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편의시설 청소년 명예 촉진단 발대식
상태바
서울시, 장애인 편의시설 청소년 명예 촉진단 발대식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7.19 1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 촉진단원들의 가두 캠페인 / 사진=서울시

서울시 편의시설설치시민촉진단이 함께하는 ‘제3기 청소년 명예 촉진단 발대식’이 오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청소년수련관 2층 ‘열린공연나루’에서 청소년 140여 명이 함께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장애인 편의시설 청소년 명예촉진단 발대식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의거, 이동이 불편한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의 필요성을 청소년들에게 알리며 장애인에 관한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편견 없는 올바른 시민의식 형성을 지향하고자 마련됐다.

청소년 명예 촉진단원은 서울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및 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되며, 이번 행사에 약 140명의 청소년 명예 촉진단원이 위촉될 예정이다.

위촉된 청소년 명예 촉진단원들은 향후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서며 장애 인식 개선 홍보 캠페인, 편의시설 시민촉진단에서 개최하는 각종 교육이나 행사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청소년 촉진단원들이 바쁜 학업 일정으로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는 데 어려울 경우 소속 학교 측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이들의 원활한 참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발대식 후 ‘장애인 및 이동약자 편의시설’이라는 주제로 서울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직원이 강연을 펼친다. 현장에서 발로 직접 뛰고 현실적인 문제로 부딪치며 느낀 편의시설 문제점에 대하여 단원들에게 알리는 자리다.

강연 종료 후 ‘차별 없이 모두가 행복한 서울, 장애를 인정하고 함께하는 서울’이란 슬로건으로 서울시편의시설설치시민촉진단과 청소년 명예 촉진단이 함께 장애인식개선 가두 캠페인을 펼친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일상적 이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필요성에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고자 청소년 명예 촉진단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며 “이동약자가 살기 좋은 서울을 위해 자발적으로 협조하는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