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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강사가 진행하는 장애인식교육 모습관악구는 관악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내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나서고 있다.관악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관내 교육기관과 복지시설에 장애인식개선 강사를 파견해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한다.특히 이번 ‘장애인식개선교육’은 ‘맘(Mom) 강사’가 진행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맘(Mom) 강사’는 장애가 있는 자녀의 양육으로 경력이 단절된 어머니 강사를 뜻한다. 맘(Mom) 강사들은 관악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맘스브릿지’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인권강사 민간자격을 취득해 전문성을 갖췄다. 교육은 ▲장애에 대한 생각열기 ▲장애의 개념알기 ▲장애인에 공감하기 ▲다양한 환경적 어려움에 함께하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어린이, 어르신 등 교육 대상층에 따라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구와 관악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맘(Mom) 강사들이 장애가 있는 자녀를 양육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현실성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효율적인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장애인식개선교육의 수강을 원하는 기관은 오는 11월 17일까지 온라인(http://bit.ly/찾아가는교육신청) 또는 관악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로 (☎02-886-9005)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사회 내 장애인식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11-22 15:49

나만의 팔찌만들기 체험 연수 현장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오정훈)은 지난 11월 8일, 관내 특수학교인 정문학교 및 난향초등학교에서 관내 특수교육실무사를 대상으로 2023년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특별한 동행 ‘함께 가는 마음챙김 연수’를 실시하였다. 연수의 주요 내용으로 나만의 팔찌 만들기 체험 및 커피 바리스타 체험, 관내 특수교육실무사들의 소통·공감의 시간이 포함되었다.이번 연수는 올해 ‘장애 인식개선과 노무 관리를 위한 함께 가는 교육공무직원 컨설팅 ’동고동락‘을 운영하면서, 관내 특수학교인 정문학교를 방문한 바 있으며, 컨설팅 과정에서 특수교육실무사들의 고충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올해부터 찾아가는 힐링 연수 ‘함께 가는 마음챙김 연수’를 기획하게 되었다. ‘마음 챙김 연수’는 교육공무직원(특수교육실무사)들이 장애 학생 집중 케어 및 특수교사에 대한 업무를 우선 지원하면서 부족했던 연수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찾아가는 연수 운영을 통해 접근성을 강화하고, 특수업무에 대한 업무상 고충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다독이는 힐링 체험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챙기고 즐거운 직장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마음챙김 연수’에 참여한 관내 한 특수교육실무사는 “교육공무직원의 어려움을 알아주고, 찾아가는 연수를 준비해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주어 행복했다고 하면서 다음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힐링 연수를 해주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내실있게 기획하고 더욱 발전시켜 모두 가고 싶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지원청은 내부 구성원에 대한 지원 방법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하였다.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 특히 소수 직종과의 공감·소통을 통하여 노동 존중 조직 문화를 정착하고, 교육공무직원이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적극 행정 서비스를 계속하여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11-22 15:47

주순자 의원이 자치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관악구의회 주순자 의원(신사, 조원, 미성동)이 지난 10월 3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자치대상’시상식 에서 기초의회 부문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자치대상’은 미디어그룹 더원과 ㈜시대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하여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며, 주순자 의원은 관악구의 안전 및 교육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주순자 의원은 관악구 신사동, 조원동, 미성동을 지역구로 하는 5선 의원으로 ‘자율방범대 및 외국인 치안봉사단 지원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자율방범대의 체계적인 운영과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옥외 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관내 행사의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했다.또한, 지역구의 침수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도림천 하부의 침수 피해 대비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여 빗물펌프장 설치를 제안하는 등 관악구의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문제 제기와 구체적인 대책 수립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구민의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 ‘아이돌봄 공백에 관하여’ 5분 자유발언으로 돌봄 공백 없는 관악을 만들기 위한 집행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등 관악구민이 교육받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주순자 의원은 “이번 16회 대한민국 자치대상에서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하여 매우 영광이다”면서 “앞으로도 모두가 안전하고 교육받기 좋은 관악구가 될 수 있도록 꾸준한 정책 발의와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11-22 15:42

