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용진 비만당뇨수술센터장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면서 추위로 움츠린 사람들의 신체활동이 줄어들고 있다.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운동량이 적은데 추위까지 겹쳐 신진대사는 떨어지고 비만 유병률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최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3차년도(2021) 결과’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직전인 2019년 비만 유병률은 남자41.8%, 여자 25.0%였으나, 코로나19가 유행하고 2년이 지난 2021년에는 남자46%, 여자26.9%로 남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비만도가 올라가면 인슐린 저항성으로 당뇨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심근경색, 뇌졸중 등 대사 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고도비만은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으므로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하고 치료해야 한다비만은 섭취하는 영양분에 비해 활동량이 적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지방 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말한다. 체내에 과다하게 축적된 지방세포는 염증물질과 활성산소를 분비하는데 이는 신진대사를 방해하여 또다시 지방을 축적하고 염증을 생성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한다.일반적으로 체질량지수(BMI) 30이상을 고도비만이라 하는데 고도비만의 경우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이 필연적으로 따라오게 된다. ‘생활습관병’이라고도 부르는 대사증후군이 발생하면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당뇨병 발생률이 높아지고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도 유발한다.이 밖에도 고도비만은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생리불순이나 불임증 등을 유발하고, 비알코올성 지방간 및 수면무호흡증과 만성염증으로 인한 각종 질환까지 발생시킨다. 또한 대장암, 유방암 등 각종 암의 발생률도 증가시켜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으로 인식해야 한다.고도비만은 유전적, 환경적 요인과 더불어 호르몬 불균형이 주요한 원인이기에 식습관 조절이나 운동만으로는 개선이 어렵다. 또 우리 몸은 체중을 유지하려는 항상성을 가지고 있어 다이어트 후 요요현상이 발생하므로 자신의 의지로 체중을 감량을 하는데는 한계가 있다.최근에는 고도비만을 치료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비만대사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널리 시행되고 있는 수술로는 위를 세로로 절제해 용적을 줄이는 ‘위소매절제술’과 위 절제와 함께 섭취한 음식을 소장으로 건너뛰게 하는 ‘루와이 위우회술’이 있다. 수술방법은 환자의 상태와 당뇨병 등 합병증 동반 여부에 따라 의사와 긴밀히 상의 후 결정한다. 다만, 루와이 위우회술의 경우 수술 후 내시경 검사의 어려움이 발생하여 위암 발생률이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위소매절제술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위소매절제술은 위의 크기를 줄여서 음식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방법으로 정상용적의 약80% 정도를 축소시킨다. 위의 위, 아래에서 움직이는 괄약근에 손상을 주지 않고 용적만 줄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술 후에는 식욕자극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도 억제되어 식욕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된다.정부에서도 비만의 위험성을 인식하여 2019년부터는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다. 대상자는 ▲체질량지수(BMI)가 35 이상이거나 ▲체질량지수(BMI)가30이상이면서 합병증(당뇨병, 수면무호흡증,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이 동반되는 경우 ▲체질량지수(BMI)가 27.5 이상이면서 제2형 당뇨병이 있는 경우이다.고도비만인 경우 비만대사 수술이 장기적으로 검증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수술 후 철저한 식이요법과 꾸준한 자기관리가 동반되어야 한다.
