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병원 전경‘코로나19’ 펜데믹 상황 속에서 세계 최초로 워크스루를 개발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세계적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한국 최고 병원(BEST Hospitals 2023 – South Korea)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1위부터 3위는 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이 차지했고 세계최고 병원은 작년에 이어 미국 ‘메이요 클리닉’이 선정됐다.대부분 순위권 병원이 국내 유수 대학병원과 국공립 병원들인 가운데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이들 상급병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경험, 체계적인 치료시스템과 수(시)술 역량을 보유한다면 중소병원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보여줬다.최근 개원 47주년을 맞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의료법인 서울효천의료재단을 설립하고 올해부터 병원 증축을 전개하는 등 한 단계 뛰어넘는 성장을 준비 중이다. 김상일 병원장은 “의료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스마트병원 환경 조성, 지역주민 진료 고도화, 중증질환 대응 역량 강화 등 환자안전성 확보,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위크’ 는 독일 글로벌 통계조사그룹 ‘스타티스타(Statista)’에 의뢰해3개월간 8만명 이상의 현직 의료전문가 의견, 환자만족도, 의료성과지표,환자건강상태 자가평가 시행여부 등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전 세계 28개국, 2,300개 이상의 병원 평가를 진행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3-10 18:18
2023년 제32차 정기총회가 진행되고 있다관악문화원(원장 진진형)은 지난 3월 2일 오전 11시 관악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관악문화원 2023년도 제3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진형 문화원장을 비롯 박준희 구청장, 임춘수 구의장, 유기홍 국회의원, 관악문화원 이진용·임옥수 부원장, 고문, 감사, 자문위원, 이사, 문화학교 강사 등이 참석했다.진진형 원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1부 의식행사 국민의례, 문화비전 낭독, 내빈소개, 인사말, 격려사, 축사 등에 이어서 2부 정기총회는 먼저, 2022년도 감사보고에 이어서 안건 심의에 들어가 ▲202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의 건,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확정의 건, ▲2023년도 관악구전통야외소극장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확정의 건, ▲기타 안건 등을 심의 의결, 신임 배원기 이사에게 선임장 수여를 한 후 진진형 문화원장의 ‘우리는 왜 이 자리에 있는가’라는 주제의 강연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진진형 문화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은 총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서면으로 대체하였는데, 오늘 처음으로 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아울러, 코로나 때문에 문화원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박준희 구청장께서 도와주셔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으며, 특히, 박준희 구청장은 찬란한 문화를 구현하기 위해서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관악아트홀 리모델링 재개관 및 세계적으로 유명한 빈소년소녀 합창단 초청 공연 등은 높이 평가할 만한 실적이라“고 말했다.박준희 구청장 격려사를 통해 “우리 구 향토문화 계승발전과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서 노고를 아끼지 않는 관악문화원 진진형 원장을 비롯 임원, 회원 여러분들께서 많은 활동을 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관악문화원은 매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구민들에게 문화 향의 기회를 지역문화의 중추적인 기관으로서 끊임없이 노력해 주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2015년을 끝으로 7년간 멈췄던 강감찬축제 휘호대회 개최 예산을 반영해서 구민화합과 황토애를 고취시키는 소중한 전통행사를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구는 관악문화원이 지역문화의 중심에서 선봉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하겠다”는 말했다. 