신림동 쓰리룸에서 청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니트족’,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뜻하는 신조어다. 통계청에 따르면 연간 청년 니트족의 비율은 2018년 24.0%에서 지난해 37.4%까지 상승했다. 15세~64세 고용률이 지난해 동월보다 0.7%p 상승한 69.6%(9월 고용동향)인 것과 대비되는 수치다.관악구에는 10월 기준 20만여 명의 청년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는 전체 인구의 41%에 달하는 수치로, 전국 1위의 비율이다. 이에 구는 관악구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관악구가 청년문화공간 신림동쓰리룸에서 운영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올해도 청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취업을 포기한 지역 청년들의 구직 자신감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구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구직단념 청년을 발굴하고 구직의욕 고취와 자신감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청년들의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 촉진을 지원하고 있다.지난해 구는 지원 목표 인원 120명을 초과 달성했으며, 참여자 중 90% 이상이 구직 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성과를 이뤘다.이 공로를 인정받아 ‘신림동쓰리룸’은 지난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청년 취업진로와 장기근속 지원 분야 유공으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프로그램 내용은 밀착 상담,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자신감 회복, 지역사회 연계 등이다.특히 구는 올해 장기교육 200시간을 신설해 청년들의 활발한 구직 의욕을 일으키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현재까지 80여 명의 청년들이 교육을 이수했다.사업에 참여한 한 청년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길잡이였다”며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고 어두운 터널을 헤메는 심정일 때 많은 정보와 체험, 교육을 통해 다시 인생을 살아갈 길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박준희 구청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자신감과 희망을 회복하여 구직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관악구는 청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관악구에서는 청년종합 활동 공간인 ‘신림동쓰리룸’과 ‘관악청년청’을 중심으로 청년정책 종합상담, 청년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주거관리 지원, 문화예술, 직무역량강화 등 연간 300여 건에 이르는 다양한 청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11-22 15:37

2023 대한민국 노인일자리박람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한국시니어클럽협회(회장 조범기)는 ‘일하는 100세! 아름다운 시니어!’라는 슬로건으로 2023 대한민국 노인일자리박람회를 지난 10월 26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일대에서 개최했다. 전국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4천여 명이 참석하는 이 행사에는 전국 노인일자리 발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지원하고, 금융감독원, 스타벅스, 애경, 도로교통공단등이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대출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남 진주시 갑), 박성민 국회의원(국민의힘, 울산 중구), 김영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구갑),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 박문수 과장 등과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조범기 회장을 비롯 전국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4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노인일자리 생산품을 소개하는 박람회 부스운영과 아젠다 선포식, 기념식 및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었다.한국시니어클럽협회 조범기 회장은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의 후원으로 뜻깊은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노인일자리가 다양한 세대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생애주기 전환 대비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가 될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한지협공동기사)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11-22 15:35

관악구는 지난 11월 16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행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인 우수 시책을 평가하고 시상한다. 올해 경영대전은 6개 부문 8개 분야에서 전국의 지자체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이 중 관악구는 지난해부터 개최한 스트리트댄스 축제 ‘그루브 인 관악’이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으며 ‘문화관광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 2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구는 청년인구 비율이 4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을뿐만 아니라 청년 예술인도 상당수 거주하고 있어 이런 지역특성을 활용해 문화 콘텐츠 개발을 시도했다.구는 브레이크댄스가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스트리트댄스의 대중화 분위기와 춤에 대한 수요 증가에 주목하여,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스트리트댄스를 지역축제 콘텐츠로 발전시켰다.관악문화재단 주관으로 개최된 ‘그루브 인 관악’은 댄스배틀 외에도 다양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과 판매 부스까지 운영하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특히 올해는 해외 참여자까지 모집해 홍보 효과를 높였으며, 축제 참여자 수는 전년대비 43% 증가, 방문객 수는 20% 증가했다.그루브 인 관악은 스트리트 문화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 사회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지속가능성 면에서도 지역축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박준희 구청장은 “우리 관악구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관악구만의 특성있는 문화예술을 꽃 피워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찬란한 문화도시 관악구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11-22 15:33