뉴스 | 관악신문 | 2023-02-08 17:55
관악아트홀 어린이라운지에서 체험활동하는 아이들관악구는 ‘2023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관악’을 만들기 위해 새롭고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고 추진한다.우선 1월부터 신설된 '부모급여'를 도입해 양육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한다. 기존 영아수당은 부모급여로 통합 운영하며, 만 0세 아동 양육 가구에 월 70만 원, 만 1세 아동 양육 가구에 월 35만 원을 지급한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에도 발맞춰 올해 하반기부터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 가구에 연 10만 원의 ‘서울엄마아빠택시’ 이용 포인트를 지급하고, 아이들의 방문을 환영하는 카페·음식점 등 ‘서울키즈 오케이존’을 지속 발굴한다.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은 청소, 세탁, 정리정돈, 취사 등 가사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총 6회(1회 4시간) 받을 수 있다.출산율 향상을 위해 가임기부부 350쌍을 대상으로 건강설문 평가와 상담, 엽산제 제공, 건강검진 등 남녀임신준비지원사업을 추진하고, 19가지 고위험 임신성질환으로 진단받은 경우, 입원진료비를 지원한다.또한 난임부부 대상 시술비 지원(최대 21회, 110만 원/회), 한약첩약비용 지원(최대 약 120만 원, 3개월 분), 만 19세 이하 청소년 임산부 대상 의료비 및 약제·치료재료 구입 지원(최대 120만 원) 등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한다.어린이집 맞춤형 보육사업 지원으로 보육환경 개선에도 힘쓴다. 어린이집 CCTV 교체에 1억 3천만 원을 투입하고, 영유아 급간식비 정부 지원금 외 별도 지원금을 작년 대비 33% 증액해 월 1만 5000원에서 2만 원으로 한다.보육교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관내 동일 어린이집에서 만 3년 이상 근속한 보육교직원 장기근속수당을 신설, 월 3만 원씩 지급한다.특히 올해는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공간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구는 기존 설치형 놀이기구 중심이 아닌 놀이공간 구성에 중점을 둔 신개념 키즈카페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일 서울형 키즈카페에 선정되어 난곡 재생활력소 2층에 150㎡ 규모로 놀이공간을 조성한다.하반기에는 여성가족부 공동육아나눔터 공모를 통해 ‘관악형 육아센터 아이랑 은천점’ 개소를 추진하고, 향후 키즈카페 및 아이랑 추가 조성을 위한 관내 시설물 유휴공간 발굴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한편 구는 2023년도 교육경비를 80억 원으로 확대해 으뜸교육관악 실현에도 적극 나선다. 관내 총 89개교를 대상으로 방과후 활성화, 학교별 특화사업, 교육 환경개선 등을 지원하며, 특히 미래인재양성 교육환경 구축에 10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에도 나선다.올해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신입생에게는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초등학교 신입생 2,070명에게 20만 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5,429명에게 30만 원을 지급해 총 7,499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입학준비금 사용 항목 제한 폐지로 사용처도 더 넓어졌다. 기존에는 의류와 학교 권장 도서에만 한정되어 있었으나 가방, 신발, 문구, 안경, 스마트기기 등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입학에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살 수 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2-08 17:52
임창빈 도시건설위원장안녕하십니까? 관악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임창빈입니다. 희망찬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계묘년 새해에는 계획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길 바라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관악구의회의 의정활동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구민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지난 임인년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코로나19와 유례없는 홍수피해, 경제침체로 인한 불안이 그 어느 때보다 컸던 한 해였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난관을 슬기롭게 잘 극복해주신 구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리며, 계묘년 새해는 관악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평안한 일상을 보내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제9대 관악구의회는 민생현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참여와 소통의 의회를 만들 것입니다. 또한, 주요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의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관악구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특히 저는 6대, 7대에 이어 제9대 관악구의회 전반기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살기 좋은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활발히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어려운 시기에 힘들게 생활하는 복지사각지대 주민들과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 꼭 필요한 복지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새해에도 지역 곳곳을 발로 뛰며, 늘 변함없이 구민 가까이에서 희망을 만들어나가는 관악구의회가 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2-08 17:48