임춘수 구의장은 축사를 통해 “건강한 문화를 지닌 지역일수록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면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과 향토·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건강한 지역문화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관악문화원 진진형 원장을 비롯 문화원 가족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건강한 문화발전에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관악구 문화발전을 위해 관악구의회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유기홍 국회의원은 “관악구를 경제적으로 더 잘 사는 구로 만드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 만드는 일이다면서 서울대가 관악구에 있다는 것은 큰 자산이므로 우리 관악구가 서울대 문화관을 비롯 여러 가지 컨벤션 공간과 갤러리 공간 등 시설과 문화 인프라까지 최대한 활용해서 더 높은 수준의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3-10 18:15
경사로 설치 작업관악구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이동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동편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구는 출입구에 턱이 있는 편의점, 약국 등 주민 생활 밀착 시설에 경사로 설치와 거동불편 장애인에게 수동휠체어, 전동휠체어, 전통스쿠터 등 전동보장구 수리비를 지원하여 이동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경사로 설치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보조사업자로 선정, 설치를 희망하는 시설의 신청을 받아 현장 확인 후 지원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바닥면적 300㎡ 미만의 소규모 공중 이용 시설로, 그동안 경사로 설치 의사는 있으나 경제적, 기술적 여력이 없던 공중 이용 시설의 많은 신청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신청을 희망하는 공중 이용 시설은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877-075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사후관리, 만족도 조사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새로운 설치 대상 발굴을 통해 이동편의 사각지대를 점차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전동보장구 수리비 지원’은 관악구에 등록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에게 연간 최대 30만 원, 일반 장애인은 최대 15만 원을 1년 동안 수리 횟수와 상관없이 지원한다.수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수리 의뢰서를 작성하여 수리 지정업체에 제출하면 된다. 수리 지정업체는 관악구 홈페이지(www.gwanak.go.kr ▷ 분야별정보 ▷ 복지 ▷ 장애인 ▷ 이동지원 ▷ 장애인보장구 수리센터 운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경사로 지원 사업’과 ‘전동보장구 수리비 지원 사업’으로 이동 약자들의 편의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등 이동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3-10 18:11
제 47주년 개원 기념 및 법인화 기념식 행사개원 47주년을 맞이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3월 2일 병원 대강당에서 ‘47주년 개원 및 법인화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병원 측은 장기근속자 표창과 함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으로 의료법인 ‘서울효천의료재단’ 출범을 선포했다.병원측은 개원 47주년을 맞은 2023년 의료재단 출범과 함께 병원 증개축 등 새로운 혁신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김철수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병원 증축과 함께하게 된 의료법인 설립은 코로나19 사태 후 뉴노멀 시대에 발맞춰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진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며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혁신으로 국내에서 가장 신뢰받는 좋은 병원, 미래 의료에 최적화된 혁신병원, 환자가 주인인 환자중심병원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병원의 비전 ‘세상에 행복을 더하는 혁신’을 내세우며 꾸준한 변화와 발전을 이어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1976년 김철수 내과와 김란희 산부인과를 모태로 개원했다. 2007년 12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승격 후 2018년 H+국제병원과 H+소화기병원을 부속으로 개원하기까지 서울 서남부권 종합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의생명연구원 운영, 수련 병원 지정 등 지역 거점 종합병원의 성장 노력을 이어왔다.