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22일 개최될 제8회 세계거리춤축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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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1~22일 개최될 제8회 세계거리춤축제, 기대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08.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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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0부스 설치, '관내 업체' 우선 모집·참가비 무료 원칙

오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장한로 일대(장한평역~장안동사거리 1.2㎞)에서 개최될 제8회 세계거리춤축제의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22일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세계거리춤축제위원회(위원장 한춘상) 6명과 유덕열 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들 등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축제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메인무대(장안동사거리 앞) ▲서브무대1(우리은행 앞) ▲서브무대2(넥스모텔 앞) ▲주민참여무대(장한평역 앞) 등 총 4개 무대가 설치되며, 세계민속춤·전문가·동호회·주민참여 공연, 관내 상공·소상공 부스, 푸드트럭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세부사항으로 1일차(21일)에는 ▲K-POP 거리댄스 배틀(예선·결선) ▲착한 힙합 페스티벌·토크콘서트 ▲치어리딩 ▲청소년 공감 K-POP 버스킹 ▲K-POP 어워드 국제 커버댄스 ▲전국체전 홍보 이벤트 ▲스트릿댄스 ▲K-POP 거리댄스 배틀 시상식 ▲K-POP 뮤직비디오 상영 ▲줌바댄스 ▲디제잉파티 등과 주민참여공연이 열린다.

이어 2일차(22일)에는 ▲재즈댄스 페스티벌(초청공연·시상식) ▲왁킹스타일 컬렉션 ▲하와이 훌라댄스 ▲해외 초청공연 ▲비보이 배틀 ▲동대문구민 춤자랑 ▲세계민속춤공연 ▲영화상영(Shall We Dance) ▲줌마&줌바 등과 주민참여공연이 개최된다.

더불어 지난달 18일 간담회에서도 논의됐던 부스는 공공용 80부스(운영지원 10, 무대지원 10, 관내 소상공인 20, 관내 아트마켓 20, 관내 체험부스 20), 상업용 40부스(놀이시설·체험 10, 푸드트럭 30) 등 총 120부스(공공 80, 상업 40)를 설치할 계획이다. 부스는 관내 업체 우선 모집을 원칙으로 하고, 관내 업체는 푸드트럭 운영자를 비롯한 모든 업체에 대해 참가비를 무료(최소한의 전기·설치비 등은 부과)로 정했다.

또한 먹거리 부스는 '푸드트럭'으로 대체하고 세계음식과 어린이·청소년 선호음식 등으로만 한정했으며, 주류 판매는 일체 불허로 주변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했다. 단, 전국체전 홍보부스(미니체전 체험 등)는 별도로 운영한다.

아울러 이날 유덕열 구청장은 간담회에서 "축제가 춤 축제답게 개최돼야 한다. 춤축제가 명물축제로 최소한 서울시 축제가 돼 춤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경기도 및 인근 지방까지 확대되어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참여할 정도는 되야 한다"며 "올해 8회가 개최되므로 이젠 자립해야 한다. 그리고 이제 먹거리 부스가지고 논의할 때는 지났다"고 말했다. 또한 춤축제 위원회를 향해 "축제위원회에 춤 전문가가 있어야 한다. 최소한 춤 전문가가 자문위원으로라도 참여해야 한다"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가 돼야 성공할 수 있으며, 제1회 때가 가장 나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도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고 춤축제 성공을 위해 마련했으므로 기탄없이 말씀해 달라"고 간담회를 이끌었다.

한편 제8회 세계거리춤축제는 (사)세계거리춤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동대문구가 후원한다.

개막식은 21일 오후 7시 메인무대(장안동사거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올해는 지역주민 및 관람객 등 약 50만명을 예상하고 있다. 이번 축제의 총 사업비는 2억 6천만원으로 ▲세계거리춤축제 1억 3천만원(시비 7천, 구비 2천, 시공모 1천, 부스수입 4천(예정)) ▲K-팝축제 1억원(시공모 1억) ▲전국체전 거리축제 3천만원(시비 2천, 구비 1천)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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