서는 조선시대 선비가 되어 남산의 한양도성을 따라 걸으며 순성놀이와 함께 소원도 빌어보는 <다 같이 놀자 도성 한 바퀴!>와 우리 전통 의복인 한복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른 착용법을 익혀보는 <옷고름 고쳐 매고 한복(韓服)한 명절!>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용산가족공원 잔디광장에서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윷놀이, 투호 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텃밭 전통놀이 체험>이 9월 30일(토) 운영된다.이 밖에도 남산공원에서는 퇴근 후 가족, 친구와 남산의 밤 풍경 속 산책과 함께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남산둘레길 야간산행>이 9월 6일(수)을 시작으로 11월 1일(수)까지 약 두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저녁 19시에 운영된다.남산공원에서 운영되는 명절 특별프로그램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9월 12일(화) 오후 2시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서울식물원, 서울숲, 길동생태공원 등: 윷놀이, 제기차기 등 자율체험과 기획전시 선보여>서울식물원에서는 식물문화센터(온실) 2층 프로젝트홀2와 마곡문화관에서 자연과 생명을 길러내는 ‘빛’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과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획전시 <빛이 깨울 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 : 10:00~18:00 (입장마감 17:30)식물문화센터(온실)에서는 건축적 조각과 설치 작품을 선보여 온 천대광 작가가 프로젝트홀2의 공간성을 반영해 7가지의 색으로 구축한 신작 「천변만화 : 무지갯빛 풍경」을 전시한다.또한 마곡문화관에서는 시각(빛)과 청각(소리), 후각(냄새)를 활용해 자연을 모티브로 한 몰입형 작품 「반디」를 상영한다. ‘반디’는 ‘반짝’과 같이 빛을 나타내는 순우리말로 하늘에서 내려오는 빛의 생명력을 500여개의 LED 빛으로 표현한 전시가 열린다.서울숲과 길동생태공원, 매헌시민의숲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인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를 9월 28일(목)~30(토)까지 10시부터 17시까지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숲에서는 비대면 공원탐방 <나도 서울숲 탐험가>을 통해 자연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서울숲 방문자센터 옆에 비치되어 있는 미션지도를 보며 코스를 따라 공원을 탐방하고, 퀴즈도 풀어보는 스스로 탐방 <나도 서울숲 탐험가>은 일요일을 제외한 월~토요일(10시~17시) 누구나 자율참여 가능하다.<서울어린이대공원, 하늘공원 등 시민과 함께 하는 공연, 숲체험, 목공 한마당 마련>이 밖에도 어린이대공원에서 <월간대공원> 행사와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유아숲체험원의 ‘유아숲 가족축제’가 진행되며, 하늘공원에서 목공한마당 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중앙로 잔디밭에서 공원의 풍경을 배경으로 빈백에 누워 모두가 즐기는 무료 버스킹, 문화예술공연, 서울팝스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하는 <월간대공원>이 9월 23일(토) 14시~16시 운영된다.북서울꿈의숲(9.16,토)·월드컵유아숲체험원(10.7,토)에서도 유아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도심 속 숲체험과 미취학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자연체험, 가족친화, 산림 휴식 3개의 테마로 유아숲 가족축제 ‘둥개둥개 아이들과 놀숲 쉼숲’을 개최한다.※ 자치구별 자세한 유아숲체험원 ‘유아숲 가족축제’ 행사는 서울의공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또한 하늘공원에서도 10월 6일(금)~12일(목)에 목공제품, 서각, 목부작(국화) 전시·판매와 목공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2023 서울 목공한마당>이 서울정원박람회와 연계하여 개최되며, 푸른수목원에서는 9월 4일(월)~27일(수)까지 가을 곤충과 거미를 탐색하고 관찰하며 생태계를 알아볼 수 있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이 외에도 선유도·낙산·명일근린공원에서는 선유요가, 낙산풍류, 명일다례 행사가 진행 중이며, ▲보라매공원(기후위기 관련 공원 속 녹색캠페인) ▲월드컵공원(사계축제 가을) ▲북서울꿈의숲(유아숲 체험) ▲중랑캠핑숲(힐링되는 꽃과 나무이야기) 공원에서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맞춤형 힐링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서울의공원 누리집(http://park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가까운 공원에서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프로그램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각 행사마다 기간과 참여방법이 다른 만큼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2 14:02