겨울철 대비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 점검을 하고 있는 복지팀“어르신, 괜찮으신 거예요?” 관악구청 김 주무관은 복지대상자인 홀몸 어르신과 전화 연결이 안 되자 어르신 댁으로 달려가 안부를 확인했다. 관악구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돌봄으로부터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고독사 예방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올해 1월 구가 구성한 ‘관악 생명사랑 TF팀’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고독사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으로 응급상황 발생 위험이 높으며, 1인 가구의 경우 사회관계망이 취약하고 식사와 복약 관리가 제때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구는 ‘안녕 살피미’ 대면 안부 확인 서비스로 고독사 고위험군을 찾아가 안전을 살피고 있다. 또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똑똑 안부 확인 서비스’를 통해 인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는 비대면 방식으로 중장년층 고위험군의 안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구는 특히 지난 9월부터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고독사 위험가구, 복지서비스 거부가구 등 1천 8백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실태 종합 상담을 실시한다. 구는 내년도 1월까지 조사를 진행하고 대상자별로 고독사 위험 정도를 판단해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구는 이외에도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간편식을 지원하는 ‘행복한 한 끼 나눔’ 사업 ▲주민이 주민을 살피는 날인 ‘주주데이’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신통방통 복지 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고독사 위험군과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한편 구는 지난 17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교육을 진행했는데, 교육은 tvN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김석중 보건복지부 고독사예방실무협의체 전문위원이 고독사 발생의 징후, 예방대책, 고독사 발생 실제 사례 등을 내용으로 실시했다. 구는 직원교육을 통해 고독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부터, 지금부터, 가까운 곳부터’의 자세로 주변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도록 인식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 전직원이 고독사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주민을 꼼꼼히 살펴 겨울철에도 온기 가득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정책을 더욱 세심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11-22 15:31

2023년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최근 갑작스럽게 쌀쌀해지는 날씨 속에서 관악구는 여전히 이웃의 온정으로 따뜻하다.관악구는 지난 11월 10일 낙성대공원 맞은편 강감찬텃밭에서 관악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023년 ‘김장과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구는 친환경텃밭인 강감찬텃밭을 운영하며 다양한 농업 프로그램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더 나아가 구는 강감찬텃밭 등 지역 내 친환경텃밭에서 재배한 배추, 무 등을 활용해 구민과 함께하는 협동과 나눔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캠프활동가 80여 명이 참여해 온정과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이날 마련된 김장김치는 총 1,260kg으로, 관악구 21개 동 자원봉사캠프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치매위기 가정 총 369가구에 전달되었다.김장김치를 전달받은 한 주민은 “최근 물가가 너무 높아 김치를 담글 엄두가 안났는데 정말 감사합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박준희 구청장은 “비록 작은 김치 한 통이지만 이웃 간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웃으며 생활할 수 있는 관악구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친환경 도시농업의 수준 높은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 구의 강감찬도시농업센터와 삼성동 관악도시농업공원은 각각 2023년 대한민국공공건축상 우수상과 공간복지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11-22 15:26