김순미 보건복지위원장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관악구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임인년(壬寅年) 한 해가 저물고 대망의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구민여러분,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 관악구의회는 구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활발한 의정활동과 함께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습니다. 그동안 관악구의회가 힘차게 달릴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고 성원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코로나19, 경기침체 위기라는 기나긴 터널 속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제9대 관악구의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복지정책을 제안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소중한 예산이 구민 복지향상을 위해 적재적소에 제대로 쓰여지고 있는지 세밀하게 살폈습니다.위기는 사회적 안전망이 가장 약한 곳부터 찾아옵니다. 앞으로도 사회적 안전망을 튼튼하게 점검하고, 꼼꼼하게 챙겨 독거노인·저소득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 구민분들을 보호하는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지역을 촘촘히 챙기고, 구민 한분 한분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모두가 살기 좋은 관악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항상 겸손한 자세로 구민을 최우선으로 하며, 선한 영향력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립니다.구민여러분, 계묘년 새해 항상 건강하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감사합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2-08 17:46
이기중 정의당 관악지역위원장존경하고 사랑하는 관악주민 여러분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지난 한 해는 모두에게 쉽지 않았습니다. 코로나는 여전히 종식되지 않는데, 이제는 반대방향의 경제위기가 닥쳤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시작된 글로벌 공급망의 붕괴와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고물가, 고금리 경제위기가 가계부채 위기와 깡통전세 등 주거위기로 이어졌습니다. 북한은 연일 미사일을 쏘고 험한 말을 쏟아내고, 우리 정부도 핵보유까지 언급하는 등 강경대응을 천명하며 한반도에 불안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국민의 삶을 돌봐야 할 정치는 양극단의 진영 논리에 갇혀 정책경쟁이 아닌 가십거리를 놓고 싸우는 악순환에 빠졌습니다. 대통령에게 줄서기와 대표 지키기에 매달리는 정치는 국민들에게 실망만 안기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해 158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은 이태원 참사, 그리고 그 수습과정에서 보인 정치의 무책임과 편가르기는 우리 국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안겼습니다.정치가 국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합니다.올 한 해 우리가 맞이한 상황도 녹록치 않습니다. 민생위기, 평화위기, 정치 위기가 겹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위기 속에서도 늘 답을 찾았던 우리 국민들의 저력을 믿습니다. 정치가 국민의 뜻을 제대로 대변하고, 국민의 마음과 함께 한다면 지금의 위기를 반드시 돌파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저는 작년 10월 정의당 부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정의당도 지난 시기 분명한 정체성을 세우지 못하고 흔들리다 국민의 냉정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깊이 성찰하고, 더 아래로, 국민 속으로, 민생 속으로 들어가 평범한 국민들,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하는 정치를 만들겠습니다. 노동, 민생 중심 진보정당으로서 다시 한 번 국민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정의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고금리로 인한 민생위기, 가계부채 위기, 주거위기 해결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전세사기, 깡통전세 근절 대책을 세우겠습니다. 하청 노동자, 배달 플랫폼 라이더 등 모든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노동법을 만들겠습니다. 이태원 참사의 교훈을 깊이 새기고 사회의 곳곳에서 국민의 안전을 챙기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양극단의 진영논리에 갇혀 민생과 상관없이 권력투쟁에만 매몰된 정치를 반드시 개혁하고, 국민을 닮은 국회, 민심을 반영하는 정치를 만들어내겠습니다.진영논리에 갇히지 않고, 정부가 잘하는 일은 얼마든지 칭찬하고, 정부가 못하는 일은 단호하게 비판하는 제대로 된 야당의 역할을 하겠습니다. 올해 마주할 수많은 도전과 숙제들 앞에 용기 잃지 않고 현명하게 풀어 가겠습니다. 국민들 곁에서, 국민들 속에서 답을 찾는 정치로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습니다.새해에는 관악주민 여러분 모두 소망하는 일을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2-08 16:47