특히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을 맞아 세계 최초로 워크스루 감염안전진료부스를 개발하고 K-방역의 대표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 이러한 노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코로나 대응 유공부문 대통령 표창에 이어 국내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국제병원연맹 주관 ‘2021 위대한 병원상’을 단독 수상한 바 있다. 올해 10월 시공 예정된 병원 증축은 202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본관 증축과 신관 신축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규모는 지하 포함 연면적 약 11,300평으로, 병상 수는 현재 291병상에서 500병상으로 확대된다. 한편, 병원측은 서남부권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증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김상일 병원장도 “그동안 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어려움을 극복하며 빠른 속도로 발전과 성장을 이뤄냈다”며 “글로벌 위기와 의료환경 변화에 유연한 대응으로 ESG기반의 투명경영, 지역주민 진료 특화, 중증도 향상 등 의료 역량 강화와 의료의 질 향상으로 지속적인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또한 김 병원장은 “병원 증축과 의료법인 출범을 계기로 외형적 발전도 중요하지만 좋은 의료 환경과 복지 향상 등 내부 시스템 개선으로 환자, 직원이 모두 행복한 병원, 지역주민에 봉사하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의료재단 명칭인 효천(曉泉)은 고요하고 평화로운 새벽 미명에 맑은 물이 솟는 옹달샘처럼 맑고 깨끗한 정신과 지혜, 명철한 직관력으로 성실한 삶의 자세를 계승한다는 뜻으로 환자와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것을 지표로 삼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3-10 18:03
서울시향 우리동네음악회 포스트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 음악회’가 오는 3월 17일 오후 7시 30분 관악아트홀에서 개최된다.본 무대는 지난 ’빈 소년합창단‘ 공연 유치로 성공적인 신호탄을 울린 관악문화재단이 ‘2023년 쉽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시리즈’ 일환으로 선보인다.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국내 대표적인 관현악단으로, 2005년 재단법인으로 독립한 이후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오스모 벤스케가 취임했으며, 2024년부터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얍 판 츠베덴 지휘자가 제3대 음악감독으로 활동활 예정으로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서울시향은 정기연주회 외에도 다양한 시민공연을 펼치며 관객과 호흡하고 있는데, 그 중 ‘우리동네 음악회’는 친숙한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해설을 제공해 일반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동네 음악회’ 프로그램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헨델’ ,‘오펜바흐’, ‘모차르트’, ‘차이코프스키’ 등 일상 속 친숙한 클래식 음악으로 구성됐으며, 서울시향 김진근 악보전문위원이 사회를 맡아 곡의 풍부한 이해를 더 할 예정이다.특히 본 무대가 이뤄지는 관악아트홀은 지난해 리모델링을 통해 벽체 흡음 구조 및 최신식음향 장비를 구축한 만큼, 서울시향 현악 앙상블과 유려한 하프 연주 소리를 풍성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봄처럼 따듯한 선율이 전하는 선물’이라고 본 무대를 칭하며, “국내 최고 오케스트라의 실내악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무대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우리동네 음악회’는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3-10 17:57
