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순 서울시의원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은 ‘반려식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왕 의원은 조례 제정 취징에 대해서 “사람들이 실내에서 식물을 기르는 이유는 크게 정서 안정, 공기 정화, 인테리어 순으로 꼽을 수 있다”며,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실내 식물 키우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여가 활동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또한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힘입어 다양한 정책도 늘어나고 화훼, 원예 등 관련 산업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하는 현상 역시 매우 고무적”이라며, “코로나19로 위기와 침체에 빠졌던 우리의 일상과 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이 돋아나고 있는 만큼 구체적인 디딤돌이 필요하며, 그 일환의 하나가 바로 관련 조례 마련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한편, 서울시는 지난 2017년부터 취약계층, 돌봄 어르신 등 1만 6천여 명에 대해 8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여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반려식물이 생활에 활력을 주었다’는 응답이 94.1%에 이르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관련 산업적 측면에서도 코로나 이전에 비해 활발한 성장 견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예컨대 홈가드닝 매출 변화의 경우 화분은 48%, 묘종 및 묘목은 92%, 원예용품은 20% 이상 매출이 증가했고, 지난 2021년 기준 화훼판매액 역시 분화류가 매출 증가를 주도하며 2006년 이후 연평균 3.5%의 감소 추세를 보여왔던 상황을 극적으로 반전시키기도 했다.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 추진을 통해 반려식물이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경제적 측면에서도 톡톡히 가치를 인정받는 ‘효자’ 산업군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관련 단체나 전문가 등과의 지속적인 논의와 발전 방향 모색을 통해 새로운 정책도 발굴․제안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3-23 17:26
정태호 국회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태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을)은 지난 15일 투자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되는 국가전략기술 범위에 반도체뿐만 아니라 전기차와 수소 기술도 포함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현행법에서 시행령에 위임되어 있던 국가전략기술의 범위를 법률로서 상향하여 조세법률주의를 강화하는 한편 반도체, 이차전지, 백신, 디스플레이에 더하여 전기차 및 수소 분야 기술을 추가했다. 또한,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투자세액 기본 공제율을 대기업 15%, 중견기업 20%, 중소기업 25%로 상향했다. 최근 첨단산업에서의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이 기업의 반도체 등 첨단기술 관련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보조금 지급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전기차로의 유연한 산업전환을 위해 부품, 생산시설투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관련 분야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지난 1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첨단산업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9.1%는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산업의 주도권 확보 경쟁을 국가의 미래와 명운을 가를 경제 안보 이슈로 인식하고 있으며, 정부 차원의 첨단산업 지원 확대 필요성에 대해선 국민 10명 중 6명(59%)이 공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 41.3%는 ‘대기업 지원이라는 논란을 감수하더라도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정태호 의원은 “미국의 IRA·CHIPS법, EU의 핵심원자재법(CRMA) 등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흐름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부실 대응으로 인해 전기차, 반도체 분야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국가전략기술투자 확대를 통해 미래 먹거리인 반도체를 비롯한 전기차, 수소 분야에서 국가경제와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3-23 17:21
국민이 직접 들려주는 병역이야기 공모전 포스터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병역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병역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병역이야기 공모전’은 ‘병역’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응모기간은 지난 3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참여는 ‘공모전 누리집’(www.mma9090.kr)을 통해서 할 수 있다.