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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기지난 5월 2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은 총기난사 사건으로 어린이 19명과 교사 2명이 숨진 텍사스주 유밸디를 방문했을 때 “뭐라도 하라”는 시민들의 항의에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 행정명령을 통해서라도 총기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그러나 조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날(5월 30일) 기자의 질문에는 “무기를 불법화할 수 없고, 신원조회 규정을 바꿀 수도 없다”고 말하면서 총기규제강화에 대해 행정명령 카드를 곧바로 접었다.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이 발의한 총기규제강화 법안이 상원(민주당 48, 공화당 50, 무소속 2)에서 공화당의 반대로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임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행정명령 카드 사용 의지를 번복했을 것이다.그 후, 한 달쯤 지난 6월 23일(현지시간) 총기규제강화 법안이 상원 투표에서 찬성 65명, 반대 33명으로 가결되었다.그러니까 상원 투표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걱정과 달리 무소속 의원 2명과 공화당 의원 15명도 찬성표를 던진 것이다.그리고 다음날 24일 하원(민주당 222, 공화당 212) 투표에서도 총기규제강화 법안이 찬성 234명, 반대 193명으로 가결되었는데, 하원 투표에서도 공화당 의원 12명이 찬성표를 던진 셈이다.미국이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여당(민주당)과 야당(공화당)의 협치가 위대한 미국을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리고 무엇보다 법률에 맞서 행정명령을 강행하지 않겠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통치 철학이 위대한 미국을 견인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사실 미국은 작년에 총기 구매자 신원확인을 강화하고 온라인 총기 구매를 막는 법안을 하원에서는 통과시켰으나, 상원에서 공화당 반대로 부결된 경험이 있다.그리고 2012년 코네티컷주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때도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촉구한 총기규제 법안이 의회에서 부결되는 등 역사적으로 번번이 총기규제 법안이 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 그렇게도 어려운 총기규제강화 법안이 통과됐으니, 세계 언론은 1993년 돌격소총 금지법 이후 30년 만에 총기규제 관련 법안을 실질적으로 진전시킨 미국 의회와 정부를 극찬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하지만, 상원에서 총기규제강화 법안이 통과되던 23일(현지시간) 같은 날 미국 연방대법원은 공공장소에서 총기 휴대를 제한한 뉴욕주의 총기규제법에 위헌 판결을 내렸다.이유는 "국민이 무기를 소지하고 무장할 수 있는 권리가 제한돼서는 안 된다"는 '수정헌법 제2조'에 따른 것이다"고 한다.총기규제강화와 관련해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한 미국 의회와 연방대법원의 관점이 다르다는 것을 보면서, 역시 삼권분립이 잘 지켜지는 미국이라는 생각을 했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유럽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를 위해 떠나기 직전  25일(현지시간) 총기규제강화 법안에 서명해 법안을 발효시켰다.결국, 총기규제강화 법안은 23일 상원 통과, 24일 하원 통과, 25일 대통령 서명으로 법안이 발효되면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총기규제강화 법안은 총기를 구매하려는 18∼21세의 신원 조회를 위해 미성년 범죄와 기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21세 미만 총기 구입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당국이 최소 열흘간 검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 더 많은 총기 판매업자에게 신원 조회 의무를 부여하고 총기 밀매 처벌을 강화하는 한편, 위험하다고 판단된 사람의 총기를 일시 압류하는 `레드 플래그`(red flag) 법을 도입하려는 주에 인센티브를 주는 내용도 담겼다고 한다.미국은 건국 과정에서 아메리카 식민지인들이 대영제국에 저항하며 자유 독립한 국가인 만큼 총기 소지 문화는 미국의 역사와 전통을 통해 일상 안에 자연스럽게 들어오게 되었고, 결국 미국 의회는 이를 수정헌법 제2조로 보장해왔다.만약, 쿠데타가 일어나서 군대가 강력한 총기로 무자비하게 국민들을 죽이게 되면 자기 목숨을 어떻게 지키느냐가 미국민의 걱정거리기 때문에 미국에서의 총기규제는 무척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그리고 총기 사건에 의한 자기 방어 사례가 연간 평균 55,000~80,000건 정도인데, 범죄로 인한 사망자가 10,000명 정도임을 감안한다면, 약 40,000건 정도는 스스로 자기방어를 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에 총기규제가 미국민의 지지를 받기가 쉽지 않았다.이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총기규제강화법 때문에 미국민이 자기 목숨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를 걱정하지 않고, 자기방어 하는 데도 문제가 없도록 경찰력을 강화하는 등 시행령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 글을 쓰면서, 직접선거로 뽑은 대통령의 발목을 잡으면서 입법독주를 서슴치 않는 우리나라 민주당과 이에 맞서 법률에 부합하지 않는 시행령으로 밀어붙이는 우리나라 정부가 창피하다는 생각을 했다.[단상]총기규제강화 법안 통과가 불안한 상황에서도 시행령을 강행하지 않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혜와 상원에서 50% 의석을 가지고 있지만 횡포를 부리지 않은 미국 공화당의 자세를 우리나라 정부와 국회가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뉴스 | 성광일보 | 2022-06-26 08:39

