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천(老泉) 김흥국.오래전, 본 연재의 시작 부분에서 우리 조상을 거슬러 가서, 마고 할미의 신화로 시작하여 안파견 환인 천국과 거발한 환웅의 배달국, 단군의 고조선, 그리고 고구려의 전신인 북부여로 이어지는 상고사의 흐름 나열해보았다.그리고 상고 역사의 중심에 천하융사지주(天下戎事之主)로 불린 4700년 전 배달국 14대 자오지환웅(慈烏支桓雄)인, 치우천황의 영웅적인 삶을 집중 조명하여 수천 년 이어온 문화유산과 유물의 근거를 찾아보았다.그 결과물로 지난 시간에는 치우천황=용문양이란 등식을 연재 마무리 첫 번째 과제로 증명해 보았다.내용은 치우천황이 세상을 떠나자 중원 천하가 다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소란스러울 때, 당시 가장 큰 세력을 가진 황제 헌원씨는 궁여지책으로 치우가 살아있다는 헛소문을 내고 가짜 치우 형상과 용 문양을 퍼트리자 세상이 다시 조용해졌다는 기록이다. 이러한 과정의 효험과 반복된 쓰임으로 마침내 치우 벽사용 부적이 탄생하게 되었으며, 자연히 치우천황은 평화의 수호신으로 중화제국의 군신으로 부활하게 된 것이다.하지만 오랜 세월이 흘러 중화족들은 자신들의 최고 신성인 용의 출발이 동이족에서 비롯됨에 자존심이 상했기에, 龍 벽사 문양을 도철(饕餮)이란 이름으로 악마나 도깨비의 원조로 변질시켜 귀신 레벨로 격하시킨 것이다. 도철 문양은 상나라의 세발 솥(鼎)에 새겨진 용 문양을 말하는 것으로, 감히 제왕의 상징인 신성한 솥에 어찌 식탐하다 죽은 도깨비나 악마의 문양을 새겼겠는가? 아주 유치하고 졸렬하게 속 보이는 변명이다.하지만, 그들의 예상은 적중하여 오늘날 우리는 우리의 중시조인 치우천황을 붉은 악마라 부르며 스스로 악마의 자손임을 자처하고 있다.이제 출처도 근본도 알았으니 잘못된 것을 하나하나 고쳐야겠다.오늘은 두 번째로 치우깃발=용대기란 등식을 증명해 보자. 그리고 현재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퍼져있는 민속놀이 중에 용대기를 비롯한 기세배놀이 기접놀이 기절놀이 등, 유사한 놀이들의 근거와 유래가 불분명하다. 이제 그 역사적 근원을 명확하게 증명해 보자.수천 년 전 핸드폰이나 무전기 등 통신시설이 없던 시절의 전쟁에는 최고 사령관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중요했다. 그렇게 중심을 알아야 헤쳐모이고 공격과 후퇴를 원활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중심을 쉽게 알기 위해 군대의 중앙에 최고 통수권자를 모시고 깃발을 높이 세워 멀리서도 움직임을 금방 알도록 하였다.그래서 우리가 알고 있는 가운데 中이란 글자가 이렇게 해서 생긴 상형문자이다.그림은 갑골문과 금문과 설문해자의 中자, 변천 과정이다.벌판 한가운데 깃발이 펄럭이는 상형에서 출발하여 점점 간소화되어 오늘날 가운데 中이 된 것이다.이렇게 깃발은 중앙을 표시하는 역할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대규모 군대일 경우 각각의 부대마다 개별적 식별 깃발이 필요했다. 중화족의 경우는 오행 색상을 바탕으로 가운데는 황색, 동쪽 부대는 청색, 서쪽은 백색, 남쪽은 적색, 북쪽은 검은색으로 구분하였으며 오랜 세월이 흘러 부대의 숫자가 늘어남에 따라 깃발에 자신들의 성을 새겨 식별하였다.그림처럼, 황색 바탕의 조조 깃발과 검은 바탕의 관우는 關, 조자룡은 흰 바탕에 趙라는 자신의 성을 깃발에 새겼다.그들은 이런 방식으로 자신들의 부하를 통솔한 것이다.그럼 우리 동이족은 어떤 방식의 깃발을 사용하였는가? 우리는 동물을 표식으로 사용하였으며 실제로 전쟁에 짐승도 응용했다. 그 증거를 북부여의 행정체계를 근거로 밝혀보자.