아이랑 놀이공간 이용 모습 관악구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관악을 만들기 위해 양육 공백 해소 및 돌봄 환경 조성에 집중한다.구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를 파견하여 어린이집 등·하원, 놀이 활동 등 돌봄서비스를 지원해 주는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아이돌봄서비스’는 돌봄 아동과 관련된 가사서비스 제공 유무로 2가지 유형(▲기본형, ▲종합형)으로 구분되며, 서비스 이용 시간에 따라 시간제 또는 종일제 서비스 중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시간당 최대 14,400원으로 중위소득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특히, 올해는 ‘영아전담 아이돌봄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해 맞벌이 가정의 건강한 임신 및 출산 지원에 더욱 힘쓴다. 이를 위해 돌봄 경험이 풍부한 아이돌보미 27명을 선정, 8시간의 영아 관련 필수 교육을 진행하여 만 36개월 이하 영아에 대한 전문지식을 강화했다.이외에도 구는 지점별 특화프로그램과 자유놀이공간을 제공하는 ‘관악형 육아센터 아이랑’ 5개소를 운영하여 아동과 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점별로 ▲낙성대점 ‘부모 양육 컨설팅’, ▲난향점 ‘예비부모 참여 및 영유아 음악활동’, ▲보라매점 ‘영유아 오감통합 발달 놀이’, ▲신사점 ‘다문화가족 참여 및 영아 음악 활동’, ▲대학동점 ‘시민강사 육성 및 가족문화체험’ 등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실내 마스크 해제 조치 등에 따라 특화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하고, 올해 12월에는 은천동에 1개 지점을 추가로 설치해 ‘맞벌이가구 초등 돌봄 특화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지점별 이용 시간,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관악구 홈페이지(www.gwanak.go.kr ▷ 참여/예약 ▷ 아이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여성가족과 관계자는 “관악구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영유아 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일-가정 양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육아하는 가족이 행복할 수 있는 육아 친화적 지역 환경이 조성되도록 구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3-10 17:52
관악구는 동 주민센터 내 ‘돌봄SOS센터’ 상담창구 공무원의 실무 업무에 도움을 줄 ‘관악구 통합돌봄 안내서’ 책자를 지난 2월 배포했다.안내 책자에는 ▷돌봄SOS센터 사업소개 ▷공공 돌봄자원 ▷민간 돌봄자원 ▷우수사례 ▷관악구 요양시설 목록 등 통합돌봄 상담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구에서 시행하는 공공돌봄사업 외에도 보건, 민간기관 정보 등 돌봄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주민센터 안내창구 공무원이 현장에서 맞춤형 통합돌봄 상담이 가능하도록 활용도를 높였다. 구는 2020년 8월부터 동주민센터 내 돌봄SOS센터를 운영하며 돌봄전담창구를 통해 돌봄서비스 상담과 긴급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일시재가, 식사지원,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중장년(50세이상)으로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하나, 돌봐줄 가족이 없어 곤란을 겪는 주민은 누구나 ‘돌봄SOS센터’ 상담창구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와 상황에 맞는 상담과 돌봄서비스를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구 관계자는 “그동안 각각 분절적으로 시행되고 있어 필요한 정보를 얻는데 취약했던 65세이상 노인과 장애인이 동주민센터를 통해 자신에 적합한 공공과 민간의 돌봄정보를 원스톱으로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며”며, “이번 발간된 책자를 활용하여 보다 많은 주민이 손쉽게 다양한 정보를 안내, 지원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3-10 17:50
이인중 이사장(우측)이 이충선 이사장에게 뱃지를 달아주고 있다MG중앙새마을금고는 지난 3월 3일 오후 4시, 2층 회의실에서 ‘MG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MG중앙새마을금고 이충선 신임이사장, 이인중 전임이사장, 이사, 감사, 채희설·한창교 전 이사장, 이정해 전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임원 선임장 수여, 정종팔 선거관리위원장 인사말, 내빈소개, 이인중 전임 이사장이 이충선 신임 이사장에게 뱃지 전달, 이임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종팔 선거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 부임한 이사장, 법신이사, 감사 등 모든 분들에게 축하를 드리며, 관악중앙새마을금고는 다른 금고에 비해서 모든 영향이 크고 여러 가지 큰 금고라고 자평이 되어 있다면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그에 걸맞게 의무를 다하시고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서로 단합되고 생산적인 관악중앙새마을금고가 되도록 여러분들이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이인중 