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랑천에는 농사가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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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랑천에는 농사가 한창입니다"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9.1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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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하반기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개장

동대문구는 2018년 하반기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을 지난 6일에 개장했다고 밝혔다.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은 중랑천 둔치에 있어 여름철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하기 때문에 일시 휴경기를 가졌고, 배추 등 가을 농작물을 식재하면서 재개장했다.

약 4,000㎡ 의 면적, 400구좌로 상반기에는 쌈채소(6종) 부추를 심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하반기에는 김장채소인 배추모종 23,000본, 무종자 2100g, 갓종자 300g을 식재했다.

아울러 상반기 개장 초에는 텃밭을 가꾸는 것이 낯설어 보였지만, 이번에는 가족 모두 도시농부가 되어 밭을 가꾸는 모습을 보이며, 이웃 밭의 참여자와도 인사를 나누는 등 적극적인 모습도 많이 보였다.

더불어 올해 유난히 더운 날씨였지만 도시농부들은 자식을 돌보는 마음으로 매일 밭에 나와 농작물을 가꾸고 수확해 이웃과 나누어 먹는 재미가 쏠쏠했다는 후문이어서 풀 한 포기 없는 정갈한 밭을 보고 이들의 마음을 알 수 있게 했다.

한편 구에서는 일반 화학농약이 아닌 친환경 약제를 해충방제에 이용하고, 농작물 안전성검사(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임을 재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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