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문화복지센터, 계획 수립 10년 만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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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문화복지센터, 계획 수립 10년 만에 건립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4.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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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5일 준공 예정, 지역주민 복지증진 향상 기대
외부 벽돌공사를 완료한 용두문화복지센터 모습.

용두동 환경자원센터 건립에 따른 용두동 주민들간 합의 조건으로 건설되고 있는 용두문화복지센터(용두동 29-3)가 지난달 외부 벽돌공사 완료로 건물 위용을 드러낸 가운데 다음달 25일 건립계획 수립 10년만에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비 231억 3,100만원(토지매입비 등 125억 1,400만원, 공사비 등 106억 1,700만원)의 예산이 들어간 용두문화복지센터 건립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난 ▲2008년 9월 용두문화복지센터 건립계획 수립으로 시작된 이번 사업은 ▲2009년 12월 16일 설계용역 완료 ▲2010년 10월 건립부지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으나, 건물소유자의 영업권 보상 청구소송으로 인해 2012년 10월에 시설이전이 완료됐고 ▲2012년 12월 27일 부지의 카센터(형제카독크) 건축물을 철거했다. 이어 ▲2013년 1월 9일 설계변경용역 공모선정으로 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당시 기초연금, 보육료, 양육수당, 기초생활급여 등 4대 복지비 예산의 과다 지출로 인한 예산 부족으로 ▲8월 29일 건립 추진을 보류했었다.

이후 한동안 진척 없이 빈 공터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주차장으로 사용되다가 2015년 ▲1분기 서울시 특별교부금 교부신청 ▲2분기 국비 특별교부세 교부결정 ▲3분기 서울시 재정투자사업 심사 ▲4분기 주민설명회 및 검토보고회, 주민대표 간담회 ▲시비 특별교부금 교부결정 등으로 다시 사업을 재개했다.

이어 ▲2016년 1월 26일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회 ▲5월 31일 설계용역 준공 ▲6월 15일 시비 특별교부금 교부 결정 ▲9월 5일 신축(건축)공사 계약 체결 ▲9월 12일 신축공사 착공 ▲2017년 2월 28일 터파기 등 토목공사 완료 ▲11월 27일 지상5층까지 골조 기초공사 완료 ▲2018년 3월 26일 외부 벽돌공사 완료 등으로 추진했으며, 드디어 내달 25일 준공을 예정하고 있다.

아울러 내달 준공될 용두문화복지센터(고산자로28길 13)는 연면적 3,630.15㎡로 지하2층 지상5층 건물로 지어졌다. ▲지하 1~2층 주차장과 관리실 ▲1층 동대문구청직장어린이집 ▲2층 북카페, 열람실, 스터디 룸 ▲3~4층 여성복지관(3층 교양강화, 4층 실습강좌) ▲5층 다목적 체육시설(배드민턴, 탁구, 농구)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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