뉴스 | 성광일보 | 2022-06-09 17:01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mHealth를 활용한 NCD관리사업 착수단 파견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기환)은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손혁상) 민관협력사업‘캄보디아 프렉프노우 mHealth를 활용한 NCD(비전염성질환) 관리 사업’착수를 위해 지난 5. 29.(일)부터 6. 3.(금)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사업 착수단을 파견했다.이번 착수단은 프렉프노우 후송병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 MOU 체결식과 제1차 사업운영위원회를 개최했으며, 현지 전문가와 검사장비 및 보건정보시스템 개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외에도 사업 대상지역을 방문하여 마을 환경 조사와 지역주민 인터뷰를 실시하는 등 사업 착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특히 현지 관리자들을 주축으로 사업 수행 지원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위해 개최된 제1차 사업운영위원회에는 캄보디아 보건부 관계자, 프렉프노우 지역 관리자, 프렉프노우 병원 관계자, 현지 언론 관계자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향후 사업 활동에 대한 질의응답과 각 위원들의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캄보디아 보건부 예방의학부 Dr. Hero Kol은 “캄보디아는 현재 NCD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 추세로 보건부 차원에서도 관련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 중”이라며, “보건정보시스템, NCD 건강검진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이 잘 진행되어 지역주민 NCD 개선에 도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본 사업은 이주민들이 다수 정착해 있는 프놈펜 프렉프노우(Prek Pnov) 지역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진행된다. 캄보디아 보건부 및 프렉프노우 후송병원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현지 지역주민 NCD 건강검진과 보건정보시스템을 활용한 환자 및 유소견자 대상 지속가능한 NCD 관리에 목표를 두고 있다.건협 김인원 회장은 “이번 착수단 활동을 통해 원활한 사업 착수를 위한 사업 수행 기반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향후 체계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현지 보건인력들의 NCD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주민 보건인식을 제고하여 캄보디아 NCD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6-09 11:01
성동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관내 4개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고등학생 꿈스타그램’프로그램을 운영한다.경일고, 무학여고, 성수고, 도선고 1~2학년 전교생 98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꿈스타그램’은 학급별 직업인 초청 특강 프로그램으로 고등학생들의 직업이해 향상 및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능력 증진을 위해 기획되었다.학교별 일정은 6월 10일 경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 5일 무학여자고등학교, 9월 8일 성수고등학교로 이어지며 10월 13일 도선고등학교를 끝으로 직업인 특강 일정이 마무리된다.6월 운영되는 경일고등학교 학생 대상 희망 직업군을 조사한 결과 총 11개 직업군이 선정되었으며, 학생들은 2교시(약 100분) 동안 반별로 배치되어 있는 희망 직업군을 찾아 1교시씩 총 2명의 직업인 특강을 들을 수 있다.11개 직업군으로는 생명공학자, 화학공학자, 광고기획자, 간호사, 래퍼, 마케터, 기계공학자, 작가, 빅데이터전문가, 건축가, 일러스트레이터 등 계열별 선택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등학생 꿈스타그램 운영장면 직업인(식품공학연구원 및 간호사) 특강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6-09 10:17
두모포 출정 600년 맞아 열린 ‘2019 두모포 페스티벌’(2019),뮤직 드라마 형식으로 열린 공연 모습성동구가 이달 18일 옥수역 한강공원에서 ‘2022 두모포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구민과 함께하는 화합과 힐링을 위한 시간을 마련,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는 소통의 장을 연다.‘화합과 힐링을 향해 출정하라’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 군사 출정식이 열렸던 옥수동 일대 ‘두모포’를 배경으로 한다.세종원년 대마도 정벌을 이끌었던 ‘두모포 출정’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다양한 퍼포먼스와 공연을 준비, 각종 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flea market)과 함께 활과 화포 쏘기 등 전통놀이와 체험도 열린다.‘취타대 출정퍼레이드’로 600여 년 전 출정식을 웅장하게 재연하고 사물놀이와 재담꾼의 아니리(판소리에서 창을 하는 중간중간에 가락을 붙이지 않고 이야기하듯 엮어 나가는 사설)로 역사적 그날의 이야기를 재치있고 신명나게 전할 계획이다.‘두모포 출정’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성악, 가곡, 오페라 등 각기 다른 특색의 음악으로 구성한 ‘뮤직 드라마’도 마련된다.배우 및 무용수, 오케스트라 등 총 39명의 출연진들과 함께 태종역의 남명렬, 세종역의 손혜수 배우 등 연기력 탄탄한 배우들이 참여하며 대마도 정벌을 위한 상왕 태종의 굳은 다짐의 순간부터 출정식, 전쟁 속 갈등과 화합의 순간을 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 극중 가족사랑 등 드라마적 요소를 추가하여 시민들에게 역사적 이야기를 보다 쉽게 선보일 예정이다.여덟 장군 벌룬 아트이달 10일부터는 여덟 장군 벌룬 아트(balloon art)를 전시해 포토존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제기차기, 딱지치기, 화포 쏘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풍성한 페스티벌이 꾸며질 예정이다.1419년 5월 18일 태종은 세종을 대동하고 한강 두모포(豆毛浦)에 거동하여 이종무등 8명의 절제사들에게 친히 술을 따르고 군사 700여명에게 활과 화살을 내리는 출정식을 거행, 이어 대마도에 상륙하여 전투를 벌인 조선군은 왜인을 처치하고 대마도주의 항복을 받아내며 대마도 정벌에 성공했다.지난 2019년 ‘두모포 출정’ 600주년을 맞아 첫 페스티벌을 개최한 구는 드높은 기세와 힘찬 함성으로 고난을 극복한 역사적 사실이 현재 옥수역 한강지구에 위치한 옛 조선시대 나루터 ‘두모포’에서 이루어진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역사 깊은 이곳의 전통과 문화를 구민과 함께 향유한다는 방침이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과거 상왕 태종과 세종의 굳건한 신념이 승리의 역사를 일궈냈던 것처럼 코로나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우리 구민들이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치유와 힐링의 기회를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6-09 10:14