책읽는 서울광장 컨셉 포스터올해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에 개장하여 상반기에만 총 33만 5천 여 명의 시민들이 찾아 서울시 대표 문화명소로 떠오른 서울광장 ‘책읽는 서울광장’이 9.14.(목) 하반기 운영을 개시한다. 올해 ‘책읽는 서울광장’은 4~6월은 주간 운영, 7~8월에는 야간 ‘밤의 여행도서관’으로 모습을 달리하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책읽는 서울광장’은 서울광장의 잔디 식재와 생육을 위한 2주간의 짧은 재단장을 마치고 9.14.(목)에 하반기 행사 운영에 나선다. 하반기는 9.14.(목)~11.12.(일)까지 매주 목·금·토·일 4일간 운영한다. 평일(목~금)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토~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문화예술을 누리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하반기 ‘책읽는 서울광장’은 ‘음악과 책’에 방점을 두고 책과 음악이 함께 흐르는 예술공간으로 운영된다.하반기 개장 첫 주, 평일(9.14.(목)~15(금))에는 바쁜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클래식과 재즈가 함께하는 휴식을 주고, 주말(9.16.(토)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OST’가 함께하는 ‘책읽는 서울광장’을 선사한다.9월 14일(목) 11시 30분 국내외 유수 콩쿠르를 석권하여 활발히 활동중인 ▴트리오 시네마틱(피아니스트 최영민, 바이올리니스트 오현, 첼리스트 정 윤혜)의 ‘클래식으로 듣는 영화음악’ 공연으로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익숙한 선율에 몸을 맡기며 책 한 줄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9월 15일(금) 11시 30분 탄탄한 연주실력으로 각종 영화제에 초청되어 공연을 펼치며, 호평을 받고 있는 ▴재즈피아니스트 박은주의 ‘재즈로 듣는 영화음악’을통해 한국인이 사랑하는 영화 속 음악을 재즈로 만나보는 경험을 제공한다.9월 16일(토) 12시 30분에는 ‘클래식으로 듣는 디즈니와 지브리’ 공연이 찾아온다. 디즈니와 지브리 스튜디오의 OST의 레퍼토리는 애니메이션을 좋아 하는 아이들도, 디즈니와 지브리 작품에 향수가 있는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된다.하반기에는 ‘책읽는 서울광장’의 요일별 특화 프로그램도 ‘음악’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정기화하여 운영한다. 목요일에는 점심시간에 직장인을 대상으로 ‘브런치 북토크’를, 금요일에는 ‘교양있는 금요일 풀밭 위의 클래식’을 운영한다. 토요일에는 ‘책과 음악 사이, 음악이 흐르는 독서 맛집’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요일에는 ‘함께 듣고 함께 읽는 책과 음악의 하모니’를 정기 운영한다.평일 프로그램인 ‘맛있는 목요일 브런치 북토크’와 ‘교양있는 풀밭 위의 클 래식’은 목·금 점심시간 직장인들을 주요 대상으로, 11시 30분부터 시민들과 눈을 맞추며 소통하는 시간으로 운영한다. 매주 목요일에는 젊은 독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작가들의 북토크가 이루어지며, 여행, 독서의 즐거움, 미술과 음악의 세계, 제2의 삶의 준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매주 금요일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리터러시를 높여줄 해설을 곁들인 미니 클래식 콘서트를 마련한다.토요일에는 오롯이 독서에 집중하고, 책을 즐길 수 있도록 ‘책과 음악 사이, 음악이 흐르는 독서 맛집 책읽는 서울광장’을 기획·운영한다. 영화나 드라마 OST 등을 활용하여, 독서에 집중하기 좋은 음악을 소개하고 BGM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일요일에는 엄마·아빠·아이 모두가 즐겁게 체험할 수 있게 재구성된 창의놀이 공간에서 신나는 경험을 쌓고, 훌륭한 실력을 갖추었지만 무대에 설 기회를 갖지 못하는 아티스트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한다. ‘함께 듣고 함께 읽는 책과 음악의 하모니’를 운영하여 책읽는 서울광장을 모든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만들 방침이다.한편, 하반기 책읽는 서울광장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시민들이 더 즐겁게 공감하며 책읽기를 할 수 있도록 서울도서관 사서들의 마음이 모인 특별 추천(큐레이션) 프로그램 ‘Seoul Library, My Soul’을 운영한다.책읽는 서울광장의 북큐레이션 프로그램인 ‘Seoul Library, My Soul’은 상징물인 11개 열린 서가와 앉은 곳 어디에서나 손 뻗으면 책을 볼 수 있는 책바구니 80개, 매주 협력 행사의 주제와 연령별 추천도서로 꾸며질 이벤트 북큐레이션 부스로 구성된다.책바구니는 다양한 구성의 전 세대용 50개와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 바구니 30개(7권 수록)로 나누어 특별히 만들어진다.책읽는 서울광장의 상징물인 11개의 열린 서가는 매주 사서의 추천도서와 책을 더 쉽고 흥미롭게 접하도록 ‘영화․드라마 각본집 코너: 페이지와 스크 린이 만날 때’, ‘그림책으로 대화해보세요’,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만나는 여행 도서들’을 선보인다.