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도서관, '마음건강 무인검진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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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도서관, '마음건강 무인검진기' 운영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10.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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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산하 기관 최초 설치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서울특별시교육청 동대문도서관(관장 배경희)은 지난 1일부터 서울시교육청 소속 기관 최초 '마음건강 무인검진기'(키오스크)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동대문도서관은 동대문구 보건소와 MOU 체결하고, 도서관 이용자 의견을 '정책 사업으로 반영'해 이용자 복지 향상을 위한 '적극 행정'으로 서울시교육청 청렴문화를 실천 중이다.

'마음건강 무인검진기' 설치·운영 사업은 2018년부터 동대문도서관과 동대문구 보건소가 추진한 협력 사업인 '마음 건강 상담' 사업과 2019년 동대문도서관 주 이용자의 고령화 추세에 따른 이용자 편의·복지 증진을 위한 '이용자 중심' 적극행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동대문도서관의 '마음건강 무인검진기' 설치에 대한 요청을 동대문구 보건소가 적극 수용하여 동대문도서관 1층 후문에 설치했다.

'마음건강 무인검진기'는 동대문구에서 도입한 스마트 정신건강 검진 시스템으로, 아동과 청소년, 성인, 노년 등 생애주기별로 우울증, 스트레스, ADHD,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자살위험도 등을 검사할 수 있다. 도서관 개관 시간 내에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검진 문항은 31개로, 대략 3분 정도가 소요되며 무인검진 방식이기 때문에 빠르고 간소하게 검사할 수 있고, 검사 결과에 따라 1대1 맞춤형 상담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 등 필요한 정보도 제공한다.

한편 동대문도서관 배경희 도서관장은 "우리 도서관의 주 이용자가 50대 이상이다 보니 '건강'에 대한 복지 향상 요구가 높아져 왔다"며 "고령화 사회를 살아가는 지역 주민, 도서관 이용자 및 직원들의 정신 건강을 진단하고 마음건강 검진을 통한 민원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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