어효은 기자작은 체구와 마른 몸으로 여리고 약해 보인다는 소리를 들어왔지만, 초등학생 때부터 불의를 보면 참지 않고 나서는 아이였다. 따돌림을 당하는 친구에게 다가가 거리낌 없이 함께 놀다가 도리어 내가 따돌림을 당한 적도 있고 친구에게 욕하는 일진들에게 욕하지 말라고 했다가 여자 화장실에서 맞을 뻔한 적도 있었다. 많은 학생 앞에서 남자 선배가 여자 후배를 때리려고 할 때 “그런 행동은 하면 안 됩니다. 때리지 마시죠.”라고 얘기했다가 안 좋게 찍힌 적도 있다.세상엔 화가 나는 일, 억울한 일, 약한 존재들이 피해를 보는 일들이 여기저기 발생했다. 그런 일이 눈에 보이거나 들려오면 할 수 있는 한 양심에 따른 선택을 했다.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힘닿는 한 내 방식으로 행동했다. 지하철에서 한 여자에게 주먹질과 발길질을 하려고 위협하는 남자가 있었다.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 나와 여자 동생은 목격하자마자 바로 남성과 여성 사이에 들어갔다.  여자 동생은 남성을 촬영하기 시작했고 나는 앞에 서서 남성에게 그만하라고 말했다. 바로 눈앞까지 주먹이 날아들었다. 남성은 경찰 두 명이 오자마자 마치 다른 사람처럼 꼬리를 내렸다.모든 불의의 순간에 나섰던 것은 아니었다. 겁이 나서 안타깝게 바라보기만 하고 모른척한 순간들도 있었다. 어떤 형태로든 내가 더 강하고 지혜로웠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본다. 모든 사람이 불의의 순간에 나서지 않는다고 해서 비난받을 필요는 없다. 각자 지켜야 할 삶이 있을 테니까. 복잡한 일에 끼고 싶지 않고 그냥 평범하게 행복하게 살고 싶을 수도 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이 있다. 또각또각 구두 소리를 내며 출근하는 직장인 사이로 억울한 일을 당해 길거리에서 1인 시위를 하는 사람이 있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은 작은 화면을 통해 하루아침에 전쟁으로 집과 가족을 잃고 울부짖는 사람들을 본다. 웃는 얼굴 뒤로 자살을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들이 있다. 뉴스에 나오거나 이슈가 되는 사건들은 잠시 이목을 끌었다가 곧 잠잠해진다. 온갖 일이 일어나는 세상이지만 사람들은 이내 자기 삶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어떤 사건은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기도 한다. 뉴스에서 탈북민 영상을 보고 크게 마음이 동해 탈북자들을 위한 일에 뛰어들어 직업으로 활동하게 된 분이 있다. 특정 사회적 사건에 관심이 생겨 시민활동가가 된 분도 있다. 어떤 사건은 누군가의 삶을, 일상을 바꾸기도 한다.누구나 꿈꾸는 자기 모습이 있다. 어린아이였을 때 상상하던 어른의 모습이 있었다. 양심에 따라 사는 삶, 정의로운 삶을 살아가는 어른이 되고 싶었다. 상식적인 삶 말이다. 세상이 보여주는 모습은 다양했다. 비상식적인 일들도 곳곳에서 일어나는 곳이었다. 삶의 어느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야 할지 흔들리는 초처럼 방황하는 나날의 연속이었다. 과일의 모양은 다양하다. 사과, 딸기, 바나나, 포도, 수박 등. 꽃의 모양도 다르다. 장미, 국화, 민들레, 튤립, 코스모스 등. 맛도 향기도 다르다. 사람의 모양도 모두 다르다. 생각도 신념도 가치관도 다르다. 같은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과일과 꽃은 고유한 모습으로 살아가면서 다른 존재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유독 사람만은 다른 존재에게 해가 되는 행동도 서슴지 않고 하기도 한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 당당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다. 꼭 불의에 저항하며 정의롭게 살지 않아도 괜찮다. 하지만 양심을 잃어서는 안 된다. 양심을 잃어가는 사람들은 외적인 조건에 초점이 맞춰져 살아간다. 무언가 빠진 것 같지만, 알려고도 하지 않은 채 앞만 보고 달려간다. 양심은 자신과 다른 존재를 지키는 힘이다. 이것을 잃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된다.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르고 거대한 세상이란 파도에 휩쓸려 온통 외부요건을 채우는데 몰두하며 정말 중요한 것들은 놓치고 만다.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 같은 것 말이다. 아이의 웃음, 보드라운 머리카락을 쓰다듬는 순간, 손잡을 때 느껴지는 온기, 바람이 데리고 온 계절의 냄새 같은. 가끔 거울을 보고 자신과 눈을 맞춰보길 바란다.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어떤 감정이 올라온다. 내면의 목소리가 들려올 수도 있다. “너무 지쳤어, 삶이 재미가 없어, 돈 버는 기계 같아, 행복해지고 싶어”휘몰아치듯 빨려 들어가기 쉬운 세상 속에 지쳐갈 때 나는 나를 지키는 연습을 한다. 잠을 더 잘 자고 잘 먹고 운동도 하고 쉴 만큼 쉬어주고 나를 돌봐준다. 양심을 잃는 것은 자신을 잃는 것과 마찬가지다. 자신을 소중히 여길 줄 안다면 결국엔 모든 존재를 나와 같이 소중하게 여길 수 있을 거다. 소중한 당신의 새로운 하루하루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뉴스 | 성광일보 | 2022-06-24 16:43