‘페이지와 스크린이 만날 때’는 책과 영화 속 장면이 겹쳐지며 읽는 기쁨을 배가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저작「오펜하이머 각본집」, 정서경과 박찬욱 공동 저작 「헤어질 결심 각본집」, 박해영 저작 「나의 해방일지」등 약 60여권을 전시한다.‘엄마아빠가 행복한 책읽는 서울광장’의 콘셉트에 맞춘 ‘그림책으로 대화해보세요’는 엄마아빠와 아이가 함께 그림책으로 대화하며 상상력을 키울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되는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기간에 아동도서 우수작품에게 주어지는 라가치상을 2022~2023년 수상한 이지연 작가의 「이사가」, 김규아 작가의 「그림자 극장」, 나은경 작가의 「그숲의 마음아이」 등 다양한 400여권의 책을 소개한다.여행도서는 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여행지를 책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도록 ▲ 도심 속 힐링장소 ▲ 트레킹 명소 ▲ 역사문화길 걷기 ▲ 낯선 공간 즐기기(국내에서 국외까지) 등 약 200여권의 도서를 전시한다.또한 ‘Seoul Library, My Soul’은 책을 매개로 관계와 대화를 재개할 수 있는 ‘사각사각, 마음을 담아 전하는 책편지’, ‘꾹꾹, 손으로 눌러담는 책 한 줄’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여 삭막한 일상 속에서 ‘글자’가 함께하는 온기를 전한다.‘사각사각, 마음을 담아 전하는 책편지’는 책과 독서를 더 친근하게 느끼며, 바쁜 일상 속 대화와 관계가 줄어든 친구, 가족 등에게 광장에 준비된 편지지에 책 추천과 짧은 이야기가 담긴 손편지를 쓰면 우편으로 보내주는 서비스이다.‘꾹꾹, 손으로 눌러담는 책 한 줄’은 광장에 큐레이션된 많은 책 중에 기억에 남는 문장을 필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책 한 구절 한 구절을 더욱 눈여겨 읽고 좋은 문장을 마음에 오래 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외에도 ‘책읽는 서울광장’은 하반기에 협력 플랫폼의 역할 수행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서울 청년을 위한 일주일’,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 러닝대회 행사’, ‘움직이는 책방’ 등 6개 행사를 함께 선보인다. 9월 첫 개장 주간 중 16일(토)~17일(일)에는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의 ‘청년주간’과 협력하여 청년과 가족을 함께 생각하는 책읽는 서울광장으로 시작된다.9월 16일(토)과 17일(일)은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개최되는 ‘우리들의 청춘 Jump!: 2023 서울 청년을 위한 일주일(서울청년주간)’ 행사와 협업하여, 청년을 응원하고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도서들로 구성된 북큐레이션 부스를 운영한다.9월 24일(일)은 국방부의 ‘건국 75주년 국군의 날 계기행사’ 주제에 맞춰 역사 소설 및 역사서, 군입대가 두려운 청년들을 위한 군대 이야기들로 추천도서 서가가 꾸며질 예정이다.또한 서울시 동네 책방의 개성이 담긴 도서와 특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움직이는 책방’도 9월 17일부터 즐길 수 있다. 개장 첫 주 만나볼 서점은 ‘개똥이네 책놀이터’으로 놀이책을 읽어보고 직접 놀이를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9월 17일 11시에는 ‘개똥이네 책놀이터’가 준비한 ‘책도 보고 놀아도 보고’ 체험프로그램이 서울광장에서 진행된다. 먼저 강사분과 함께 놀이책을 읽어본 후, ▴딱지치기, ▴비석치기, ▴고무줄놀이,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부모와 아이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경험해보며 가을 낮에 가족들끼리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10월부터는 더욱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책방들의 특화 프로그램을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연이어 만나볼 수 있다. ▴명상체험, ▴북토크 ▴강연 등 각 지역 서점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 서점에서 선정한 큐레이션 도서까지 읽다 보면 지역서점에 방문한 듯한 기분이 느껴져 움직이는 책방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움직이는 책방’은 책읽는 서울광장과 광화문 책마당에서 진행되며 ‘움직이는 책방’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9월 21일~23일, 9월 28일~10월 1일, 10월 12일은 각각 건강서울 페스티벌, 제72주년 서울수복 기념행사, 서울거리예술축제, 2023 프리덤 콘서트 행사로 책읽는 서울광장은 쉬어간다.책읽는 서울광장의 하반기 운영관련 프로그램과 정보는 책읽는 서울광장 누리집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책읽는 서울광장 누리집: https://openlib.seoul.kr/책읽는 서울광장 인스타그램 @seouloutdoorlibrary.s최경주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시민들이 책과 쉼, 문화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책읽는 서울광장’이 올해, 국제상 수상의 영예까지 안으며 더욱 큰 사랑을 받게 되었다”며 “독서하기 좋은 계절 가을,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쉼을 누리시며 영혼을 살찌우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1 13:36