주제는 병역이행 에피소드, 병역이행 모범사례, 공정병역, 사회복무 등 병역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대상으로 하며, 영상과 웹툰,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모든 작품은 반드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영상부문은 일반부와 학생부(초․중․고 및 해당 연령 청소년)로 구분되며, 장르는 제한이 없지만 15초 이상 3분 이내로 제작해야 하며, 웹툰부문은 스토리가 있는 만화 형태를 8컷 이상 제출하면 된다.7월 중에는 1․2차 심사를 통해 우수작 총 35편(영상 25편, 웹툰 10편)을 선정해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1차 심사는 대국민 선호도 정량평가(30%)로, 온라인 채널별(영상부문 :유튜브, youtube.com/user/mma15889090, 웹툰 부문 :블로그, blog.naver.com/mma9090)로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개심사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2차 심사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정성평가(70%)로 1․2차 심사 결과를 거쳐 최종 수상 여부가 결정된다.김주영 서울지방병무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병역 이행의 긍정적인 인식 확산과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3-23 17:20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지진발생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관악구는 최근 튀르키예 지진 발생을 계기로 지난 3월 17일 전 직원들의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했다.‘지진대피 훈련’은 규모 5.4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내방송 및 경보사이렌으로 상황을 전파하고 대피유도, 지진 대응 행동요령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관악구청 및 21개 동 주민센터에서 동시에 실시했으며 경찰, 소방, 가스, 전기, 수도 등 분야별 유관기관과 함께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도 가동했다.관악구청 광장에 상황총괄반, 응급복구반, 통신지원반, 이재민구호반 등을 구성하여 실무반별 주요 임무를 수행하고 지진 발생 대응체계도 꼼꼼히 점검했다.또한, 구는 주민들의 지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힘쓸 예정이다. 관악구청 홈페이지, SNS, 소식지 등을 활용해 주민행동요령과 대피장소 등을 안내하고 재난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안전교육 등을 통해 주민홍보에도 앞장설 계획이다.박준희 구청장은 지진대피 훈련 강평을 통해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를 막을 수는 없지만 피해를 줄이는 철저한 대비는 가능하다”며모두의 안전을 위해 행동요령 및 임무를 숙지하여 실제 상황 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행동 역량을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3-23 17:08
동작도서관대학 나를 알아가는 장르별 작가 되기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서울시교육청 소속 동작도서관(관장 이연미)은 ‘나를 알아가는 장르별 작가 되기’ 프로그램을 마련, 오는 4월 5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8회에 걸쳐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김나정 교수의 강의로 소설, 어린이·청소년 소설, 희곡, 에세이, 서평과 비평문 등 문학 장르별 특성과 글 쓰는 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김나정 교수의 대표작으로는 ‘서평쓰기의 모든 것’,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 ‘퇴근길 인문학’, ‘소설이 시간을 쓰는 법’ 등이 있다.‘나를 알아가는 장르별 작가 되기’는 화상 회의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 실시간 강의로 ▲1차시에서는 글쓰기의 첫발 닫기로 글을 쓰는 과정, 알아두면 좋은 것들 ▲2차시는 소설의 특성과 짧은 소설 쓰는 법 ▲3차시는 어린이 청소년 동화의 매력과 쓰는 법 ▲4차시는 희곡의 특성과 매력, 형식 익히기 ▲5차시는 짧은 희곡 쓰고 낭독해보기 ▲6차시는 에세이의 특성과 종류, 쓰는 법 ▲7차시는 책 읽는 법과 읽은 내용 정리하는 법, 서평쓰는 법 ▲8차시는 글을 쓰며 살아갈 때 알아두면 좋은 것들에 대해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동작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문학 장르의 특성을 이해하고 쓰는 법을 배워 나에게 맞는 문학 장르를 알아보고 글을 쓰는 경험을 통해 내 속의 숨은 작가의 씨앗을 찾는 진로를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참여 대상은 지역주민 40명이며, 수업료는 무료이다. 참여접수는 3월 22일부터 에버러닝 홈페이지(https://everlearning.sen.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3-23 17:05
관악형 육아센터 아이랑에서 놀이하는 아이들관악구는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곳곳에 다양한 문화·복지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지난해 지역 유일 공공 공연장인 ‘관악아트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주민과 예술가가 주인공인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빈 소년합창단 내한투어 국내 첫 무대로 선정된 신년음악회로 2023년을 성공적으로 출발해 아동부터 청년·노년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로 무대를 장식할 계획이다.신림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되어 관악산과 별빛내린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쉽고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관악아트홀 전면에 ‘관악산 입구 으뜸공원’과 ‘관악아트홀 예술산책길’까지 완성할 예정이다.