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성금 4,676만 120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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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성금 4,676만 120원 지원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04.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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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직원·관내 60여 개 단체, 피해 복구·이재민 기부
강원도 산불로 강원도를 돕기 위해 많은 단체들이 구청으로 성금을 보내왔으며, 구는 이렇게 모인 성금 4,676만 120원을 1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강원도 산불 피해 구호성금으로 기탁했다. 사진은 성금 후원자들 기념촬영 모습.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동대문구에 각 단체들이 정성스런 성금 4,676만120원을 모았다.

지난 4일 강원도 인제군을 시작해 고성군과 속초시, 강릉시와 동해시 지역에 잇따라 발생해 정부는 이곳을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하지만 정부의 지원만으로는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

이에 구는 ▲유덕열 구청장 100만원을 포함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구청과 구의회 전 부서와 14개 동 전 직원이 성금 1,405만6,120원을 모았다.

여기에 관내 60여 개 단체도 힘을 보탰다.

먼저 ▲체육회 570만원 ▲통합방위협의회 200만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170만원 ▲주민자치(위원)회장연합회 100만원 ▲평통 100만원 ▲체육발전위원회 100만원 ▲건축사회 100만원 ▲의사회 100만원 ▲재향군인회 50만 4천원 등 성금을 보탰다.

또한 각 동별 벚꽃축제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6~7일 벚꽃축제로 얻은 수익에서 각 50만원씩 13개동과 30만원 1개동이 성금을 모금했다.

더불어 50만원의 성금을 모금한 단체는 ▲새마을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자율방범대연합회 ▲가정어린이집연합회 ▲민간어린이집연합회 ▲구립어린이집연합회 ▲동명정화(주) ▲(주)숭인환경 ▲동양용역(주) ▲용마산업(주) ▲제일환경(주) ▲효성중공업(주) ▲약령시협회 ▲한의사회 ▲약사회 등이다.

이 외에도 ▲자유총연맹 30만원 ▲롯데건설(주) 20만원 ▲법무법인 을지 20만원 ▲(주)케이티에스 엔지니어링 20만원 ▲(주)인토 엔지니어링 도시건축사사무소 20만원 ▲휘경1구역 한진중공업건설 30만원 ▲(주)한양 20만원 ▲(주)에이비라인 건축사하무소 10만원 ▲씨티빌드건설(주) 20만원 ▲클럽코리아(주) 30만원 ▲MYENC 10만원 ▲(주)삼오진건설 30만원 ▲감정평가사 4인 40만원 ▲옥외광고물협회 20만원 ▲치과의사회 20만원 ▲외식업협회 10만원 등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강원도민을 위해 정성을 쏟았다.

아울러 구는 이렇게 모은 총 4,676만 120원 성금을 1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주민들을 돕기 위해 동대문구 지역 주민, 단체와 구청 전 직원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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