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2동 어린이집 원아들, 설맞이 경로당 찾아
전농2동(동장 최소정)에서는 지난달 31일 구립 도담·삼성영재어린이집 원아들이 어린시절부터 형성돼야 할 효정신 및 나눔·배려 실천을 위해 관내 결연 경로당 3곳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도담어린이집 원아 20여 명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배봉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에게 세배를 하고, 노인들은 어린이집에서 준비한 복주머니를 원아들에게 전달하고 덕담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삼성영재어린이집 원아 10여 명은 삼성아파트 경로당 2곳을 방문해 세배하기, 설 동요와 율동 보여주기, 안마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어린이집에서 준비해 간 떡국, 나물 등을 노인들에게 대접하며 효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한편 삼성영재어린이집 강명화 원장은 "효나눔 실천은 영유아의 인성발달에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2013년부터 매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작은 정성이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따듯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어린이집에서 동참해 마음을 나누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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