김삼기사람은 지성(知性), 감정(感情), 의지(意志), 이 세 가지 심적 요소(정신 활동의 근본 기능)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아우르는 지정의(知情意)를 그 사람 자체 곧 인격(人格)이라고 한다.그리고 지성(인식능력), 감정(심미능력), 의지(실천능력), 이 세 가지 중에서 지성의 초월적 대상을 진(眞), 의지의 초월적 대상을 선(善), 감정의 초월적 대상을 미(美)라 여겨, 진선미(眞善美)를 사람이 추구해야 할 가치로 삼아왔다.그런데 사람의 심적 요소 지정의(知情意)의 순서에 따라 사람의 가치 순서가 진미선(眞美善)으로 표현되어야 하는데, 의지의 대상 선을 진 다음에 두어 진선미(眞善美)로 표현된 것은 실천능력을 중시하는 서구의 중세 철학에 근거했다고 한다.오늘은 중세철학이 순서를 앞으로 옮겨야 할 정도로 사람이 추구해야 할 중요한 가치 선(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며칠 전, 선(善)을 행할 때, 즉 착한 일을 할 경우, 그 보상으로 18세기까지는 불로소득이 생긴다고 믿었고, 19세기 이후 근대사회까지는 정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알았고, 20세기 현대사회에는 희생이 따른다고 알았고, 21세기 지금은 '착한 일' 무용론으로까지 인식되고 있다는 칼럼을 써서 발표했다.그랬더니, 친구가 “다음 칼럼에서는 착한 일이 무엇인가에 대해 한번 고민해봐- 우리세대, 우리의 삶, 우리의 가치체계에서 진지하게 고민해서 내세울 수 있는 착한일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그리고 예수님, 부처님, 공자님 모두가 납득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친구가 진정으로 생각하는 "착한 일"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라는 댓글을 보내왔다.친구의 댓글을 보고, 과연 착한 일은 무엇이며 어떤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고민하다가, 착한 일은 이론이 아닌 실천능력이기에, 실제 내 주변의 착한 사람들을 생각해봤다.큰 딸로 태어나 형편이 어려운 부모님을 돕고 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대학도 포기하고 피아노학원을 20여 년 동안 운영했던 사촌 누나, 교인들의 뜻을 다 받아주며 평생을 헌신하며 남편의 목회를 도왔던 고모, 부모의 말씀에 무조건 순종하며 어떤 심부름도 거절하지 않았던 조카,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좋은 말만 하며 양보를 잘 했던 친구...위 예에서, 착한 일은 나를 위한 행위가 아닌, 남을 위한 행위에서 나오며, 포기와 헌신과 순종과 양보가 핵심 키워드로 따라다님을 알 수 있다.그리고 착한 일은 자기 생각을 내세우지 않고, 배려, 효도 등 도덕적 덕목을 중요시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표준국어대사전에 '착하다'는 '언행이나 마음씨가 곱고 바르며 상냥하다'로 나와 있는데, 이는 '말이나 행동, 마음이 남을 생각하고 올바르며 친절하다'는 의미다.그러나 우리 삶 속에서 '착하다'의 의미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말하는 것과 달리, 주로 남이 말을 할 때 동의를 하고, 이를 잘 따라주며, 타인이 하는 일에 무조건적으로 도와줄 때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그러다보니, 우리 사회에 착한 사람 증후군(Nice Guy Syndrome)에 걸린 사람이 많은 편이다.착한 사람 증후군은 남의 말을 잘 들으면 착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강박관념이 되어버리는 증상으로, 꼭 말을 잘 듣는다는 생각보다도 착한 사람으로서의 이미지'를 유지해야 한다는 사고방식에 매여 있기 때문에 나오는 증상이다.착한 사람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착한 사람이라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애쓰는 데 반해, 자신의 마음이 병들어도 남들에 대한 자신의 이미지를 먼저 신경쓰다 보니 놔두는 경우가 많다. 나도 청소년기까지는 할머님과 어머님 그리고 선생님으로부터 '착하다'는 말을 듣기 위해 무조건 말씀대로 따랐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때 영향으로 어른이 되어서까지 착한 사람 증후군에 걸려 있었던 것 같다.그래서 의사 결정, 행동 등을 할 때 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보다는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중요하게 여겨 타인의 판단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았다.현대를 사는 우리는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면서까지 부모 형제를 도와준다거나, 남에게 배려하면서까지 자신의 일을 뒤로 미룬다거나, 타인의 의사가 옳고 그른지도 모르고 무조건 따르는 사람이 착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고전적 의미의 착한 사람이 우리 사회에서 잘 보이지 않는지도 모른다.현대적 의미의 착한 사람은 타인에게 잘 해주는 사람, 타인을 잘 챙겨주는 사람, 타인의 말을 잘 들어주고 따라주는 사람이 아니고, 자신을 우선순위에 놓고 먼저 자신을 배려한 후, 그 다음에 남은 여력으로 타인에게 배려하는 사람이 아닐까? 자신을 누구보다 가장 많이 사랑하는 것이 착한 일(사람)의 전제조건이라는 생각을 해본다.나 자신은 나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타인이기도 하다.이제 현대철학이 사람의 심적 요소 지정의(知情意)의 순서에 따라, 사람의 가치 순서를 다시 진미선(眞美善)으로 바꿔도 될 것 같다.[단상]친구가 원하는 시원한 답은 찾지 못했지만, 친구 덕에 착한 일(사람)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친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뉴스 | 성광일보 | 2022-06-24 16:40

집중호우에 따른 비상근무 상황광진구가 풍수해 피해 예방을 위해 23일 정오부터 24일 새벽 2시까지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른 1단계 비상근무를 실시했다.서울에 폭우가 쏟아진 23일, 광진구 공무원 115명에게는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른 1단계 비상근무 시행’이라는 메시지가 핸드폰 문자와 내부 통신망을 통해 전달됐다.장마를 알리는 거센 빗소리에 직원들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업무를 철저히 체크하느라 더욱 분주해졌다.이날은 24시간 운영되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상황관리총괄반, 교통대책반 등 13개 실무반 63명의 실무반원과 빗물펌프장, 기동반, 동주민센터 직원 등 115명의 비상근무 직원이 다음 날까지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가장 먼저 공무원 및 유관단체, 지역주민이 공유하는 풍수해 밴드에 기상상황을 전파하고, 시설물 관련 부서 및 동 주민센터 등 전 부서 재난예방활동 공문을 발송하며 폭우 피해 예방 활동을 시작했다.빗물 펌프장 간 펌프와 수문 가동, 개폐 상황을 화상으로 확인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대응을 지속하며, 중랑천 진출입로 6개소를 통제하고, 420여 곳의 빗물받이 덮개를 제거했다.또한 ‘광진구 풍수해 콜센터’를 운영해 ▲피해 신고 접수 및 소관부서 전파 ▲풍수해 보험 가입 안내 ▲재난지원금 지급 안내 ▲이재민 수용시설 안내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풍수해 민원행정서비스를 실시했다.풍수해 콜센터 연락처는 ☎02-450-1692~4번이며,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단계 1단계 이상 발령 시 운영된다.이와 함께 10월 15일까지 광진구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강우량 등 재난 상황에 따라 ‘평시’ ‘보강’ ‘1단계(주의)’ ‘2단계(경계)’, ’3단계(심각)’의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풍수해에 철저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광진구는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육갑문 개폐 훈련 실시, 풍수해 대비 수방시설 및 취약지역 점검, 빗물받이 일제 점검 등 구민의 안전을 위한 풍수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6-24 15:11