강병구 서울남부보훈지청장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그리고 계획했던 일들을 모두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우리의 근현대사는 세계 어느 나라도 경험해 보지 못한 드라마 그 자체였습니다.70여 년 만에 최빈국에서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알 수 있듯, 우리는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위기 극복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였습니다.역설적으로 이는 세계적 열풍을 끌고 있는 K-드라마의 밑천이 되고, 독립, 호국, 전쟁 후 경제 성장과 민주화에 이르기까지 독특한 한국형 보훈의 탄생 배경이 되었습니다.보훈 정책도 물질적 생계 지원 중심의 원호에서 정신적 가치 전승을 우선하는 예우 중심의 보훈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우리의 보훈은 대한민국의 독립, 호국, 민주의 역사를 담고 있으며,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 이를 극복할 힘의 원천이 되어 왔습니다.따라서 보훈은 앞으로 백년대계로 이어가야 할 중요한 국가적 가치이자 정체성입니다. 보훈이 국가의 핵심 가치이자 기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국가보훈처의 위상과 역할이 더욱 높아지고 확대되어야 할 것입니다. 최근 국회에서 논의 중인 국가보훈부 승격이 이러한 시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지난해 국가보훈처는 「일류보훈」을 기치로 많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후손이 없어 대한민국의 호적을 갖지 못한 윤동주 시인 등 독립유공자 156분의 가족관계등록부를 만들어 온전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모실 수 있게 되었고, 북한산 자락 수유리 한 무덤에 합장되었던 한국광복군 17위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에 한 분 한 분 정성껏 모셨습니다.또한, 참전유공자 위탁병원 약제비 90% 감면, 기초연금 소득산정 시 보훈 보상금이 공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국가유공자가 더욱 영예롭게 사실 수 있도록 여러 제도를 개선하였습니다.올해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6.25참전 영웅들이 살아 계실 때 맞는 마지막 10년 주기 행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한 분이라도 더 살아계실 때 전쟁 영웅들을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제복의 영웅들」은 6.25 참전유공자에게 국민적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제복을 맞춰드리는 사업입니다. 사선을 넘나들며 일신을 조국의 수호에 헌신한 6.25 참전 영웅들이 한 분이라도 살아계실 때 예우하고 국민과 함께 기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또한, 자유·연대·통합의 메시지를 담은 6.25 전쟁 정전 70주년 기념사업은 참전국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보훈 예산 6조 원 시대가 열렸습니다.국가유공자를 더욱 세심하게 예우하고, 보훈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보훈 정책이 되도록 노력고, 국민의 마음을 한데 모으고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보훈 가치 정립과 보훈 문화 조성에 정진하겠습니다.‘일류보훈’의 구현으로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2023년이 국가보훈부 승격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원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2-08 16:43
유종필 관악갑 국민의당협위원장존경하는 관악구민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국제 정세가 녹록지 않은 가운데 우리나라도 많은 시련이 예상됩니다. 그렇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이 나아가면 밝은 내일이 올 것으로 확신합니다.저는 이번에 새로 국민의힘 관악(갑) 당협위원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관악구청장 8년 동안 성원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의 심부름꾼으로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해 윤석열 정부의 성립을 성원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집권 2년 차인 올해는 새 정부가 추진하는 3대 개혁에 힘을 실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첫째, 외국 기업들이 한국에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도록 노동 개혁이 이뤄져야 합니다. 일부 노조의 과격한 노동운동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국내 기업들의 해외 유출도 막을 수 없게 됩니다. 민간기업들의 투자가 활성화되어야 일자리가 생기고, 제대로 된 일자리가 확보될 때 비로소 가정의 행복이 가능합니다.둘째, 교육 개혁이 이뤄져야 합니다. 수십 년 전 농경 시대의 획일화된 교육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도록 교육의 다양성 보장과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코로나가 강요한 온택트 교육을 더욱 확대해야 합니다. 기존의 대면 수업 위주의 교육은 대학들로 하여금 땅을 사고 건물을 짓는 데 과도한 비용을 들이도록 했습니다. 온택트 교육 강화를 통해 수업료를 대폭 낮추고 지방 학생들의 수도권 체류도 줄일 수 있습니다. 