행사 포스터오는 9월 17일, 국내 유일한 대규모 걷기 축제인「2023 서울 걷자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날 하루 청와대로, 광화문광장 등 주요 도로를 시원하게 개방하는 만큼 가족, 친구와 도심을 걸으며 서울의 매력에 동행하는 하루를 선사한다.시민 5천여명이 함께 걸으며, 올해는 보행 약자도 걷기 행진에 참여하여 ‘함께 걷는 도시, 서울’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2023 서울 걷자 페스티벌」은 전통과 현대의 미가 조화로운 서울 도심길 코스로 구성하였으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출발하여 흥인지문을 거쳐 종묘와 창덕궁 사이를 잇는 율곡터널을 지나 청와대로를 거쳐 광화문광장에 도착하는 6km 코스로 오전 8시부터 일제히 걷기 행진이 진행된다.참가자들의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하여 모바일 참가권을 소지한 사전 신청자들에 한해 걷기가 가능하다.특히, 시민들의 참여 혜택을 높이기 위해 올해는 특별히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과 함께 축제를 진행한다.손목닥터 9988과 함께 이번 걷자 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하면 특별 포인트 3,000p를 지급한다. 도착지 부스에서 QR인증을 통해 지급받을 수 있다.참여 시민들이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코스 곳곳에서 각종 이벤트도 열린다. 도심 도로가 온전히 보행자인 시민들을 위해 개방되는 하루인 만큼, 출발부터 도착까지 이색적인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촬영 코스와 다채로운 공연들을 구성했다.출발 전 치어리더팀과 유쾌한 몸풀기 스트레칭 진행으로 분위기가 고조되면,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 및 사진 촬영과 함께 걷기 행진이 시작된다.해치, 전통의상 등 이색 동행 워커 행진, 클럽을 연상시키는 LED 율곡터널 퍼포먼스, 코스 내 거리 공연, 코스 내 랜드마크 건물 스토리 게시 등 볼거리 및 즐길거리가 다채로운 행사로 도로 위에 꾸며진다.최종 목적지인 광화문광장에서는 그간 추진해왔던 서울시의 보행정책에 대한 전시를 살펴 볼 수 있으며,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다양한 공연, 각종 경품 이벤트 등 참여한 시민들이 함께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한 참가자 유의사항 안내 및 안전요원 집중 배치 >이번 축제는 10회를 맞아 더 특별한 의미를 더해 열린다. 민선8기 대표 시정철학인 ‘약자동행’을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휠체어, 유모차 등 교통약자가 걷기에 참여하며, 서울을 찾는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다만 안전을 위해 보호자를 동반해야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자 건강 상황에 따라 안전요원의 안내로 언제든 안전하게 중도 포기가 가능하다.이를 위해 시민 안내 및 의료·안전요원 배치 등 사전 준비도 완료했다. 참여자 누구나 건강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중도 하차 및 도움 요청을 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안전 수칙 준수와 질서 유지가 필수적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주요 사거리에서는 교통 혼선을 방지하고자 탄력적으로 교통을 통제하고 있어, 반드시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야 하며, 대열을 이탈하여 너무 빨리 또는 너무 늦게 걷게 되는 경우 차량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또한, 본인의 건강상의 이유로 발생한 부상, 사고 등에 대해 주최측은 응급조치(현장조치 후 병원후송까지)외에 어떠한 책임을 지지 않으므로 참여자는 반드시 본인의 건강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행사에 참여해야한다.행사 도중 신체적 이상이 생길 경우, 즉시 보행을 중단하고 의료팀 및 행사안전요원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코스 내 언덕길이 있는 이화사거리, 청와대로에서는 휠체어 이용자들의 완주 의지가 있을 시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여 이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한 차량 통제 및 우회도로 확보, 보행속도 조절, 대열유지, 응급상황 대처 등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전 구간에 교통경찰, 모범운전자, 시 직원, 행사 진행요원 등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출발부터 도착까지 행렬 후미에는 응급차량이 함께 이동해 사고 또는 행렬 중간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그 밖에 행사와 관련된 세부적인 문의사항은 서울 걷자 페스티벌 사무국로 문의할 수 있다.