노천(老泉) 김흥국우리는 지금, 본 연재의 마무리 단계로 치우천황의 업적들을 나열하면서 민중 속에 뿌리박고 있는 전래유산이나 민속놀이 등의 근거를 배달국이나 고조선에서 찾고 있다.지난 호에서 첫 번째 과제인 “치우천황=용 문양”이란 등식을 증명해 보았다. 그래서 오늘날 붉은 악마를 비롯한 귀면와 등 도깨비 문양은 치우천황의 용 문양에서 출발했지만, 중화족들은 용의 출발이 동이족에서 시작되었음에 자존심이 상해 도철이란 이름으로 도깨비나 악마 등으로 분류하여 저속하게 취급하였다.이제 두 번째 과제로 “치우깃발=용대기”란 등식을 증명해 보자. 지난 시간에 이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증명하면서 우리 민속놀이에 동반되는 용 그림에 대한 근거도 밝혀보자.가운데 中이란 한자는 무리의 중심에 세우는 깃발에서 시작된 상형문자라고 했다.그 옛날 무전기가 없던 전쟁터에서 최고 통수권자의 위치를 알리는 수단이 깃발이었고 군대의 무리가 많아질수록 소단위 부대의 식별 깃발이 무수하게 생겼다.중화족의 경우는 오행의 오채색을 바탕으로 장수의 성을 써서 표식하였으며, 이러한 증거를 삼국지 내용을 통해서 증명해 보았다.그럼 우리 동이족은 어떤 방식으로 부대를 식별하였는가를 역사의 기록을 통해서 증거를 찾아보고 그 중심에 용대기가 있을 수밖에 없는 정황을 귀납적으로 증명을 해보자.증명의 근거를 찾기 위해 북부여의 행정체계를 통해 당시를 추측할 필요가 있다. 북부여는 고조선의 뒤를 이은 고구려의 전신으로 배달민족의 후예이기 때문이다.오래전 연재의 내용을 더듬어 보면 북부여의 전통 행정분류법으로 삼사오가(三師五加)제도가 있다. 삼사(三師)는 풍백(風伯), 우사(雨師), 운사(雲師)로 현재의 느낌으로 보면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 같은 권력의 분배이다.그리고 오가(五加) 제도는 윷놀이의 말판을 연상해서, 도는 저가(豬加), 개는 구가(狗加), 걸은 양가(羊加), 윷은 우가(牛加), 모는 마가(馬加)로 이는 북극성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의 28수 별자리를 적용한 우주의 운행 법칙을 적용하여 행정조직을 중앙에서 사통팔달로 연결하였다. 이를 사출도(四出道)라 한다.당시의 백성들은 윷놀이를 통해서 나라의 행정조직과 우주 법칙을 이해하고 배웠던 것이다. 그래서 미국의 민속학자인 스튜어트 컬린(1858~1919)은 자신의 저서에서 “한국의 윷놀이는 전 세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놀이의 원형으로 볼 수 있다.” 고 극찬을 했다.이상의 조직을 발판으로 행정도 분담하였다. 동쪽은 우가주곡(牛加主穀)으로 농업을 담당하고, 북쪽의 양가는 주선악(羊加主善惡)으로 착한 양의 의미를 살려 선악(善惡)을 통한 사리 분별로 징벌을 담당하게 하고, 서쪽은 구가주형(狗加主刑)으로 개는 영리한 본능으로 내부 치안을 책임지고 더불어 형벌을 담당하고, 남쪽은 마가주명(馬加主命)으로 달리는 말의 특성으로 중앙의 명령과 전쟁, 국방 등 생사에 관한 외부행정을 담당하였다. 그리고 중앙은 저가주병(猪加主病)으로 청결(淸潔)을 중시해야 하는 질병(疾病)을 담당하게 한 것이다.하지만 오랜 세월로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추가로 호가(虎加), 용가(龍加), 웅가(熊加), 응가(鷹加), 노가(鷺加) 등이 설치되어 각각 업무를 담당하였다. 그래서 당시의 행정체계를 단군 8가(加), 또는 단군 9가라 말한다.이제 배달국의 치우천황 상황으로 돌아 가보자. 치우 군단은 오가(五加)에서 차출된 5종의 군으로 편성하였으며, 별군으로 호군과 견군이 있었다고 한다. 이는 호랑이와 개도 훈련 시켜 전쟁에 응용하였던 것이다.그리고 치우천황은 중앙에서 뭍 짐승의 우두머리인 용을 상징 깃발로 하였으며 용 그림을 가장 높고, 크고 그렸기에 이름이 용대기(龍大旗)가 된 것이다.치우천황은 황제 헌원과 70여 차례 전투에서도 용대기를 높이 세우고 싸나운 동물과 함께 각 부락의 짐승 깃발을 앞세워서 함성을 지르며 적을 공격하였기에 황제군은 치우군이 반인반수의 짐승부대로 험악하게 보였을 것이다. 그래서 사마천은 사기에 모래를 먹는 짐승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리고 당시 중화족은 치우란 이름이나 용 그림만 보면 울던 아이도 울음을 그칠 정도로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훗날 이러한 두려움은 중화족의 제왕들이 백성을 다스리는 주요한 상징이 되어 용은 신성한 그들의 권력 표상이 된 것이다.오늘날 용대기는 우리의 민속놀이에서 가장 크게 높이 제작하여 가장 높은 곳에 설치되어 최고의 존엄으로 모셔지기에 각종 놀이의 중심에 자리 잡게 된 것이다.

