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박현숙·김영하 등 유명 작가 강연, 음악·마술공연, 책잔치 등
강서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제9회 강서마을 책축제’를 개최한다. ‘강서에서(書) 구독[9讀: 9월에 책읽기]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축제는 강서구립도서관 8곳을 중심으로 작가와의 만남, 음악회,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독서 관련 문화 행사로 구성됐다.
오는 28일 우장산숲속도서관에서는 ‘그린북페스티벌: 이야기 책소풍’이 진행되며, 같은 날 길꽃어린이도서관에서는 ‘이야기가 있는 책잔치’가 열린다.
유명 작가들과의 만남도 기대를 모은다. 김연수, 박현숙 작가에 이어, 25일 가양도서관에서는 《돈 되는 진짜 공부》 김진혁 작가, 28일 등빛도서관에서는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작가가 구민들과 만난다.
이 외에도 29일 곰달래도서관의 ‘곰달래마을책잔치’에서는 가족이 책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북(Book) 캠핑’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달 말까지 마술 공연, 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각 도서관에서 열린다. 도서관별 자세한 프로그램 및 참여 방법은 강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lib.gangseo.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책축제를 통해 구민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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