평생학습 체험수기 공모전 포스터관악구는 평생학습으로 성장한 주민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 평생학습 체험수기 공모전을 11월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평생학습으로 성장한 주민들의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이웃에게 용기를 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주제는 ▲관악구 평생학습에 참여하면서 성장한 자신의 이야기 ▲학습을 통해 생긴 기쁘고 행복한 삶의 이야기 ▲현장에서 느낀 보람과 감동 등에 관한 이야기 등이다.관악구 평생학습관, 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등에서 운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습자, 강사 또는 기관 담당자 등은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응모 방법은 A4 용지 3매 이내 분량의 체험수기와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jmy0613@ga.go.kr) 또는 관악구 평생학습관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5명, 입선 5명 총 14명을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며, 입상작은 11월 30일에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활발한 평생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는 우리 관악구에서 펼쳐진 다양한 구민들의 이야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성장하는 ‘으뜸교육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관악구는 지난 11월 2일에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제20회 대한민국평생학습대상’에서 특별상(국회 교육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구는 생활 속 평생학습 실천으로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11-22 15:23

박준희 구청장이 박종철센터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관악구는 지난 11월 15일, 민주주의 발전에 밑거름이 된 박종철 열사의 삶이 숨 쉬는 공간, ‘박종철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해 전태일 기념관, 이한열 기념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쌀쌀한 날씨임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박종철센터가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관악구의 명소로 거듭나기를 함께 기원했다.구는 올해 관악구 대학5길 인근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을 리모델링 해 민주주의 문화센터인 ‘박종철센터’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특히 1980년대 박종철 열사가 대학생시절 실제로 지냈던 하숙집 인근에 조성하며 의미를 더했다. 박종철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313.87㎡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층은 다목적 강당, 지상 1층은 옥외 휴게공간, 지상 2층은 기획전시실 및 사무공간, 지상 3층은 상설전시실이 있다.이 중 상설전시실에는 박종철 열사의 생전 사진과 자필편지, 일기 등을 전시했다. 이곳에서 주민들은 박종철 열사의 삶과 민주주의 운동의 서사적 연대기를 엿보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박종철센터는 ▲전시와 연구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박준희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박종철센터는 미래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교육의 장이자,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곳”이라며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지역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린 문화체험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임춘수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박종철센터 개관은 우리 관악구가 민주주의 역사의 성지로 길이 새기며,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관악구의 박종철센터가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게는 추모와 위로의 현장으로, 학생과 주민들에게는 민주주의 교육의 현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11-22 15:1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온도탑 및 모금함 설치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준희 구청장관악구는 지난 11월 15일 관악구청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및 모금함 설치식’을 개최하고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의 시작을 힘차게 알렸다.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캠페인 홍보대사 30여 명과 주민, 관악구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설치식은 “올해도 후끈후끈한 관악구의 사랑의 힘을 보여주십니다!”라는 구호와 함께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정을 베풀고자 하는 주민들의 열기로 가득찼다.‘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관악구가 후원하는 민관협력 모금 캠페인으로, 저소득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힘을 모아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실시된다.지난해 구는 목표액 18억 원을 훌쩍 뛰어넘은 22억 7,240만 원(성금 11억 4,176만 원, 성품 11억 3,064만 원)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구는 모아진 성금으로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긴급위기가정 등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지원했다. 또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22개소에 아동청소년의 꿈을 지원하는 ‘소망배달부’, 고독사예방을 위한 ‘건강음료지원사업’ 등 27개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했다.특히, 구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구는 올해도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구민들의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겨울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투입한다.캠페인 기간동안 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발굴에 적극 나선다. 또한 이들에게 나눔의 손길이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와 함께 사랑의 김장 지원, 쌀 나누기, 방한 용품 등 다양한 형태의 온정을 보낼 계획이다.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과 기업, 단체는 관악구 복지정책과(☎02-879-5885) 또는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성금 기탁은 내년도 2월 14일까지 가능하며, 관악구 접수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8,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로 입금 후 관악구 복지정책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현금기탁서를 제출하면 된다.한편, 구는 올해 7월에 기부자 모임인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스클럽’에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가입한 바 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스클럽’은 모임이나 단체가 1천만 원 이상을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는 기부자 예우프로그램으로, 관악구 관내에서는 ‘관악구청 직원 늘사랑실천운동’이 첫 번째로 가입하며 구의 기부나눔 실천을 알렸다.박준희 구청장은 “고물가, 고금리 속에서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나누어 주신 온정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큰 힘으로 전해졌다.”며 “지역주민, 기업, 단체 등이 함께 관악구의 사랑의 온도를 높이고,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관악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임춘수 구의장은 “오늘 모금함 설치를 계기로 지역주민의 따뜻한 사랑이 많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기원하며, 올해도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 이상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11-21 15:04