<06시부터 DDP→율곡로→광화문 진행 방향 단계적 교통통제… 버스도 우회>5천명 이상 행렬이 도심을 가로지르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시민 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일요일 시내도로 곳곳의 차량 통행이 단계적으로 제한된다.먼저 이날 『2023 서울 걷자 페스티벌』행사로 DDP앞 도로부터 율곡로를 따라 광화문광장까지 걷기 행렬에 맞춰 전 구간 진행 방향으로 단계적 통제가 될 예정이다.DDP앞 도로(동대문역사문화공원사거리~두타삼거리)는 제작물 설치 및 참가자 집결을 위해 06:00~08:25까지 통제가 되지만, 06시부터 출발 전 07:30까지 상위 1개 차선은 일부 소통이 가능하다.이화사거리에서는 08:11~09:07까지 대학로 방향 직진이 금지되고 동대문 방면으로 우회한다. 특히, 이날 율곡터널 내 조명 및 음향기기 설치 등을 위해 17일 0시~11시까지 원남동 사거리에서의 율곡터널 입구는 교통이 통제된다.안국역 사거리에서는 08:32~09:49까지 북촌로에서 우회전이, 삼양대로에서 좌회전이 금지되며, 효자동 삼거리에서는 청와대로 직진이 금지되고, 정부청사 교차로로 우회한다.걷기 행진이 끝나는 즉시 바로 교통통제는 해제될 예정이며, 주요 사거리에서는 차량정체가 심할 경우 걷기 행진 상황을 고려하여 경찰의 안내에 따라 걷기 진행 중간, 차량 이동을 안전하게 일부 허가한다.교통 통제에 따라 버스도 총 47개 노선 우회한다. 시내버스, 마을버스, 공항버스 등 서울시 및 경기도 버스가 우회하므로 사전에 교통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서울시는 이와 관련된 교통정보를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120다산콜센터, 교통정보센터홈페이지(topis.seoul.go.kr),모바일웹(m.topis.seoul.go.kr)을 통해서 안내한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일년 중 도심 도로를 시원하게 개방하는 하루인 만큼, 도심 주요 명소를 걷고 누비는 특별한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다소 불편하실 수 있지만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서울 명소를 걷고 의미를 공감하며 건강도 챙기는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1 13:33

반려견 수영장 전경지난 9.2(토) 뚝섬한강공원 내 개장한 서울시 최초의 ‘공공 반려견 수영장’이 반려인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서울시는 공공 반려견 수영장 개장 첫 주말부터 4일 동안 총 409명의 반려인과 293마리의 반려견이 수영장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화창한 날씨 속에 수영장을 찾은 이용객은 총 287명, 반려견은 201마리로 집계됐다. 평일인 월요일과 화요일에도 122명의 반려인과 92마리의 반려견이 방문했다.방문 시민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서울시는 이용객 중 196명을 대상으로 설문 결과 90%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들은 반려견 수영장의 깔끔한 시설에 놀라고 안정적인 운영에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갔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가까운 도심 내 반려견 수영장이 운영돼 접근성이 좋다는 의견, 시설과 수질이 깨끗하고 다양한 편의시설과 전문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어 좋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또한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확장과 운영 확대를 요청하는 의견도 있었다.이 밖에도 기타 건의 사항으로는 수영장에 반려견 출입이 편하도록 경사로를 설치해달라는 의견과 중·소형견 이용 시 물 높이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접수됐다.서울시는 예상보다 많은 방문객이 반려견 수영장을 찾아 전문 훈련사 등 관리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며 이용객들의 안전과 원활한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앞으로 수영장 운영 기간 동안 이용객들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청취하며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간다는 목표다.한편, 뚝섬한강공원 공공 반려견 수영장은 9월24일(일)까지 쉬는 날 없이 오전 10시~오후 5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동물 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이 완료된 반려견만 입장 가능하다. 