뉴스 | 성광일보 | 2022-06-24 11:30

송란교/논설위원서울에 있는 한양도성은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 도심의 경계를 표시하고 그 권위를 드러내며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성이다. 태조 5년(1396), 백악(북악산) · 낙타(낙산) · 목멱(남산) · 인왕의 내사산(內四山) 능선을 따라 축조한 이후 여러 차례 개축하였다. 평균 높이 약 5~8m, 전체 길이 약 18.6km에 이르는 한양도성은 오랫동안(1396~1910) 도성 기능을 수행하였다.한양도성에는 4 대문과 4 소문을 두었다. 4 대문은 북쪽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숙정문 · 흥인지문 · 숭례문 · 돈의문이며, 4 소문은 서북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창의문 · 혜화문 · 광희문 · 소의문이다. 이 중 돈의문과 소의문은 멸실되었다.축성(築城)과 관련된 기록이 새겨진 성돌을 각자성석(刻字城石)이라 한다. 한양도성에는 천자문의 글자로 축성구간을 표시한 것(14C), 축성을 담당한 지방의 이름을 새긴 것(15C), 축성 책임 관리와 석수의 이름을 새긴 것(18C) 등의 성돌이 280개 정도 전해지고 있다. 세종 때 성벽을 쌓은 지방의 이름을 새겨두었다가 성벽이 무너지면 그 지역 사람들로 하여 다시 쌓게 했다고 한다. (한양도성 웹사이트 참조)이름을 어딘가에 새기는 것은 ‘명예로운 이름’을 알리는 것이기도 하나 그만큼 그 명예에 걸맞은 책임도 따른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삶의 흔적을 어디엔가 기록하고서 그 흔적이 오랫동안 지워지지 않기를 바란다. 그래서 인사유명 호사유피(人死留名 虎死留皮)라는 말이 생겨났는지도 모를 일이다. 명예로운 이름이라면 다른 사람들의 입을 통하여 칭송되고 오랫동안 후세에 전해지기도 한다. 저주와 야유가 붙는 이름이라면 차마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하루라도 빨리 지워지기를 원할 것이다.산을 오르다 보면 큰 바윗돌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는 사람들이 있다. 처음과 끝을 알 수 없는 엉뚱한 이름만을 새겨놓고서 자신의 이름이 후세에 오랫동안 전해질 거라는 믿음에 마음껏 웃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지나가는 바람도 드러눕는 풀을 통해 흔적을 남기고, 흘러가는 구름도 그림자를 통해 지나간 궤적을 남긴다. 누리호 위성도 상호교신을 통해 정상궤도임을 확인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도 마주치는 눈빛 속에 이름을 남긴다. 그렇게 남긴 흔적이나 궤적이나 이름들이 후세 사람들의 마음에 얼마나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며, 얼마나 값어치가 있을 것인가? 누가 누구인지도 모를 이름을 여기저기 새겨놓고서 나를 기억하라 말하는 것은 지나가는 들개들이 전봇대에 오줌을 갈겨대고는 모두 자기네 땅이라 우기는 것과 무에 다를까?서산대사는 ‘답설야중거 불수호난행 금일아행적 수작후인정(踏雪野中去 不須胡亂行, 今日我行跡 遂作後人程 :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모름지기 어지럽게 걷지 마라.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취는 반드시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라는 시를 통해 자신이 남긴 흔적은 반드시 후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면 자신의 이름을 족보(族譜)와 호적에 올린다. 학교에 가면 학적부에, 회사에 취업하면 사원명부에 이름을 올린다. 물건을 매매하더라도 계약서에 자신의 이름을 쓴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이름과 떼어질 수 없다. 그 이름과 함께 자신이 어떻게 행하였는지, 어떤 말을 하였는지도 빼곡하게 기록이 되고 있다. 요즘에는 아무도 모르게 돌아다닌 흔적도 자신도 모르게 감시되고 기록되고 있다. 그것들은 값비싼 정보가 되어 여기저기 팔리고 있다. 항시 몸에 달고 다니는 핸드폰은 오장육부(五臟六腑)가 아닌 육장육부가 된 지 오래다. 핸드폰에는 24시간 나를 감시하는 고성능 탐지기가 부착되어 있다. 그래서 나의 일거수일투족이 다른 사람에게 무한대로 공개되고 있으니 그들에게 미치는 영향 또한 클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혼자 있을 때조차도 근신해야 한다.한양 도성길을 따라 길게 누워있는 성석을 바라본다. 지금까지는 그저 그런 성석이겠거니 생각했었는데 오늘따라 갑자기 각자성석이 눈에 들어왔다. 번개가 스치듯 지금까지 내가 걸어왔던 길을 되돌아보게 했다. 혹여 삐뚤삐뚤 걸어오면서 나를 보고 따라오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걸으라 흔적을 남기고 오지는 않았는가? 내 뒤통수에 새겨진 이름 석자에 묵직한 책임감이 밀려왔다. 명예와 책임을 생각하면서 걷는 자세를 똑바로 했다. 

뉴스 | 성광일보 | 2022-06-24 09:47

성동구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해하기 쉬운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성동구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게시된 카드뉴스는 3건으로 내용은 성동형 커피찌꺼기 재활용사업, Data 기반 생활 쓰레기 감소시스템 구축, 중대재해 대응 안전보건이다.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 상단 행정정보 메뉴(투명행정 ⇒ 적극행정 ⇒ 알림/소식)’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카드뉴스로 제작된 우수사례 내용을 살펴보면, 커피찌꺼기 재활용 사업은 수거체계 구축을 통해 일반폐기물 연간 197톤 감량 효과와 커피찌꺼기로 의자나 벤치 등을 제작하여 지역주민에게 편의시설 제공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Data 기반 생활 쓰레기 감소시스템 구축은 상습 민원발생지 생활 쓰레기와 관련, Data 기반하여 4대 유형별 맵핑 지도 도입 후 쓰레기 배출량과 무단투기는 줄이고 연간 약 2,200 그루 나무 식재 효과와 2,5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중대재해 대응 안전보건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공공복합청사 시설물 등 분야별 관리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느껴 공공복합청사‘안전 점검의 날’을 운영하여 시설 이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하는 내용이다.구 관계자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구 홈페이지 및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온, SNS 등에 공유함으로써 구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일 잘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성동구는 올 상반기 적극행정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적극행정 직원 기본 교육 실시, 서울시와 함께하는 사전컨설팅, 구 홈페이지 적극행정 코너 활성화 등 적극행정 문화 조성과 구정발전과 구민의 편익증진에 기여한 공무원에 대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6-24 09:45

