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아이들의 발도장으로 하나된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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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아이들의 발도장으로 하나된 한반도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8.05.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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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통일된 한반도를 느껴보는 예술 프로그램

▸지난 5월5일 어린이날 ‘와글와글’축제와 연계 ‘한반도는 하나다’ 붓페인팅 퍼포먼스 진행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5월5일 왕십리광장에서 진행한 ‘와글와글’ 어린이날 축제와 연계해 ‘한반도는 하나다’ 붓페인팅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월5일 왕십리광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축제 ’와글와글‘에서 아이들이 한반도 그림에 발도장과 손도장을 찍으며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퍼포먼스는 성동행정마을 남측 순환도로 일부에 위치했다. 성동구와 민주평통 성동구 협의회, 사립어린이 미술관 헬로우뮤지엄이 함께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했다. 역사적인 4·27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종전선언’을 하고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에서 맞은 평화의 봄에 찾아온 5월 5일 어린이날의 특별함을 선물하기 위한 퍼포먼스다. 크기 가로 10m, 세로 15m의 대형 한반도 지도 위에서 어린이들이 남과 북을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통일된 한반도를 느끼며 발도장과 손도장을 찍는 예술행위다.

이번 예술 퍼포먼스는 ‘뚝도 시장 작가’로 알려진 퍼포먼스 아티스트 유지환 작가와 함께 넓은 천 위에 새겨진 한반도 지도를 자유롭게 오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평화, 새로운 출발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자 기획했다.

지난 5월5일 왕십리광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축제 ’와글와글‘에서 아이들이 한반도 그림에 발도장과 손도장을 찍으며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유지환 작가와 함께 퍼포먼스로 제작한 한반도 지도는 헬로우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NOwar>전시 기간인 오는 7월7일까지 미술관 외벽에 걸개그림으로 전시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로 찾아온 평화의 봄을 맞아서,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평화로운 한반도를 선사하게 된다는 것이 무엇보다 의미가 크다”며 “어린이들이 예술 퍼포먼스를 하면서 남과 북이 소통하는 평화로운 미래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어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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