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경찰서, 폭발물테러 대응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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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경찰서, 폭발물테러 대응 합동훈련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4.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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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용두역에서 민·관·군 6개 기관 113명 참여
지하철역 폭발물 대응 훈련에서 폭발물 탐지를 하고 있다.

동대문경찰서(서장 총경 김홍근)는 지난 17일 2호선 용두역 승강장에서 폭발물테러 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내·외적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 무고한 민간인(Soft Target)을 대상으로 한 테러사건 및 위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중이용시설 테러에 대한 민·관·군 합동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상호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 것.

이를 위해 이번 훈련에는 ▲동대문구청 5명 ▲동대문보건소 4명 ▲동대문소방서 15명 ▲군 221연대 35명 ▲서울교통공사 용두역 5명 ▲동대문경찰서 49명 등 6개 기관 113명이 참여했다.

더불어 훈련은 14시경 지하철 2호선 용두역 지하1층 승강장 내 폭발물테러로 인한 사상자 발생을 가정하에 시작됐으며, 경찰을 포함한 유관단체 기관들은 상황보고, 주변통제, 건물주변 수색 및 용의자 검거, 건물 화재진입 및 사상자 구호, 폭발물 탐지 및 제거, 정밀수색, 추가 위험에 대한 안전진단 등을 펼쳤다.

한편 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프랑스 트레브 인질테러, 독일 뮌스터 차량 돌진 테러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소프트타켓에 대한 무차별 테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또한 테러 동기는 IS 추종세력부터 단순 정신병까지 다양화 있고, 지난 3월 서울시내 지하철역 폭파 협박사건이 발생하는 등 다중이용건축물에 대한 국내 테러 위협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경찰은 테러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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