성동구가 반려견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반려가구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교육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은 반려가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소음, 물림사고 등의 문제로 인한 주민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0년 처음 시작한 이후 교육 만족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95가구가 참여하였다.교육은 반려견 전문 훈련사가 각 가정에 방문하여 1:1로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분석하고 문제행동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여 문제행동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일정은 7~11월 중 보호자가 반려견 훈련사와 협의하여 가구당 1회씩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한 50가구 중 반려견의 문제행동이 심한 가구는 추가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오는 29일까지 성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50가구를 모집하며, 동물등록을 완료한 가구이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구는 행동교정 프로그램 외에도 8~9월에는 반려견 기초교육, 의료상식, 수제간식 만들기 등을 진행하는 ‘반려견 문화교실’을 운영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6-24 09:44

이달 21일 준공식을 개최한 구는 마장축산물시장 아케이드 지붕교체를 완료했다성동구가 이달 21일 마장축산물시장 아케이드 교체공사를 완료,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사를 통해 시장 남문과 서문, 북문을 잇는 길이 571m, 면적 3,986㎡에 이르는 지붕재가 전면 교체되었다.기존 노후화된 아케이드 지붕은 철거되어 16T의 복층판으로 강도 높게 신설되었으며 천정부 층고를 1m 가량 높여 자연채광을 확보했다. 시원하게 높아진 천정부로 외부와의 공기 유입을 늘려 아케이드 하부 환기 기능 또한 강화되었다.누수 구간 처마홈통 보수 및 추가설치 등으로 배수시설도 대폭 개선했다. 기존 철골조 부식제거 및 재도색 작업도 철저히 이루어져, 기존 피난구 유도등을 시인성 높은 비상구 표시등으로 교체하며 화재에도 안전하게 대비하였다.‘2021년 서울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실시된 이번 공사는 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추진되었다.별도의 설계용역을 거쳐 올해 1월 말부터 공사를 개시, 약 6개월에 걸쳐 추진된 공사는 안전하게 마무리되며 마장축산물시장 상인회 등 관계자들 및 주민들과 준공식을 개최하였다.마장축산물 시장은 11만 6,150㎡ 면적의 총 2,000여 개의 점포로 이루어져 수도권 축산물 유통의 60% 이상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축산물전문 도소매시장으로 연간 이용객수가 약 200만 명이 넘는 성동 명소이다.앞서 지난 11월 「서울특별시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환경개선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며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악취저감 등에 대한 체계적인 환경개선에 나선 구는 이번 아케이드 교체공사 완료에 이어, 앞으로도 마장축산물시장 시설과 환경 개선에 더욱 힘을 쏟을 방침이다.박재홍 마장축산물시장 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빛이 잘 들고 환기도 훨씬 좋아져 시장에 오시는 고객과 상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만족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우리 상인들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6-24 09:42

성동구 왕십리제2동에서는 지난 21일 지역 내 독거어르신을 위한 생신잔치가 열렸다.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일상을 점차 회복하면서 왕십리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명기·공동위원장 김동원)가 추진하였다.지난 3월 왕십리제2동주민센터 공공복합청사가 이전하며 마련된 공유주방, 다목적실 등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다채로운 활동이 가능해지자 생신을 맞으신 20여분의 독거어르신들을 주민센터로 초청하였다.어르신 생신잔치는 왕십리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수년간 꾸준히 진행해 오던 사업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중단 되었다가 2년 6개월 만에 재개되었다.이번 행사를 위해 왕십리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자체모금액 외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동우리새마을금고(이사장 박석복)에서 후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내 부모를 모시는 정성으로 새벽부터 손수 준비한 생신음식으로 상을 차려 대접하였다.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만난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며, 한 동네 이웃사촌과 서로의 생일을 축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청사에 방문하신 어르신들은 “새로 이전한 왕십리제2동주민센터의 시설도 좋고, 고마운 봉사자들 덕분에 관심과 사랑을 받으니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왕십리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명기 민간위원장은 “왕래하는 가족이 없어 외로움을 많이 겪으신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여 음식의 정을 나누며 미소짓고 활기차게 대화 나누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만남의 기회를 적극 마련하겠다”고 전하며 어르신들 한 분 한 분에게 선물을 드리고 인사를 나누었다.김동원 왕십리2동장은 “어르신들의 노고와 땀이 있기에 현재의 우리가 있는 것이니 만큼 어르신이 행복하고 불편함이 없는 행복과 사랑이 가득 넘치는 왕십리2동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6-24 09:40

광진구가 7월 6일까지 ‘인스타그램 #광진입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구는 광진구 캐릭터 ‘광이진이’가 인스타그램에 움직이는 스티커인 기피(GIPHY)로 정식 등록된 것을 기념해 구 인스타그램과 지역의 특색 있는 장소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광진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gwangjin_office)을 팔로우한 후, 광진구의 특성이 잘 나타나는 곳을 촬영한 사진과 광이진이 기피(GIPHY)를 사용해 스토리를 발행하면 된다.발행한 스토리를 캡처해 ‘#광진입니다’ 해시태그와 함께 피드에 게시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이번 이벤트는 6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20명을 추첨하여 2만 원 상당의 치킨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7월 8일 광진구청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단, 이벤트 취지에 맞지 않거나 우리 구와 상관없는 게시물은 추첨 대상에서 제외된다.구 관계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모습과 광진구 캐릭터 스티커를 소개하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지난 2018년 8월 개설된 광진구 인스타그램은 현재 6094명의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으며, 구정의 주요 사업을 가장 빠른 속도로 구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광진구는 공식 인스타그램 외에도 블로그 및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신속한 구정 정보 전달과 주민들과의 양방향 소통을 활발히 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6-24 09:39