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 전경별빛내린천 중심에는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는 전시와 공연은 물론 각 지역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하고 누구나 문화생활을 누리며 서로가 소통하는 공간이며, 북카페, 전시공간, 창작스튜디오, 휴게공간 등 다채로운 공간에서 문화예술, 지역상권 활성화, 주민참여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관악구는 청년 인구 비율이 41%에 달하는 전국 1위 청년 도시에 걸맞게 청년을 위한 공간이 눈에 띈다. ‘신림동쓰리룸’, ‘청년공간 이음’ 등 청년들이 한 공간에 모여 취업‧주거‧생활 등 공통의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 종합정책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는 청년 종합활동 거점 공간인 ‘관악 청년청’도 곧 개관을 앞두고 있다.청년들이 정주할 수 있도록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한 공간도 지속 확충하고 있다. 현재 구는 ‘관악형 육아센터 아이랑’ 5개소를 운영해 지점별로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은천동에 1개 지점을 추가해 ‘맞벌이가구 초등 돌봄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지난 1월 서울형 키즈카페에 선정돼 기존 설치형 놀이기구 중심이 아닌 놀이공간 구성에 중점을 둔 ‘신개념 키즈카페 조성’을 추진 중이며, 오는 9월 난곡 재생활력소 2층에 150㎡ 규모로 개관할 예정이다.2021년 개관한 ‘관악가족행복센터’는 놀이체험관, 영유아 장난감·도서관, 여성교실, 마을미디어 센터 등 영유아와 가족, 여성,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로 채웠으며, 보육과 여성, 미디어를 아우르는 새로운 가족 친화형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령 사회에 따른 복지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구립 강감찬 데이케어센터’를 개소해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있으며, 어르신의 취미·여가활동과 은퇴 전·후 중장년층의 사회 참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인회관·50플러스센터’는 올해 완공을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노후화된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환경을 개선해 밝고 쾌적한 분위기로 곧 재개관하며, 의사소통이 어려운 농아인의 권익향상과 장애인 가족의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는 장애인 복합시설 ‘관악구 장애인센터’는 오는 7월 개관할 예정이다.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공공 공간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일상을 풍요롭게 해줄 수 있는 주민을 위한 공간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3-22 18:26
찾아가는 동물병원에서 주민이 반려동물 간이검진, 위생미용을 받고 있다관악구는 다양한 동물프로그램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복지를 향상하고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관악’을 만들어 가고 있다.구는 지난 2016년 반려동물팀을 신설하여 매년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동물교감 프로그램 ‘멍멍아, 놀자!’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찾아가는 동물병원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한다.‘멍멍아, 놀자!’는 동물교감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아동이 반려동물과 직접적인 신체활동 등 상호작용을 통해 친밀감 및 신뢰감을 형성하여 아동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한국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와 협력해 취약계층 초등학생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2월 21일부터 4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15시부터 16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한우리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은 관악구 지정 유기동물 보호센터에서 반려동물을 입양 후 내장형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인에게 입양에 필요한 병원비 등을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한다.지원범위는 질병 진단비 및 치료비, 예방접종비, 중성화 수술비, 미용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펫보험 가입비 등으로 유기동물 보호센터에서 발급받은 입양확인서 등을 첨부하여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 반려동물팀으로 신청하면 된다.‘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은 반려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의료비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기초검진, 필수 예방접종 등을 지원하는 30만 원 상당의 ‘필수진료’와 기초검진에서 발견된 질병 치료와 중성화 수술 비용을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하는 ‘선택진료’가 있다.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주소지를 둔 반려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으로 3개월 이내 발급받은 수급자증명서 등을 지참하여 ▲은천동 ‘양지동물병원’ ▲은천동 ‘형제동물의료센터’ ▲신사동 ‘세계로동물의료센터’ ▲조원동 ‘러브펫종합동물병원’ ▲성현동 ‘로잔동물의료센터’ 등 관악구 지정 동물병원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동물병원’은 동 주민센터 등으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간이검진, 위생미용, 영양상담, 행동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상반기는 ▲4월 12일 ‘낙성대동 주민센터’ ▲4월 26일 난곡동 ‘무궁화어린이공원’ ▲5월 3일 ‘은천동 주민센터’에서 총 3회 운영할 예정이다. 일자리벤처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며 행복할 수 있는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3-22 18:21