관악구청 청사 전경관악구는 겨울철 한파와 폭설 등에 대비하고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행정 역량을 총동원한다.구는 겨울철 구민생활과 밀접한 ▲한파 ▲제설 ▲안전 ▲보건‧환경 ▲구민생활 불편해소 총 5대 핵심분야별 ‘겨울철 종합 대책’을 마련, 지난 11월 15일부터 오는 2024년 3월 15일까지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우선 구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신속한 상황 전파와 한파 피해 대비에 힘쓴다. 특히 올해는 기존보다 더욱 빠른 상황전파를 위해 온라인 소통채널인 ‘카카오톡 한파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또한 구는 추운 겨울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정을 나눈다. 구민과 관악구청 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으로 이웃에게 온기를 나누고, 주민 참여 복지공동체 운영 등으로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에 집중한다.이를 통해 구는 독거 어르신, 결식아동, 노숙인 등 취약계층별 맞춤형 지원대책을 통한 촘촘한 복지망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좁혀 나간다. 올해는 아동 급식 지원 소득기준을 확대하고 홍보를 강화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아동 사전 발굴에 집중한다.이와 함께 구는 겨울철 취약한 강설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가동, 돌발 기상 상황에도 빈틈없는 제설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스마트 도로열선 시스템 확대 설치, 고지대 취약지점 자동염수살포장치 추가 확보 등으로 제설 작업 능력을 강화한다. 구는 제설 취약지점 조치계획 수립과 인력, 장비, 자재 확보로 철저한 사전 준비도 놓치지 않는다. 또한, 구민과 함께하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홍보를 통해 제설 시 빠질 수 없는 구민 참여도 유도한다.안전 분야에서는 구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 성탄절, 연말연시 등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의 보행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CCTV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또한 각종 공사장과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점검 사항에 대해 시정조치 등을 시행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 또는 가스 사고 대책반 운영으로 산불이나 가스 사고 예방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다중이용시설은 사회복지시설, 문화시설, 대형목욕탕, 공원,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등 분야를 나누어 각 시설별 맞춤형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없는 관악을 조성한다.보건‧환경 분야에서는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선별진료소 운영과 함께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기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독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수능 이후 청소년 야간 유해업소 점검, 성탄절‧연말연시 대비 케이크 취급업소 점검 등 겨울철 맞춤형 위생점검을 실시해 구민의 위생을 확보한다. 또한 매년 겨울에서 이른 봄철까지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에 대비해 미세먼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응에 힘쓴다.마지막으로 구민생활 불편해소 분야에서는 구민의 쾌적한 일상생활을 위한 겨울철 청소대책을 수립, 청소 관련 구민 불편 해소와 근무자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이외에도 겨울철 중점품목 지도점검 등으로 구민 생활과 밀접한 물가 관리에 힘쓰고, 에너지빈곤층 에너지바우처 지급으로 에너지복지를 실현한다.박준희 구청장은 “겨울철 종합대책 수립을 통해 구민들이 어느 해 보다 편안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관악구 전 직원은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11-21 14:42