반려견 체고를 기준으로 40cm 이하 중·소형견은 월·수·금·일요일, 대형견은 화·목·토요일에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수영장 방문객은 현장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입장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동물 등록 및 광견병 예방접종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며, 동물 등록증, 반려견 수첩, 외장형 인식 목걸이, 내장형 마이크로칩 중 하나를 준비하면 빠르게 입장할 수 있고 광견병 예방 접종은 사진 등 접종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있으면 가능하다.반려견 수영장에는 임시 수조 외에도 ▴강아지들이 뛰어놀 수 있는 700㎡ 규모의 인조잔디 운동장과 놀이기구 ▴반려인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파라솔 ▴반려인과 반려견의 물놀이를 위한 탈의실, 샤워장, 반려견 셀프 목욕시설 및 드라이어 ▴응급처치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다. 아직 물놀이가 서툰 반려견을 위한 구명조끼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서울시는 이번에 반려견 수영장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번 뚝섬한강공원에 시범 운영 중인 반려견 수영장은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과 반려동물 이용 시설 확산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늦더위가 지속되는 요즘, 뚝섬한강공원 반려견 수영장에 방문해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 반려견 수영장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시면 모니터링을 통해 향후 관련 사업을 추진할 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07 10:56

웹자보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관광, 봉사활동 및 각종 체험학습으로 구성된 ‘하하호호 청소년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구는 청소년들이 학업으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또래들과 관내 곳곳을 걸으며 관람하고, 유익한 봉사활동과 체험학습까지 경험하도록 알차게 채웠다.프로그램은 3개월간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야외명소와 실내 박물관(미술관)을 결합한 각기 다른 4가지의 코스로 구성하여 참여자들의 선택권을 넓혔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재미뿐만 아니라 유의미한 봉사와 체험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환경정화활동(플로깅)이나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먼저, 참여자들은 관내 대표명소인 올림픽공원, 석촌호수, 석촌동 고분군, 박물관 등지에 코스별로 모여 봉사 전 사전 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문화관광해설사의 흥미로운 해설과 함께 주변을 걸으며 관광을 즐긴 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봉사’도 진행한다. 이어서 각종 친환경 물품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학습을 끝으로 프로그램이 모두 마무리된다.송파구 관내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총 20회 중 원하는 회차를 선택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회차별 선착순 30명이다. 참여자에게는 회당 봉사 시간 2시간이 부여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집주변 가까운 명소에서도 송파구만의 특색있는 관광코스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창의적인 관광코스를 개발하여 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9-05 18:57

반려견 수영장 포스터반려견 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반려견 수영장을 시범 운영한다. 시 미래한강본부는 가까운 도심에서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9.2(토) 뚝섬 한강공원에서 반려견 수영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반려 가구 및 동물복지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관련법 개정으로으로 하천에서도 반려견 놀이터가 설치 가능하게 됨에 따라 시 미래한강본부에서는 뚝섬 한강공원에 반려견 수영장을 시범 운영한다.한강공원 반려견 수영장은 9.2(토)부터 9.24(일)까지 23일간 쉬는 날 없이 운영되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동물 등록 및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한 반려견만 입장이 가능하고 맹견과 질병, 발정이 있는 견은 입장이 제한된다. 