성동구가 가맹점의 광고비 없는 성동형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도입, 함께 참여할 가맹점을 모집한다.‘배달특급’은 가맹점의 광고비가 없을 뿐만 아니라 가입비도 무료이며 중개수수료는 1%에 불과하다. 시장 점유율 59%(‘21.4.기준) 광고전용 민간배달앱 A플랫폼의 경우 업체가 지불해야 하는 중개수수료가 월 88,000원 이상으로, 배달 건당 평균 6.8%에 해당하는 것에 비하면 획기적으로 적은 비용이다.매출액별 상이하게 적용되는 외부결제 수수료(카드 수수료) 또한 0.92~1.92%로 타 배달앱보다 낮아, 가맹점은 건당 총 1.92%~2.92%의 수수료만 지급하면 된다.향후 소비자는 지역화폐(성동사랑상품권)로 결제할 수 있고 지자체 및 가맹점주 할인쿠폰 등 앱 내 다양한 프로모션에도 참여할 수 있다.지난 2월 용역입찰을 통해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를 ‘배달특급’ 운영업체로 최종 선정, 공공기반의 사업자 운영으로 민간부분의 전문성과 공익적 요소를 결합한 민관협력 방식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한국소비자원(배달서비스 플랫폼 소비자문제 실태조사)에 따르면 3,347억원(’13년 기준)에서 7,365억원(‘19년 기준)으로 배달앱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코로나19 확산 및 1인 가구 등 다양한 요인으로 비대면 배달수요 또한 증가하는 가운데, 민간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심화 등으로 이와 관련된 비용 역시 급등하며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도 가중되었다.이에 구는 높은 중개수수료 등 배달앱 이용시 어려움이 있는 업주들의 애로를 지원하고 소비자의 혜택을 늘리기 위해 공공배달앱 도입을 추진하게 되었다.구는 낮은 수수료는 물론, 지역화폐(성동사랑상품권) 결제 가능한 배달앱을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일반음식점 및 카페, 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상품주문과 배달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추후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주문‧배달도 할 수 있도록 추진, 별도 광고비와 가입비 등 점주 추가 부담이 없도록 했다.오는 7월 중 ’배달특급‘ 공식 운영 개시에 앞서 구는 참여할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가맹점 가입은 배달특급 홈페이지(www.specialdelivery.co.kr)에서 신청하거나 배달특급 고객센터(1599-9836)를 통해 가능하며, 가맹점 등록관리는 운영사인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에서 진행하게 된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소상공인의 민간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침체된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배달앱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아울러 “공공배달앱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가맹점 모집과 이용자 가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상생하는 경쟁력있는 디지털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6-08 10:41
성동구는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2022년 1기분 자동차세 납부기간을 운영, 총 85억원 규모의 자동차세를 징수한다.자동차 소유에 대한 자동차세(1기분)는 6월 1월 현재 자동차․이륜차․건설기계의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1월부터 6월까지 기간에 해당하는 자동차세액을 자동차 소재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정기적으로 과세한다. 자동차를 이전등록 하거나 신규 또는 말소등록하는 경우에는 소유기간에 따라 일할계산 한다.자동차세 포함하여 지방세 고지서를 전자고지로 받거나 자동이체를 통해 납부하는 경우, 전자고지 또는 자동이체 신청시 250원, 동시 신청시 60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텍스를 통하여 납부할 경우, 350원(30만원 미만) 또는 850원(30만원 이상)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 전자고지 후 자동납부 시 500원 적립)자동차세는 전국은행 어디서나 납부 가능하며, 고지서 없이도 현금인출기 (CD/ATM)에서 본인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은행 방문이 어려운 경우 인터넷뱅킹, ARS(1599-3900), 인터넷(ETAX), 스마트폰(STAX), 전용계좌이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자동차세 부과와 관련 문의사항은 성동구청 세무2과(☎02-2286-5351~4)로 문의하면 된다.<승용자동차의 과세표준과 세율(년세액)> 영업용 비영업용 배기량 cc당 세액 배기량 cc당 세액 1,000cc 이하 18원 1,000cc 이하 80원 1,600cc 이하 18원 1,600cc 이하 140원 2,000cc 이하 19원 1,600cc 초과 200원 2,500cc 이하 19원 1,000cc 초과 24원 1) 지방교육세 30% 별도2) 그 밖의 승용차: 영업용 20,000원, 비영업용 100,000원(전기, 태양열 및 알코올 이용)3) 차령 3년 이상인 차량은 다음과 같이 각 기분세액을 산출자동차 1대의 각 기분세액 = A/2-(A/2×5/100)(n-2)(A: 연세액, n: 차령 (2≤ n≤12))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6-08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