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활용한 ‘고령운전자 자동차 사고 방지 지원법’ 발의“규제 위주 낡은 정책 버리고, 현실 고려한 정책 반영되길 기대”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동작갑)은 사회문제로 급부상한 고령운전자 과실로 인한 자동차 사고를 방지하면서,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고령운전자가 차량을 구매 시 주행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장착 비용을 지원해 주는 내용의 ‘교통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에 발의한 ‘교통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난 2월 23일 ‘고령운전자 사고 감소를 위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지원 방안 마련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발의한 후속 조치이다.3월 8일 순창에서 트럭을 몰던 70대 운전자가 조합장 투표를 하던 행렬을 덮쳐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브레이크와 엑셀을 착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운전자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러한 사고를 막기 위해 대안으로 제시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정책’은 참여율이 현저히 떨어지고 자동차를 대체할 수단이 없는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자들의 이동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아왔다.최근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7년 까지 고령자 인구는 연평균 6.8%, 고령운전자 인구는 연평균 12.7%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2022년 기준 운전면허 소지 인구 10만 명단 교통사고 건수는 고령운전자(784명)가 비고령 운전자(543.8명)보다 위험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김병기 의원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고령운전자 자동차 사고가 사회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규제 위주의 낡은 정책을 버리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국민 2명 중 1명은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자동차가 삶에 필수가 된 지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자가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개정법의 취지처럼 고령자들의 이동권을 부당하게 침해하지 않고, 고령운전자 과실로 인한 사고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3-09 14:35
우리동네 보육반장에서 명칭 변경…육아 정보와 상담 서비스 제공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작년까지 진행되었던 ‘우리동네 보육반장’ 사업을 올해부터는 명칭이 변경된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사업으로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육아 고민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영유아 부모에게 육아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동작구는 5명의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가 담당하는 행정동의 육아와 관련된 기관, 사업, 행사, 교육정보 등의 육아자원을 수집하여 관리하고, 육아를 하면서 생기는 궁금증과 어려운 점을 상담하여 육아에 대한 고민해결을 돕는다. 동작실내놀이터(공동육아방)에 방문하는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간단한 육아 상담과 관심사가 비슷한 부모들끼리 구성된 부모 자조모임을 구성하고 자조모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촉진자 역할로 지원할 예정이다. 자조모임에 참여하고자 하는 경우, 동작실내놀이터와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에게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또한 출산(예비)가정, 전입가정(미취학 아동) 등에게 우리지역의 놀이터, 도서관, 부모 자조모임, 시간제보육실 등 물적자원 정보와 상담을 이용하고 싶은 가정은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서비스 신청 동의 후 문자 안내를 받을 수 있다.육아 지원 코디네이터와 상담하고 싶다면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 카카오 채널, 현장방문을 통해 평일 9시~18시까지 상담이 가능하고, 우리동네 키움포털(icare.seoul.go.kr)을 통하여 수집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전은미 센터장은 “2023년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사업을 통해 육아를 하면서 어려움이 있거나 고민이 있을 때 해결할 수 있는 상담 서비스와 필요한 양육정보를 제공받아 육아에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동작구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동별 코디네이터 연락처는 동작구육아지원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dcci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3-03-09 14:34
전기‧수소차 1대당 80만원…총 100대 선착순 신청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친환경 자동차 상용화 기반 구축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친환경 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정부 보조금과는 별개로 구에서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오는 12월 15일까지 총 100대 선착순 지원하며, 지원금은 자동차 1대당 80만원으로 예산 소진시 마감된다. 지원 차량은 △전기승용차 61종 △전기화물차 42종 △전기‧승합차 8종 △수소전기승용차 등 총 112종으로, 동작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문을 통해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만 18세 이상 동작구에 90일 이상 주소를 둔 주민, 법인, 사업자, 외국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구매보조금 지원신청서, 자동차등록증 등 서류를 구청 환경과(노량진로 74, 유한양행 3층)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한편, 구는 친환경차인프라 확충을 위해 올해 전기차 충전시설을 1,362개소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3-09 14:33
영화 수리남 등 통해 화제된 정보기관 활약상, 국민에 소개할 기회 더불어민주당 동작갑 김병기 의원(정보위원회)이 대표 발의한 국가정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일명 ‘첩보 박물관 설치법’)이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되었다.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국제 스파이 박물관’의 한국판이 될 것이란 기대다. ‘국제 스파이 박물관’은 코로나 유행 이전 한해(2017년) 총수입 약 865억, 순이익 약 632억을 기록하는 등 많은 팬을 보유한 박물관이다.김병기 의원은 지난 12월 국내에도 첩보 박물관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정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상 근거 없이 운영되고 있는 국정원 안보전시관의 설립 및 운영 근거를 마련하는 동시에, 국정원 경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낮은 안보전시관을 대체할 첩보 박물관을 적법하게 설치 및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국정원은 1999년부터 국정원 내에 안보전시관을 설치하고 대북정보·테러·비밀업무 등 국가안보에 관련된 내용을 전시하고 있다. 매년 1만 명 이상이 전시관을 방문해 국민의 안보의식 고취와 국정원 홍보에 일정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국정원의 조직·소재지·예산 등의 정보는 국정원법 제8조(조직 등이 비공개)에 의하여 기밀로 규정되어 있어 일반 국민이 안보전시관 관람을 위해 경내로 출입하는 것 자체가 현행법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는 비판이 있었다. 국정원은 보안을 위해 관람객을 제3의 장소에서 이송하고 있으나, 관람에 불편함이 발생하고 이송 과정에서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는 등 박물관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어왔다.김병기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안보전시관의 설립 및 운영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원장이 별도 기관으로 첩보박물관을 설치하도록 하여, 기존 안보 전시관의 위법요소를 해소하고 국민이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김 의원은 “넷플릭스에 방영된 수리남을 비롯한 각종 미디어를 통해 알려진 우리 정보기관의 활약상에 대해 흥미를 갖는 국민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기존 안보전시관은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접근성과 컨텐츠를 동시에 충족하는 첩보 박물관의 설치로 수요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우리 정보기관에 대한 불신과 의심을 불식시킬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미국의 스파이 박물관처럼 많은 팬층을 보유한 랜드마크가 되려면 넓은 부지와 편리한 교통 접근성이 필수적”이라며 “교통의 요지인 동작구에 설치하면 많은 국민들이 편리하게 접근하고, 지역 경기를 살림과 동시에 안정적인 관람객 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국정원이 첩보 박물관을 성공적으로 설치·운영하여 정보기관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씻고, 국민과 국가를 위한 기관이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3-09 14:31
동작구 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이 사랑의 저금통을 기부하는 모습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목표액이었던 13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고금리, 고물가와 연료비 상승과 같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금 6억 1000만원과 성품 6억 9000만원 등 총 13억 200만원 모집과 1,200여 건의 기부참여가 이어졌다.이번 모금은 동작복지재단,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했으며, 관내 민간업체, 직능단체협의회, 개인 후원자 등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금에 참여했다.모금 시작과 동시에 쌀, 김치, 떡, 계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품과 성금이 각계각층에서 모였다.이와 함께 한 기업에서는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 15명에게 사랑의 장학금 450만 원을 수여하고, 146개소 어린이집 원아들이 모은 3500만 원의 저금통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나눔 소식이 들렸다. 구는 모집된 성품을 저소득층 가구와 소외된 이웃 가정에게 전달하고, 성금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연중 지원할 예정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한마음으로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3-07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