모기유충구제 활동관악구는 모기 개체 수를 줄이고 모기매개 감염병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 집중적인 모기 유충구제 방역활동을 실시한다.모기 유충구제 방법은 일정 장소에서만 산란하는 모기의 특성을 이용해 부화와 활동이 활발히 시작되기 전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이다.오는 4월과 8월, 연중 2회 실시하는 이번 방제작업은 관내 20가구 미만 주택 정화조 2만 5천여 개소를 대상으로 친환경 유충구제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살포 방법은 동주민센터를 통해 배부하는 모기 유충구제제를 거주자가 직접 정화조와 연결된 화장실 변기에 투여하며, 각 주택의 정화조 1개에만 투여하면 된다.구 관계자는 “모기 유충 1마리 방제가 성충 모기 5백 마리정도를 구제하는 효과가 있다”며 “유충방제는 소량의 약품으로도 살충효과가 높아 초기에 산란을 막을 수 있어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구는 연중 다양한 방역소독 활동을 펼치고 있다. 2개반 6명으로 편성된 방역기동반이 관내 정화조, 하수구, 지하시설 등 모기 서식처를 조사, 유충구제제 투여와 분무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방역 요청이 있을 경우 24시간 내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900여 개의 소독의무대상 시설에 감염병 예방과 모기 방제를 위해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홍보, 독려하는 활동도 펼친다.아울러, 구는 모기로 인한 감염병의 방제를 위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신사동 남부어린이공원 등 3개 지역의 모기를 매주 채집해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 의뢰하는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보건행정과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방역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능동적 방역활동으로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보건행정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3-22 18:10
지역주민들이 치매예방 인지건강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관악구는 치매안심마을 추가 지정 및 확대 운영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더불어 사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총력을 다한다.‘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더불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 모두 치매 친화적으로 환경을 만들어 가는 마을이다.구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노인인구 수, 치매환자 수, 주민 요구도 등을 고려해 ▲은천동 ▲난곡동 ▲삼성동 ▲신림동 ▲미성동 등 5개 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 및 운영했으며 올해는 ▲서림동 ▲청룡동 ▲성현동 ▲보라매동 4개 동을 추가로 선정했다.치매안심마을에서는 안전한 치매환자 돌봄과 지역사회가 공감하는 치매인식 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대표, 동 주민센터, 치매 유관기관, 경찰서 등 지역자원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와 함께 치매안심마을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치매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 등을 추진한다.지난해에는 관악경찰서와 연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로 인한 실종예방을 위해 지문등록을 실시하고 실종 노인 발견 시 신고 및 임시보호를 수행하도록 음식점, 카페, 약국, 부동산 중개업 등 개인사업장과 치매 안전망을 구축했다.올해는 동별 운영위원회를 점차 확대해 ‘치매환자 가족 자조모임’, 지역주민 대상 ‘치매의 이해’ 및 치매환자 대응능력을 키우는 ‘치매파트너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특히, 신규로 선정된 4개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도 선보인다.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는 뜻을 가진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는 지역주민 및 치매 고위험군에게 놀이형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회씩 각 동에서 운영될 예정이다.회차별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879-4910)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보건과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가 사회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지역사회 중심의 관리와 인식개선 노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함께 돌보고 관리하는 치매안심마을의 확대와 지원으로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가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3-22 17:37
