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상종)은 19일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관내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2019 보듬누리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덕열 구청장, 박상종 회장, 장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박상종 회장이 대표자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장학금은 장학생들 은행계좌로 전달했다.

더불어 이날 유덕열 구청장은 "오늘 전달한 장학금은 큰 돈은 아니지만 대기업과 같은 돈이 많은 곳에서 주는 장학금이 아닌 우리 동대문구 기업들과 사회복지협의회 이사님들이 십시일반 모아서 마련한 값진 장학금"이라며, "장학금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 장차 동대문구를 더욱 빛내도록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상종 회장은 "오늘은 장학금을 받았지만,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는 사회인이 되어 달라"며 "보다 높은 꿈을 꾸고 꼭 이루도록 노력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장학금은 5,000만원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가 1년 동안 각 단체로부터 모금한 금액과, 바자회, 사회복지협의회 간부들 모금액 등을 합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보듬누리 장학금은 1년에 1회 개최하며, 이날에는 중학생 44명, 고등학생 56명 등 총 100명의 학생에게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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