민선8기 김경호 광진구청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진수)가 구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경호의 소통방’을 운영한다.‘경호의 소통방’은 온라인 창구를 활용해 민선8기에 바라는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구정 운영 전반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는 ‘소통하며 발전과 상생을 추구하겠다’는 김경호 당선인의 포부를 실천하기 위한 첫걸음이다.‘경호의 소통방’은 도메인 주소(https://경호와소통하기.com)를 통해 접속하거나 포털 사이트에 ‘경호와 소통하기’를 검색하면 된다.접속하면 바로 ‘당선인에게 바라는점’을 입력할 수 있는 창이 나오며, ▲민선8기 광진구에 바라는 점 ▲구정 비전‧슬로건 제안 ▲생활불편사항 건의 등을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작성할 수 있다.‘경호의 소통방’을 통해 접수된 다양한 의견은 취임 이후 해당부서와 검토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김경호 광진구청장 당선인은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들리지 않는 소리까지 새겨 듣겠다”라며 “온라인 홈페이지에 모인 구민의 크고 작은 목소리를 민선8기 구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광진구와 인수위원회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김경호 당선인은 다음달 1일 오전 8시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에서 취임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민선8기 업무를 시작한다.‘경호의 소통방’ 홈페이지 화면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6-24 09:35

광진구가 올해 ‘친환경 학교급식’을 작년보다 넓고 통 크게 무상 지원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구는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보편적 복지 실현에 도움을 주고자 교육청 및 서울시와 함께 식품비, 관리비, 인건비를 지원하고,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먼저, 소비자 물가지수를 반영해 올해 학교급식 지원 단가가 인상됐다. 식품비는 2.1%, 관리비는 0.9%, 인건비는 최저임금 5.1%가 인상됐다. 이외에도 NON-GMO(유전자변형식품 사용 최소화) 지원금을 신설해 안전하고 질 좋은 학교급식 제공에 나섰다.또한, 학교급식법 개정에 따라 친환경 학교급식의 지원대상이 초·중·고등학교에서 유치원까지 확대되어, 작년과 달리 유치원 29개교가 추가로 지원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유치원 29개교 ▲초등학교 22개교 ▲중학교 13개교 ▲고등학교 9개교 ▲서울광진학교 등 총 74개교이다.친환경 쌀 구매 시 일반미와 차액을 지원하는 ‘친환경 쌀 지원’도 작년에 이어 계속 추진된다. 친환경 쌀 지원은 전액 구비로 지원되고 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38,186천 원이 증가한 예산으로 22개교의 초등학교, 총 13,582명에게 192일의 친환경 쌀 지원을 제공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6-24 09:32

☞ 2022년 7월 1일부터 개인정보 보호와 원활한 고객응대를 위해 상담사와 지사직원을 통한 증명서 전화발급이 중단됩니다.※ 자격득실확인서, 보험료 납부확인서, 보험료 완납증명서 등 21종☞ 증명서 발급을 원하시는 고객께서는 신속하고 편리한 『증명서 비대면 발급 채널』에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개인> * 공단 홈페이지, The건강보험, 정부24, 네이버ㆍ카카오 전자증명서는인증서(공동, 간편 등) 로그인 필요①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민원 여기요/개인민원/증명서 발급·확인② The건강보험(어플)/민원여기요/증명서③ 정부24(홈페이지, 어플)/서비스/신청·조회·발급/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색④ 1577-1000(셀프서비스) → 자격득실확인서(1번 누르고 → 한번 더 1번)→ 보험료 납부확인서(1번 누르고 → 2번)※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2014.7.1.이후 발급) 필요⑤ 네이버 전자증명서(정부24 연계)/네이버앱 Na./전자증명서⑥ 카카오 전자증명서(정부24 연계)/카카오톡 더보기/지갑/전자증명서⑦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지문 인식 후 발급The 건강보험(앱·원스토어·구글플레이)무인민원발급기설치장소·운영시간 검색       <사업장>* 인증서(공동, 브라우저) 로그인 필요①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http://si4n.nhis.or.kr② 국민건강보험 EDI http://edi.nhis.or.kr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6-23 15:57

감사․화합․단결’을 주제로 아름다운 가곡을 선보이는 국립합창단 초청 공연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6월 23일 소월아트홀에서‘국립합창단 초청 공연’을 선보인다.성동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 뜻을 가슴에 새기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아름다운 가곡으로 이뤄진 합창 공연으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한다.호국보훈의 달로 지정된 6월은 ‘추모의 기간’,‘감사의 기간’,‘화합과 단결의 기간’으로 나누어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있다. 국립합창단 초청공연에서도 그 의미를 새기고자 1부에서는 추모의 마음을 담는다. 떠난 사람을 잊지 못하는 슬픔을 담은 시인 김소월의 <못 잊어>, 힘겨운 현실에서 도피하여 내면의 평화를 찾고자 하는 시인 김영랑의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등의 가곡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감사와 화합의 메시지를 담아 이 시대의 우리에게 따뜻하고 담담한 위로를 건네는 시인 박재삼의 <무언으로 오는 봄>을 비롯하여 송길자 시인의 <강 건너 봄이 오듯>, 재즈곡 ‘I got rhythm’ 등 희망찬 분위기의 다채로운 곡을 국립합창단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선사한다.우리나라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을 추구하고자 1973년 창단된 국립합창단은 합창 예술운동 선두주자이자 합창음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선도하고 있는 국립예술단체이다. 현재 제11대 윤의중 단장 겸 예술감독이 부임해 ‘위대한 합창시리즈’, ‘K-합창 클래식 시리즈’, ‘창작합창 컬렉션’등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합창음악 저변에 기여하고 있다.재단 윤광식 대표이사는 “가장 먼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합창단의 공연을 통해 호국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억해야 할 역사와 지켜가야 할 역사를 문화예술로 널리 전파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본 공연은 6월 23일 목요일 소월아트홀에서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되며, 전석 2만 원에 예매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성동구 내 국가유공자 70인을 무료로 초대하여 다시 한번 감사의 의미를 되새길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성동구민은 50% 할인을 제공하여 수준 높은 문화 예술공연을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예매 또는 자세한 안내는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가능하며, 문의는 공연사업팀(02-2204-6412)으로 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6-23 11:14