전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오늘 새로 취임하시는 이충선 이사장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이사, 감사 등 임직원들과 함께 우리 새마을금고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충선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임원으로 당선되신 분들께는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면서 “선거가 끝나면 후유증이 있기 마련이나 이제 한 가족의 구성원이 되었으니 지난 일은 다 잊고 오늘부터 새로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 우리 관악중앙새마을금고가 더욱 더 발전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관악중앙새마을금고 임원진들한편, 이번에 새로 구성된 MG중앙새마을금고 임원진은 이사장 이충선, 이사 박상두, 남해수, 박상헌, 황준이, 이종회, 박태호, 윤종일, 김기학, 정용택, 한치수, 감사 김영길, 손명근, 옥덕순씨 등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3-10 17:48
왕정순 시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은 지난 2월 24일 양곡도매시장 현장을 방문하여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왕정순 의원은 “양곡도매시장에 실제로 방문해 보니 좋은 품질의 국산 곡물들이 가득해 보기 좋았다”면서 “이런 좋은 상품들을 다루는 시장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정작 시민들이 많이 알지 못한다는 점은 너무나도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또한 “시민들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곡물을 폭넓게 공급하기 위해서는 판매방식의 다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존 대량 포장 방식으로부터 탈피해 5kg, 10kg 등의 다양한 소량 포장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소매 영역을 지금보다 더욱 확대한다면 가락시장처럼 더 많은 시민들이 양곡도매시장을 찾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양곡도매시장은 지난 1988년 처음 문을 연 국내 하나뿐인 대규모 양곡 공영 도매 시장으로서, 대형 유통업체들을 주 대상으로 쌀을 비롯해 찹쌀, 보리, 콩, 팥, 수수, 참깨 등의 양곡류를 판매해왔으며 오는 2025년 현대화 시설 이전을 추진 중이다.왕 의원은 “앞서 말한 소매 영역 확대 이외에도 온라인 판매망 구축 역시 절실하다”며, “확대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양곡도매시장이 환골탈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확실한 체질 개선과 최근 경향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통해 거듭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3-10 17:40
황준배 한세연구소장치킨호크는 호전광을 말한다. 전쟁을 경험한 적도 없고, 군 입대나 군대에서 근무한 적도 없으면서, 전쟁 혹은 그에 준하는 호전적인 인물을 가리킨 말이다. 이러한 정치인, 관료, 평론가 등을 뜻하는 정치적 속어다. 주로 미국에서 쓰인다.직역하면 ‘매처럼 구는 닭’이라는 뜻이다. ‘치킨(닭)’은 겁쟁이, ‘호크(매)’는 강경파를 말한다. 한국어로는 ‘겁쟁이 매파’라는 의미다. 대외정책 및 특정 사안에서 강경한 의견을 내비치는 이들을 ‘매파’(Hawk)라고 부른다. 우크라이나-러 국제전쟁 등의 영향, 북한의 도발과 강경대응으로 동북아에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당신은 전쟁에 관심이 없을지 모르지만, 전쟁은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 소련 혁명가 레프 트로츠키의 말이다. ‘정치인’과 ‘시대정신’은 유통기한이 있다.확고한 국가관과 안보관은 중요하나, 현 정권에서 ‘북한 선제타격’이나 ‘도발 원점타격’이니 온갖 전투적 구호를 남발하지만 막상 북한 무인기 서울 상공침공 등, 도발이나 대응상황에선 무대책인 실정이다. 국민들은 허탈하고, 불안감이 든다. 선언적 의미의 전투적 구호만 공허하게 나돈다. 이들만의 정신승리가 아닌가 생각한다. 최악의 전쟁도, 최선의 평화도 선제적 대응을 통한 군사전략이나 정치외교 역량이 중요하다. “싸우지 않고 승리하는 것이 진정한 승자”라고 손자병법은 말한다.동북아의 역내 힘의 균형이 무너지거나 강대국의 불순한 의도나 군사전략, 북한의 체제위험이나 경제위기와 이와 겹친 한국의 대내외적인 정치적 불안정 시기에는 우발적 충돌, 상호간 국지전, 전면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민족의 공멸이다.최근 <국방백서>에 북한을 주적으로 표기했다. 국제법이나 국내법 차원에서도 그 근거가 타당하다. 현재 남한과 북한은 종전 상태나 평화협정 상태가 아니다. ‘휴전상태’다. 정전상황으로 즉 준전시상태라고 규정하는 것이 국제법상으로도 타당하다.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진보를 표방한 정권의 북한에 대한 지나친 저자세나 환상적인 통일관, 지나치면 ‘북한중심의 통일관’도 인정한 통일지상주의자들도 경계한다. 