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1일 대강의실(장검현 홀)에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관계자 3명을 초청해 모의면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면접은 병원에서 실시하듯 실전과 같이 진행됐으며 진행도중 학생 개개인에 대한 면접태도 및 학생답변에 대한 코멘트들이 이루어졌다.
유명재 인사교육팀장은 "면접관이 병원의 지원의도를 물어보면서 듣고싶은 말은 따로 있다"며 "지원 병원에 대한 장점을 나열하기 보다는 평소에 해당 병원에 관심을 갖고 사소한 것에서 면접관의 마음을 울리는 좋은 점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로사 간호부장은 "간호전문지식에 대한 것을 질문했을 때 생각나지 않을 경우 억지로 대답하려 하지 말고 솔직히 배운 바는 있지만 긴장해서 생각이 나지 않는다. 공부를 좀 더 해 오겠다"고 답변한다면 "이것이 면접에서 참고사항은 되겠지만 당락을 결정짓는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미희 외래간호팀장은 "전문지식과 기술을 비롯해 면접시 올바른 태도도 매우 중요하다. 오늘 모의면접과 같이 평소에도 학생들끼리 서로 짝을 지어 면접을 해보라"며 "거울을 보면서 혼자 연습할 때보다 자신이 모르는 버릇을 알게되어 면접시 더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모의면접에 응시한 간호학과 4학년 신향리 학생은 "실제 면접상황이라 매우 긴장되고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는데 말을 제대로 못해서 아쉬웠다"며 "다른 친구들의 면접을 보면서 생각지 못했던 기발한 답변들도 참고할 수 있어 좋았고 면접관들께서 알려준 꿀팁들을 잘 활용해 실전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