수영장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이번에 개장하는 반려견 수영장은 뚝섬 수영장 내 위치하고 있으며, 임시 수조를 설치하여 운영되고 반려견 간 마찰 및 사고 방지를 위하여 중·소형견과 대형견을 요일별로 분리하여 운영한다.반려견 체고를 기준으로 40cm 이하 중·소형견은 월, 수, 금, 일요일, 대형견은 화, 목, 토요일 입장이 가능하니 이용 시 유의하시기 바란다.반려견 수영장 외에도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놀이기구가 설치된 인조잔디 운동장을 조성하여 반려견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반려견 배설물로 인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하부에 방수천을 설치하고 배설물 발생 시 즉시 청소·소독 위생 관리한다.수영장에는 파라솔 및 의자 등 휴게시설과 반려견 목욕시설, 드라이어 부스, 탈의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한다.아울러, 수영장에는 전문 훈련사가 배치되어 현장 안전관리 및 이용 안내와 반려견 간 마찰을 방지하고 펫티켓 및 문제행동 해결, 돌봄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여 성숙한 반려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단, 물과 음료수를 제외한 음식물 반입은 되지 않는다.한편, 뚝섬 수영장에서는 기존 선베드 및 파라솔이 설치된 태닝장을 일반 시민 대상 9.1(금)부터 9.24(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한강의 강렬한 태양 아래 건강한 구릿빛 피부를 만들 수 있는 태닝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은 “서울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공공 반려견 수영장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라며, 이번 시범 운영을 계기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 며“한강공원 수영장은 물놀이 외에도 겨울철 눈썰매장 운영 등 사계절 여가 선용의 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니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한강에서 소중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01 10:25

신사동에서 독거 어르신 구조 활동하는 모습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신사동이 지난 21일 집 안에서 쓰러져 있는 80대 독거 어르신 A씨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구했다.배우자 사망 후 보호자 없이 어렵게 지내고 있었던 A씨는 복지팀에서 정기 안부 확인 및 사회보장급여 신청과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대상자였다. 특히 동에서는 A씨가 평일마다 점심식사를 위해 관내 구립경로당에 간다는 사실을 알고, 경로당과 연계해 A씨가 오지 않을 경우 동주민센터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21일 월요일 경로당에 오지 않았다는 전화를 받고 A씨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자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집으로 찾아갔다. 낮이지만 불이 켜져 있고 초인종을 눌러도 열어주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경찰 동행하에 현관문을 열었다. A씨는 화장실 앞에서 엎드린 채 쓰러져 있었다. 오후 15시 30분경 119에 신고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A씨는 20일 일요일 밤 화장실을 가다가 넘어졌지만 몸을 움직일 수 없어 16시간 이상 같은 자세로 누워있었던 상황이었다.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대퇴골 골절을 진단받아 22일 긴급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한편 신사동에서는 지난해 상반기에도 고시원에서 홀로 출산을 한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을 구한 바 있다. 주민의 제보를 받고 바로 산모를 찾아갔으나 고립상태의 산모가 지원을 거부하고 문을 열어주지 않아 도움을 주기 힘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설득해 탈수증상이 있던 아기와 함께 입원 치료를 받도록 하고, 출생신고·아동수당 신청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했다.조장원 신사동장은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파출소, 경로당, 주민 등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가 잘 구축되어 있어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개입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위급한 상황에 놓일 수 있는 독거 어르신을 조기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조, 지원하기 위해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29 0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