새마을문고광진구지부(회장 권종형)에서는 6월 13일(월)~6월 16일(목) 4일간 군자사거리 5호선5,6번 출구 사이에서 『2022. 광진구민 알뜰도서무료교환시장』를 개최했다.이번에는 국민은행의 협찬과 광진구청의 후원으로 신규서적1,611권과 정보도서관, 14개 새마을작은도서관 등에서 기증한 아동도서, 문학, 교양 관련 3,000여권 , 어린이 방문객을 위해 독서노트를 233권 , 각종 독서홍보를 위한 기념품 등을 준비하였으며 광진구민들의 독서에 대한 열의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행사 오픈에는 김선갑 광진구청장, 김경호 광진구청장당선자, 이번 행사를 협찬한 국민은행 황후자 기업영업부 본부장 이하 국민은행 임원분들께서 방문하여 격려하였으며 새마을가족으로는 전태연 광진구새마을부녀회장, 홍성도 직장공장새마을운동광진구협의회장이 함께 했다.도서교환전은 코로나19가 발생한 한해만 쉬었으며 매년 열리는 행사로 새마을문고에서 구민의 독서생활화에 이바지 하고자 구민 1인이 헌책3권을 가져오면 새책 1권과 기존에 준비해둔 책들 중 마음에 드는 책2권, 총3권을 무료교환해주는 행사이다.4일 동안 비가오는 날도 있었으나 광진구 14개동의 새마을작은도서관에서 항상 도서관운영봉사를 하고 있는 새마을문고광진구지부 문고지도자들이 외부 현장에 나와 봉사함으로써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이 행사를 주최한 권종형 회장은 광진구민의 독서문화에 새마을문고가 항상 같이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같이 봉사한 분들 그리고 협찬을 아끼지않으신 분들의 수고와 구민들의 성원에 감사를 전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6-23 11:11

성동구는 오는 25일 6.25전쟁 및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시립성동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 어울림마당 “성동호[국보훈/나라사]랑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성동 호랑이 축제는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을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한양대‧세종대 대학생 ‘띵동‧셀스기획단’, 예비 청소년지도사 기획단 ‘마스터즈’, 청소년운영위원회 ‘청마루’, 청소년 역사 알리미 ‘리틀히어로즈’가 연합하여 기획하였으며, 역사 골든벨부터 다양한 나라사랑 체험부스, 포토존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역사 골든벨은 초등학생 100명이 참가해 올바른 역사에 대한 지식과 가치관에 대한 문제를 풀어가며, 최후의 5인을 선발하게 된다. 최후의 5인에 선정된 청소년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또한 나라사랑을 테마로 ▲ 나라사랑 보드게임 도블 ▲ 태극기 핸드프린팅 ▲ 태극기 알아보기 퀴즈 ▲ 3D펜 태극기 만들기 ▲ 나라사랑 책갈피 만들기 ▲ 나라사랑 그립톡 만들기 ▲ 나라사랑 포토존 ▲ 나라사랑 환경보호 체험존, 센터 3층과 옥상은 호국‧보훈테마로 ▲ 나만의 군번줄 만들기 ▲ 컬러룬 태극기 만들기 ▲ 호국‧보훈 퀴즈젠가 ▲ 호국‧보훈 과녁맞추기 등 8개의 다양한 체험부스와 포토존이 구성되어 운영된다.이번 성동 호랑이축제는 6월 25일 13시부터 16시까지 시립성동청소년센터에 방문하면 성동구 지역주민 및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6-23 11:09

성동구가 서울시 동북권 광역 일자리카페‘성동구 청년 일·다·방’에서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잡콘서트‘넉넉* 위크(KNOCKKNOCK WEEK)’를 개최한다.*‘넉넉(KNOCKKNOCK)’은 ‘성동구 청년 일·다·방’의 슬로건으로 영어로 ‘(문을) 두드리다’ 의미와 소리내 읽었을 때 우리말 ‘여유가 있다, 풍부하다’의 ‘넉넉’을 내포한다. 즉, 청년들이 일·다·방의 문을 두드리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고 일자리정보도 넉넉하게 얻어갈 수 있다는 의미이다.‘성동구 청년 일·다·방’에서는 IT 분야를 특화하여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는‘넉넉위크’개최를 통해 청년 구직자 등 참여자가 희망 직무와 기업을 이해하고 포트폴리오 작성법까지 얻어갈 수 있는 집중 취업지원 주간을 운영하고자 한다.‘넉넉위크’프로그램은 ▲ IT 취업 동향, 포트폴리오 제작법 등 특강, ▲ 분야별 멘토링(소프트웨어 개발, UI 디자인, 디지털 마케팅 등), ▲ 이력서 메이크업 및 사진촬영으로 구성된다.취업준비 입문자부터 면접준비자까지 참여 할 수 있으며, IT 서비스 분야인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 담당자들이 멘토로 참여한다.특강은 4회에 걸쳐, 멘토링은 6회에 걸쳐 온라인(Zoom)으로 진행한다. 특강에서는 IT 채용 전반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는데, 채용 정보 탐색 및 활용방법, 취업포트폴리오 제작방법 등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진다. 멘토링에서는 직무 분야별 현직자가 직무/산업에 대해 알려주고 참여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청년 구직자와 소통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청년 구직자를 위해 오프라인으로 메이크업부터 이력서 사진촬영까지 제공하며, 취업 상담 및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은 상시 진행된다.‘넉넉위크’프로그램 일정, 내용, 강사진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성동구 광역일자리카페 청년 일다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6-23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