농경사회의 유산인 긴 방학을 줄이고 학기를 확대하여 조기 졸업이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지방마다 특성화된 산업을 만들고 이에 따른 대학 특성화를 이뤄야 합니다.셋째, 연금 개혁을 이뤄야 합니다. 현행 국민연금은 기금 고갈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진즉 했어야 할 연금 개혁은 이미 늦었습니다. 지금이라도 연금 개혁하여 자식 세대에게 짐을 지우는 연금이 되지 않도록 대폭 개선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관악구민 여러분 !모든 개혁은 고통을 수반합니다. 그러나 고통스럽다고 개혁을 외면하면 미래에 더 큰 고통을 겪어야 합니다. 어떤 지도자가 국민에게 고통을 강요하고 싶겠습니까. 그렇기에 흔히 인기 위주의 현금 살포가 성행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과거 20여 년 전 IMF 구제금융을 받던 그 어려운 시절에도 우리는 공공 개혁, 금융 개혁, 노동 개혁, 기업 개혁의 고통을 정부와 모든 국민이 감내했기에 이후 발전이 가능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최근 몇 년 개혁의 고통을 외면했기 때문에 오늘 우리의 고통은 더욱 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도 이미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하면 내일 하는 것보다 낫습니다.우리가 입으로는 ‘청년, 청년’ 하지만 청년을 위한 만병통치약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앞서 언급한 3대 개혁이야말로 미래세대를 위한 기성세대의 진정한 사랑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의도 정치권이 ‘정치 싸움’의 신선놀음에 몰두하는 대신 ‘개혁 싸움’의 생산적 경쟁에 나서는 올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관악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2-08 16:30
관악구청 청사 전경관악구는 고물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경제적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 취업취약계층, 실직자 등의 민생안정을 위해 ‘2023년 상반기 강감찬 민생안정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모집 인원은 총 250명으로 만 65세 미만 70명, 만 65세 이상 180명이다. 이번 상반기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일자리’ 사업은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공고일인 1월 27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모집 기간은 2월 8일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뉴스소식 메뉴의 공고(채용공고)를 확인하여 첨부된 구비서류를 지참,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구는 신청자의 재산, 소득, 참여 이력, 세대원 및 세대원 수, 취업취약계층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선발하며 합격자는 오는 27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선발된 참여자는 구청과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되어 골목길 환경정비, 내방민원 안내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박준희 구청장은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일자리가 구민들의 생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2-01 13:40
이정범 관악새마을금고 이사장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청림동 주민센터(동장 김충렬)는 지난달 17일, 청림동에 위치한 관악새마을금고(이사장 이정범)에서 금고 직원들과 함께 ‘2023년 사랑의 좀도리 쌀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랑의 좀도리 쌀 운동’은 관악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1998년부터 진행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새마을금고 임직원과 고객, 주민 등이 십시일반 모은 쌀을 기부하는 운동이다.이번 ‘사랑의 좀도리 쌀 전달식’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뜻깊은 행사로, 청림동 주민센터도 물품 후원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 등의 가치 확산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진행되었다. 지역주민들의 후원을 통해 모금한 쌀 1,700㎏과 새마을금고가 후원한 라면 85박스는 청림동 주민센터로 기탁되어, 청림동 소재 5개의 경로당과 80여 명의 청림동 저소득 주민들에게 지원되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림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주민들이 가져온 카트에 후원 물품을 직접 실어주는 것은 물론, 거동 불편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차로 배달하여 이번 나눔을 받은 저소득층 홀로 삶 어르신 김OO(55세, 여) 씨는 “설 명절에 혼자 끼니를 챙기는 것이 어려운데, 주민센터 직원들이 무거운 후원 물품을 집으로 직접 가져다주기까지 하여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앞으로도 관악새마을금고는 매년 정기적으로 ‘사랑의 좀도리 쌀 전달식’을 개최하기로 하여 일상에서 쉽게 어려운 주민들을 도울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림동장은 “저소득계층이 소외되기 쉬운 추운 겨울이지만,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모아준 좀도리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2-01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