통반장과 주민센터 관계자가 홀몸 어르신댁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지난 1월 관악구 봉천동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박 씨를 처음 발견한 것은 인근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강 통장이었다. 골목을 순찰하던 강 통장은 우편함에 가득 찬 고지서를 보고는 동주민센터에 주저 없이 연락해 복지담당 주무관과 대상가구를 방문했다. 집에는 중장년 1인 가구 박 씨 혼자 거주하고 있었다. 가족관계가 단절된지도 오래, 치매와 우울증까지 앓고 있는 박 씨의 자력으로 밀린 월세와 공과금, 연체된 카드빚을 갚아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박 씨를 벼랑 끝으로 내몰은 것은 돈도 사람도 아닌 사회로부터의 무관심이었다.박 씨에게 따뜻한 손을 내민 것은 통장이었다. 강 통장은 복지담당 주무관과 함께 상담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따겨’) 시즌에 맞춰 동주민센터에 성금 지원을 요청했고 내부 회의를 거쳐 지원이 결정됐다.‘따뜻한 겨울나기’는 관악구가 지역주민들과 힘을 모아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실시하는 모금 캠페인이다. 성금 덕분에 박 씨는 밀린 월세와 공과금을 납부해 경제적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에도 박 씨는 동주민센터와 구청으로부터 밀키트 지원, 복지관 식사제공, 관악구보건소의 치매 치료 등을 제공받아 건강과 사회관계망을 회복할 수 있었다. 위기에 처했던 중장년 1인 가구가 지역사회의 관심으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강 통장은 “어렵게 사는 사람 찾아 도와줄 때 통장으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정말 고맙다며 환하게 웃으시던 모습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지난겨울 신사동의 김 통장은 거리에서 매일같이 폐지를 수집하는 한 여성을 눈여겨보고는 대화를 걸었다. 폐지를 수집해 모은 돈으로 치매 있는 배우자와 장애 있는 자식의 생활비를 충당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김 통장은 동주민센터에 이 사실을 알려 해당 가구가 성금과 지정기탁을 지원받아 경제적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왔다. 구는 이후에도 해당 가구를 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장애가 있는 자녀를 보호하고 자활을 지원하는 등 복지안전망으로 이끌었다.통반장들은 겨울철이 되면 더 바빠진다. 난방비, 병원비, 생활비 걱정에 발을 동동 구르는 이웃을 찾아 나선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같은 공적 복지제도가 분명히 있지만 제도권 밖에서 도움받지 못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람은 부지기수다. 이런 틈새 공간을 꼼꼼히 살피는 이들이 바로 우리 동네를 가장 잘 아는 통반장이다.특히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이나 물품으로 온정을 나눠줄 기부자를 찾기에도 여념이 없다. 신림동의 한 통장은 “따겨가 뭐냐구요? ‘따뜻한겨울나기’의 줄임말이에요. 일반 주민들은 잘 모르지만 통반장들은 잘 알죠. 지역에는 라면 한 박스, 쌀 포대가 절실한 사람이 많거든요.”라고 말했다. 통반장들이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따겨 ‘발품팔기’에 나서는 이유다.통계청이 지난 7월 발표한 인구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1인 가구 비율은 34.5%이고 올해 10월 기준 관악구 1인 가구 비율은 61.6%다. 다수가 가족 없이 혼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요즘, 집에 찾아와 안부를 묻고 안전을 살피는 통반장은 가족의 역할을 대체하고 있는 셈이다. 관악구에서 활동하는 통반장은 3,915명. 그 수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위다. 정원은 5,764명으로 현원은 정원의 68퍼센트에 불과하다. 특히 관악구는 타구에 비해 원룸, 고시원이 많아 업무 강도도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악구의 통반장들은 주변의 이웃을 살피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다.행운동의 한 통장은 고철 수집으로 집으로 들어가는 통로가 막힌 가구를 발견하고 동주민센터와 함께 주거환경 정비와 집 청소를 도왔다. 신림동의 한 반장은 폭우로 천장이 무너진 가구에 집수리지원 사업을 연결해 무료로 수리할 수 있게 지원했다. 조원동의 통반장 3명은 함께 동행파트너가 되어 비나 눈이 많이 올 때면 반지하가구를 찾아가 살핀다.이외에도 주민등록 사실확인, 재난 발생 사건보고, 저소득가구 실태조사, 고독사 위기가구 발굴, 그리고 기부자 찾기까지 통반장의 업무는 무궁무진하다. 관악구 관계자는 “통반장이 없으면 자치구 행정은 사실상 운영이 어렵다. 지역과 이웃에 관심 있는 사람이 아니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한다.남의 집 수저 개수까지 알던 시대에서 옆집 사람 얼굴도 모를 만큼 지역공동체의 해체가 심각해진 요즘 시대에, 집에 찾아와 안부를 묻고 이웃을 살피는 통반장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통반장들이 행정이 닿지 못하는 현장과 틈새를 찾아가 지방행정과 복지안전망의 모세혈관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3천 9백여 명 관악구 통반장들과 협력해 위기에 처한 이웃을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11-21 14:38