정태호 국회의원정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관악을)은 3월 21일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각 동별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정태호 의원은 의정보고회를 통해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과 함께 지역 현안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향후 의정활동 방향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의정보고회는 3월 21일 난곡동, 22일 서원동, 24일 신사동, 28일 신원동, 31일 조원동, 4월 3일 대학동, 4일 서림동, 5일 난향동, 6일 삼성동, 7일 미성동으로 계획돼 있다.정태호 의원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을 뵙지 못해 아쉬웠는데, 주민들께 직접 의정활동을 보고하게 돼 마음에 설렌다”며, “관악의 변화, 성과내는 정치를 위한 그간의 결실, 앞으로의 계획을 시·구의원들과 함께 상세하게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태호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적극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2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2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국리민복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3-22 17:34
민주평통 2023년도 제1차 정기회의 진행 현장민주평통 관악구협의회(회장 한종문)는 지난 3월 15일 관악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3년도 1분기 국내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심승섭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한종문 협의회장 개회사 및 박준희 대행기관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1분기 주제안건 ‘2023년 남북관계 전망과 한국 정부의 과제’ 주제영상 시청, 정책건의 주제토론 및 의견수렴, 자유토론, 설문지 작성, 2023년도 협의회 평화통일활동 사업계획 공유, 협의회 공지사항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종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 70주년 및 한미상호방위조약 70주년이 되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해이므로,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정부의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민적 공감대를 넓혀 나가고,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과 동력을 되살려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 개최되는 2023년 제1분기 정기회의는 더욱 의미깊고 시의적절한 회의로 자문위원들께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민주평통 제20기 자문위원의 임기도 얼마남지 않았다며 남은 임기동안 소임과 책무를 다하고 민주평통 지역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서 서용성 국민소통분과위원장은 2023년 남북관계 전망과 한국 정부의 과제에 대한 주제설명에 이어서 토론을 진행, 여러 자문위원들의 열띤 토론과 의견들이 이어져 다른 어느 정기회의보다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되었다.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도 협의회 평화통일활동 사업계획을 공유하며 관악구협의회 자문위원 한 분 한 분이 더 활발한 통일 전도사, 희망 전도사가 되어 2023년도에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다양한 협의회 활동을 다짐하며 회의를 마쳤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3-22 17:31
관악농협 제15대 박준식 조합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도시농협 정체성을 확보하고, 농산물 유통의 중심에서 서남권 지역 밀착. 상생하는 판매농협 구현에 앞장서겠습니다” 대도시지역의 대표적인 판매농협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3월 21일 오후 4시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6층 대강당에서 ‘제15대 박준식 조합장 취임식’을 개최했다.박준식 조합장은 지난 3월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압도적 표차로 관악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되어, 18개의 지점을 운영하며 금융자산 5조 원 규모의 관악농협을 박준식 조합장이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박준식 조합장은 1972년 관악농협이 만들어진 후 1983년부터 처음으로 조합장에 당선된 후 전국 최다선 조합장인 11선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관악농협 15대 박준식 조합장 취임식에 참여한 임직원들이날 행사에는 박준식 조합장을 비롯하여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황준구 본부장, JA코리아 중앙상사 이진용 회장, 관악농협 조합원, 대의원, 임직원 및 여성조직회장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서 국민의례, 취임선서, 취임사, 꽃다발 증정,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준식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다시 한번 조합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깊은 사명감을 느낀다”며, “우리 농협을 둘러싼 사업 환경은 날로 어려워지고 있고, 코로나19로 촉발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우크라이나 사태에 전 세계적인 물가상승 등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때에 어려운 환경을 딛고 일어나 관악농협이 5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도약하기 위해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발휘해서 위기를 기회로 조합원과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관악농협은 대도시 소비지 도시농협으로서 도농상생정신으로 농산물판매를 확대하고, 농촌농협을 위한 도농상생사업을 강화하여 농업인을 위한 농협, 전국 최고의 도시 농협의 저력으로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3-22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