물론 ‘적대적 공생관계’, 극단적인 대결구도로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보수 참칭, 안보 비지니스 세력도 위험한 세력들이다. 이들은 반민족적이다.민족통합의 원칙이 요구된다. 그것은 평화적 교류나 협력, 민족통합은 지향해야 하나 그건 어디까지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중심으로 한 이데올로기의 관점이다. 이념 갈등의 대안이다.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는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이고 전 국민적 가치이다. 특정한 세력이나 보수참칭의 독점적 가치도 아니다. 보수, 진보 이전에 국가 정체성이다. 이에 반하면 국가체제 부정의 반국가 인사나 반국가 단체이다. 그래서 반국가 단체나 세력, 사이비이단을 제외한 모든 세력은 화합해야 한다.현실적으로 정치만능이나 정치 과잉현상은 지양해야 한다. 정치인들에게 의지하거나, 기대서 더 큰 실망이나 허탈함, 무기력감을 느끼지 않기 위한 대안이다. 고도로 발달한 자유민주주의 국가 체제에서는 정치인들은 유권자, 정치 소비자가 선택하는 일종의 ‘소모품’이어야 한다. 현대적 정치현상이라고 본다. 연예인, 스포츠 선수도, 제품도 자기 역할이나 기능과 실력이 다하면 물러서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것이 국가적 핵심역량을 위한 길이다. 정치인이 대중들에게 쓰임받기도 하고, 그 역할을 다하면 스스로 물러서야 하는 것이다. 자기역할과 사명, 시대정신, 트렌드, 유통기한을 자각해야 한다. 정치인 스스로 자기검열, 자기객관화가 안된다면 대중이 선택하고 이를 실행으로 옮겨야 한다.미국 사회심리학자인 프렌치(French, J.)와 레이븐(Raven, B.)은 국가 사회적 리더십과 권력의 원천이나 자질을 말한다. 공식적 지위로 강압적 권력, 보상적 권력, 합법적 권력, 개인적 특성으로 전문적 권력, 준거적 권력이다. 앞의 세 가지는 권력이나 직책으로 행사할 수 있다. 그러나 전문적, 준거적 권력은 스스로 학습과 훈련, 헌신과 자기 노력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준거적 권력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는 존경이나 신뢰, 매력 등을 기반으로 한 권위이다. 주어진 역할이나 사명이 크다면 그만큼 준비와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무자격자의 리더십 행사는 무면허 운전자와 다를 바가 없다. 자신과 공동체를 힘들게 하거나 위험에 처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조정과 통합’이 정치의 요체, ‘논-제로섬 게임’(Non-Zero Sum Game)현재의 정치권은 진영 간 국론분열은 위험한 수위에 도달했다. 과거에는 여·야 간에 극한적인 대결국면에서도 마지막에는 정치적 타협의 기대가 있었다. 현재는 이러한 정치력을 보기도 힘들다. 국가의 마스터플랜도 보기 힘든 세상이다. 정치권 싸움의 흥행으로 이득을 얻는 집단은 일부 세력들이고 언론이 아닌가 생각한다. 가장 큰 수혜자는 인접 국가나 대치 중에 있는 북한이 아닌가 싶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일반 국민들의 몫이다. 민생문제, 서민경제와 같은 직격탄을 맞게 되기 때문이다.대통령도 야당 대표도 국가나 중앙정치의 초보자로 한계이다. 정치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범죄자와 선량한 사람을 가르고 처벌하는 검찰의 논리도 아니다. 이익을 독점하는 승자독식, 약육강식의 정글도 아니다. 국회는 각 지역, 다수의 국민들의 대표자들이다. 간접민주정치의 장이다. 그래서 정파, 당리당략보다 국민 제일주의가 정상적인 정치행위이다. 선의의 경쟁과 협력, 타협과 절충이 민주주의 작동기제이다.현재의 정치구도는 불가피하게 승자의 득점과 패자의 실점을 합하면 0이 되는 게임의 구도이다. 제로섬 게임(Zero-Sum Game), 전부가 아니면 전무다. 여기에서는 승자가 득점하면 패자는 상대적으로 실점, 경쟁이 과열되는 상황은 필연적이다. 그 결과 게임 참여자 모두가 절대 양보하지 않으려 한다.제로섬 게임과 달리, 승패의 합이 제로가 아닌 게임을 논-제로섬 게임(Non-Zero Sum Game)이라고 한다. 논-제로섬 게임에서는 게임 참여자 간에 대립과 협력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게임 참여자들이 서로 협력할 경우에는 모두가 이익을 얻지만, 서로 대립할 경우에는 양쪽 모두 이익이 감소할 수 있다. 제로섬 게임과 논-제로섬 게임은 경제, 사회, 외교, 정치 분야의 다양한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다.대한민국은 입법, 사법, 행정 3권분립이 헌법정신이다. 언론을 상징적 의미에서 제4부라 한다. 과거에는 국회의원이 문제가 되면 사법부의 판단에 맡겼다. 공개적으로 그를 대변했다. 여·야를 떠나서 국회의 권위를 지켰다. 무죄추정의 원칙. 입법부의 권위나 의무이기도 하다. 법적인 명확한 근거나 처벌, 아직 형이 확정도 안됐는데 입법부인 여당이 야당 대표를 범죄자 취급하는 행위는 지양해야 한다. 정치도의는 지켜야 한다. 대통령도, 야당 대표도 진영을 떠나서 서로를 ‘악마화’하는 저급한 정치공세는 민주주의 적이다. 국민통합의 저해 요인이고 집단지성의 한계다. 진영보다는 진실이 앞선 정치문화가 올바른 정치고, 결국 국민들에게 인정받게 될 것이다. 사람의 중심과 진실은 드러나게 된다.어떤 왕이 신하들에게 꽃씨를 나누어주며 꽃을 피우라고 했다
뉴스 | 관악신문 | 2023-03-10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