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사람들의 이야기를 품은‘행복길, 사랑길,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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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사람들의 이야기를 품은‘행복길, 사랑길, 골목길’
  • 성동신문
  • 승인 2018.06.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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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건물 담장과 벽에 조형물 및 벽화 조성, 길 밝혀줄 로고젝터 설치

금호2-3가동 금호산2길 일대 쾌적하고 안전한 골목길로 새롭게 단장 중

성동구 금호2-3가동(동장 엄원식)에서는 골목길을 주민들의 삶을 담은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개선하는 1동 1골목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1동 1골목 사업은 주민들과 매우 밀접하지만 개발에서 소외된 노후화된 골목을 이웃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골목 지정부터 사업추진까지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주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금호산2길 20-1 담장 개선

대상지는 금호산2길 15~52 일대로 벽화 조성, 로고젝터 설치 등 24개의 골목 정비 사업을 통해 골목을 지킨 주민들과 상인들의 이야기를 품은 ‘행복길, 사랑길, 골목길’로 새롭게 단장 중이다.

골목길 지도 설치

동에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여 지정된 골목길의 특성을 살려 칙칙하고 어두운 느낌의 담장과 건물 벽에 입체감 있는 조형물 설치, 타일벽화 조성 등을 통해 화사하게 탈바꿈했다. 또한 어두컴컴한 골목의 도로 위에 태양광 바닥 조명인 쏠라 표지병을 설치해 주민들이 골목길을 밝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는 CCTV와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엄원식 동장은 “골목자치 활성화를 통해 오랜 시간 골목을 지켜온 주민들의 삶이 담긴 마을공간을 조성하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공동체가 살아있는 마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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