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정유년 신년인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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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정유년 신년인사회 개최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01.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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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 의장, 올해 사자성어 '제구포신' 선정

동대문구의회(의장 주정)는 13일 오전 11시 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2017년 동대문구의회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주정 의장, 김남길 부의장, 정승환 운영위원장, 이현주 행정기획위원장, 신현수 복지건설위원장 및 구의원들과 유덕열 구청장, 강병호 부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 사무국 직원, 언론사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2017년 동대문구의회 의정방향과 구민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주정 의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에는 정치·경제·사회·안보 등 각 분야에서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해 국민들이 많이 힘든 한 해였다"며 "대한민국 국민들은 위기에 강하고 어려움을 잘 극복해 왔기 때문에 현재의 어려운 상황도 잘 극복해 낼 것이라고 확신하며 동대문구민들께서도 개인의 이익보다는 국가의 이익을 생각하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집행부에 대해서는 "지난해에는 성일중학교 발달장애인 훈련센터 문제, 전농7구역 학교·문화부지 문제, 경희대 진입로 부당이득반환금 지급 문제 등 해결해야 할 현안문제가 많았지만 전농7구역 학교·문화부지 문제는 구청장께서 올 해 안에 잘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경희대로 부당이득반환금 문제는 우리 동대문구의회에서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전국시군구의원협의회에서 주장하고 있는 정당공천제폐지, 의정비현실화, 구의회 인사권 독립에 대해서는 구청과 의회가 잘 소통해서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자"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정 의장은 "올해의 화두는 제구포신(除舊布新)으로 오래된 것은 버리고 새로운 것을 베풀자"면서 "우리 의회와 집행부와 의회사무국이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구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자"고 새해 인사를 마쳤다.

아울러 축사로 나선 유덕열 구청장은 "지난해는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해였다. 그리고 올해도 그리 나아질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우리구는 구의회 의원님들과 잘 이겨낼 것으로 믿고 있다"며 "올해는 주민들 선택을 받고 활동한 지 4년째 되는 해이다. 선거기간 중 공약했던 일들을 마무리 짓도록 의회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년회 공식 행사 이후에는 준비한 다과를 함께 나눈 후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 했다.

한편 동대문구의회는 오는 2월 2일 9일까지 제267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2017년 새해 의정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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