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장·족구장·트랙, 6월말 개방
<사진>서서울호수공원의 몬드리안 정원모습
양천구 서서울호수공원 내에 건립 예정인 다목적운동장 정비 사업이 착공을 앞두고 있다.
구는 지난 18일, 서서울호수공원 공원조성계획과 관련해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후 서울시 기술용역 타당성 심사 및 설계용역보고회를 마치고 서울시로부터 계약심사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구는 일상감사를 통해 공사를 입찰한 후 이르면 이달 말 착공해 6월 말 주민들에게 시설을 개방할 방침이다.
본 사업을 통해 신월동 149-20 외 1필지(서서울호수공원 내 배수지 상부)에는 풋살장 1개소, 족구장 2개소, 트랙, 조명탑 등의 시설이 설치된다. 사업비로는 총 10억9500만 원의 시비가 소요된다.
앞서 구는 본 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야간에 이용할 수 있는 조명시설 설치를 계획하고 지난해 10월 조명시설 설치에 따른 상부 구조물 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한 후 지난 2월 서울시 좋은빛위원회의 심의를 받았다.
양천구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심의 결과에 따라 현장 여건을 고려해 조명시설의 조도 및 빛각도 등을 조절해 설계에 반영했다”면서 “체육공원 조성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와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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