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부터 구청장 직무정지…첫 일정 청량리역 찾아
민선2기, 민선5~6기 등 3선 구청장인 유덕열 구청장이 6일 오후 2시 동대문구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찾아 구청장 4선을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유덕열 구청장은 예비후보 등록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8년 동안 1,300여명 공직자 중에 비리로 구속된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던 점과 커다란 안전사고 하나 없었던 것은 우리 공직자들도 열심히 해줬지만, 36만 구민여러분께서 염려해주신 덕분이라는 생각에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이번이 마지막 선거라는 각오로 동대문구청장 후보로 다시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덕열 구청장은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 후 가장 먼저 동대문구 발전에 초석이 될 청량리역을 찾아 명함을 건네며 이름 알리기에 나섰으며, 오는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유덕열 구청장이 예비후보 등록으로 구청장 직무정지 상태가 됐으며, 구청으로 출근하지 않고 다른 예비후보들과 마찬가지로 선거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더불어 강병호 부구청장은 유덕열 구청장이 돌아올 때까지 구청장 직무대행을 맡아 동대문구 행정 전반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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