관악구 전통시장 온라인 공모전 포스터관악구는 주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공모전을 열고 전통시장 활성화 촉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오는 11월 24일까지 ‘전통시장 온라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주민들의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과 방문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을 포함한 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공모 분야는 ‘사진’과 ‘블로그’ 두 가지 분야로 나뉜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관악구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를 직접 촬영한 사진 또는 체험한 블로그 게시글로 응모하면 된다.구는 이번 공모가 주민들의 발걸음을 관악구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로 이끌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구는 ▲관악구 전통시장 홍보 효과성 ▲전통시장 표현의 참신성 ▲작품의 심미성 ▲공모주제 부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134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추후 수상작은 관악구 전통시장 홍보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시상금은 ▲대상 4명(상금 20만 원) ▲최우수상 10명(상금 15만 원) ▲우수상 60명(상금 5만 원) ▲장려상 60명(상금 1만 원)에게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려는 공모전 취지에 따라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으로 전달될 방침이다.응모는 신청서와 제출서류 등을 첨부해 이메일(gwanaksijang21@naver.com)로 제출하면 되며, 수상작 발표는 오는 12월 5일 관악구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구는 향후에도 다양화되고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구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관악구만의 특성 있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관악구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주민들이 우리 관악구를 찾아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인 만큼 다양한 시각과 참신한 견해가 있는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11-13 17:24

아트테리어 사업으로 변화된 점포 모습관악구는 소상공인 점포개선을 지원하는 ‘2023년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아트(Ar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인 ‘아트테리어’는 소상공인과 예술가를 매칭해 소상공인에게는 가게 내외부, 제품 등의 디자인 개선을, 예술가에게는 작품활동 기회와 활동비를 지원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5년째 이어지고 있다.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한 달여 간 참여자를 모집해 현재까지 점포 398개소에 대해 개선 지원을 완료했는데, 사업 만족도는 평균 93%에 이르며 소상공인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에 구는 더욱 많은 소상공인 점포를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가경정예산으로 5억 원을 확보, 총 170명의 소상공인을 추가로 지원한다.구는 상반기에 미선정된 70여 개 점포 중 참여 희망 점포를 우선 지원하고 공개 모집을 통해 신규 대상 점포를 선정할 방침이다.특히 구는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형태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올해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을 새로운 방식으로 추진한다.구는 점포별 지역예술가 매칭을 통해 가게 내외부, 제품 등 디자인을 개선하던 ‘매칭형’ 방식 외에도 지역예술가의 매칭없이 일반 환경 개선에 특화된 ‘비매칭 유형’을 신설했다. 비매칭형 유형은 가게의 노후 환경 등 기능적 개선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또한 구는 현장 작업자의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관리 방안을 강화했으며, 사업을 통해 설치된 시설물에 대해 ‘하자보수’ 기준을 마련해 사업 종료 후 일정기간 동안 사후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15일까지이며, 신청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관악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 또는 사업장 소재지 동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지원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관내 소상공인 매장형 점포이고, 점포당 개선 지원 한도는 최대 150만 원이다. 단 유흥주점, 프랜차이즈와 체인, 동일‧유사사업 참여 점포 등은 제외된다.박준희 구청장은 “우리 관악구의 골목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올해의 마지막까지 열심히 달리고 있다”며 “내년에도 소상공인과 동행하며 특색있고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11-13 17:13

