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진흥센터 9월 행사 프로그램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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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진흥센터 9월 행사 프로그램도 풍성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9.1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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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교육·국악 공연·한방 체험 등 다양
오는 19일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개최될 한국적인 색깔과 소리가 입혀진 색다른 전통마술쇼 '조선마술사' 모습.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추석이 있는 9월을 맞아 다양한 교육·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15일에는 '예술가와 함께 하는 나만의 한방 예술품 만들기'라는 주제 아래 매달 호응 속에 열리고 있는 '아트콜라보 체험기획전'을 오후 1시와 3시 두 차례 3층 다목적강당에서 진행한다. 9월에는 동화 속 허브이야기를 주제로 국제 허벌리스트와 함께 '성장기 영양 허브티'를 만드는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직접 만든 한방허브티를 담아갈 수 있는 티보틀도 제공된다. 체험비는 1인 5,000원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는 보호자 동반이 필수이며, 보호자 역시 결제해야 입장이 가능하고 참여시에는 2시간 무료 주차권이 제공된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에서 이루어지며 잔여석이 있을 경우에는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같은 날인 15일 1·2층 야외마당에서는 한방프리마켓 '한방에 놀자!'가 펼쳐진다. 서울약령시의 우수한 한방상품을 접할 수 있는 이번 프리마켓은 한방상품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공예 체험과 퓨전국악그룹 '하나연'의 공연이 준비되어있어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 또한 제공된다. 한방상품 체험은 '경옥고 환 만들기'와 '어린이들을 위한 강아지 모양의 공진단 만들기', '한방차 체험', '캘리그라피 체험', '향주머니 만들기', '한방비누 만들기' 등 보다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공예체험은 '드론과 함께 떠나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보석반지 만들기', '세상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손 글씨', '한방힐링 핸드케어', '마술플라스틱 종이로 꾸미는 나만의 악세사리 만들기', '펠트블럭 나비아트' 등 흥미로운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19일 오후 4시에는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함께하는 추석맞이 소원한방'을 진행한다. 취학아동 이상의 어린이부터 성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체험은 '미니 아로마디퓨저'를 만들고 박물관을 관람한 뒤 편안한 족욕으로 마무리한다.

이와 함께 19일 저녁 7시에는 3층 야외마당에서 역시 즐거운 추석맞이로 한국적인 색깔과 소리가 입혀진 색다른 전통마술쇼 '조선마술사'와 소리꾼 정초롱의 '가야금 병창'이 준비되어 있는 '함께 즐겨요 우리공연'이 진행된다. 추석을 앞두고 흥미로운 마술쇼와 우리 공연으로 가을밤을 즐겁게 물들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21일 오후 4시, 3층 다목적강당에서는 문화자원봉사 '전시해설사' 교육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강의는 '조선시대 대표 의학서적에 대한 교육'이라는 주제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고전연구소 백유상 교수의 강의가 진행된다. 현재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사람은 물론 평소 자원봉사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또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도슨트(docent)'의 역할에 대해 궁금해 했던 사람이라면 들어볼만 하다. 특히 한의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당일 현장접수로 참여 가능하다.

아울러 추석 연휴가 있는 9월에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29일 오후 1시 30분에 '랄랄라! 한방나들이'를 진행한다. 그동안의 '문화가 있는 한방'과는 달리 한방체험으로 마련된 이날은 동백으로 헤어에센스를 만들고 마스크 팩을 하는 등 동백 체험으로 채워진다.

이와 함께 9월 내내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는 3층 약선음식체험관에서 한방과 허브로 건강한 가을을 나도록 도와주는 '허브보감'을 마련해 놓고 있다. ▲7일에는 갑상선 호르몬과 여성건강에 좋은 '데일리 디톡스 스무디' ▲14일에는 메디컬 허브를 활용한 '한방코디음료' ▲21일에는 허브 꽃과 약초 소스를 활용해 '미세먼지 클렌징 주스와 샐러드'를 만드는 시간을, 마지막 28일에는 찬바람이 불기 전 면역력 증강에 좋은 천연 감기약 '허브감기시럽'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평소 스스로 건강을 돌보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라면 도움이 될 만하다.

9월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와 전화 및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성인들을 대상으로 '감초팩'이나 '홍삼 미스트'를 만들고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는 '생활한방연구소' ▲주말 오후 누구나 참여하여 '솔잎 미스트'나 '자운고 롤온'을 만들고 박물관을 관람하는 '즐거운 한방 DIY' ▲주말 초등학생 동반 가족이 다 함께 '어성초 족욕 솔트와 병풀 핸드워시'를 만들고 박물관을 관람한 뒤 직접 만든 족욕 솔트로 족욕을 하는 '우리가족 힐링한방' ▲유아단체를 대상으로 한약재 퍼즐을 맞춰보며 약재교육을 받고 편백주머니를 만들어 본 뒤 박물관을 관람하는 '내 친구 약초'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의사로부터 진로체험교육을 받고 한방핸드크림과 나만의 약재도감을 만들며 박물관을 관람하는 '내가 만드는 약재도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족욕체험장과 한방체험실 보제원에서는 힐링 족욕과 한방팩, 온열안마매트, 발맛사지 등 한방체험이 늘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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