서림다복길 별다복페스타 축제 현장관악구는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시간 마련, 지난 11월 4일, 12시부터 20시까지 관악구 서림동 신림로18가길 일대(서림다복길, 서울대벤처타운역 2번출구 인근)에서 ‘서림다복길 별다복페스타’를 개최했다. ‘서림다복길 별다복페스타’는 올해 성황리에 막을 내린 ‘신림동 별빛거리 축제(5월)’와 ‘낙성대 별길 축제(10월)’에 이어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축제로,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서림다복길 골목경제회복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구는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골목상권상인회, 주민자치회 등과 함께 민관 축제추진단을 구성해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별게 다 행복이네~!’라는 의미를 지닌 ‘서림다복길 별다복페스타’는 ▲다복 마켓 ▲다복 놀이장 ▲다복 이벤트 ▲다복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다복 마켓’에서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이 마련되며, 최근 주민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1분 캐리커처(caricature)’도 열렸다. ‘다복 놀이장’에는 옛날의 음악다방에 온 듯한 ‘다복 다방’이 조성되어 주민들은 딱지치기, 공기놀이, 지우개 싸움 등 다양한 추억의 놀이를 즐겼으며, ‘다복 이벤트’에서는 버블매직쇼, 길거리 노래방, 댄스챌린지, 뮤지션 버스킹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상권에 위치한 ‘초록물고기 미술학원’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작품 전시회도 함께 개최되었다.또한, ‘다복 장터’에는 골목상권 상인들이 직접 판매, 운영하는 음식들로 먹거리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주민들은 축제를 즐기며 출출해진 배도 채울 수 있었다. 박준희 구청장은 “모두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이번 축제를 열심히 준비했다”며 “많은 주민들께서 방문하셔서 우리 동네 골목상권에서 좋은 추억도 남기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서림다복길 상인들과 함께하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첫 만남 할인 또는 재방문 할인쿠폰을 통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상권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11-08 16:27

지역복지 우수사례 수상 후 기념촬영관악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최한 ‘2023 지역복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2023 지역복지 우수사례 공모전’은 사회복지 현장의 전문성과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역복지 우수사례를 발굴 및 확산하고자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특히 이번 수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관왕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먼저, 관악구 청룡동의 이주원 복지1팀장과 박재민 주무관은 ‘청년고리, 청룡마을 프로젝트’로 대상(大賞)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청년고리, 청룡마을 프로젝트’는 서울시 246개 동 주민센터 중 청년 인구가 가장 많은 청룡동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이다. ▲청년이 자주 이용하는 지역 내 상점에 청년 정책 홍보게시판 설치 ▲저소득 미취업 청년들의 어학, 자격증 등 취업 비용 지원 ▲청년 니즈에 기반한 특별강의 운영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청년 사회문제에 대해 적극 대응하며 ‘동단위 청년복지 모델’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또한 관악구청 복지정책과 소은미 과장을 비롯한, 김미경 희망복지팀장, 정하늘 주무관은 ‘고독사 예방의 길을 만들다’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구는 올해 고독사 예방을 위해 8개 신규사업을 실시하고 1개의 사업을 확대 운영했다.구가 올해 추진한 고독사 예방 사업은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똑똑안부확인서비스’ ▲고위험군 전담인력 ‘안녕 살피미’ ▲주민이 주민을 살피는 날 ‘주주데이’ ▲민관협력 ‘고독사 예방 협의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 협력 위기가구 발굴 ‘신통방통 복지플랫폼’ 등이다. 또한 구는 고독사 예방 민관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고독사와 자살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 고위험군을 도출하고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복지정책과 관계자는 “관악의 복지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고립된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이뤄내겠다”며 “청년이 더욱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청년 복지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11-08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